
언젠가 나와서 없어지는 - 찾아보니 10월부터 12월초까지 나오는 거라고 하네요 - 마름모 모양 박스에 넣어서 파는 이탈리아산 Madi Gran Panettone 빵이, 어제 코스코에 갔을때도 어김없이 눈에 보이더군요. 웬지 보여지는 느낌상 퍽퍽하고 딱딱한 빵일거라는 선입견이 생겼고 (별로 좋아하는 식감이 아님), 혼자서 먹기에 부담스런 사이즈라... 항상 지나쳐 왔었는데, 어제는 궁금함을 이기지 못하고 약간은 충동적으로 드디어 사봤습니다.
근데, 이거 상당히 맛있습니다. 일단 식감이 쫀쫀하다고 해야하나, 찐득하다고 해야하나.. 마냥 상상해왔던 식감과는 너무나도 다름니다.
맛은 달달한데 극악의 달달함은 또 아닙니다. 건포도와 오렌지 (시트론) 알갱이들이 군데군데 박혀있습니다. 한국 빵집에서 파는 밤맛빵의 느낌과도 비슷한데, 빵의 식감은 덴스하고 쫀득한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여태까지 먹어본 코스코에서 파는 빵들중에 상당히 상위에 속하는 맛있는 제품입니다.
물론 탄수화물 덩어리라 다이어트에는 전혀 도움이 안되겠죠. 한 박스당 3600kcal입니다.
어쨌든, 괜한 선입견 때문에... 최소 5년 혹은 그 이상 맛있는 걸 놓치고 살았다는 느낌도 들기도 하네요.
양심상 갈때마가 사진 않겠지만, 몇번은 더 사먹을 제품일꺼 같습니다.
코스코에서 뭔가 놓치고 살아왔던 제품이 또 뭐가 있을까요.

이게 시즌 상품인 지는 모르겠습니다.
작년에 맛있어서 엄청 먹었는데 어느 순간 사라졌다가
어제 코스트코 가니까 있어서 또 사왔습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한번도 사본적 없는 제품이네요. 다음 방문에 찾아보고 있으면 구매해 보겠습니다.
아건 맥주랑 먹으면 무한정 들어가요.
건강 생각하시면 피하셔야되요. ㅎㅎ
얘도 순식간이죠.....무서워서 정말 매번 만지작 만지작 거리다 일년에 한두번 정도만 사서 정말 조금씩만 먹으려 노력만 합니다.

오늘 눈에 띄어서 사봤는데,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제 입맛에는 단편이라 우려했던만큼 앉은 자리에서 무한정 들어가지는 않네요 - 가령 코스코 커클랜드 피스타치오는 정말 무한정 들어가거든요.. ㅜㅜ
추천 감사합니다.


P2 어머님이 프랑스 친정 다녀오시면서 너무 맛있다고 사오셔서 아껴먹었는데 작년에 코스코에서 팔아서 올해도 찾고있는데 아직 로컬 코스코에서 못봤네요
프랑스 쪽 과자류는 몇개 보고 사먹어 본적도 있는데, 말씀하신 제품은 로컬 코스코에서 본적이 없는거 같네요. 혹시라도 눈에 띄면 한 번 사보겠습니다.
크리스마스 지나면 동네 그로서리 마트에서 75% 세일하는 빵이라 사먹어 본 적 있어요. 동네 마트건 독일산 수입 이었는데 너무 달아서 재구매 의사는 없었거든요. 약간 영국 프룻케잌 비슷하기도 하고... 코스코의 프랑스산은 맛있으려나 시도해보고 싶네요.
댓글다신걸 읽고, 이 빵도 여러 브랜드가 있거나 종류가 있는건 아닌가 생각했는데, 구글링 해보니 역시 그렇네요. 본문에서도 쓰긴 했지만, 코스코에서 파는 빵은 이탈리아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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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네토네(이탈리아어: panettone, 밀라노 방언: panetton, panetùn [paneˈtũː])는 이탈리아의 밀라노에서 먹는 고배율 빵의 일종으로, 일반적으로 성탄절에서 설날 무렵 등 연말연시에 먹는다. 영미권의 과일케이크, 독일권의 슈톨렌 등과 같은 포지션의 크리스마스 명절용 제빵제과류. 빵 내부에 마른 과일을 넣는데, 일반적으론 제일 흔한 건포도가 들어갈 때가 많아서 약간 호불호가 갈린다.
계속 모르셨어야... ㅋㅋㅋ
ㅎㅎ 여태까지 몰랐다는게 억울하다가도, 다른 한편으론 몰랐어야 했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다음 코스코 방문 시, 살지 말지 고민할 모습이 그려지네요.
저희 동네는 본문의 빵에 쵸콜렛 코팅까지 된 걸 팔았었습니다.
코팅이 깨져서 먹긴 좀 불편했고, 생각보다 드라이한 느낌이긴 했지만 맛은 괜찮았습니다.
(처음엔 케이크인줄 알고 사서..)
올해는 아직 안 나왔네요.
동부에 있는 코스코에서도 동일 제품을 본 기억이 있어서, 모든 코스코에 균일하게 들어가는 상품인줄 알았는데, 케바케인 제품이었군요.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초콜릿 코팅은 많이 달것같다는 느낌적인 느낌이지만, 혹시라도 보이면 고민해 보겠습니다.
코스코에서 판매하는건 아니지만요, 전에 배두나배우가 예능 프로에 나와서 언급한 galup 브랜드 panettone는 홀푸드에서 팔더라고요. https://www.wholefoodsmarket.com/product/galup-panettone-classic-176-oz-b0779h7nq2 빵이 부드럽고 맛있는데, 좀 많이 달았어요.
저는 https://usa.olivieri1882.com/products/panettone-classic-1000g 그동안 먹어본 중에는 이게 제일 맛있는 것 같은데, 작년보다 가격이 올랐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Olivieri제품은 가격이;;; 아마 그정도의 가치를 하긴 하겠죠?
홀푸드에서 판매하는건 혹시모를 다음 방문을 위해서 기억해 놓겠습니다.
뭔가, 평생 모르고 살아온 분야(다이어트에는 도움이 안되는)를 알게된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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