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에서 먹었던 음식점 중에서 가성비와 맛에 깜찍놀랐던 횟집이 있어 소개 드리려고요.
쇠소깍횟집이라는 허름한 횟집인데 말이 안되는 가격에, 도대체 이렇게 주시고도 이윤이 남는지 먹으면서도 당최 이해가 가지 않더군요.
일단 메뉴는 아주 심플합니다.

저희는 둘이서 모듬회 소를 7만원에 시켰는데 이렇게 나왔습니다.




일단 첫 번째로 해산물 모듬들이 나오는데요, 문어숙회, 멍게, 생굴, 전복회, 게다리찜, 과메기가 나옵니다. 늦여름에는 전어회가 나오는거 같고요.
그리고 한 20분쯤 후 회가 나오는데, 오늘은 참돔, 대광어, 부시리, 방어가 나왔네요. 진짜 두툼하고 큼지막 한데 식감이 예술입니다. 절대로 적지 않은 양인데, 같이 주시는 김에 막장 조금 넣고 쪽파랑 양파 절임 넣어 먹으면 기가 막히게 맛있어요. 근데 저게 다가 아니고요...
회 다먹어 갈때쯤 튀김과 고등어구이, 그리고 지리탕이 나오는데 예술입니다....회 먹고 더 들어갈 배가 없다고 헉헉대며 저 국물과 튀김, 고등어를 뚝딱 해치웠네요.
제주도 가셔서 로컬 가성비 횟집 찾으시면 꼭 한 번 들러보시기 추천합니다.
숙박은 작년에 받은 숙박권으로 그랜드하얏 34층에 묵었는데 cat4로 떨어진 덕분에 덕을 봤네요. 깨끗하고 넓고 친절하고 그러네요.

오 제주하얏트 방금 예약했는데
근처네용 한번 가보겠습니당 가족단위로 가면 좋을꺼같내용 블로그들 봐도 허름하지만 좋다고하시네용
정말 훌륭하네요. 제주도 방문시에 꼭 가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주로컬이었습니다. 이게 7만원이면 정말 너무한겁니다.
7만원에 너무 비싸다는 뜻이시죠??
역시 제가 견식이 짧았었군요. 여기가 괜찮은지 먼저 질문글을 올렸어야 했는데. 그럼 이제 가르침을 내려 주시지요. 로컬분이 생각하시는 제주의 가성비 횟집은 어디일까요?
저도 올해 제주도 가서 회 몇번 먹었는데요, 현지인분들도 다른 동네가면 바가지 쓴다고 하더군요.
그냥 맛있게 먹고오면 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ㅎㅎ
현지인 바가지... 후덜덜 하네요
글 제목을 바가지 주의로 바꿔야하나 진심 고민이 되네요.
그정도는 아니지 않나 생각드네요. 서울에서도 7만원이면 저정도밖에 안나오지 않나요?
아니에요~ 너무 맛있어 보입니다!
저 정도면 저는 적당한것 같은데요.. 한국도 물가 많이 올라서 7만원에 저정도 나오면 훌륭하구요, 서울이나 뭐 다른 수산시장등 하고도 비교해봐도 나쁘지 않은것 같습니다~
전혀 바가지는 아닌것 같습니다. 물론 스끼랑 등등 나오는거 다 싫고 그냥 회만 많이 먹고 싶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면 안좋아하실수도 있겠습니다만...
몇명이 드셨는지 보시구요 전 부산에서 인당 25000원 정도면 해산물 (멍게,전복,개불,문어) 등 서비스로 나오구요 튀김,부침게,,초밥....등등 계속 나와요 회도 모듬으로 먹고 남을 만큼 나오더라구요,,제주에서 2인이 드셨다면 가성비 좋은 것 같은데요,,게다가 요즘 환율 생각하면 50불 정도에,,..드신거니..
석 달 전에 부산에서 서면의 단골 일식집에서 인당 30,000원 짜리 식사를 한 적이 있습니다. 물가 상승으로 인해서, 최근에 음식의 양이 많이 준 것이 눈에 확연하게 보였습니다. 십 년 넘게 다닌 집입니다.
미국 물가때문인지 그래도 가격이 좋아보이네요
7만 원이면 50불이니 미국 기준으로 말도 안 되는 가격이 맞습니다. 감동하셔도 돼요ㅎㅎ 다만 한국에서 제주 물가는 비싸다는 인식이 있더라구요. 아시아 출장이나 여행을 다니다 보면 아시아 작은 소도시에도 한국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원화 가치가 별로 안 좋지만 한국 물가가 많이 올라서 해외여행을 많이 나가시더라구요. 제 경험으로는 아시아에서 달러를 사용해보면 소비에 비해 지갑이 크게 줄지 않는 신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현지물가 기준 충분히 과소비를 하며 여행다니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카드값은 너무 착하게 나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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