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캘리포니아 ADU 프로젝트 : Part 1. 기적 같은 매수 (목차)

바스엘, 2026.01.08 14:05:34

조회 수
4921
추천 수
0

지난해는 저에게 이정표가 새겨진 한 해였습니다. 하나의 비즈니스를 오픈함과 동시에 4개의 렌탈 프로퍼티 유닛을 짓고 리모델링하는 프로젝트를 한꺼번에 진행하며 참 많은 것을 겪고 배웠습니다. 이 글에서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집을 구매하고 ADU를 완공하기까지의 여정을 공유해보려 합니다. 먼저 미국에서의 첫 부동산 투자에 길잡이가 되어주신 사과님과 아평밀 님께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캘리포니아에 자리를 잡게 된 과정을 간단히 말씀드리면, 처음 미국에 와서 정착한 곳은 알래스카였습니다. 결혼 후 알래스카에서 직장 생활을 하던 중 첫번째 아이가 생겼고, 이후 대학원 진학을 결심하며 캘리포니아로 내려왔습니다. 1년 정도 캘리포니아 소재 학교를 다닌 후 대학원에 지원하고 합격 통지서를 받았고 그 시점즘 두번째 아이를 가지게 되고, 현재 거주 중인 학교 근처의 집을 찾게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렌트 집을 찾는 것이었지만, 배우자(P2)와 두 아이가 함께 지낼 곳이라 학교 주변의 예산에 맞는 집은 거의 다 살펴본 후에야 현재의 집으로 이사했습니다. 집 자체도 마음에 들었지만, 집주인분들이 무척 선하고 좋은 분들인 것을 보고 확신을 얻어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인생에서 가장 잘한 결정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집주인분들은 처음 약속하신 대로 저희가 렌트로 사는 6년 동안, 코로나 시기를 거치면서도 단 한 번도 임대료를 인상하지 않으셨습니다. 집이 대학원에서 도보 15분 거리라 4년의 대학원 생활 동안 전동 스쿠터로 등교하며 차량 한 대로 생활할 수 있었고, 덕분에 많은 비용을 아꼈습니다.

 

대학원 졸업 후 근처에 직장을 잡으면서 이사할 기회도 있었지만, 집 컨디션 대비 임대료가 너무 저렴해 차마 떠날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처음 입주할 때도 시세보다 200~300불 정도 낮았던 $2,000의 임대료가 6년 후에는 시세보다 1,000불 이상 저렴해진 상태였습니다.

저희 부부는 이때쯤 내 집 마련에 관심이 생겨 현재 거주하는 집을 구매하고 싶다는 의사를 주인에게 전달했습니다. 저희를 단순한 세입자 이상으로 아껴주신 집주인분들께서는 시세보다 낮은 가격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론(Loan)을 알아보니 7.5%라는 생각보다 높은 모기지 이자율에 주저하게 되었는데, 그때 집주인께서 이자율이 높으니 '오너 파이낸싱(Owner Financing)'으로 구매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제안하셨습니다.

 

집주인 입장에서도 세금 관련 혜택이 있고, 저희에게도 이자율을 5%로 맞춰줄 수 있으니 서로에게 좋은 거래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다만, 은퇴를 앞둔 노부부이셨기에 "30년 뒤에는 우리가 없을지도 모르니, 나중에 시장 금리가 5%대에 가까워지면 리파이낸싱을 해달라"는 조건을 거셨습니다. 알래스카 거주 당시 두 번의 집을 컨벤셔널 론으로 구매해 본 적은 있지만 오너 파이낸싱은 처음이었기에, 조사를 거쳐 구매를 확정했습니다. 마침 사과님의 글을 읽으며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깊어지던 시기였는데, 저희 집이 학교와 가깝고 학생 및 전문직들의 렌트 수요가 높은 곳이라 집 구매를 넘어 ADU를 짓는 것까지 함께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KakaoTalk_20260108_112401436.jpg

비포(Before): 6년의 추억이 담긴, 평범했던 우리 집의 모습입니다.

 

Part 1 : https://www.milemoa.com/bbs/board/12091344

Part 2 : https://www.milemoa.com/bbs/board/12091479

Part 3 : https://www.milemoa.com/bbs/board/12091806

Part 4 : https://www.milemoa.com/bbs/board/12094560

Part 5 : https://www.milemoa.com/bbs/board/12099806

Part 6 : https://www.milemoa.com/bbs/board/12104453

Part 7 : https://www.milemoa.com/bbs/board/12108713

첨부 (1) 펼치기 ▼

10 댓글

복숭아

2026.01.08 14:13:11

와 엄청난 시리즈가 될거같습니다..! 한해에 비즈니스 오픈에 4개의 렌털 프로퍼티 빌드/리모델링이요????

저도 제 세입자들 렌트 한번도 안올리고있고 가능하면 이분들에게 팔고싶은데 또 파는건 다른얘기라 참 어렵네요 ㅠ.ㅠ

바스엘님도 좋은 세입자셨기에 집주인분들이 그렇게 잘해주신거죠 ㅎㅎ

시리즈 기대합니다!!!

바스엘

2026.01.08 14:54:16

복숭아님 비즈니스 오픈하는 여정을 담은 글도 잘 보고 있습니다. 저한테는 ADU 보다 비즈니스 오픈이 훨씬더 많은 스트레스더라구요. 비즈니스 같은경우는 시간도 예상보다 딱 두배 걸렸고 아무래도 더 많은 사람들이 Involve 되있다 보니 힘든거 같아요. 그래서 복숭아님 글 보면서 참 많은 공감 얻고 있습니다 ㅎㅎ 

겸손한퍼스트클래스

2026.01.08 14:57:27

마일모아에서 저와 같은 이민자분들이 비지니스 내면서 발전해 나가는 모습보면 축하하는 마음이 정말 큽니다.  좋은 집주인 만나신건 바스엘님이 좋은 분이셔서 행운이 온것도 있어요. 이 여정 계속 올려주세요. 응원합니다!

바스엘

2026.01.08 18:17:42

감사합니다. 저희도 들어오는 세입자들에게 좋은 집 주인이 되도록 노력해야 겠어요 ㅎ

Makeawish

2026.01.08 17:15:24

저도 벌써 기대가 큽니다. 능력자에 실행 능력까지 갖추신분들 존경해요.

바스엘

2026.01.08 18:20:13

일 벌려놓고 나서 마무리가 안될거 같은 생각에 작년 목표는 살아남자 였네요 ㅎㅎ makeawish이 뜻하시는바 모두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

언젠가세계여행

2026.01.08 19:51:30

대다하신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랜드로드 분도 참 인품이 좋으신 분같네요

 

바스엘

2026.01.17 22:20:12

인품 참 좋은신 분들 맞습니다. 아직도 저희한테 혹시 힘든일 있으면 모기지 비용 좀 늦게 줘도 되니까 언제든지 애기하라고 말씀 해 주세요 ㅎㅎ

LoneStar

2026.01.09 14:43:28

제가 더 설레네요.. ㄷㄷㄷ

1832cd91d2a12cc8.jpg

바스엘

2026.01.17 22:20:26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목록

Page 1 / 4176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90436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2
bn 2022.10.30 575493
  공지

** 모든 글 (본문/댓글)에 리퍼럴 링크 언급/추가는 운영자 사전동의 필수 **

| 운영자공지 20
마일모아 2021.02.14 472037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746555
new 125267

아이오닉 5 (IONIQ 5): 리스 딜이 돌아왔어요

| 정보-기타 6
첩첩소박 2026.02.08 895
updated 125266

DEN-ICN 연말 마일리지 발권

| 질문-항공 4
바닐라아이크림 2026.01.04 2151
updated 125265

Capital One point를 어떻게 사용하고 계세요?

| 질문-카드 22
별잠 2026.02.06 2401
updated 125264

다른 브로커지로 roth ira옮겨보신 분 계시나요?

| 질문-은퇴 6
정혜원 2026.01.28 2010
new 125263

올리버쌤 브래드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 잡담 2
rmc 2026.02.08 473
updated 125262

[1/14/26] 발빠른 늬우스 - 빌트 (Bilt) 2.0 발표 (대대적으로 수정) (마지막 추가 1/26)

| 정보-카드 649
shilph 2026.01.14 49207
updated 125261

마커스 Marcus 오퍼 리퍼 가능하신 분은 점 찍어주세요: 리퍼 받은 사람은 3달간 이자율 1% 추가

| 정보-기타 101
마일모아 2023.01.23 6557
updated 125260

올림픽 다들 보시나요?

| 잡담 4
그린앤스카이 2024.07.26 2868
updated 125259

InKind 맛집 모음/ 할인코드 모음

| 정보-맛집 10
포인트헌터 2024.12.12 5945
updated 125258

콜로라도 (아마도 덴버 인근) 지역 정보를 알고 싶습니다.

| 질문-은퇴 57
개골개골 2021.06.24 8362
updated 125257

아멕스 델타 스테이 크레딧 (Delta Stay Credit)을 클로백 해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DP모아봤으면 합니다.

| 정보-카드 32
Alcaraz 2026.02.06 3972
updated 125256

생애 첫 집 구매를 빌트와 함께 한 후기 (포인트 받았어요!)

| 후기 20
  • file
Candlelight 2025.05.10 9501
updated 125255

집 closing 을 위해 escrow 에 fund 를 wiring 할때 예상치 못한 문제가 생겼어요..

| 질문-기타 6
아보카도나무 2026.02.07 1197
new 125254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 혹시 고양이 입냄새 문제 어떻게 해결하세요??

| 잡담 14
캡틴샘 2026.02.08 1228
updated 125253

슈퍼볼 무료로 보는 법

| 정보-기타 64
  • file
엘라엘라 2024.02.08 16410
updated 125252

UCLA 근처 Hyatt 호텔 추천바랍니다

| 질문-호텔 5
땅부자 2026.01.18 2000
updated 125251

2026년 ANA 항공 일등석 ORD-NRT 여행기 시작합니다. (사진도 많고 글도 조금 길어요)

| 정보-항공 38
  • file
피노 2026.02.06 1882
updated 125250

ANA 일등석의 여유부터 완벽했던 요코하마 2박 3일 후기

| 정보-여행 10
  • file
피노 2026.02.07 1437
new 125249

빌트 카드 내부 엿보기

| 잡담 2
maceo 2026.02.08 827
updated 125248

Tracfone 어카운트에서 관리하던 전화번호가 갑자기 사라진 이야기

| 잡담 2
xerostar 2026.02.08 430
updated 125247

Hyatt GOH (Guest of Honor) 나눔 글타래

| 나눔 1931
마일모아 2024.11.09 116570
new 125246

이탈리아 로마 피렌체 여행 계획 - 무슨 카드를 열까요?

| 질문-카드 5
미치마우스 2026.02.08 482
updated 125245

Weee! 아시안 식료품 배달 앱 리퍼럴($20) 및 후기

| 정보-기타 399
HeavenlyMe 2021.07.27 51708
updated 125244

[은퇴 시리즈] Home-based Nomad. 가능한건가? 여러분의 생각은?

| 정보-은퇴 100
  • file
개골개골 2026.01.28 7835
new 125243

아마도 target offer: Chase United Explorer 70k + Premier Silver Status, first year annual fee waived

| 정보-카드 2
케어 2026.02.08 535
updated 125242

[동경호텔] Hyatt Regency Tokyo, Hilton Tokyo Odiaba 아이들과 숙박 간단 정보

| 정보-호텔 8
미국초보 2018.03.02 1494
updated 125241

집 구입후 해야할일? 그리고 카드 열어야 하는 시기

| 질문-기타 12
ylaf 2026.02.06 1613
updated 125240

닫았지만 닫힌게 아닌 Bilt, 안 열었지만 열린 Autograph - 월 구독료가 연 적 없는 Autograph로 청구

| 잡담 10
에스페란자 2026.02.07 1244
new 125239

질로우로 렌트를 낼때도 빌트카드가 사용가능한가요?

| 질문-카드 2
규맘 2026.02.08 579
updated 125238

겨울에 난방비 얼마정도들 나왔나요

| 정보-기타 18
ehdtkqorl123 2026.02.07 3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