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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심쿵입니다.

 

 사실 이번 여행기는 약 1년 전에 갔던 힐튼 툴룸에 또 간 여행이라 사진과 리뷰는 많이 없습니다만 소소한 정보 공유를 위해서 몇자 적어봅니다.

 음식 리뷰는 이전 포스팅을 참고해주시고 이번 여행에서는 그래도 2번째 방문이라고 호텔 안 액티비티 위주로 다녀왔습니다. 호텔 밖은 귀찮아서 안나간 함정이.....ㅋ

 

 2024년에 다녀와서 한번 더 가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약 8-9개월 전부터 예약했던 여행이라 이것저것 가성비 좋게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우선 비행편은 4인 가족 왕복으로 AA, 82,000마일을 사용했고 힐튼은 포인트+숙박권 3장을 사용했습니다. 중간에 비행편을 하루 더 늘렸는데 안타깝게도 힐튼 툴룸은 예약을 못해서 마지막 1박은 콘래스 툴룸에서 숙박했습니다. 사실 이 글도 정보랄껀 별로 없어서 쓸까말까하다가 OP맨님의 글에서 툴룸 셔틀에 대해서 꿀벌님께서 말씀하셔서 그거라도 올리고자 시작했습니다. 

 

 우선 툴룸 공항에서 호텔존 또는 힐튼 툴룸까지는 거리가 좀 있고 약 1시간 20분정도 걸리는데 칸쿤보다 셔틀비용이 좀 비쌌습니다. 첫 여행에선 저도 갑자기 계획하고 여행을 가서 비싼 돈 주고 다녀왔는데 이번엔 숙제를 좀 하고 몇 가지 셔틀 옵션을 찾았습니다. (업체들과는 아무상관 없습니다.)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저는 제가 찾은 곳 중에 제일 저렴했던 Lomas Travel에서 왕복 $160에 셔틀을 예약했습니다(TQO-힐튼 툴룸). 1-7인까지 탑승 가능한 미니밴이었는데 나름 쾌적하고 좋았습니다. Whatsapp으로 소통도 잘 이루어져서 마지막 날 힐튼이 아닌 콘래드로 픽업오라고 부탁했는데 제 시간에 픽업이 잘 와서 너무 좋았습니다. 또 다른 곳으로는 BIWA라는 업체인데 여긴 왕복 $193불정도 합니다. 제가 찾기로는 그 외 다른 셔틀 업체들은 모두 $200 이상이어서 저 2곳을 고민하다가 Lomas로 선택했습니다. 툴룸은 아직 셔틀이 비싸서 툴룸 여행 가시는 분들께 괜찮은 정보였으면 좋겠네요. 참고로 저렇게 셔틀이 좀 싸면 다른 액티비티를 유도하는 경향이 있는데 셔틀을 타고 갈때는 전혀 그런 일이 없었고 호텔 도착 후 왓츠앱으로 액티비티에 대한 문자가 와서 그냥 이미 예약했다고 하고 답장하며 넘어갔습니다.

 

 호텔의 작은 정보를 제공하자면 우선 식당 예약은 금요일에 일주일치 (+1-2일 더) 를 다 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전 24일에 도착했는데 당일 저녁과 25일 저녁은 식당 예약을 하지도 못하고 뷔페에서 대충 먹었습니다. (극성수기라서 그랬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26일엔 밤 9시에 저녁을 먹었구요. ㅠ 그래서 혹시라도 식당 예약을 하시려면 금요일 오후 1-2시 사이에 컨시어지에 가서 확인하시길... 이번에 데판야끼 식당을 예약해서 먹어봤는데 불쇼도 재미있고 먹을 것도 나름 적당하게 줬지만 데판야끼의 코스메뉴 외 다른 음식을 주문할 수 없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음엔 데판야끼 안 갈 것 같습니다. (한번 해봤음 됐다)

 또 다른 정보는 액티비티 예약은 일요일 오전이라고 알려주더라구요. 호텔 안 바이크 투어했는데 일찍와서 한바퀴 놀다와를 잘못 이해해서 배우자랑 둘이 개인투어(?) 했습니다. ㅋㅋ 호텔의 바이크 투어는 그룹투어임을 알게되었죠.....ㅋ

 

 사실 이번 여행 목적은 역시 호캉스+액티비티였는데 처음에 쎄노떼도 보려 나갈까 하다가 그냥 호텔의 액티비티를 충분히 즐기자는 마음으로 이번에도 역시 호텔 안에서 놀았습니다. 저의 하루 일정을 보면.........

 

 1. 오전 7시 30분: 해변 스트레칭 및 요가

 2. 아침 식사 및 휴식

 3. 오전 9시: Hiit (High-intensity interval training) class (Gym, 열심히 먹으니 열심히 운동 ㅋㅋ)

 4. 막내 키즈클럽 드랍

 5. 오전 11시: Dance and fitness class (라고 쓰고 Zumba라고 읽는다, Gym)

 6. 점식 식사 및 휴식

 7. 오후 1시: Aqua aerobics (메인 풀)

 8. 오후 2시-3시: 메인 풀 액티비티

 9. 오후 4시: 호텔 안 소품 제작 액티비티 (Maxal에서 진행, 3시 30-40분정도부터 예약 필수)

10. 그 이후 시간은 자유롭게 저녁도 먹고 야간 액티비티 참여

 

 정말 거의 5-6일을 저 일정대로 해서 호텔의 instructor와도 (다니, 나탈리, 모니카, 에두아르도 등 ㅋㅋㅋ) 친해지고 (아마 제가 히스패닉처럼 생겨서 더 친근했을수도...?ㅋㅋ) 먹고 움직이고 싸고 자고 등을 반복하며 정말 즐겁게 사육 당하는 여행이었습니다.

 

 지금부터는 사진과 간략한 설명으로....ㅋㅋ (사진 보기 싫다! 그러면 여기서 뒤로 가기를ㅋㅋ)

 

 역시 여행오면 호텔부터 대문사진을 찍어줘야하는 느낌적 느낌때문에 첫날 늦게 도착하고 힐튼 호텔 입구 사진부터.....ㅋ

KakaoTalk_20260121_131253110_04.jpg

 

 아침 요가 및 스트레칭을 하러 가는 길에 예쁘게 나온 해도 한장 찍어주고....ㅋ

KakaoTalk_20260121_131253110.jpg

 

 운동 후엔 역시 에스프레소 마티니 한잔 뙇!! (지나친 음주는 건강에 해롭습니다.) 앗....(슬로우) 포커싱 이슈 ㅠㅠ

KakaoTalk_20260121_131253110_03.jpg

 

 그리고 이런 저런 액티비티를 많이 했는데 사진을 다 못 찍어서 몇가지만 ㅋㅋ

activities.jpg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오나먼트 및 저런 바느질 액티비티(?)도 하고 나중엔 Lava stone으로 팔찌도 만들었습니다. 저기 돌고래가 그려진 지우개 같은 건 조각해서 물감을 묻혀서 힐튼 가방에 스탬프로 찍어 기념하는 것이었는데 나름 재미있었습니다. 막막 옛날 생각나고 그랬다는....ㅋ

 

 그리고 체크아웃을 하고 호텔의 액티비티 및 음식을 더 즐길 수 있냐고 물어보니 방은 12시에 무조건 빼야하고 5시까지는 팔찌를 착용한 채 호텔 이용이 가능하다는 얘기를 듣고 콘래드 가기 전에 술도 좀 더 마시고 뷔페에서 음식도 충분히 먹고 콘래드로 이동했습니다. 약 7일간의 힐튼 툴룸에서의 생활을 끝내고 콘래드로 넘어갔는데 힐튼 툴룸 벨보이에게 얘기하면 콘래드에서 차를 보내거나 힐튼에서 직접 데려다줍니다. 콘래드에 도착해보니 외관 및 호텔의 수준은 확실히 콘래드가 압승이긴 했습니다. 하지만 올인클루시브라 아니라서 점심, 저녁을 다 사먹어야 하는데 식당 리뷰도 안좋고 그냥 간단하게 먹고 치웠습니다. (워낙 튼튼한 돼지가 되어있던 상태라.....)

 콘래드도 각종 액티비티가 있지만 1박 숙박이었고 시간이 맞지 않아 하지 않았고 막내만 오전 키즈클럽에 2-3시간 보냈습니다. 조식은 힐튼 툴룸의 뷔페와 크게 차이가 없었는데 직접 해주는 타코와 아보카도 토스트가 괜찮았고 각종 과일들, 오믈렛 등 먹을만 했습니다. 체크아웃은 역시 12시인데 1시에 셔틀 타고 공항가서 또 2시간 기다렸다가 컴백홈~ 하니 밤 11시였네요. 여행은 항상 즐겁지만 피곤하긴 피곤하네요. @_@ 그래도 콘래드에서 찍먹이라도 해서 다음에 혹시라도 툴룸 또 가게되면 더 고민될 것 같네요ㅋㅋ 찍먹 하지말껄 ㅋㅋ

 

 이제 글을 마무리하며 콘래드에서 찍은 사진을 몇 장 올릴께요.

 방은 앱에서 직접 3층을 지정해서 Nature view임에도 불구하고 바닷가가 다 잘 보였고 일출도 보였습니다. 방 사진 잠시 투척....

Conrad Tulum.jpg

 

 그리고 콘래드 툴룸의 시그니쳐라고 할 수 있는 Water Mirror....

KakaoTalk_20260121_131253110_05.jpg

 

 나이가 드니 일출 사진이 그렇게 좋습니다.... 어디가면 항상 일출 보려고 노력하는 ㅋㅋ

KakaoTalk_20260121_131253110_16.jpg

 

 그리고 마지막으로 새벽에 잠에서 깼는데 다시 잠들지 못해 나와서 바닷가 산책하니 별도 잘 보이고 일출 전 모습이 너무 예뻐서 한장 찍었습니다.

KakaoTalk_20260121_131253110_15.jpg

 

 작년, 2025년도에도 마일모아 덕분에 많은 곳을 여행하고 가족의 추억이 많이 남게되었습니다. 올인클루시브도 가보고 몇몇 럭셔리 호텔도 가보고 ㅋㅋㅋ

 앞으로 마일 모으기 쉽지않고 카드도 리젝될 수도 있지만 다들 즐거운 마일 생활을 하시면서 행복한 여행 잘 다니시길 기원하며 2026년도 대박나세요!!

 

 끝!~

 

p.s. 혹시라도 궁금한 점 있으면 물어보세요! 아는대로 다 알려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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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댓글

복숭아

2026.01.21 14:42:22

오 쿵아바 또 다녀오셨군요 ㅋㅋ

액티비티 엄청 뽕을 뽑으셨군요 ㅋㅋㅋㅋㅋ 언니야들과 다 친해지신거 이해가 갑니다 ㅋㅋㅋㅋㅋ

 

저도 Riviera Maya 쪽을 보다가.. 거리가 너무 멀어서ㅠㅠ

애들이랑 뉴저지까지 2시간반 + 비행기 3시간반 + 또 셔틀 1시간 반 타려니 엄두가 안나더라고요.ㅠㅠ

애들 좀더 크면 저도 이쪽으로 가보고싶습니다. ㅋㅋㅋ

 

해마다 여행가게 해주는 마일모아에 감사감사!!ㅋㅋㅋ

심쿵

2026.01.21 14:44:23

배우자가 그냥 편하게 놀고 쉬고 편하게 먹고 싶은 여행 가고 싶다고 해서 ㅋㅋㅋㅋㅋ 먹는 건 대충 아니까 이번엔 호텔 액티비티로 조지고 왔슴다ㅋㅋㅋ

숭아언냐는 이제 비지니스하면 못가니까 그 전에 가쥬아!!!

Livehigh77

2026.01.22 00:20:32

심쿵님이 떠나신 날 도착했습니다. 저도 몇년 전에 간 후 이번에 다른 가정 데리고 방3개 잡아 갔는데요, 심쿵님처럼 부지런하게 프로그램 이용은 못 하고 아이들만 열심히 챙기다 왔네요. 이번에 가서 느낀 건 이곳은 casa 1에 묵을 수 있는 enclave가 이용가치가 확실히 있다는 것입니다. 처음에 4, 5동에 머물다 enclave로 돈(엉불 크레딧) 내고 옮겼는데 메인빌딩까지 걸어가니 너무 편하더군요. 특히 아이들이요. 그리고 전용식당도 따로 있는 것도 쓸만하고요. 전용 라운지는 조용하고 칵테일도 10초만에 막 만들지 않고 제대로 공들여 만들어 줘서 좋았고요. 그리고 힐튼 리조트 크레딧이 두 가족 합쳐 꽤 많았는데, 콘라드와 함께 쓰는 스파에 쓰는 게 가능했습니다. 다만 방에 크레딧 카드로 미리 보증금처럼 달아 놔야 룸차지로 돌릴 수 있더군요. 스파 호객하는 아저씨에게 말하면 30프로 할인가로 주는데, 사실 이게 정가인 것 같기도 한게 매일 그러더군요. 스파는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하루씩 시간내서 호텔에서 10분 거리인 Xel-ha와 Akumal beach에 다녀왔는데요. 젤하는 한 번 가볼만은 한데 애들이 제대로 재미 보려면 액티비티에 추가금이 많이 나가더군요. 이것도 호객하는 사람들에게 말하면 15-30프로 할인가로 주던 걸 보면 멕시코는 정가가 아니고 싯가인가 싶었고요. 아쿠말 비치에서는 업체 통해 스노클링을 했는데 거북이만 있고 물고기는 거의 없고 물도 탁했습니다. 그리고 너무 돗데기 시장이라 다시 가지는 않겠다 싶었습니다. 

잭팟유저

2026.01.22 02:23:10

저희는 이번 여름에 가는데 enclave업글하려면 하루에 얼마인가요?

저희는 숙박권으로 일반방 예약하고 엉불 크레딧으로 enclave 사용힐려구요. 일단 p1, p2 카드가 총 6장이라 적절히 섞어 스파도 이용했음 할려구요

Livehigh77

2026.01.22 10:49:41

시기마다 다를 것 같긴 한데 하루당 200불을 요구했습니다..; 3방중 한 방은 쥐가 나와서 따졌더니 enclave로 옮겨줬구요.

심쿵

2026.01.22 08:36:49

저는 이번에 카사2에 숙박했는데 엔클라브 바로 옆이라서 위치도 좋고 괜찮았습니다. 사실 돈 내고 하는 업글도 물어보았는데 진짜 방이 1개도 없다고....믿지 못 할 말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카사2도 괜찮아서 숙박했습니다. 다만 한번 방을 옮기긴했는데 웬만하면 1층은 피하는게 좋더라구요. 밤에 너무너무너무 시끄러웠습니다 ㅠㅠ 셀하나 다른 액티비티도 좋군요! 저희 애들은 그냥 호텔 방을 제일 좋아해서 ㅠ 다음엔 세노떼는 한번 가보고 싶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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