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작년봄에 아빠가 갑자기 돌아가시고 엄마는 유방암 판정받으시고 너무 힘든한해였어요. 엄마는 수술하시고 반년동안 항암하시고 엊그제 암세포 더이상 남아있지 않다고 판정받았어요. 어떻게 일년이 지나갔나 싶습니다.
올해 엄마 칠순이시라 여름에 한국가요 저희 네가족, 동생네 네가족, 엄마 이렇게 9명인데
짧게라도 여행을 가자 근데 멀리가긴 엄마가 힘들수도있고 시간도 많지 않으니 일본으로 가자 까지 정했는데요
도쿄 너무 더우니 삿뽀로 이런데 갈까까지 생각했어요.
하얏트 포인트 20만정도 있고
메리엇 5박이랑 15만정도 있어요
모든걸 커버하기엔 턱없이 부족하긴 합니다만..
항공은 한국저가 항공 생각하고있어요
차 두대 렌트해서 갈만할까요?
7월초 3박사일 생각중입니다. 잇는 포인트로 호텔잡고..
근데 9명이라 방을 3개 해야겟죠? (아이들은 12세 미만 3명 13세 한명 이에요) 비행기 오래타는건 엄마가 혹시 무리일까봐 3시간 맥스로 생각했구요.
동생은 패키지로 알아보자 하던데 저는 굳이 그레야하나 싶거든요.
해보신분들의 의견 듣고싶어요!
7명 가족 2주 여행한적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일본은 2-4명이 넘어가면 에어비엔비가 훨씬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9명이면 호텔 3-4방을 잡으셔야하는데 그 돈으로 9명이 갈수 있는 집을 에어비엔비하는게 더 나아요. 차는 미니벤 빌렸는데 7명이 다 타기 힘들었어요. 무엇보다 사람이 다 타면 짐이 안들어갔네요. 넉넉히 두대 하셔도 되고 아예 미니 버스 같은거 빌려서 여행하는 대가족도 봤어요.
하 벌써 어려움이 느껴지네요 ㅋ 차라리 짧으니 패키지가 나으려너 싶기도 하네요~
저는 패키지를 별로 선호하지 않아서 항상 차를 렌트해서 직접 다 돌아다녔지만 연령대가 다양하고 인원이 많으면 하루씩 하는 패키지도 괜찮을수있어요. 예를 들어서 오사카라면 오사카에서 출발해서 나라, 쿄토 관광지 투어하고 (하루컷 가능) 오사카로 돌아오는게 인당 5만원이예요. 9명 중에 모두 가고 싶은게 아닐테니 (하루전에 예약 가능한 투어도 있어요) 가고 싶은 사람만 가고 나머지는 동네에 있으면서 돌아다니는것도 괜찮을수 있습니다.
https://pkgtour.naver.com/products/teratour/TRT271-OSA0009-20260306?adultCnt=1&childCnt=0&infantCnt=0
여름의 일본여행은 정말 비추입니다. 오죽하면 부모의 원수를 여름에 일본으로 보내라는 말이 있겠어요. 가더라도 7,8월은 꼭 피해서 가세요.
제가봐도 이 여행은 무리일거같아서 지금 더이상 계획을 안하고있어요.ㅋㅋ
예전에 동생네랑 부모님같이 해서 12명이 일주일 정도 여행한적 있습니다. 그때는 네 아이들이 모두 초등학생들이였고요. 저희는 원래 호탤을 4개 잡았고, 여행계획세우고 돌아 다니는거였는데, 아무것도 계획대로 진행되는게 없고, 예약한 식당도 다 캔슬하고 했네요. 3세대의 입맛 마추는 식당를 찾는것도 힘들고, 가고자 하는곳이 다 틀려서, 어른들 취향은 처음부터 포기한채 아이들 취향도 아닌 부모님 취향도 아닌 어정쩡한 여행으로 끝나고 말았고요. 그 다음부터 대가족 여행은 무조건 리조트급 호텔에서 그냥 쉴수 있는곳으로 가려 합니다.
"대가족 여행은 무조건 리조트급 호텔에서 그냥 쉴수 있는곳으로 가려 합니다. "
요게 정답 같아요. 사람이 너무 많으면 특히나 어른과 아이들 같이가는거면 이것도 저것도 아니게 되고 나중에 다 자기가 하고 싶은거 못했다고 불만일 가능성도 있을거 같아요. 식당 가기도 꽤 어렵더라고요. 거기다 여행 책임지고 준비하는 사람은 스트레스 만땅. ㅜㅜ
여러분들의 일관된 조언을 깊게 새겨듣겠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어르신들과 아이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코스는 불가능하죠... 동선과 체력 부분도 그렇지만 특히 입맛 부분에선 더더군다나 인솔자가 너무 힘이 듭니다...ㅎㅎㅎ 좋은 경험담 감사드립니다.
9명이면 일본에서 방 3개로 안끝날수도 있습니다. 일단 4인가족 다 투숙할수 있는 브랜드 호텔이 많지도 않고 있어서 꽤나 비싸서.
윗분 말대로 에어비앤비가 가능하면 좋겠는데 9명 모두 수용할수 있는 집이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삿포로 다니실때 렌터카도 큰 승합차 아니면 9명은 힘들테고 또 운전대 반대, 도로 반대에서 큰 차 운전하기가 여의치 않으면 항공-숙소는 개별적으로 찾으시고 현지여행은 패키지를 구해보시는것도 방법입니다.
마이리얼트립같은 곳에 하루 일인당 5만원에 (5500엔) 투어해주는 상품 제법있습니다.
https://www.myrealtrip.com/search?extra=&q=%ED%99%8B%EC%B9%B4%EC%9D%B4%EB%8F%84%20%EC%9D%BC%EC%9D%BC%ED%88%AC%EC%96%B4&tab=tour
마이리얼트립이라는걸 처음 알았네요.
원글님 가족분들 처럼 저희 7인 가족도 이번 삿포로 여행 계획인데 제가 직접 다 계획을 짜려니 머리가 아프더라구요. 하루정도 투어를 가면 좋겠다 생각한 찰나 너무나도 기가막힌 원글과 댓글들에 힘이 납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몇년전 어르신 모시고 교토 1일관광할때 처음 여기 이용했는데 나쁘지 않았습니다. 일본여름이 너무 더워서 스스로 동선짜서 움직인다는게 사실 어려워요.
다만 마이리얼트립은 이베이처럼 상품들 팔아주고 수수료 받는 곳이고 실제 상품 운영자들은 다 개인이나 서드파티 끼고 하는 곳이에요. 그래서 막상 대형버스탑승하면 여기저기 다른 플랫폼에서 같은 상품을 산 사람들과 섞여요.
리뷰 잘 찾아보시고 좋은 상품 고르시기 바랍니다.
경험상 여름 도쿄는 어르신 모시기엔 비추입니다 ㅠㅠ
제작년 여름에 60대 부모님 모시고 도쿄갔다가 모두가 불만족 스러운 여행이 되었어요... 덥고 습하고 비가 계속와서... 우산써도 비 쫄딱 맞으시고... ㅠㅠ 도쿄 여름 날씨가 습식사우나여서 부모님 께서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어하셔서 오전 2시간 나갔다가 호텔 돌아와서 4시간 쉬고 오후에 2시간 나가고... 거의 그랬습니다...
차라리 드라이버나 차량 있는 가이드 섭외해서 삿포로 도시는게 날씨로나, 이동으로나 나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혹은 오키나와 쪽 리조트로 가시던가요.
점점...이여행은.. 아닌거같다는 생각이..ㅋㅋ 리조트같은데가 대식구는 맞는거같아요
이미 국내여행 자주 다닌게 아니라면 한국 국내여행하는게 여러모로 나아보이는것 같아요.
3박 4일 이라도, 출발/도착하는날 공항에서 보내면 온전히 남는건 2일인데... 어디가서 좀쉬고 오기도 좀 촉박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따 동생한테 그냥 국내로 가자할라구요.ㅠ 그니까요 다같이 공항이동이고 할라면 3박이래도 2틀만 온전히 노는걸텐데
싸우나라 힘드실꺼같아요
차타고 바로 이동가능하고 리조트 많은 오키나와가 좋을꺼 같아요.
ㅋㅋㅋㅋ 저도 생각해보니 제가 짜증낼거같아서 그냥 국내가는게 어떨까 지금글들을 읽으면서 생각해보았습니다..
저희도 몇년전에 같은 고민을 했는데요, 결국 국내여행을 했는데 저희는 만족했습니다. 한국을 자주 안가셨으면 (저희처럼) 한국에도 요즘 구석구석 볼데가 많더라구요. 그
리고 대가족은 뭘 대단한걸 보러다니고 하는거보다 그냥 같이 있는 시간을 여유있게 맛있는거 먹고 얘기하면서 보내는게 좋았던거 같아요. 사실 어디어디갔었는지는 별로 기억도 안나고 그때했던 얘기들 웃으며 맛있게 먹었던음식들이 더 기억에 남네요. 전 나이가 많아서 그럴지도요 ㅋ
네 맞아요 사실 다같이 밥먹고 시간보내는게 더 의미있는건데 차라리 여유있게 국내에서 더맛있는거 먹고 하는게 나을거같아요.(저도 나이많아요.ㅋ)
북해도 Rusutu resort 에 웨스틴이 있는데 4-5명 잘수 있는 방이 있습니다. 공항에서 셔틀버스로 연결되고, 리조트에 수영장, 놀이공원, 동물 체험, 산책 등 할거 많아서 좋았습니다. 웨스틴 아니고 그냥 리조트도 있습니다. 여름에 가면 시원하고, 사람 많지 않고, 3대가 함께하는 여행으로 괜찮았습니다. 리조트에서 2박 쉬고, 삿포로 와서 2박 시내 및 비에이 버스 투어 했습니다. 3박이라면 부산 호캉스나 제주가 더 편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무지개섬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다양한 연령대의 구성원과 함께 여름 여행이라면 국내여행이나 제주도가 좋을 것 같습니다..
음식도 그렇고 아무래도 모두의 의견을 맞추기에는 국내가 편하실 것 같네요.
저도 무지개님 의견이 좋은것 같아요.
칠순이시니 아무래도 비행기 타고 제주도 모시고 가면 살짝 이국적인 장소에 여행 온 느낌도 나고 차를 2대 렌트해서 아이들과 많이 다닐 팀, 어머님 모시고 쉴멍놀멍할 팀 나눠 다니면 어르신도 피로하지 않고 아이들도 신나게 지낼 수 있을듯요.
북해도도 최근들어 급격히 온난화가 진행되고 있어서 여름에 시원하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북해도 일부 지역은 39도를 찍기도 했어요 (참고 : https://www.japantimes.co.jp/news/2025/07/25/japan/northern-japan-heat-waves/)
저도 올해 양가 부모님 모시고 일본 여행 계획중인데(아마 교토/나라),
공항-숙소는 Klook 통해 private van으로 공항 픽업/샌딩할 예정이고,
투어는 딱 하루 잡아서 마이리얼트립으로 private van tour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외의 시간은 숙소와 숙소 인근 보려고요.
저도 6월에 9명 가족 여행하는데요. 한인숙소인데 매일
원하는곳에 데려다주고 저녁에 픽업을 와요. 여행전이라 여기서 추천은 못하겠지만 필요하시면 쪽지주세요.
2년 전에 세가족 11명이서 오사카 갔는데 11명이 되니 투어로 전담 가이드해서 버스까지 단독으로 대절한 단체 투어를 할 수 있더라고요. 호텔도 방 4개까지 해주던데 실제로는 3 개정도만 썼던것 같습니다. 기간이 짧고 어르신에 사람 많으면 가이드 붙은 투어 강추합니다.
장점
1. 공항내리고 짐 찾자마자 공항에 바로 투어버스가 에어컨 켜놓고 대기하고 있고, 모든 이동을 버스로 하니 버스 대중교통 티켓알아보고 사고 기다리는 시간 절약하고 중간중간에 가이드가 설명을 해주니 재미있기도 했습니다.
2. 저희는 아쿠아리움이랑 배타는거 등등했는데 모든 표는 가이드가 줄서서 사주니 저희는 그동안 다른곳 구경가거나 사진찍거나 할수있는 시간적 여유가 더 있습니다.
3. 가족마다 가고싶은곳, 쇼핑장소, 식당이 다 달라서 갈등이 생기는데 이런 질문들을 가이드가 다 답해주고 자유시간대는 따로 다닐수있어서 가족간의 갈등이 크지 않고 스트레스가 별로 없었는게 가장 큰 장점 이었습니다
4. 여행을 자주 안하던 가족이나 어르신이 있으면 호텔 서비스나 음식에 대한 불만이 생길수밖에 없는데 특히 음식점이 여기는 짜다 비싸다 등등 이런 불만을 가이드한테 털어놓으니 좋더라고요 ㅎㅎ
단점
1. 꼭 1곳은 가이드가 정한 식당을 가야되서 돈까스 먹었는데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2. 출국전에 쇼핑하러 가는게 일정이라 한 20분정도 가서 구경하고 부모님이 몇 개 산 것 있습니다.
3. 쇼핑일정 때문에 그런지 가격도 그렇게 크게 비싸진 않았지만 그래도 가이드 팁도 있고해서 조금 더 비싼것 같긴했습니다.
저도 라뽕님 의견에 한 표 드립니다. 장점 부분이 압도적이네요~ 일본은 인당 교통편 + 주차비가 상당히 비싼데 일단 그 부분에서 해방이 되고... 뭘 해도 관광지는 대기를 해야 하는데 그 부분도 아주 좋고, 무엇보다 가이드가 여차할 때 중재자가 되어줄 수 있다는 점이 최고의 장점으로 보입니다.
하얏 포인트로 북해도에 있는 파크하얏트 하나조노 니세코 어떠세요? 리조트 내에서 할것도 많고 편히 쉬기 좋아보여서요. 방이 원베드 형식이라 4인 수용 가능하고, 여름이면 1박에 35,000포인트고요. 호텔에서 아기까지 5인 한 방에 묵는것만 잘 허락해주면 방 두개*3박 해서 21만포인트로 가능하지 않을까요?
제주도도 괜찮지만, 대가족이 해외 휴양지서 3박4일 지내기에 베트남 Hyatt Regency Danang 리조트 좋았어요.
8명(노부모님 2명포함)이 갔었는데 룸 3개에 묵고, 근처 관광지 나갈때 Grab두대 불러 다니니 큰 불편 없었고요.
한국인 많이 가는 휴양지라 인프라 좋고, 라운지 음식 물리면 아무 한식당에 가도 맛있더라구요.
하루 15K포인트에 방3개 3박이면 갖고 계신 하얏 포인트로 커버되고 남네요. 다만 4시간 비행이라 어머니가 약간 불편하실수 있는데 그 부분은 고려하시구요.
저택 · 나니와구 · ★5.0 · 침실 5개 · 침대 15개 · 욕실 3.5개 - https://www.airbnb.co.kr/rooms/1323107003197063362?viralityEntryPoint=1&s=76
저희도 14명 온가족이 봄에 가족여행 가려고, 한국에 사는 가족이 예약한 장소인데 한번 체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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