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델타 Basic을 끊었다가 환불 관련해서 좀 꼬였는데, 혹시 이런 경험이 있으셨으면 어떻게 하는게 가장 빠를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스토리가 조금 깁니다.
1) 4/1: AMEX 카드로 시드니행 왕복 표를 끊었습니다. (티켓 번호를 A라고 하겠습니다. 금액은 대략 $1890 입니다)
2) 4/2: 환승시간이 너무 짧은것 같아서, 출발 비행기표를 살짝 바꿨습니다. 무료였죠. (티켓 번호를 B라고 하겠습니다)
3) 4/3: 비행 날짜 자체를 바꿔야 할 상황이 됐는데, 1) 2) 모두 24시간이 넘었습니다. 그래서 변경은 수수료를 받더라고요. 그런데 제가 알기론 24시간 취소 정책은 최초 결제시간 기준인데, 어쨌던 취소를 눌러보니 이런 문구가 있었습니다.
"Your ticket is eligible for a refund to your original form of payment under the Risk Free Cancellation policy." 그리고 뭐 취소수수료 얘기도 전혀 없고요.
그래서 왠 떡이냐 하고 취소를 하고, 다른 날자의 표로 결제를 했습니다. 취소 메일도 날라왔고요.
4) 4/6까지도 환불이 전혀 진행이 안되고, refund status도 A도 B도 조회가 안됩니다. 그런데 ecredit을 들어갔더니, 티켓 A 번호로, $1690 정도 (딱 티켓값 -$199)의 ecredit이 잡혀있습니다.
5) 그래서 뭔가 불길한 생각이 들어서 B 티켓 영수증을 확인했더니,
이렇게 되어있는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머리에서 돌아간 안좋은 생각이
A티켓의 "Original form of payment"는 AMEX 카드였지만,
B티켓의 "Original form of payment"는 A티켓의 e-credit이라서 e-credit으로 환불이 된건가?
근데 그럼 $199는 또 왜 깐거지? 환불 할 때는 24시간 무료취소 된다고 해놓고 실제 시스템에서는 24시간 넘어서 안된건가?
그래서 바로 챗으로 달려갔습니다. 일단 상황을 이해시키는데 엄청 오래 걸렸고요,

이런 소리만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 original form of payment가 대체 뭔데?" 를 한 5번 물어본 결과 카드 디테일을 입력하라고 했더니 그게 original form of payment 맞다 + original form of payment로 $1890 환불 처리 되었다 라고 하더라고요. 근데 그럼 대체 e-credit 지금 들어와 있는건 뭐냐? 를 한 2번 물어봤는데 또 딴소리 하길래 지쳐서 챗을 꺼버렸습니다.
그렇게 3일이 지났는데요, 여전히 e-credit도 그대로 살아있고 AMEX 계정에도 뭐 아무것도 뜨질 않습니다.
덕분에 거의 $2000짜리 표를 2장 사고 e-credit도 $1700 어치 있는 델타 빅팬이 되어버렸습니다 (...) 카드값도 내기 빡빡한데 closing date는 다가오고...
정작 이 난리를 쳐놓고 뭐 다른 여행표들 델타로 마일리지에 뭐에 한가득 끊어놓은건 또 코메디긴 합니다...
...
뭐 일단은 며칠 더 기다려 보려고 합니다만, 기다린 이후에 해결이 되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 할 지가 답답하네요. 또 챗으로 들어가면 결국 상황 이해시키는데 또 한 40분 쓰일거같고, 그 쥐똥만한 채팅창에 뭐 쓰고 읽고 너무 힘듭니다. 뭔가 다른 방법 없을까요?
사실 진짜 엄밀히는 24시간 취소정책에 전혀 해당이 안되는데 이런식으로 환불된다고 뜨는 것을 경험해 보신 분이 계신가요? 그렇다면 그분들은 어떻게 되셨었는지 궁금합니다.
챗으로 하지말고 Request refund에서 클레임을 하면 좀더 용이할겁니다. 이유적는데가 있는데 거기에 간략하게 적으시면되고 오해가 있어서 새로운 티켓을 e-크레딧 안쓰고 현금으로 샀다고도 적으시고요. 델타가 생각보다 환불 잘해주는편인데 제경우는 소액이라 그랬을지도 모르겠네요. 답변듣기까지 일주일쯤 걸린것같습니다.
https://www.delta.com/us/en/change-cancel/cancel-flight
감사합니다. 기다려보고 해결 안되면 그쪽으로 연략해보겠습니다.
저도 비슷은 하지만 조금 다른 상황이었는데요. 마일리지로 한국-일본구간을 구매하고 수수료 $17정도를 냈습니다 (티켓 A). 그런데 며칠후 시간 변경을 하려고 해서 챗을통해 다른 추가비용없이 변경을 했구요(티켓 B). 그리고 몇달이지나 아예 취소를 해버렸습니다. 마일리지 예약이라 취소를 하려고 하니 마일리지 전부와 $17이 환불이 된다고 했구요. 그런데 막상 취소를하니 마일리지는 바로 들어왔는데 $17이 안오는거에요. 그래서 저도 B티켓의 영수증을 보니 A티켓 변경시 발생한 e credit으로 결제가 된걸로 나오는거에요. 근데 문제는 B를 환불할때 $17이 원래 결제한 아멕스로도 환불이 안되고 e credit으로도 환불이 안되고 그냥 공중에 사라지는 경우가 발생했습니다. 바쁘기도 했고 전화또는
챗으로 설명하고 환불 확인하기가 많이 귀찮기도해서 큰돈은 아니니 그냥 잊고 있었는데 한 9일이 지난 오늘 원래 결제한 아멕스로 환불이 되었네요
꽤 비슷한 케이스같네요. 일단 기다려보겠습니다.
1. 델타항공 홈페이지(또는 앱)을 통해 구매한 티켓인가요? 아멕스 트레블이나 다른 플랫폼을 통해 구입한 티켓은 환불 정책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2. 취소 진행 시 옵션 선택을 잘 확인하셨나요? 메시지에 'eligible' 이라고 했지 무조건 그렇게 해준다는 뜻이 아닙니다.
24시간 이내 무료 취소의 경우에도 취소 진행할 때 원래 결제 방식으로 환불하느냐, e크레딧으로 받느냐 선택하게 하는데 교묘하게 e크레딧으로 받게 만들어두곤 합니다.
본인도 모르게 e크레딧으로 받겠다고 하고 취소신청 했을 수도 있습니다.
3. 시드니행 티켓이 당장 일주일 이내에 출발하는 급박한 티켓인가요? 그럴 경우 24시간 이내여도 취소 환불에 다른 정책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4. 3)에서 언급하시기를 A, B 티켓을 취소해야 할 때 이미 24시간이 넘었다고 하셨는데.. 말씀하신대로 결제 시간 기준으로는 24시간 이내일 수도 있지만 최종적으로 취소 진행할 때에는 24시간이 넘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무료 취소가 가능하다는 메시지가 나왔어도 취소 수수료가 적용되었을 수도 있고요.
5. 제가 이해력이 부족한지... 2)에서 A티켓을 변경해서 B 티켓으로 만들 때 출발편 (경유가 있는 항공편인지.. 왕편을 말씀하시는 건지.. 아무튼) 변경하실 때 일정 변경이 아니라 A티켓을 취소하고 e크레딧을 받아 B 티켓을 새로 구매하신 건가요? 그러다 나중에 B 티켓마저 취소하게 된 거고요? 그러면 당연히 A티켓 구매시의 카드로 환불이 아니라 e 크레딧으로 돌려받게 되죠... B 티켓을 취소하는 거고 B 티켓은 e크레딧으로 구매한 것이 되니까요.
마일 이용과 발권 고수라고 해도 항공권 구입과 변경, 취소는 항상 조심해야 하죠.
조금 정신없게 진행하신 것 같아요. 본인의 진행 내용을 다시 잘 확인해보시고 원하는 환불 내용이 맞는 건지 보시는 게 순서 같습니다.
다 잘하셨는데 제가 이해를 못한 거면 죄송합니다. 멍청한 사람이 헛소리 했다고 무시해주세요.
1. 델타에서 샀습니다.
2. 저는 확실히 무료 취소네! 라고 보고 했는데 뭐 그게 함정이 있었다 라고 하면 할말은 없네요.
3. 은 해당이 없고요...
4. 24시간이 실제로 넘었더라도 2. 에서 제가 함정에 빠진게 아니라면 (그러니까 수수료 없다고 명시를 했다면) 수수료가 없었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5. A->B는 취소후 재구매 한게 아니고 델타 앱의 "chage flight"이용해서 변경했습니다. 그랬더니 B 티켓의 영수증에는 Amex card 정보가 들어는 있는데 charge된 금액은 0이고 나머지 전체 티켓값이 A티켓의 ecredit으로 구매한 것 처럼 처리가 되어있더라고요. 저는 A티켓을 취소한 적이 없습니다.
사실 벌어진 일 자체는 간단해요. A티켓을 샀다. 시간을 바꿔야 해서 B로 바꿨다. 그걸 다시 취소했다.
다만 취소 수수료가 없고 original form of payment로 환불된다고 했는데 지금 카드사에는 업데이트가 없고 생각치 않던 ecredit이 들어와 있는 거라서요.
나름 정리해서 올린다고 했는데 이해하지 못하는 분이 나오는거 봐선 왜 제가 챗으로 처리하는데 시간이 엄청 걸렸는지 이해가 가네요. 좀 더 정리해봐야겠습니다.
간단히 정리해주신 내용대로라면 꼬인 게 이상하네요.
- 원래 결제 카드가 아닌 e크레딧을 받은 이유
- 취소 수수료 없이 취소될 줄 알았는데 취소 수수료가 차감된 이유
두 가지가 문제인데...
- 다시보니 e크레딧 문제는 베이직 티켓이고 한 차례 변경을 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베이직 티켓은 말이 'change' 이지 원래는 변경이 안되는 티켓이라 델타 시스템 내에서 취소 후 재구매 형태로 진행되는 것...
24시간 이내에 일정을 변경 하셔서... (실제로는 취소 후 재구매=24시간 이내라 수수료 없이 진행) 그래서 e크레딧 적용된 영수증을 보셨고,
취소하니 e크레딧으로 환불된 것 같습니다.
- 취소 수수료는... 원칙적으로 국제선 티켓을 24시간 이후에 취소하면 $199가 적용되는 게 맞다 보니...
취소 진행시에 문구를 보신 것이 얼마나 강제력을 갖는지 애매하네요. 그 내용을 캡처해두시거나 했다면 모르겠지만 항공사 측에서는 원칙대로 했다고 할 것 같고요.
제 경우라면... e크레딧을 결제 카드로 환불해달라는 건 힘들 거 같고... (저는 그래서 베이직 구매를 안합니다...)
취소 수수료는 좀 더 항의해볼 것 같습니다. 캡처 자료가 있으면 더 확실하고... 아니더라도 나는 분명히 문구를 봤다- 라고 하면서요.
너희 UI 오류 때문에 수수료가 없을 줄 알고 취소한거다- 라며 좀 정중하게 항의하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베이직 티켓은 말이 'change' 이지 원래는 변경이 안되는 티켓이라 델타 시스템 내에서 취소 후 재구매 형태로 진행되는 것..." 인 시나리오라면 말은 되는 것 같네요.
1) A 티켓은 B티켓 변경 요청에 따라 자동으로 전액 eCredit으로 환불
2) B 티켓은 어쨌던 eCredit으로 구매한거니까 eCredit으로 환불
3) 24시간 어쩌고 policy가 떠서 수수료가 없다고 했지만(혹은 제가 그렇게 착각했지만) 실제로는 24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199가 차감되었다.
골치가 아프네요... 조언주셔서 감사합니다.
업데이트입니다. chat으로 설명했더니 메릴렌더님이 말씀해주신 대로의 시스템 상황이 맞았고요 (A 티켓은 ecredit으로 환불하고 B 티켓으로 재구매 한 것으로 처리됨, 따라서 B 티켓이 환불될 때 ecredit으로 환불되었으며, 24시간이 경과해서 $199 차감). 분명 처음 B티켓 환불시에 그런 명시가 전혀 없고 24시간 risk-free policy에 eligible하다고 했는데 뭔소리냐 라고 했더니 자기는 해결해 줄 수 없다고 했습니다. consent form을 공식작성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다행히 이번 상담원은 한번에 상황을 완전히 이해하고 설명해주더라고요.
그래서 금요일에 바로 이어서 delta에 consent form을 작성해서 보냈더니, 오늘(수요일) 원래 자기네 처리가 원칙적으로 맞긴 하지만 자기네 시스템이 혼란을 유발한 것은 맞으니 refund department로 escalate해주겠다고 했고 몇시간 뒤에 refund department에서 전액 원본 카드로 refund 처리해주겠다고 메일이 왔습니다. 이제 ecredit도 사라졌고 refund status에도 카드로 전액 환불 된다고 뜨네요. 아직 돈이 들어오려면 시간이 걸리겠지만, 어쨌던 공식 처리는 완료된 것 같습니다. B 티켓을 환불할 때 화면을 캡쳐 안해놨으면 일이 더 복잡해질 수 있었을 것 같네요. 이걸 해준다고?? 하면서 미심쩍으면 역시 일단 캡쳐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처리가 결국 제가 원하는 대로 됐고, 빨라서 다행이네요. 역시 이런 customer service 대처 델타가 가장 나은듯요.
메릴렌더님이 상황을 분석해주신 덕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 원본 카드까지 환불도 처리되셨군요. 잘됐습니다.
미국이 대체로 답답하긴 해도 잘만 풀리면 원칙이고 뭐고 다 뛰어넘어서 해결되는 경우들도 많더라고요.
최종 정리된 티켓으로 여행 잘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댓글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