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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할머니 답장 - 답장 고민중) / (긴 드라마틱 속풀이 주의) 여행 다녀오니 앞마당에 울타리 포스트들이 설치되어 있었다!
, 2026.04.14 01:3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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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글은 지웁니다. 혹시나 싶어서요. 오늘 아침에 두번째 답변 보낼거구요.
공감해주시고 조언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이곳에 속풀이라도 올리니 좀 진정도 되고 어떤일이 벌어졌나 정리도 되고 그러네요. 그날 너무 당황해서 기억이 많이 끊겼거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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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단추가 잘못 끼워진 이웃과의 이야기입니다. 어제 정신이 하나도 없어서 장황한 이야기 글 힘드신 분들은 피해가시길...
그전 이웃은 너무 좋은 사람들이었고 두집 경계에 있던 나무가 점점 크면서 너네 집으로 기운다고 치우라고 저거 너네 나무다 이랬었는데요. 어쨋든 이집이 이사가면서 우리 동네 다른 잘 모르는 이웃 젋은 부부의 캘리포니아 사는 부모가 그집을 사고 랜트를 주기 시작했어요. 그사이 남편이 그 나무를 베어버렸는데 그집 할아버지가 (집주인) 내가 아끼던 나무를 베었다고 난리를 치기 시작했습니다. 일년 반 전부터는 할아버지가 살기 시작했어요.
뒷마당이 protected 구역이라 자동으로 뿌리내린 white poplar였고 arborist가 invasive 한 거라고 알려주었어요. 이 이야기를 P2가 할아버지에게 하지는 않았다네요. 저희는 자작나무인줄 알고 안자르고 있었거든요. Arborist가 알려준후 잘랐어요. 우리 나무라고 하니까 너네땅 아니라 내땅에 있었다고 못믿는다고. 마음의 평화를 위해 2천불인가 들여 survey 해서 봐라 피시 모양 기둥인데 끝에 빼고 다 여기다 했더니 그때는 survey 못 믿는다고 하고 돌아섬.
P2가 이상한 사람이라고 팬스 두르고 마음의 평화 찾고 싶다해서 그러라 했고 (저는 절대 할아버지와 이야기 안하고 있었어요.) 그 이상한 이웃 할아버지와 몇번의 논쟁후에 합의에 도달해 컨트랙터 고용해 팬스를 쳤습니다. 집 중간부터 뒷마당까지. 뒤에는 protected 비탈진 곳이라 막지는 않고요. 그와중에도 할아버지가 City 법에 의하면 아주 뒤까지는 못간다고 내 뷰를 가리지 말라고 엄포. P2가 Ciy에 확인하고 괜챃다고 컨펌받았다고 알려주고 비탈 앞까지 포스트 설치. 자기가 비용 반을 내겠다고 하더니 컨트렉터 포스트 설치 하루전에 간격을 4피트에서 6피트로 안바꾸면 팬스 못친다고 난리. 그래서 그것도 들어주고 자기네 뷰 가리지 말라고 해서 팬스도 5피트에서 4피트 3피트로 끝에 색터는 낮춰 줬어요... 그래서. P2도 약간 마음의 평화를 얻었습니다. 그게 1년쯤 전이에요. 할아버지가 말하다가 동의가 안되면 법정으로 가지고 가자고 몇번을 그랬거든요.
P2의 오랜꿈이 물많이 먹는 잔디를 없애고 화단을 꾸미는 거라 돌을 사서 쌓기 시작했습니다. 앞에 화단은 이쁘게 했는데 (동네 아줌들이 멈춰 이쁘다고 칭찬 P2 으쓱) 중간에 잔디 구역을 하면서 (아직 작업중이기도 하고 잘 모르니) 돌이 약간 엉성하게 놓인 상태인데요. 저보기 엉성하지만 도와주지 않을거면 맘편하게 두자 끝난것도 아니니 두었습니다. 어쨌든 앞에 화단할때, 이 할아버지가 참견해서 여차저차 이렇게 할거라고 20분 정도 이야기를 해줬다고 하네요.
그러다 봄방학에 한국에 열흘 다녀왔어요. 중간에 백야드 카메라에 움직임 잡혔다고 온걸 P2가 보길래 그림자나 새겠지 했더니 사람 나온다고 보라고.. 저희 뒷마당에 중간 사이즈에 bush 스타일 나무들이 띄엄띄엄 있는데 막판에 그 할아지가 중간 나무들의 넗은 간격을 지나가며 우리집을 살피는게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P2에게 그냥 아는 척하지 말고, 또 그러면 그땐 주의를 주라고 그랬는데
집에 돌아오니 앞쪽 마당 앞길까지 팬스 포스트들 8개가 설치되어 있는거예요. 황당해서 짐도 못내리고 할아버지에게 묻는 P2 옆에 갔습니다. 새크라맨토 사시는 할머니도 마침 딸이랑 손주 보러 오셨는지 (한달인가 두달에 한번씩 다녀가시는) 같이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게 뭐냐 했더니? 보니까 포스트들이 심지어 저희 프로퍼티 라인 안에 설치가 되어있습니다. 왜 우리랑 상의도 안하고 이걸 맘대로 설치했냐 했더니 사람좋아 보이는 나이스한 할머니가 웃으면서 우리 남편이 너네랑 작년에 팬스 칠때 동의했다고 하던데 앞에도 쭈욱 선맞춰 설치하자고. 제가 P2한테 그런적 있냐? 난 너한테 그런말 들은적 없는데, P2가 그런 이야기 한적 없다고. 동네에 앞마당 길앞까지 팬스 친 집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도 계속 작년에 그렇게 이야기했다고 하길래. 제가 written record가 있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 작년 동의 헛소리는 일단 사라지고요. (이 와중에 이 할머니 웃으면서 I don't understand 하며 제 발음에 힘들어 하시더군요.)
우리한테 상의도 없이 우리 없는 사이에 우리땅안에 포스틀 설치했네? 했더니 할아버지는 뒤에서 난 이야기 했다고 계속 그러고. 우리 없는 줄 알면서 우리 없을때 이게 뭐하는거냐 했더니, 할아버지가 너네 없는지 몰랐다고. 우리 없을때 우리집 왔잖아 했더니 그런적 없다고. 네가 우리집 뒷마당 살피면 걸어가는게 카메라에 잡혔는데 뭘 모르냐 했더니, 얼굴 좀 붉히며 그냥 걸어간 거라고.
사람좋게 웃으며 할머니가 이미 설치했고 뒤에꺼랑 쭈욱 열맞춰서 다 설치하고 나면 이쁘게 보일거라고 걱정말라고. 그러자 P2가 우리는 할아버지랑 다 상의해서 뒷마당 팬스를 했는데 뭔소리냐 하자, 할아버지가 너도 말안하고 돌로 화단하고 어쩌구 저쩌구, P2가 아직 진행중이고 화단을 중간에 만들고 어쩌구 저쩌구, 그와중에 사람좋게 웃으며 할머니가 뭐라고 말하는거냐 (P2 발음 못알아듣겠다고, P2는 그런 말을 좀처럼 들어본적이 없음) 그러면서... 너네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이게 American way 라고 미국 사람들은 이런일이 일어나기도 하고 그러면 또 이렇게 잘 이야기해서 이웃끼리 해결한다고. 이미 설치한 포스트들을 어쩌겠니 이러구. P2는 이런일을 미리 이웃과 상의하는건 american way가 아니라 한국, 일본, 중국 전세계의 이웃간의 상식이라고. (P2는 이와중에 언쟁하다 동의해줘야 하나 이생각 하고 있었다고 하더군요.)
저는 P2 바라보며 단호히 나는 이거 동의 못한다 선언. 너네 땅에 팬스를 우리에게 동의를 구하지 않고 설치했다면 나는 괜찮다. (저의 속마음은..그 할아버지도 몇달간 땅을 파헤치고 있는 P2가 못마땅하기도 하고 우리집 마당때문에 지네 마당이 이상해 보인다고 결정한거 같아서 우리에겐 그 할아버지가 컨선이지만 그 할아버지에게도 P2의 행위가 concern이었을 거 같아서) 그치만 미리 상의도 안하고 우리 없을때 우리땅에 포스트들 설치, 난 그건 못받아들인다. 팬스 하고 싶으면 포스트들 너네 프로퍼티 안으로 옮겨서 하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러면 중간에 조금 꺽여 팬스가 열이 안맞으니 이상해보일거라고 할아버지는 성질내면서 말끊지 말라 (스타일입니다. 사위랑 할머니가 말리면, 그치만 재네가 내 말을 끊지 않냐고) 고 그러면서 ㅈㄹㅈㄹ 할머니는 사람좋게 웃으면서 진정하고 하룻밤 생각해보고 내일 다시 이야기하자. 그럼 너희도 생각이 바뀔꺼야 이렇게 해야 이뻐, 중간에 조금 꺾으면 이상해 보일텐데.
저는 얼굴 굳히고 내 마음은 바뀌지 않는다, 난 이상하게 보여도 상관없다 옮겨라 했습니다. 할아버지는 그럼 내가 이걸 옮기는데 1500불을 쓸테고 이게 이상해 보일텐데, 그러나 저는 계속 상관없다. 우리도 네 마음의 평화를 위해 survey 2천불 쓰며 했다. 꺽고 너네 땅에서 앞으로 쳐라 했더니 'That is the most stupiest thought.." 어쩌구 할머니 약간 기염을 토하시면 할아버지 나무라고
그때 동네 사위 등장. 말리려다 P2가 언성이 높아지니, 네가 우리 장인이 사랑하던 나무를 마음대로 베어서 이렇게 처음부터 꼬인거 아니냐 하고, P2가 그 나무는 대부분 우리집 안쪽에 있었다 보여주겠다며 가서 미친듯이 손으로 땅을 파면서 그 제기랄 스탬이 여기 있다고, 옆집은 옆집대로 무슨 소리냐 여기 마른 스탬이 버젓이 있는데.. 그 와중에 저는 P2 그만하라 하고 할아버지 난리중 제가 끼어들어 한마디 하자 할아버지가 저보고 "Shut up" 하고, 할머니, 사위 할아버지한테 뭐라 하고,
다시 앞으로 와서 이야기중 할머니 밤새 생각해보라 하고, 저는 제 결정은 안바뀐다. 나는 그 이상하게 완성된 팬스가 우리 모두에게 "lessons learned"가 될거라고 생각한다. 할아버지나 우리 남편 모두에게. 그 순간 할머니가 너 선을 넘는구나 하면서 얼굴 굳더니 더이상 이야기 할필요가 없구나 "she won't change her mind" 하고 들어가고 (내 이구역의 ㅁㅊ것은 저일지도요), 그 이상한 할아버지랑 계속 아규중에
우리는 네가 우리랑 동의하면서 뒷마당 팬스 칠때 고마움의 뜻으로 우리 프로퍼티에 팬스 쳤는데 네가 앞으로 연장을 상의도 없이 하면서 우리 프로퍼티에 맘대로 포스트 설치, 그러면 이 땅은 종래에 너네것이라고 할수도 있다라 했더니, 할아버지 그러면 앞이고 뒤고 팬스 친 땅을 자기가 사고 서류 정리도 하겟다 하고 (ㅎㅎ 돈이 많아서 매번 법정에 가자고 하더니...) 아니 그냥 우리땅에서 빼서 너네땅에 옮겨라 했습니다.
사위는 좋은 이웃은 그러는거 아니다. 자기는 팬스 치면서 이웃이 좋아서 자기땅 훨씬 안쪽으로 쳤다 하길래, 넌 이웃이랑 먼저 상의했겠지라고 말하며, 나도 너같은 이웃이라면 좋겠다 했습니다 (사위는 좋게 하려고 했음). 그러더니 할아버지가 나는 너네랑 좋게 지내려 했는데 p2가 맨날 자기를 외면해서 어쩌구
사위포함 4자 대면 상황에서 P2가 조곤조곤 그간의 일을 말합니다. 처음에 밖에서 너와 눈이 마주칠때 나는 너에게 인사를 하려고 제스처를 하는데 네가 나를 못본듯 휙돌아 피하기를 서너번, 그 이후 네가 나랑 말섞기가 싫구나해서 P2도 할아버지 아는 척을 안하기 시작했다고 대체 왜 그러냐고 할아버지한테 물으니
할아버지 왈 (얼굴이 불그라 푸르락 했다함. 사위는 원래 P2를 어느 순간 외면하기 시작했다가 P2가 계속 인사하고 스몰 토크 거니 어느순간 풀려서 인사하기 시작했다 함) 나는 네가 나를 싫어하니 언젠가 P2 네가 총을 가지고 나와서 나를 쏠거라고 생각되서 무서워서 피했다고 (이 와중에 저는 사위 반응 보는데 뒤에서 머리 감싸며 OMG. 네 저희 총 없습니다.).....
그러더니 다시 얼마후에 프래쉬 스타트를 하자면 P2에게 악수청하며 하이 I'm Texxx. 어쩌구. 그러더니 저에게도 악수 청하길래 제가 악수 전에 이웃간에 이런 일이 벌어질때 법정으로 가서 시비 가리자고 하지 말라고 그거나 약속해달라 했더니, 자기는 예를 들었을 뿐이라고 어쩌구.. 하여간 그러더니, 자기가 팬스 자기네 좀더 안쪽으로 치겠다고 우리를 위해서...내일 컨트랙터 올텐데 옮기게 하겠다고. 그래서 제가 P2와 할아버지에게 그렇게 한다면 난 괜찮다. 네가 뒤에 팬스 반을 냈으니 이 포스트들 relocation 비용 빼고 설치비를 우리도 쉐어하겠다 했습니다.
그러고 오늘 P2가 장문의 택스트를 딸에게 보냈습니다. 그때 팬스 이후 이 할아버지가 P2 넘버를 블락했는지 연락이 안되서 한번 그전에 연락처를 받아두었던 딸에게 대신 메세지를 한번 보낸적이 있어요. 오늘 크게 자랄 나무 묘목을 사왔던데 심을때 위치좀 조심해 주면 고맙겠다고 우리집 잔디가 그늘지고 해가리고 등등... 딸이 자기는 모르지만 아빠랑 남편한테 전하긴 하겠다고. 그러면서 그이후 답변은 없었습니다. 오늘 그 딸에게 할머니에게 다음의 메세지를 전해달라고 그리고 할머니 (네 엄마)가 괜찮다면 전화번호 달라고, 너 안귀찮게 직접 연락한다고. 어제 이런일로 우리가 upset했고 (너희도 입장 바꾸면 그러지 않겠니?) 어제 이야기한대로 포스트는 옮기고, 간격이랑 뒤에랑 잘 맞추고 그러면 우리가 비용 쉐어하겠다는 내용을요. 그랬더니 딸이 아직도 안읽고 있습니다. 딸도 P2 전번을 블락킹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컨트랙터는 오늘 오후 늦게 와서 잠시 흙을 파다가 (늦게 하교하던 딸아이가 봤을때) 갔고요.
그냥 어제 아쉬운 마음으로 인천에서 돌아오는 비행기를 타고 그 안에서 딸아이가 Vasovagal syncope로 정신을 잃었던 터에 놀랬다가 다행히 내릴땐 괜찮아져서 안심하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일직선이 아닌 팬스를 보며 잘못 끼워진 첫단추를 생각하며 저도 반성할 생각입니다. 그렇지만 제 허락도 구하지 않은 무허가 포스트 설치는 절대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그냥 좀 속풀이라도 하면 조금 나아질까 싶어 생각을 정리해 올려봤습니다. 마모님들은 부디 좋은 이웃들과 첫단추를 끼우고 좋은 관계를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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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댓글
1stwizard
2026.04.14 01:41:10
미국에서 법대로 하면 허락없이 집마당 침입한거는 총맞아도 할말없는거 아니었던가요? 믈론 실제로 거기까지 가는 경우는 없지만요. 저라면 하고싶은대로 해라 대신 토지점유료 월세받겠다고 할 듯 합니다.
단거중독
2026.04.14 02:16:26
토지점유료 좋네요.
마누아
2026.04.14 09:31:40
ㅎ 이거야말로 변호사 부르는 상황이 될수도 있을거같아요. 할아버지가 땅살께 했을때 랜트비 한달에 천불씩 내라 할걸 그랬나요?
하와이안거북이
2026.04.14 03:36:03
진짜 이웃 잘못 만나면 답도 없죠. 젊은 이민자 부부라 조금 얕보였나 싶기도 하고요. 제 지인이 사는 동네 이웃이 진짜 멘탈이 좀 이상한 사람이라 시도때도없이 창문으로 (지인)집 안 들여다보며 소리지르고 그러더라고요. 그 집 가족들은 지쳤는지 그 행동 안말리고요. 언제 총들고 난사해도 이상할일 없겠다 싶을 정도로 미친놈이라 이사가라고 몇번을 설득했던 기억이 납니다. 타지 이민살이도 힘든데 내 잘못도 아닌 이런 일로 신경쓰이게 되면 보통 스트레스가 아니다 싶습니다. 층간소음같은것도 마찬가지고요. 나만 잘하면 되는게 아닌 이웃과의 더부살이.. 진짜 답 없이 좋은 이웃 만나기를 운빨에 기대어야 하는걸까요. ㅠㅠ
마누아
2026.04.14 09:33:39
저희가 젊지는 않구요. 이 동네 HOA가 없어 좋아서 샀던건데 없으니 앞마당까지 팬스 포스트를 박아버리는 이웃이 있어도 컨트롤이 힘드네요. 언제나 PROS and CONS가 있나봅니다. 그나저나 그 지인분은 괜찮으신가 모르겠네요. 이 할아버지는 그정도는 아니지만 옆집에 시비거리 항상 찾는 느낌입니다. 다른쪽 옆집 앞마당 배나무들 마음에 안든드고 그전에 P2랑 이야기하면서 내가 꼭 베어버리게 하겠다고 그러더니만 올 봄에 그집에서 그 배나무들을 잘라버리더라구요. 그쪽집이랑은 학교에서 자원봉사때 만나면 인사만 가볍게 하는데 할아버지 이야기는 따로 한적이 없거든요. 우리처럼 할아버지 때문에 스트레스 좀 받을수도 있겠다 그러고 넘어감...
서울
2026.04.14 04:14:54
제가 다 고구마 10개먹은것처럼 답답하네요. 이웃과 불편하면 답이없는데? 편안히 쉬어야할집이? 할머니를 잘설득해보심이 어떨런지요!! 잘해결되길 바래봅니다.
마누아
2026.04.14 09:41:07
할머니 느낌이요. 하하 나이스하게 웃지만 속에는 아메리칸의 자존심이 있으신 그런 느낌. 아니라면 저였다면 우리 남편이 작년에 동의했다 그래서 난그런줄 알았다 미안하다 아직 포스트 단계니 너희가 정 싫다면 뽑고 다시 이야기하자 이래야 정상 같아요. I thought you may like it 말고요. Lessons Learned 가 그렇게 얼굴 굳히고 기분 나빠할 일인지도 모르겠어요. 이민자인 너따위가 감히. 너네가 미국 사는 방식을 알아 이런 맘이 있지 않고서야. 제 느낌엔 앞으로만 교양있는척 사람좋은척 하는 그런 사람으로 느껴졌습니다. Sorry I don't understand 연발하면서... (네 발음 이상하다. 20년 일하는 직장 동료들에게 미안한. 아직 내 코리안 엑센트가 심하지...)
마음먹은대로된다
2026.04.14 05:06:21
진짜 이게 다 무슨일인가요.. 제가 다 속상합니다; 요즘 왜 이리 넘겨짚기에 상상이 가득을 넘어 망상까지 가는 사람들이 많은 건지..
마누아
2026.04.14 09:42:07
그래도 사위 있는데서 그래서 다행입니다. 안그러면 우리만 이상한 사람들 됬을 거예요.
CaptainCook
2026.04.14 06:54:42
어떻게 해결되던 예전같은(?) 관계는 힘들어보이는데요. 안타깝지만 저라면 법대로 하겠다는 생각으로 앞으로 직접적인 소통보다는 변호사와 상의해서 진행할 것 같습니다. 변호사비 아까운데... 어차피 언젠가는 나갈 돈일 것 같습니다. 감정 소모하지 마시구요. 결국은 증거 혹은 문서 싸움입니다. 동의를 받았다고 주장하지만 결국은 입증할게 없으면 의미가 없죠. 마찬가지로 원글님이 동의하지 않았다는 걸 변호사 상의하에 문서로 통보하심이
좋을 거 같습니다.
마누아
2026.04.14 09:47:41
할머니 분위기가 법적 소송까지는 안갈분위기구요. 일단 자기네 야드쪽에 구멍을 두개 판걸 보니 ( p2가 아침에 확인) 약속한데로 자기네 쪽에 치는듯요. 보낸 메세지 프린트해서줘야 겠어요. 일단 보낸 기록은 있으니요. 그전에 할아버지가 스페이스 늘리지 않으면 팬스 못친다 하루전에 난리 쳤던 기록은 p2가 보관했고 이번에 카메라에 찍힌 트래스 패싱도 다운받고 그날 두집이 언쟁하는거 동네 몇몇들이 봤고. 하여간 법적으로 안가고 할아버지가 마지막 약속한대로 자기네 마당에 설치할거 같아요. 심미적으로 맘에 안들면 중단할테고 심리적으로 본인도 안정되면 진행하겠죠. 제발 팬스치고 남의 집에 신경 끄고 뒷마당에 몰래 들어오지나 말길
나드리
2026.04.14 09:41:55
survey까지 있으시면 분란의 여지가 없는데요...소송하실꺼 아님 변호사 필요없습니다. 좋은 이웃은 벌써 물건너간듯하니, 경찰불러서 레코드 남기시고 님땅에 있는건 누가 설치하던간에 다 님꺼에요. 그냥 다 없애시고 등기 우편으로 편지보내서 경고하시면 되고요..없애는 비용은 내라고 하시던가 않내면 small claim court가셔야될듯이요..질수 없는 소송이네요. 저도 옆집때문에 결국은 다 포기하고 시에 리포트등등 다 해서 해결봤어요...말이 않되는사람은 답이 없어요..대신 꼬투리만 있음 그쪽에서 저를 hoa에 신고하네요..hoa admin이 친군데 그냥 거진 무시깐다고 하네요..그쪽 컨트랙터한테는 남의 땅이니깐 들어오지 말라고 하세요..그럼 않올껍니다..
마누아
2026.04.14 09:51:47
옮기는 작업을 조금 시작했으니 며칠 두고봐야겠죠. 어제 p2한데 그 할아버지가 엄청 좋아했다던 나무가 invasive 종이었다 말해줬었냐 물으니 안했다고. 근데 나무 자르고 몇달 후에 시에서 전화와서 어떤 나무 잘랐는지 arborist랑 나무 자른 컨트랙터 연락처를 달라했어서 다 보내주었고 그 이후 팔로우업 없었다고 어제 생각났다고 이야기하는걸 보니 아마도 할아버지가 우리 옆집이 소중한 나무를 잘랐다고 신고했었지 않나 싶습니다. 생각해보니 제가 뒷마당 일할때 그 나무 뿌리에서 올라온 새 나무순들을 엄청 잘랐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이집 저희한테 파셨던 고마운 전주인 할아버지께서 뒤에 보호 구역 나무는 그냥 자르면 안된다고 가지 정리도 시에 꼭 허가받고 하라고 자기는 맘대로 정리한다고 잘랐다가 시에서 경고를 받았나 그러셨다고 말씀해주셨거든요. 저희가 가장 비싸게 부른 입찰자보다 만불 싸게 적어 냈는데 할아버지가 포텐셜 바이어들 만나고 싶다하셔서 저랑 p2 는 얼른 뵙고 할아버지 사연도 듣고 집이 너무 맘에 든다고 어린 딸아이가 여기 초등학교 유치원 다니는데 우리한테 파신다면 저희 가족한테 너무 좋을거라고 말씀드렸더니 만불 더 안받고 너네한테 주겠다고. 이 동네에서 아이들이 커가는 그런 아름다운 동네가 되는 그런 모습 원하신다 했거든요. 좀 슬픈 사연이 있으셨더래서. 그 이후로도 이전 이웃 부부 찾아 몇번 오시면서 저희 집도 인사하셔서 제가 안으로 오시라고 하고 쿠키도 드리고 그랬어요.정말 좋으신 분들도 있죠. 갑자기 눈물 핑. ㅎㅎ
지지복숭아
2026.04.14 09:51:06
으..으...노친네들...으..으... ㅠ 읽는데 홧병날거같아요
마누아
2026.04.14 09:53:40
ㅎㅎ 좋은
(노친네들)어르신들도 많으시죠.그전 이웃은 저희보다 나이 많고 은퇴나이 되서 라스베가스로 갔거든요. 휴가때 어디 가면 서로 집열쇠 맡기고 중간에 한번 집안 살짝 채크해주고 (집이 좀 연식있으니 없는 사이 물이라도 새지 않나) 그런 정다운 사이였습니다.지지복숭아
2026.04.14 10:29:38
ㅋㅋ좋은 분들은 어르신... 이 황당한 옆집은 노친네..
마누아
2026.04.14 12:17:12
그러네요. 언어 바꿈요. ㅎㅎ 열받다보니 말도 안되게 좋은 노친네들이라니.. ㅋㅋ 제가 노친네가 되어가다 보니.
지지복숭아
2026.04.14 21:00:11
ㅋㅋ악ㅋㅋ넘 웃기셔요 ㅋㅋ 좋은 노친네 ㅋㅋㅋㅎㅋ 열받으실만 합니다. 제 영어 못알아듣겠다 드립치면 전 보통 "아 미국인 아니세요? 영어못하세요? 귀가안들리시는건가요? 아님 혹시 영-어-알-아들-으-시-나-요?" 이 드립 몇번하면 보통 ㅋㅋㅋㅋㅋㅋㅋㅋ숨넘어가시더라고요
마누아
2026.04.14 23:32:42
우와 전 이렇게 말하면 뺨 맞을거 같아요. 언제 고수의 가르침을 받고 싶네요. 분명 공격적이지 않고 유머스럽고 위트있게 하시겠죠? ㅎㅎ
지지복숭아
2026.04.16 22:45:57
ㅋㅋㅋ네 oh my god im so sorry!!! Do u understand english?! 이렇게 하면ㅋㅎㅋㅋ
꿈꾸는소년
2026.04.14 10:08:41
아이고 마음 고생이 많으시겠네요. 옆집 할아버지 분이 렌트로 사시는 분인데 저렇게 여기저기 막 설치하고 간섭하고 그러나보네요. 그 집 주인도 알고 있을까요. 렌트가 얼른 끝나고 이사가고 새로운 좋으신 분들이 오면 좋겠네요.
마누아
2026.04.14 10:12:37
아 제가 중간 생략해서. 랜터했던 사람은 1년 반전에 이사나갔고요. 캘리포니아에서 이주한 집주인 할아버지가 살기 시작. 할머니는 새크라멘토에서 아직 일을 하시는지 가끔 방문이에요. 그전 랜트살던 사람이 이사나가기 전에 p2 가 나무 잘랐다고 집주인 할아버지에게 알려주고 갔어요.
일년 전쯤 손주가 생겼거든요. 할머니 오셔서 딸부부랑 애기랑 유모차 끌때 인사 한번 하고 아기 너무 이쁘다고 그랬기는 했어요. 제가 아이들을 좋아해서...말은 안걸어도 동네 애들 보면 눈에 하트는 가득 담아 보냅니다.
nysky
2026.04.14 10:46:56
에고 고생 많으시네요. 저도 20년 가까이 살던집에서 이웃간 분쟁으로 고통을 겪었던지라.. 이게 정말 스트레스가 크죠. 그떄 보다가 보니 이웃간 복이 큰 복중에 하나라고 하더라구요. ^^;
어쨌뜬 저도 당시 오판을 해서 이웃간 서로 계속 대화를 했다는것이고 이게 감정싸움이 되서 더 안좋아지지 쉽게 해결은 안되더라구요. 제가 다시 돌아간다면 직접 부딛히며 해결하지 않고, 타운이든, 변호사든, 경찰이든 외부 조력으로 해결할거 같습니다.
저는 의외로 타운이랑 경찰이 나서니 쉽게 해결이 됐었어요. 부디 잘 해결되시길 빌겠습니다.
마누아
2026.04.14 12:08:16
할머니 답장 받고 나니 어제 더세게 포스트 치우고, 프론트 팬스 세우고 싶으면 상의후 결정해서 하자 할걸 그랬나 싶기도 합니다. 그때는 경황도 없고 너무 열받아서 덜덜 떨리는 상황이라... 할아버지는 내가 원한대로 앞마당 끝까지 팬스 쳤다 이럴지... 아니면 할머니는 이쁘게 칠수 있었는데 중간에 꺽여서 보기 흉하게 됬다 이렇게 원망할지 모르겠네요.
tteen82
2026.04.14 14:48:19
저도 이웃이랑 좀 얘기하다 느끼는게 평소에는 잘 대화 하다가 자기들 불리하거나 언급하기 싫으면 꼭 못알아듣겠다고 그러는 경우가 몇번 있었어요. 그러면 황당하고 열받죠
마누아
2026.04.14 14:55:19
맞아요. 이경우는 그간 얼굴 본적이 없어서 느들이 발음도 구리면서 아메리칸 웨이를 알아? 이런 느낌이었어요. ㅎㅎ 좋게 끝내보려고요.
mungbean
2026.04.14 16:33:08
그렇게 힘든 상황에서도 보여주신 용기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솔직히 이상한 상황입니다.
아직 포스트 이전도 안 끝났고, 구체적인 합의도 없는데 상대가 일방적으로 “이미 해결됐다”고 선언하는 건 사실을 왜곡하는 거나 다름없어 보입니다. 게다가 OP님이 상황을 다시 복잡하게 만드는 것처럼 말하는 건 책임을 전가하는 태도로 느껴지고요.
애초에 상의도 없이 남의 프로퍼티 안에 포스트를 박은 것부터가 문제의 시작인데, 그 부분은 흐리고 본인들이 정리하고 싶은 방식으로만 “끝났다”고 하는 건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할머니가 말한
"(이 와중에 이 할머니 웃으면서 I don't understand 하며 제 발음에 힘들어 하시더군요.)"
"그와중에 사람좋게 웃으며 할머니가 뭐라고 말하는거냐 (P2 발음 못알아듣겠다고, P2는 그런 말을 좀처럼 들어본적이 없음) 그러면서... 너네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이게 American way 라고 미국 사람들은 이런일이 일어나기도 하고 그러면 또 이렇게 잘 이야기해서 이웃끼리 해결한다고. 이미 설치한 포스트들을 어쩌겠니 이러구. P2는 이런일을 미리 이웃과 상의하는건 american way가 아니라 한국, 일본, 중국 전세계의 이웃간의 상식이라고. (P2는 이와중에 언쟁하다 동의해줘야 하나 이생각 하고 있었다고 하더군요.)"....이런데 끌려가시면 않돼요.
이런 경우에는 앞으로 절대 구두로 대응하시면 안 되고, 모든 내용을 문자로 남기셔야 합니다. 이미 없던 합의를 있었다고 하는 상황까지 나온 이상, 기록 없이 진행하면 계속 같은 일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합의되지 않은 내용이 합의된 것처럼 바뀌는 일이 계속 생길 수 있습니다. 관계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먼저 지켜야 할 건 OP님의 권리와 경계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처럼 선을 분명하게 긋는 건 전혀 과한 대응이 아닙니다.
솔직히 현재 상황을 보면 좋은 이웃관계는 이미 물 건너갔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관계를 완전히 악화시키지 않으면서도, 선은 분명하게 지키는 게 중요해 보입니다. 앞으로는 감정적인 관계 회복보다는 서로의 경계를 분명히 하고 최소한의 소통만 유지하는 방향이 현실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정도면 단순한 오해 수준이 아니라 경계 문제라서 더 명확하게 선을 그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중요한 부분은 반드시 기록으로 남기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횡설수설이 되었는데 update 해주세요.
제가한국말이 힘들어서 AI 를 돌려서 사용했읍니다.
마누아
2026.04.14 16:46:04
명빈님 감사합니다. AI까지 돌리셨다니.. 사실 저희도 구두로 한 이야기들을 그냥 지나가기 싫어 왜 우리가 당황했는지. 그리고 구두로 마지막에 한이야기들 (이 부분이 할머니가 말한 합의 부분, 할머니 없을때 할아버지, 사위랑 한 이야기. 제가 너무 화가나서 기억이 중간중간 끊겼어요. 할아버지가 중간에 들어갔다 나오고 그런걸 제가 기억이 안나요. ㅎㅎ). 팬스는 너네로 옮기고 뒤에 팬스 너희가 반냈었으니까 옮기는 비용 빼고 나머지 우리도 반내마 그게 fair하다고 제가 그랬거든요. 그게 할머니가 말하는 합의예요.
그랬으면서 왜 꼬투리를 잡고 팬스를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하려고 하는냐 이정도 시비인거 같습니다. 그렇게 말하고 이걸 다시 오픈하며 코스트 쉐어링을 이야기하니 backtracking이라고 하는거 같아요.
저의 소견으로는 그 할머니가 할아버지와 똑같은 사람이 아니라면, 저희의 저 뉘앙스가 마치 그간 할아버지가 해온 backtracking을 연결시키며 (웬지 할아버지가 저희뿐만 아니라 이렇게 항상 해왔고) 자신의 남편에 의한 피로감이 때문이 아닐까 싶은 생각도.
좋은 관계는 끝났고 조심하며 나아가는 거죠. 제가 준비한 답장이 그래도 이성적으로 굉장히 호의적인 답변이라고 생각되서 저렇게 보내려고요.
할머니가 만약 고맙다 에스트메잇 보내마 하면 받고 반주고 깔끔히 정리하고요. 몇천불 깨지겠지만 마음의 평화를 원합니다.
돈 됬다 노모어 토킹 그러면 understood thank you 하려고요.
기록 남기는 차원으로 보낸거예요. Sorry의 기록. 미리 상의가 없었던 거라 우리가 그랬던 거라 기록으로 남기고 싶어서요. 앞으로도 되도록 노트로만 주고받고 직접 대화할땐 먼저 양해를 구하고 녹음하면서 차분히 하려고요. 한국말에 힘드셨을텐데 AI까지 돌려 조언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mungbean
2026.04.14 17:14:19
특별한 조건 없이 견적의 절반을 부담하겠다고 하셨나요?
그렇지 않으면 견적의 절반을 부담하겠다는 표현이 다소 범위가 열려 있는 약속처럼 해석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It could be seen as an open-ended commitment).
마누아
2026.04.14 17:29:25
그쪽 땅으로 팬스 옮기는것만 이야기했고 간격 길이 높이는 어제 네고하지 않았어요. 높이는 4피트라고 이야기는 했어요. 그게 시티 요구였나 그랬던듯요. 그렇다고 이 할머니나 사위가 팬스 가격을 터무니없이 들었다고 들이밀지 않을거는 알아요. 할아버지도 뒤에 반낼때 군더더기 없엇거든요. 그냥 몇백불 더 손해보더라도 말한거처럼 반주고 저희도 그만하고 싶어요.
달타냥
2026.04.14 17:52:38
내가 아는 상식이 통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죠. 그런 사람들한테 내 수준만큼을 바라는거는 시간낭비라고 생각합니다.
밀리지 마시고, 힘드시겠지만, 같이 싸워줘야죠. 안 그럼, 호구인줄 안다니까요. (게다가 재산피해 입는거나 마찬가지잖아요. 나중에는 펜스 안쪽은 다 자기땅이라고 할 기세네요). HOA 허가는 받았는지 궁금하네요
마누아
2026.04.14 18:00:57
P2가 HOA 없는 동네를 원해서 이사온 동네랍니다. ㅎㅎ 서베이가 있고 뒤에 팬스는 워낙 P2가 포스트 에지를 프로퍼티 라인에 잘 맞춰서 걱정 없구요. 앞쪽은 당신네 땅으로 훨 들어가니 (콘크리트 때문에 아마 바로 옆에 부을수 없어서) 저희쪽으로 몇인치 더 있을테니 뭐 것두 괜찮습니다. 추가 땅 랜트 값이라 퉁치려고요. 팬스 견적은 모르지만 한 4천불 정도 나오지 않을까 싶어여. 그러면 2천불 페이.) 그나마 할머니가 돈준다더니 딴소리네 이 뉘앙스신거 보니, 저집도 이거 법정으로 끌고 가거나 아무거나 할아버지 말처럼 법정으로 가져갈 정도로 돈이 넘쳐 나진 않나보다 싶어요. (돈이 넘치면 오션뷰를 사라고, 프로텍티드 에어리어 뷰 말고).
Finrod
2026.04.15 10:51:27
저희는 저희보다 지대가 낮은 데 있는 옆집에서 프라이버시가 침해된다면서 저희 집 땅을 넘어와서 꽃나무를 심었어요.
담장이었다면 가만 안 있었겠지만 어차피 안 쓰는 땅이고 예쁜 나무라 그냥 참았습니다;;;
마누아
2026.04.15 11:51:36
Finrod님께 허락받지 않고요? ㅎㅎ 이게 american way 인가봐요. 인디안 땅 빼앗듯이 하는... 서부 개척 시대 사는 느낌
삶은계란
2026.04.15 23:29:46
나중에 나무 본인들이 심은거라고 자기들 땅이라 하면 어쩌죵 ㄷㄷ
마누아
2026.04.16 09:41:21
너네 돈내서 서베이 하라고 하세요. 요즘은 GPS 트래킹해서 다르게 나오지도 않는다네요. 그때 이웃이랑 이야기한거나 그런거 택스트로 남겨두시면 또 좋지 않을까요? 아니면 나무 관리하며 사진 찍어두기. ㅎㅎ
Finrod
2026.04.18 09:00:00
이미 측량된 상태였어요 ㅋㅋㅋ
그 집이 대지가 좁아서 저희 집이랑 맡닿은 땅에 차 댈 자리 말고는 공간이 아예 없었는데
알고서 그런 건지 모르고서 그런 건지 땅을 넘어와서 나무를 심었더라구요
동네 자체가 울타리를 안 치고 사는 동네라서 그러려니 하고 좋게좋게 넘어갔어요
이웃은 그러고 몇 년 후에 이사를 가버려서 아무 때나 뽑아도 상관 없는 나무가 되었어요
뽑기엔 너무 예쁘니 그냥 놔두고 있구요
공짜로 꽃나무를 득템(?)한 것 같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