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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나스닥100이 지수 산정에 사용되는 종목 편입 조건을 5월1일에 바꾼거, 알고 계셨나요?
핵심만 짧게 요약하면,
* 신규 상장사 조기 편입: 기존에는 상장 후 최소 3개월을 기다려야 했으나, 이제 시총 상위 40위 이내라면 15거래일 만에 지수에 편입
* 유동 주식 비율 요건 폐지: 유동 주식 비율이 최소 10%여야 했던 조건이 사라져, 단 1%만 풀린 기업도 편입이 가능
* 편입 종목 수 유연화: 새 회사를 넣을 때 기존 100개 중 하나를 빼지 않고도 임시로 100개를 초과해 운영
역사상 최악의 "지수 사기" 라고 불리는 이 변화는 도대체 왜 만들어진걸까요?
이유는 스페이스X가 제시한 나스닥 상장 조건이 단기간 내에 나스닥100 지수편입이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즉, 앞으로 nasdaq100 추종 상품 보유계좌들은 IPO 직후 가격이 급등하는 'IPO 팝(Pop)' 시기에 ETF가 지수 추종을 위해 주식을 강제로 사게됩니다.
올해 상장이 예정된 오픈AI와 엔트로픽도 무조건 상장 직후 15일에 지수편입입니다. 현재 시총40위권 회사들의 시총이 $300B 이 채 안되거든요.
찾아보니 이미 자세히 다룬 유튜버들이 있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d3bAeeYGu1I (저랑 어떠한 관계도 없는 유튜브 링크입니다)
해당 유튜버는 QQQ의 대안으로 IVW (S&P 500 성장주 ETF) 를 추천하던데, 이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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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댓글
하와와
2026.05.15 09:43:40
또 제가 싫어하는 누군가의 입김이 들어갔군요 ㅎㅎㅎ
우리동네ml대장
2026.05.15 09:46:58
정말 인간의 탐욕에는 끝이 없네요. 인덱스펀드 자금으로 ipo 설거지 해달라 저는 이렇게 생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와와
2026.05.15 10:04:22
그런거죠 이제 T모사로 설거지 하기는 별 재미없으니까요
도전CNS
2026.05.15 09:46:56
변동성이 장난 아니겠네요
우리동네ml대장
2026.05.15 09:48:25
맞습니다. 일단 ipo 직후부터 15거래일동안 변동성은 완전 난리가 날 것 같네요.
도전CNS
2026.05.15 09:50:07
저도 당분간 SP500으로 DCA 하는걸로... 정보 감사합니다
라이트닝
2026.05.15 10:00:11
Growth ETF나 tech sector ETF가 나을 것 같기는 하네요. IVW도 그중 하나인데 ER이 약간 높은 편입니다.
VUG, SCHG, SPYG 같은 Growth ETF가 있고요.
숫자가 좀 더 작은 MGK 같은 것도 있고요.
VGT, XLK, FTEC 같은 tech sector ETF가 있습니다.
이런 것들은 추종하는 index도 달라서 상호간 TLH도 별 문제없거든요.
나스닥 100 index 추종하는 ETF가 ER이 좀 높아서 잘 안사게 되었는데 QQQM은 그래도 좀 현실적이었죠.
우리동네ml대장
2026.05.15 10:11:18
아 그렇네요. 찾아보니 IVW 는 ER이 0.18% 로 상당히 높은 편이네요.
지금 생각해보니 QQQ에 있던 자금은 성격상 sp500 으로 이동하기 보다는 말씀해주신 대로 growth 나 tech-heavy ETF 로 이동하는게 더 나았을 것 같긴 하네요.
아이브
2026.05.15 10:24:26
주식 포트폴리오 자산 배분을 위해 이런식으로 대량 매도하실때 capital gain 에 대한 연방/주 세금은 매도 이후 자발적으로 납부하시나요 (예를들어 LTCG 경우 연방 15%/20%+3.8% 정도, 그리고 state tax), 아니면 다음해 초순 세금보고 기간에 개인 소득과 합산하여 정확히 계산한 이후 납부 하시나요? 후자의 경우 세금 underpayment 에 대한 penalty 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해서요.
도코
2026.05.15 10:48:34
전자로 하시는게 안전합니다.
아이브
2026.05.15 22:28:58
전자 (세금 미리 납부) 로 하겠습니다 ^^
우리동네ml대장
2026.05.15 10:50:47
저같은경우 세금 임팩트가 없는 Roth IRA에 들어있던 종목이어서 매도에 세금을 고려하지는 않았습니다.
실제로 이익이 난 경우 수익이 크던 작던, 절대 쉽게 팔고 옮겨갈 수가 없죠 ㅜㅜ
그렇게 쉽게 옮겨갈 수 없다는 점을 이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건 참 안타까운 것 같습니다. 분명 내가 QQQ살 때는 규칙이 합리적이었는데 더이상 합리적인 규칙을 유지하지 않는 경우... 팔면 세금문제에 직면하니깐요.
라이트닝
2026.05.15 11:05:17
이렇게 바뀔 수 있는 것도 충격적이지만 SCHD 처럼 너무 경직된 룰때문에 한동안 폭망했던 것도 답답하더군요.
우리동네ml대장
2026.05.15 11:12:14
말씀대로 SCHD는 반대로 너무나 엄격한 규칙이 오히려 발목을 잡는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10년 연속배당.. 이게 저는 좀 다소 가혹하다라고 생각하는데요.
회사를 운영하다보면 언젠가는 피봇해야할 일이 생기고, 그러려면 투자가 필요하고, 배당을 쉬어갈 수도 있는 것인데요.
SCHD에 들어가있는 회사들은 정말 목숨걸고 배당하더라구요. 여기서 빠지게되면 그 엄청난 매도세를 감당할 수가 없어서겠죠.
라이트닝
2026.05.15 11:08:57
분기에 잘 맞춰서 Estimate tax로 납부하시는 것이 좋은데 withhold되는 세금 대비 미미하면 underpayment penaly 면제 조건을 만족하실 수도 있습니다.
비중이 크다면 분기에 맞추셔서 내시는 것이 좋죠.
그리고 state tax는 룰이 좀 다를 수 있어서 잘 알아보셔야 합니다.
예로 CA는 estimate tax룰이 악랄합니다.
아이브
2026.05.15 22:32:19
분기에 맞추어서 낸다는 의미는 5월에 실현시킨 gain 에 대해서는 2분기에 예상 세금 전부 납부하면 된다는 의미 맞는지요, 혹시 2, 3, 4 분기 각각 1/3 씩 나누어 납부하지 않아도 되겠지요? 그리고 미리 납부한 연방/주 세금은 내년 초순 2026 세금보고시 대리인 (회계사) 에게 안내 드리면 되는건가요?
라이트닝
2026.05.15 23:05:49
각 쿼터 납기일이 다른데요.
4/15, 6/15, 9/15, 다음해 1/15입니다.
5월 실현은 6/15일까지 내시면 됩니다.
1차적 계산은 총 Estimate tax의 1/4씩 매 쿼터에 내셔야 하지만 분기별로 차이가 클때는 분기소득을 차등 적용하셔서 estimate tax를 내실 수도 있습니다.
Estimate tax 납부된 내역은 회계사에게 날짜, 금액으로 전달하시면 됩니다.
Caliboi
2026.05.15 12:55:53
저는 좋다고 생각해요. 어차피 SpaceX,
Anthropic, Cerebras 같은 기업들을 개별적으로 사지는 않을 거고, QQQ가 SPY보다 변동성(volatile)이 크다는 건 이미 기정사실이었으니까요. 테크 특성상 그리고 AI impact가 이렇게 커진 이후에 일년에 한번 add/removal 하는건 너무 늦다고생각합니다.쌤킴
2026.05.15 13:02:12
+1 저두 동의합니다. 꼭 나쁘게만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 능동적으로 나스닥100 지수도 대처한다고 볼 수도 있고요.
우리동네ml대장
2026.05.15 13:14:43
상장 후 보호예수가 대량으로 풀리는 6개월 마크에서 상장시보다 높은 주가를 유지했던 경우가 많지 않더라구요.
https://youtu.be/JLv98SRjvqk?si=ECxOO6n-x3jhql4n&t=896
(저와 전혀 이해관계 없는 유튜버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상장하는 스페이스X의 나스닥100내의 비중은 $1.7T 기준 3.5%로 지수 내 비중 6위권에 즉시 진입하게 됩니다. 이렇게 많은 물량을 한꺼번에 스페이스X를 상장 직후에 사는게 맞는걸까요? (Forward p/e 가 최소 175x 에서 최대 200x 라고 하는데 적어도 시총 최상위권에서 이렇게 높은 p/e는 본적이 없어서요.)
Caliboi
2026.05.15 13:38:12
과거 테슬라나 엔비디아가 고P/E일 때도 늘 나오던 우려네요. $1.7T라는 시총 자체가 이미 시장의 기대치를 선반영한 결과입니다. 나스닥이 5월 1일 자로 룰까지 바꿔가며 편입하려는 건 그만한 가치가 있기 때문인데, 굳이 QQQ 패시브 자금의 매수 방식을 걱정할 필요가 있을까요? 어차피 QQQ에서 제일 빌빌거리는 하위권 주식 들고 있느니 (LULU, CHTR), 비중 100분의 1이라도 스페이스X의 폭발적인 성장성에 베팅하는 게 백번 낫다고 봅니다. 이런 패시브 시스템과 지수 산정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QQQ 대신 다른 투자처를 찾는 게 맞죠.
우리동네ml대장
2026.05.15 13:49:55
가장 큰 문제는 $1.7T 라는게 시장이 합의한 가격이 아니라는데 있습니다.
보통의 인덱스 펀드들이 지수편입 전에 충분한 시간을 가지는 이유도 보호예수 풀리고, 나올 물량 나오고, 그러고 나서도 유지하는 가격은 정말 시장이 인정한 가격이라는 동의가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스페이스X의 $1.7T 요구를 주관사나 청약에 들어가는 기관들이 받아들이는 이유가 $1.7T 가 시장가격이라서가 아닙니다.
더 좋은 가격에 팔고 나올 수 있다는 확신이 만들어준 아주 기형적인 가격인 것입니다.
마이클버리 형님 요즘 폼 다 죽긴 했습니다만... 그분의 요지가 제 생각이랑 비슷하기에 인용해봅니다.
버리가 가장 우려하는 점: 공급과 수요, 그리고 기업의 본질적 가치(Value)에 의해 가격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지수 내 비중'이라는 인위적인 규칙 때문에 "무조건 사야만 하는(Must Buy) 괴물"이 시장을 지배하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시장 왜곡: 특히 스페이스X처럼 유동 주식 비율(Free-float)을 극도로 낮게 유지하고 억지로 시총만 키워 지수에 진입하면, 인위적인 가격 왜곡(Price Distortion)이 극대화됩니다. 버리는 이를 시스템이 붕괴할 때 완충 지대가 전혀 없는 '구조적 조작 리스크'라고 명명했습니다.
Caliboi
2026.05.15 15:10:16
마이클 "50번 폭락 예측중 2번 맞힌" 버리요?
그분과 비슷한 마인드로 QQQ를 어떻게 가지고 계셧는지가 의문이네요.
여기서 이러쿵 저러쿵 의미가있나요?
마음에 안드신 QQQ 다 파시고 다른 지수가셧다니 더이상 할말은 없습니다.
결과가 보여주겟죠. 성투하십쇼.
우리동네ml대장
2026.05.18 18:25:25
버리 추천대로 매매했다면 지금쯤 fomo 왔겠죠.
제 생각에는 "메신저"에는 문제가 있지만 "메세지"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한비광
2026.05.15 13:17:41
VGT 나 FTEC같은 Technology Index도 똑같은 영향을 받는건가요 ? 명확히 NASDAQ지수를 추종하는게 아니라. 괜찮은거 같은데요.
우리동네ml대장
2026.05.18 18:26:55
해당 etf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말씀대로 nasdaq100 추종 etf들만 이번 변경에 영향을 받습니다.
어기영차
2026.05.15 15:21:35
제 은퇴계좌 절반보다 조금 못되는 금액을 넣어둔 펀드가 이미 SPACEX지분을 몇퍼센트 가지고 있더군요. 쥐꼬리만 하지만 시나브로 저도 SPACEX지분을 가지고 있더군요.
SPACEX IPO가 어떻게 흘러갈지는 모르지만, 제가 개별 종목을 평가하고 예측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지금으로는 이 펀드의 지난 performance를 믿고 펀드 메니저들이 기본적으로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점을 믿을 수 밖에 없지 않나 싶네요.
올해 반도체 랠리를 비롯해서 대형 IPO들이 연달아 있다고 하는데, 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하긴 합니다. 업앤다운이 있겠지만 지속적인 우상향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우리동네ml대장
2026.05.18 18:23:29
이미 스페이스X를 가지고 있는 펀드라면 대박이네요.
아마 적어도 3배에서 10배는 수익보고 있을 것 같습니다.
Musso
2026.05.15 15:54:08
발빠른 기사 감사드려요, 우리동네ml대장님. 이거 조용히 지수로 안정적으로 은퇴준비하려는데 좋은쪽이든 나쁜쪽이든 영향받게 생겼네요.
우리동네ml대장
2026.05.18 18:22:23
맞습니다. Sp500 도 현재의 극도로 보수적인 지수편입 조건을 완화할 생각이라고 하더라구요.
올해 나스닥100 어떻게 돌아가나 한번 눈치 보고 괜찮다 싶으면 따라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후폭풍이 거세면 아마도 나스닥100 지수보다는 좀 더 보수적으로 접근하지 않을까 하는게 제 기대입니다.
영원한봄
2026.05.15 15:54:36
스페이스x를 한번에 사냐, 적립으로 사냐로 고민하고 있었는데,
그냥 안전하게 qqq 사면 되겠네요.
우리동네ml대장
2026.05.18 18:28:41
지금 qqq가 스페이스X를 "가장 비싸게" 사는 방법이 될 것 같아서 다들 걱정인 것입니다
모찌건두부
2026.05.15 16:15:31
저는 오히려 이런 변화가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집니다. 지금까지의 나스닥 100은 기업이 상장하고 최소 3개월~1년을 기다려야 지수에 넣어주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구글이나 메타 같은 같은 거대 기업들이 상장 초기에 엄청나게 성장하는 '가장 달콤한 구간'을 지수 추종 인덱스 펀드들이 놓치는 고질적인 문제가 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 변경은 스페이스X나 오픈AI 같은 다소 hot 한 기업들이 상장했을 때, 그 폭발적인 초기 성장 모멘텀을 나스닥100 지수에 빠르게 반영하여 투자자들에게 이익을 주겠다는 취지아닐까 싶습니다. 실제로 블랙록이나 뱅가드 같은 대형 자산운용사들도 이번 개정안에 찬성 의견을 냈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제 시총 상위 40위 이내라면 15거래일 만에 지수에 편입" 이 내용은 상장 첫날(0일 차)에 바로 사는 것이 아닙니다. 상장 후 7거래일째에 시총을 평가하고, 조건 충족 시 5 거래일간 사전 고지를 거쳐 15 거래일 이후에 편입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유동 주식 비율 1%만 풀려도 편입" 이 내용도 유동 주식 비율 10% 미만 기업도 편입은 가능해졌지만, 이들의 지수 내 비중을 대폭 삭감하는 Float Factor Adjustment를 함께 도입했습니다. 즉 유동 비율이 너무 낮으면 시가총액을 최대 3배까지만 인정하는 등 보수적으로 계산하여 지수에 반영합니다. 즉, 1%만 풀린 기업이 지수 전체를 흔들도록 방치하지 않으며, ETF들이 무작정 주식을 사들여 거품을 만들지 못하게 제어합니다.
"편입 종목 수 유연화"는 오히려 시장의 충격을 줄여주는 순기능에 가깝지 않나 싶습니다. 기존에는 새 기업이 들어오면 기존 100위 기업을 강제로 퇴출해야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퇴출 기업의 매도 폭탄이 쏟아져 시장이 왜곡되었겠지요. 이제는 임시로 101개, 102개로 운영하다가 연말 정기 변경 때 자연스럽게 조정하겠다는 의미이므로, 오히려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이 틀렸거나 다른 의견 있으시면 편하게 말씀 부탁드립니다.
전 세계의 수백 조 연금 자산이 추종하는 나스닥100 지수가 허술하게 무너지도록 절대로 나스닥 거래소가 방치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성의목소리
2026.05.15 17:20:13
말씀하신 3x float cap 때문에 “1% 유통주식으로도 전체 시총 비중 그대로 편입된다”는 식의 우려는 과장일 수 있다는 점은 동의합니다. 다만 추가적인 우려는 비중 산식만의 문제가 아니라, 상장 후 15거래일이라는 매우 짧은 가격발견 기간에 초대형 IPO가 지수 편입 수요를 등에 업고 들어올 수 있다는 구조 자체입니다. 특히 private market valuation과 IPO 가격이 이미 “패시브 자금이 사줄 것”을 반영할 수 있고, 락업 해제 전 가격이 충분히 검증된 시장가격인지도 의문입니다. 그래서 이 변경이 무조건 나쁘다는 뜻은 아니지만, 기존 QQQ가 가졌던 “상장 후 어느 정도 검증된 대형 성장주 지수”라는 성격은 꽤 달라졌다고 봅니다.
모찌건두부
2026.05.15 17:56:51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말씀 하신대로 나스닥100이 앞으로는 전과 비교해서 더 투기적이고 변동성이 큰 지수로 변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 리스크가 지수 전체를 출렁으로 이끌 만큼 절대적이지는 않을거로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스페이스X나 오픈AI가 아무리 거대하게 상장하더라도, 나스닥 100에서 애플, 마소, 엔비디아, 구글, 아마존 등 기존 '빅5'가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절대적입니다. 신규 편입 종목이 초기에 아무리 출렁여도 지수 전체의 향방은 결국 기존 초우량 빅테크들의 실적으로 결정되고 기준이 되는건 변하지 않을겁니다. 말씀 주신대로 고점에 물릴 위험도 커졌지만, 반대로 상장 직후 폭발적으로 성장할 때 그 이득을 지수가 가장 먼저 누리는 장점도 함께 커진 것이기 때문에 여기에 정답은 없고 투자자의 성향 및 선택이 되지 않을까싶습니다. 저 역시 은퇴 계좌는 나스닥 추종 ETF로 이루어져 있어서 확실히 예전보다 계좌의 출렁임은 심해질 수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기술주의 롱텀 방향을 믿고 지금의 투자 방향을 유지하려고 합니다.
US빌리언달라맨
2026.05.16 10:16:47
최근에 전체 보유량 5프로에서 10프로 늘렸는데 당황스럽네요. 위에 상반된 의견들 보니깐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우선은 스페이스 x 가 6월 중순 상장 목표라고 하니 그전에 결정은 내리고 싶네요. 그럼 봐뀐 정책으로 스피이스 x 같은 새로운 회사가 편입된후 대략 얼마정도 시간이 흐르면 안정적? 일까요? 제가 qqq 를 그대로 유지 할지, 줄이거나 전량 매도 할지, 매도 한다면 언제 다시 들어 갈지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둣 합니다.
단돌
2026.05.16 23:21:41
화성가는걸 목표로 하는애가 제 인생을 다 살기전에 변동성이 줄어들까 싶긴 합니다..
우리동네ml대장
2026.05.18 18:17:54
사실 지금 스페이스X가 룰 체인지의 첫 수혜자가 될 예정이지만 이 회사는 문제가 크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왜냐면 머스크가 현재 스페이스X의 시총을 최대한 뿔리고, 테슬라의 시총을 최대한 눌러놓은 상태에서 두 회사를 합병하고 싶거든요.
문제는 나스닥100의 룰 체인지 덕분에 인덱스 펀드를 합법적으로 설거지에 동원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 크고요.
이후에 오픈AI와 엔트로픽의 상장 뿐 아니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설거지에 동원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 제게 정떨어지는 포인트가 되었습니다.
제가 지금 밖이라 ai에게 정리좀 해보라고 했습니다.
* 프런트 러닝(Front-Running)과 세력의 먹잇감
상장 후 고작 15일밖에 안 된 시점에서의 5일 전 공지는 헤지펀드 같은 '선수'들에게 엄청난 기회입니다.
IPO 당일이나 직후에 주식을 쥐고 있던 세력(기관/헤지펀드)들은 **"어차피 15일 뒤면 QQQ 같은 거대 패시브 자금이 무조건 기계적으로 사야 한다"**는 것을 압니다. 이 5거래일 공지 기간을 이용해 가격을 잔뜩 펌핑시켜 놓고, 15일째 되는 날 지수 추종 패시브 자금에게 비싸게 넘기는(Exit Liquidity 제공) '합법적 설거지' 구조가 발생하기 훨씬 쉬워집니다.
US빌리언달라맨
2026.05.18 18:59:11
어 뭐지? 하다가 몇몇 분들 의견이 어짜피 스피이스 x 사고 싶었는데 이거도 괜찮을거 같단 얘기에 그런가? 하다가 예를 드신거 처럼 패를 다까고 매입하면 선수들 먹잇감 되는건 시간 문제네요. 이 정책 을 만든 사람들은 이걸 몰랐을까요? 대비책이 만들어 놓았지 않을까요? 심각한 문제가 터지면 sp500 인덱스 펀드는 대비할테니 그나마 안전할거 같긴 하네요. 결정 하기 힘드네요.
pnrGPT
2026.05.18 16:53:30
같은 의견입니다, 그래서 지수상품을 안들고 있고 맘에드는 (?) 개별주 위주로 들고 있습니다. 아우 급등락 어지럽네요... 저도 옮겨가야 하는지... 좋은 투자아이디어 공유 감사합니다
우리동네ml대장
2026.05.18 18:39:49
지수 편입 당일 (아마도 ipo후 16번째 거래일) 딱 하루에 28B - 35B 어치 물량을 무조건 매수해야 한답니다 ㅋㅋㅋ 아니 세상에 어느 펀드 매니저가 이렇게 패를 다 까놓고 매수하나요 ㅜㅜ 이러니 먹잇감이 안될래야 안될수가 없을듯...
마루오까
2026.05.18 17:46:50
개인 투자자로 Spacex를 사고싶은데 IPO 공모가로 사는 방법이 있나요? E*trade나 Fidelity통해서 신청하는것만 가능한거 맞지요?
쌤킴
2026.05.18 18:30:47
그쪽에서는 IPO 공모하는 것을 제가 많이 못 본거 같아요. 로빈후드나 위불등은 공모신청을 자주 하는 편으로 알고 있어요. 인기 있는 주식의 경우 경쟁이 치열해서 당첨이 안되기도 합니다.
마루오까
2026.05.18 18:53:22
보통 이런 주식들은 상장 첫날에는 재미를 보는거같아서요. 테슬라라도 사놓아야할까보네요. 감사합니다
우리동네ml대장
2026.05.18 18:54:57
공모가로 살 수만 있다면 저도 왕창 청약하고싶네요. ㅜㅜ
쌤킴
2026.05.19 10:23:26
IPO주식들은 대체로 첫 일년 정도는 큰 재미를 못 봅니;; 로빈후드에서 IPO 공모가에 사줘도 락업해제쯤 되면 공모가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거래가 되거든요. 로빈훗도 상장 첫날 재미보고 바로 팔지 못하게 막아놨어요.. 물론 팔 순 있지만 다음 번 공모때는 국물도 없는 걸루 바뀌죠..
IPO 일년 이후 쯤에나 관심을 가지시는게 나을거에요. 그게 아니라면 아예 Pre IPO때 진입하는 것도 괜찮고요. Republic이나 Alto IRA등에서 이런 것들이 가능하긴 합니다.
나중에 Pre IPO 관련 글을 하나 팔까 생각중이긴 합니다만..
확실히3
2026.05.18 18:43:38
저는 별 차이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차이가 많은가 보군요. 말씀을 듣고보니 QQQ를 매도하고 다른 VUG나 MGK로 할까 생각도 드는데 여기도 안 바뀐다는 보장이 없을것 같아서 말씀대로 SPX지수가 나을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동네ml대장
2026.05.18 18:58:14
저도 진심으로 별 탈 없이 지수편입이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지금 밖이라 ai 한테 요약좀 부탁했습니다.
■ 운용사들은 장중에 사면 주가를 너무 폭등시킬까 봐 최대한 숨어있다가 **장 마감 직전 5~10분(Closing Auction)**에 주문을 집중시킵니다. 그래야 '오늘의 종가'로 자산을 정확히 맞출 수 있으니까요.
헤지펀드의 잔치: 헤지펀드들은 이 날짜를 정확히 알고 상장 첫날부터 14거래일 동안 주식을 미리 쓸어 담아 놓습니다.
종가 폭등 (IPO Pop의 정점): 편입일 장 마감 직전, 전 세계 QQQ 등에서 약 40조 원짜리 매수 폭탄 주문이 시장에 쏟아집니다. 물량은 잠겨있는데 살 사람은 미친 듯이 밀려드니, 주가는 순간적으로 수십 퍼센트 폭등하며 **역사적 고점(꼭대기)**을 찍습니다.
적립식 투자자의 손해: 결국 내가 매달 넣은 적립금으로 굴러가는 QQQ는 스페이스X를 가장 비싼 꼭대기 가격에 강제로 사게 됩니다.
다음 날의 폭락: 다음 날이 되면 패시브 펀드의 강제 매수세가 거짓말처럼 사라지고, 헤지펀드들은 차익 실현 매물을 던지기 때문에 주가는 급락합니다. 이 손실은 고스란히 지수 투자자의 몫이 됩니다.
BMarin
2026.05.19 08:06:55
이게 무조건 일어나는 일이라 생각되면 헤지펀드랑 같은 전략으로 움직이면 되겠네요
14일째 나스닥을 숏치던가
우리동네ml대장
2026.05.19 09:18:34
제가 그래서 실제로 인덱스 펀드 운용 (미국은 아니고 한국에서) 해본적 있는 친한 친구에게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저보고 헛소리하지 말고 모르면 가만히 있으라고 하더군요 ㅋㅋㅋ
일단 free-float adjustment 통해서 편입 당일날 지수 비중만큼 100% 다 매수할 리가 없다고 하고요.
그리고 인덱스 펀드들은 절대 동시호가에 대량의 물량을 살만큼 멍청하지 않다고 합니다.
Exit하고싶은 VC들에게 블록딜, 다크풀, 장외거래(OTC)로 보통 구매한대요.
호가창 싹쓸어가고 이런 초보적인 거래 절대 안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 그림에서 첫 14일동안 물량을 쓸어담는 플레이어들은 오히려 15일에 패시브 펀드들에게 물량을 푸는 LP역할을 하기 때문에 ... 본인이 보기에는 큰 문제 없을거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인덱스펀드를 통한 패시브 투자에 진심인 사람으로서, 큰 문제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나스닥100에 들어갈 때 난리가 난다면 sp500에 들어갈 때는 완전히 아수라장이 될 것 같아서요.
whatif
2026.05.21 15:22:20
시대의 흐름을 반영하지 못한다면 1년에 한번씩 하던 편입을 시즈닝 + 3개월 또는 6개월에 한번씩 편입가능하게 해줘도 충분할거 같은데 말이죠.
인덱스 펀드에 영향이 덜 가게끔 장치를 마련했다고 해도, 그리고 실제로 영향이 별로 없다고 해도 큰손들 돈 놓고 돈 먹기 놀이판을 하나 더 만들어준거라서 별로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수많은 인덱스 펀드 투자자들한테서 0.5%씩 우리가 가져갈게 로 들립니다...
우리동네ml대장
2026.05.21 15:25:36
+1
3개월 시즈닝만 해줘도 이런 저런 얘기 안나올 텐데요. ㅜㅜ
쌀꾼
2026.05.21 16:16:37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그래서 우리 마모님들은 어떤 ETF를 사실지 투표창을 만들어서 의견을 한 번 살펴 볼 수 있으면 좋을거 같습니다. 가능할까요? ㅎ
사과
2026.05.21 16:24:40
QQQ의 변동성이 더 커지겠군요. 저는 QQQ에 상당부분 그냥 남아있으려구요
이성의목소리
2026.05.25 09:12:56
https://www.businessinsider.com/spacex-ipo-index-investing-etfs-spy-vti-qqq-spcx-stock-2026-5
https://www.barrons.com/articles/sp500-spacex-ipo-openai-stocks-anthropic-c9e7699e
S&P도 Rule Change 리뷰중이네요 🤦♂️
Eat.Love.Travel.
2026.05.25 18:19:39
QQQ에서 갈아탈 etf 를 찾으신다면 MGK 는 어떨지 조심스럽게 추천드려 봅니다. 제가 처음 IRA 포폴 만들 때 QQQ, VGT, VUG 와 함께 비교하다가 최종 결정한 게 MGK인데요. 이거는 테크 지수는 아니고 mega cap growth index 입니다 미국 상위 100개 초대형 성장주 모아놓은 것으로 지금은 테크가 강세라 테크 heavy 이고 QQQ 와 비슷하게 가지만 혹시 나중에 다른 섹터 올라오면 자동 비율 조정될거라 저는 더 마음에 들었어요 뱅가드라 수수료도 0.05로 낮아요. 저는 무조건 VOO 와 MGK 두 개만 산다 이렇게 최종 결정했는데 혹시 관심있으면 한번 고려해 보시길요!
이성의목소리
2026.05.25 23:04:12
MGK는 CRSP를 추종하는걸로 나오는데 여기에 IPO fast-track이 있어서 게시물에서 논의하고 있는 설거지를 피하기 위한 대체ETF로는 보기 힘듭니다. 오히려 5거래일 종료후 추가 가능해서 더 빨리 들어올 것 같아요.
Eat.Love.Travel.
2026.05.26 02:36:03
아 그런가요? 정보 감사합니다. 제가 알아보기로는 분기 리밸런싱 때(3,6,9,12월)만 진입할 수 있다고 봤었는데 제가 잘못 안 걸까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