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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모의 도움으로 최근 일본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그 후기를 여기에 적어볼까 합니다.
항공
싱가폴에어 비지니스 LAX-NRT 123K pts+$16/person, MR 넘겼는데 이삼일 걸렸습니다. 다행히 두자리 그대로 있었어요.
UA 이콘 KIX-SFO 65K pts+$47 유일한 직항이고 시간이 좋아 UR 넘겨 발권한 후 삼백불정도 주고 economy plus로 업그레이드했어요.(P2)
당시 레비뉴티켓이 편도 이천불정도여서 이콘치곤 포인트요구가 많았지만 그런대로 만족합니다.
Peach Air(KIX-GMP), Air Premia 프이콘(ICN-SFO) 저는 돈주고 이렇게 발권했습니다.(P1)
호텔-Park Hyatt Tokyo(3박)
소문대로 좋았습니다. top notch service는 물론이고 SUA써서 받은 방은 아주 크고 갤러리같았어요.
저는 globalist라 조식이 무료였는데 일식을 신청한 날도 부페에서 아무거나 갖다 먹을 수 있었어요.




첫날은 저녁에 도착해서 짐만 얼른 놓고 호텔꼭대기 New York bar에 가서 한잔(P2는 위스키 세잔) 했습니다. 야경과 재즈, 너무 좋았네요.
이 호텔은 어디가나 전망이 다한거 같아요. 조금 외진게 오히려 전 조용하니 좋았어요.



운동과 사우나도 아침마다 했는데 별로 사람은 없더라구요. 어디가나 친절한 직원들. 정말 대접받는 느낌이었어요.


아침에 일 좀 하고 운동하고 사우나한 후 밥먹으니 이미 반나절이 갔어요. 원래 먹고 쉬려고 온 여행이라 여기저기 다닐 생각은 없었는데...
그래서 도쿄에선 그냥 걷다가 쇼핑하고 그게 다였던거 같아요. 셔틀이 작긴 작아요. 그래도 못탄적은 없었어요. 택시도 5분거리라 부담이 없었습니다.
리모와가 한국보다 싼거 같아 두개 사고(5% 백화점 DC, 택스환급 현금으로 받음) P2는 Fender 기타 산다고 여기저기 다녔습니다.
결국 원하는건 out of stock이었는데 오사카 가게에 하나 있대서 거기서 샀어요.
미국의 반값이라고 하네요. Telecaster Deluxe 천불 좀 안되게 줬어요. 짐부치기 좋게 포장도 꼼꼼히 해줬어요.



짐이 많아져서 hotel to hotel courier service를 받았어요. PH Kyoto로 가기 전날 3시전까지만 부치면 담날 도착한다고 해요.
짐두개에 150불정도 썼는데 전 이게 너무 편리하고 좋았어요.
나중에 교토서 W Osaka도 이렇게 부치고 가볍고 편하게 다녔습니다.(이때는 기타까지 짐 세개, 160불)
일본서 가장 큰 업체를 쓴다고 하네요.
암튼 짧은 도쿄여행을 마치고 신칸센을 타고 교토로 갔습니다. 신칸센 기차표는 미리 온라인으로 샀어요. 골든위크라 혹시 몰라서...
호텔-Park Hyatt Kyoto(4박)
소문으로만 듣던 호텔을 드뎌 와보네요. PH Tokyo도 기대이상으로 좋았는데 여기도 뭐 너무 좋았습니다. 작지만 알찬 부띠크호텔 느낌.
인테리어에 관심많은 저는 구석구석 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아침마다 그 많은 아름다운 생화에 물주고 여기저기 갈고 닦고...
명성에 맞게 하나하나 엄청 신경쓰더군요.
호텔안에 있으면 조용한데 밖에 나가면 사람들 구경 실컷 할 수 있어요. :)
방은 fully book인 관계로 SUA는 쓸 수 없었고 대신 6층 garden view room으로 받았는데 조용하니 나쁘지 않았어요.
여기서는 gym이랑 사우나대신 아침마다 기요미즈데라를 걷고 왔네요. 일식조식은 정말 좋았어요. 강추에요. 미슐랭 2 스타다워요.
부페는 가짓수는 도쿄보다 적지만 하나하나 정성스레 만든 느낌입니다. 두부요리, 우동(비오는 날), 프렌치토스트등 다 먹으면서 행복했어요.
일식 두번, 부페 두번 딱 좋았어요.




여기서는 다들 간다는 대나무숲, 금각사외 니시키시장가서 구경하고 기온거리가서 쇼핑하고 밥먹고 그랬어요.
그러다 하루 오사카간 날, 사람들에 치여 죽는줄 알았어요. 그래서 백화점으로 피신했어요.



호텔-W Osaka(1박)
FHR로 하룻밤 잠만 잘거라 선택한건데 위치가 참 좋아요. 그래도 하룻밤 오백불 넘는 FHR호텔인데 이전 호텔들이 워낙 좋았던터라
감흥은 좀 덜했던거 같아요. 하지만 미슐랭 호텔이에요. PH에선 아이들을 많이 보지 못했는데 여긴 젊은 가족들이 많았어요.
아침부페도 종류도 많고 다 맛있었어요.
백불 호텔크레딧은 스시, 데판야끼 식당에서 쓸 수 있는데 미리 예약을 하지 않아 못썼고 그냥 MIXup이란 아래층 카페에서 쿠키, 마카롱등 샀어요.
마지막밤은 너무 배도 부르고 피곤하고... 그냥 방에 있는 작은 바에서 야경보며 스낵과 사케로 마무리했습니다.





떠날때는 짐이 많으니 호텔에서 택시를 탔는데 150불정도 나온거 같아요. 택시를 많이 탔는데 카드 다 받았고
막상 현금이 그리 많이 필요친 않았어요. 택스환급받은것도 다 못쓰고 남았어요.
Suica card 남은 돈은 다 써야 한대서 공항 편의점에서 이거저거 샀습니다.
오사카 공항에서 P2는 미국으로 전 한국으로 그렇게 헤어졌어요. P2는 PP 라운지에서 샌드위치 하나 먹었다네요.
여행을 마치며 도움주신 쌤킴님, 항고님외 모든 분들께 감사드려요.
마모덕분에 편하고 행복한 여행을 많이 가네요. 나이가 들어서인지 제 여행스타일도 많이 변해서 여행가도 하는게 별로 없지만
그래도 건강이 허락할 때 이렇게 다녀야지 싶어요. 다음 여행은 어디로 갈까요?
진수성찬 아침상을 매일 받다가 이제 가짓수 몇개 안되는 저희 둘만의 소박한 아침상으로 돌아왔어요. :)
그럼 다들 편안한 일요일 보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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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댓글
슈발블랑
2026.05.17 06:25:43
좋은 후기글 잘 보았습니다! 저도 내년에 갈 곳을 알아보고 있는데 PH Tokyo 는 워낙 위치에 대한 안좋은 평이 많아서 예약하기 망설여졌는데 그래도 별 영향 없으셨다니 다행이네요!
moondiva
2026.05.17 23:14:43
글쎄요... 전 막 바쁘게 돌아다닐 사람이 아니어서 그랬는지 전혀 불편하지 않았어요. 신주쿠까지 5분이에요. 체력 좋으시면 걸어서 15-20분?
호텔이 좋아서 크게 bother되지 않았습니다. 그치만 호텔근처에 쇼핑이며 식당이 즐비하길 바라시면 긴자 센트릭이 나으실지 모르겠어요.
쌤킴
2026.05.17 10:20:34
와 멋지고 부럽습니다.. 대리만족하고 가요!! ㅎㅎ
moondiva
2026.05.17 23:18:16
일등석타고 다니시는 쌤킴님을 제가 부러워해야지 싶은데요...
덕분에 예약도 잘했고 항상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곧 일등석 여행을 또 하시는걸로 아는데 안전하고 행복한 여행되시길 바래요!
키옹
2026.05.17 11:06:26
저도 7월 초에 오사카 2박, 파크하얏트 교토 3박 이렇게 예약했는데, 이 글 보니깐 더 기대되네요. 후기 감사합니다.
moondiva
2026.05.17 23:25:37
오사카는 사람이 정말... 많이 덥지 않기를 바래요.
일식조식은 PH 교토가 PH 도쿄보다 낫구요, 커피는 도쿄가 낫더라구요. 오후 5시-6시에 무료 칵테일 와인주는데 첫날빼곤 돌아다니느라
시간을 못맞추겠더라구요. 충분히 기대해도 좋을만한 호텔입니다. 좋은 여행되세요.
키옹
2026.05.18 12:02:39
안그래도 7월에 너무 덥다는 얘길 많이 들어서 왠만하면 호텔에 있을려고요ㅋ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