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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가 부모님과 함께가는 교토, 나라 여행 - 0. 여행 계획 및 예약
양가 부모님과 함께가는 교토, 나라 여행 - 1. 스카이허브 라운지 at PUS, Private Airport Pickup at KIX
양가 부모님과 함께가는 교토, 나라 여행 - 2. 로쿠 교토 (ROKU KYOTO)
양가 부모님과 함께가는 교토, 나라 여행 - 3. 로쿠 교토 조식당, 쇼잔 리조트 기념품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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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가 부모님과 함께가는 교토, 나라 여행 - 5. 아라시야마 치쿠린 (대나무숲), 텐류지, 도게츠교
양가 부모님과 함께가는 교토, 나라 여행 - 6. 금각사 및 인근 식당 (수제소바 및 회전초밥)
이전 글들에서 이어집니다.
Private Tour via 마이리얼트립
상세한 준비 과정은 이전 준비글에 적어두었습니다.
저희는 교토 호텔 체크아웃하고
나라 호텔로 옮기는 날에
이 Private Tour를 예약해서,
교토 호텔에서 픽업하고
나라 호텔에서 드랍하는 일정을 짰습니다.
일본 골든 위크이기도 하고,
장모님 허리가 안 좋으신 것 고려해서,
오르막/계단이 많은 청수사는 포기하였고,
가이드님께서 헤이안신궁과 니조성을 제안해 주셔서
오전에 니조성을 구경하고,
오후에 우지의 뵤도인을 구경하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여행 전날까지도 가이드님과 카톡으로 소통하였고,
원래 여행날 점심이 소바집으로 계획되어 있었는데,
저희가 전날 점심에 소바를 먹어서
혹시 다른 곳으로 변경이 될지 조심스럽게 여쭈어 보았는데,
흔쾌히 조정해 주셨습니다.
![[크기변환]PXL_20260503_075244677_2.jpg](/bbs/files/attach/images/53/964/323/012/98da7ca74f2b1353bb6a0ea84ce37d28.jpg)
여행 당일에는 약속 시간인 오전 10시 전까지
호텔에 도착하셨고,
위와 같은 승합차를 가져 오셨습니다.
트렁크에 케리어 가방들 넣고,
저희 6명이 타니 딱 맞았습니다.
니조성 (元離宮二条城, Nijō Castle)
가이드님께서 니조성으로 이동하는 동안
니조성 설명을 해주셨는데,
도쿠가와 이에가스가 살았던 성이라는 점 빼고는
정확하게 기억나는게 많지 않네요.
성 입구쪽에 유료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가이드님이 입장표 구입을 도와주셨습니다.
여기는 캐쉬온리는 아니었고, 카드결제 가능했고요.
가이드님께서는 입장은 하지 않으시고,
1시간 자유롭게 관람하고 입구에서 뵙는걸로 하였습니다.

입구 들어가기 전에
가이드님께서 저희 가족 사진도 찍어 주셨고요.
입구에는 한국어를 포함한 다양안 언어마다
가이드 팜플렛이 있어서
번호 순서대로 돌아다니시면 됩니다.
![[크기변환]PXL_20260503_013149888_2.jpg](/bbs/files/attach/images/53/964/323/012/ab2f629aae4c44f20da59f1dd180d17e.jpg)
입구 근처에 있는 니노마루 궁전 들어가는 문입니다.
가장 화려한 장식의 문이었습니다.

그 후에 저 니노마루 궁전 안으로 들어가서
건물 내부를 쭈욱 둘러보고 나오게 되는데,
내부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입구에서 신발을 벗고 신발장에 보관하고
복도를 따라 쭈욱 이동하면서,
내부 방들을 볼 수 있습니다.
복도 바닥들이 걸을 때마다
삐걱대는 소리가 나는데,
이것은 설계상 의도한 것으로
자객의 침입을 경계하기 위한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 후 니노마루 궁전 뒤쪽의 정원으로 이동하게 되고요.


이렇게 이쁜 연못도 지나가게 되고요.

그 후엔 안쪽의 혼마루 궁전으로 이어지는
다리를 건너게 됩니다.

근처에 물고기밥을 팔고 있었는데,
몇몇 관광객들이 밥을 사서 해자에 뿌려주니
물고기들이 엄청 모여들었습니다.

궁전 입구는 반대편에 있고,
우선 건물 외관을 보며
정원을 거닐게 됩니다.
![[크기변환]PXL_20260503_020155510_2.jpg](/bbs/files/attach/images/53/964/323/012/dc0df926ae3941ccd5e9475d45f5c6d9.jpg)
성곽 위에 뷰포인트가 있어
올라가서 사진도 찍어줬고요.

뷰포인트에서 내려오면서
해자 쪽이 이쁘게 찍혀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혼마루 궁전 입구입니다.
혼마루 궁전은 추가 입장료가 필요하기도 하고,
예약이 필요하다고도 본 것 같아서,
저희는 입장하지는 않았습니다.
![[크기변환]PXL_20260503_020759220.MP_2.jpg](/bbs/files/attach/images/53/964/323/012/fbd614c84bcec56ddc288775afdcfe96.jpg)

![[크기변환]PXL_20260503_022213844_2.jpg](/bbs/files/attach/images/53/964/323/012/8467b8725b71a19bcbb3105cb7c323fb.jpg)
다시 입구쪽으로 나가면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다른 곳들에 비해 화려함은 떨어지지만,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잘 관리되어 있는
고즈넉한 느낌의 궁전이었습니다.
다른 유명 관광지들에 비해 관광객들이 적은 편이라
여유롭게 산책하듯 둘러볼 수 있어서 좋았고요.
계단도 많지 않아서
장모님도 크게 힘들어하지 않으셨습니다.
이후에 다시 입구에 나오니
가이드분께서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다시 승합차를 타고 우지로 이동하였습니다.
우지 뵤도인 (平等院, 평등원, Byōdō-in)
우지 뵤도인 근처에 주차장 2곳이
만차라서 주차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가이드 분께서 본인이 알아서 주차하실테니,
저희 먼저 내려서 뵤도인 구경하시고,
구경 후에 점심식사 식당으로 오시면,
본인이 웨이팅 하고 있을테니 (예약 불가능한 식당)
기다리지 않고 식사 할 수 있게 해주시겠다고 했습니다.
(가이드님 짱짱)
뵤도인도 입장료가 카드결제가 가능했고요
저희는 뵤도인 남문쪽으로 들어가서
뵤도인 뒷편부터 볼 수 있었습니다.

남문 입구 근처에는 이런 참배를 드리는 건물이 있었고요
![[크기변환]PXL_20260503_034931027.MP_2.jpg](/bbs/files/attach/images/53/964/323/012/68597a29e793d53321be5568054021ff.jpg)
나무들 사이로 뵤도인 건물이 보입니다.

조금 내려가보면, 뵤도인 옆쪽을
가까이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고요.

![[크기변환]PXL_20260503_035550899_2.jpg](/bbs/files/attach/images/53/964/323/012/a468f4a93b2d10f1a4ff823055d556d2.jpg)
뵤도인 앞쪽에 있는 연못을 빙 둘러서 이동해 가면,

이렇게 뵤도인 정면에서 전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불교 사원이라고 알고 있는데,
안쪽까지는 들어가보진 않았고,
겉모습 본 것 만으로도 만족했습니다.

10엔 동전에 있는 건물이니
당연히 동전 들고 사진도 남겨주고요 ㅎ
![[크기변환]PXL_20260503_040200221_2.jpg](/bbs/files/attach/images/53/964/323/012/86f5062672c7f5c8d042523cf7a45a49.jpg)
정문쪽 방향에는 이렇게 이쁜
등나무 꽃들도 있었습니다.
그 후에 식당으로 가 보니,
가이드님께서 아직 웨이팅 중이라
근처 둘러보고 오라고 하셔서
우지 오면 기념품으로 녹차를 사려고 알아봐둔
녹차 가게로 향했습니다.
Nakamura Tokichi Honten (中村藤吉本店)

우지역 근처에 위치한 가게입니다.

근처에 다른 녹차 가게들은 사람이 많지 않은 곳들도 꽤 있었는데,
여기는 정말 가게 안에 사람이 가득 차 있더군요.
우지가 녹차로 워낙 유명하다보니
기념품을 많이들 사가시는데,
이곳이 고급 녹차를 살 수 있어 좋았습니다.
계산할 때 여권 보여주고 면세 혜택도 받을 수 있기는 한데,
여기 녹차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라서,
가격 잘 보고 담으셔야 합니다.
부모님도 가격 잘 보고 담는다고 했는데,
중간에 시음 하나 하시고 너무 좋아서 담으셨던 녹차가
엄청 고급품이어서, 한 팩에 2만엔이 넘어가던 제품이더군요...
나중에 계산하고 나서야 아셨습니다. ㅎ
나중에 한국 돌아와서 좀 먹어보고 있는데,
확실히 전체적으로 퀄리티가 높았습니다.
저는 호지차 티백들이 들어있는 팩하고,
녹차가루가 들어있는 팩이 가장 마음에 들었는데,
호지차 향이 의외로 은은하니 너무 좋았고,
녹차가루는 그릭 요거트에 타 먹으니 너무 맛있었습니다.
Irori Beniya (いろり紅家)
![[크기변환]PXL_20260503_044756655_2.jpg](/bbs/files/attach/images/53/964/323/012/fa7de907ee969018c1436ca5ea703d84.jpg)
그 후에 가이드님께서 순서가 되었다고
카톡 메시지가 오셔서
바로 식당으로 이동해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가이드님은 저희 불편할 수도 있어서
따로 드신다고 하셨습니다.

이곳은 일본 원시 생선구이인 로바다야끼를 제공하는 식당으로,
식당 가운대에 커다란 화로(이로리)가 있고,
생선을 꼬치를 이용해 화로 주변에 꽂아서
굽는 방식으로 제공됩니다.

메뉴에 한글과 영어 번역이 있어서
주문하기 좋았습니다.

![[크기변환]PXL_20260503_051331028_2.jpg](/bbs/files/attach/images/53/964/323/012/dbe67e060dcdb9470e9652e93dd2f1e7.jpg)
![[크기변환]PXL_20260503_051409017_2.jpg](/bbs/files/attach/images/53/964/323/012/0ebf14bc3be4250c24324389d69b58d6.jpg)
연어, 고등어, 임연수 구이 사진입니다.
간도 짜지 않고, 기름기 쫙 빼서 구워져서
너무 맛있었습니다.
메뉴에 안내된 것 같이
중간부터는 다시를 밥에 부어
다시차즈케 스타일로 먹었는데,
이것도 별미였고요.
어머니께서 고등어를 좋아하시는데,
이곳 고등어 구이가 너무 맛있으셨다고,
이번 일본여행 중 이곳 식당이 두번째로 좋았다고 하셨습니다.
(첫번째는 교토서 먹은 회전초밥집)
다만 식당이 전부 다찌석이고,
좌석수가 많지 않은데,
예약이 불가능해 웨이팅이 필수라서,
가이드분이 웨이팅 해주셔서
너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우지 강에서 본 우지마을 경관
그 후에 뵤도인 정문 근처로 와서
장모님은 장인어른과 스타벅스에서 조금 쉬시기로 하고,
저희는 우지 강 쪽으로 가서 우지마을을 구경했습니다.

이렇게 다리를 건너서
강을 따라 산책하면서
강변 마을들을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첨부용량 제한으로 사진은 더 많이 못 올리겠네요 ㅎ)
그 후에는 주차장으로 이동해서
나라 호텔로 이동했습니다.
가이드분께서는 저희 귀국 비행편도
일본 골든 위크라서 시간 넉넉히 잡아서
공항에 도착할 수 있게 하라고 조언해 주셨고,
이후 귀국 후에도 잘 마치셨는지 안부 메시지도 주셨습니다.
저희 부모님 모두 프라이빗 투어 너무 만족하셨습니다.
일정도 저희가 원하는데로 구성해 주셨고,
소통도 카카오톡으로 빠르고 편하게 할 수 있었고요.
차로 이동하는 시간 중에도
이것저것 관광지 설명도 해주셨고,
저희 부모님들이 일본 관련하여 궁금하신 것들을 엄청 물어보셨는데,
다 친절히 설명해 주시더군요.
(나중에는 저희 장모님 이웃분 아들이 일본신부랑 결혼해서 교토에서 살고 있다는 얘기나
일본 젊은이들 초봉 얘기까지 나왔...)
덕분에 이동하는 시간도 지루하지 않았고요.
교토에서 나라 호텔 옮기는 것만 해도,
이런 투어 이용 안 했으면,
돈은 돈대로 들고,
하루를 이동하느라 날렸을텐데,
너무 알차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직접적으로 가이드분 링크를 남겨드리는 건
홍보 규정에 어긋나는 것 같고,
마이리얼트립에서 교토 투어 찾아서,
평점 좋으신 분중에
프로필에 일본인 아내분 얘기 있으신 분으로
찾아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ㅎ
다른 평점 좋으신 가이드분들 상품도 봐도 좋고요.
다음 후기글은 나라의 시스이 호텔 리뷰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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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댓글
키옹
2026.05.17 11:14:22
저도 곧 교토가는데 자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느끼부엉
2026.05.17 18:34:09
교토 너무 좋았습니다.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언젠가세계여행
2026.05.17 11:26:20
양가 부모님 모시고 대단하십니다!! 잘 보았습니다
느끼부엉
2026.05.17 18:35:19
양가 부모님들이 체력이 어느정도 되셔서 가능했던 것 깉습니다. 다행히 다들 좋아해 주시기도 했고요..
moondiva
2026.05.17 23:56:07
저랑 같은 시기에 가신거 같은데 후기가 너무 비교되네요.. 어쩜 이렇게 자세히 정성들여 쓰시는지...미리 공부도 엄청 하셨네요.
저희는 관광지는 그냥 훅 둘러보고 먹고 쇼핑만...
그럼서 유럽이 낫다, 경주가 낫네 그러고 다녔네요. 암튼 부모님이 엄청 즐거우셨겠어요.
느끼부엉
2026.05.18 04:17:39
후기를 자세히 써 두면, 다른 분들께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몇년 뒤에 가끔 예전 후기글들 꺼내서 읽어보며 추억에 잠기기 딱 좋더라고요.
이번에는 특히 처음으로 양가 부모님들 모시는 여행이라 더 신경써서 준비한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ㅎ
Moondiva님도 일본 좋은 호텔들 쭈욱 다녀오셨던데, 너무 좋으셨을 것 같습니다 ㅎ
정혜원
2026.05.18 08:01:41
Irori Beniya (いろり紅家)
기억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느끼부엉
2026.05.18 08:54:17
첫 로바다야끼 경험이긴 했는데,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우지 방문하실 일 있으시면, 들려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