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아는 사람이 AA를 타고 LIM-MIA-JFK-ZRH를 가는데 첫구간인 LIM-MIA에서 밥을 안주더랍니다.

국제선에 (AA가 LCC도 아니고) 게다가 남들은 다 밥을 주는데 자기만 건너뛰더니 나중에 남은 것같은, 그것도 남들 밥과는 좀 다른 (질 낮은) 밥을 받았다는 이야기입니다.

여차저차해서 저렴하게 왕복 $700에 LAN에서 일하는 아는 사람 통해 구한 티켓이라는데, 아무리 항공권에 다양한 class가 있고, 설령 직원할인이든 뭐든 특별하게 저렴한 티켓이라 해도 (어떤 티켓을 산 건지 자세히는 모릅니다) 이렇게 먹는 걸로 차별(?)하는 일도 있나요?

34 댓글

앵두

2015-10-28 07:09:55

어떤데는 음료수도 안줍니다

마일모아

2015-10-28 07:11:08

처음 들어보는데요 ;; 


아마 원하는 식사 옵션이 다 떨어져서 다른 식사를 받는데 시간이 좀 더 걸렸고, 주변 사람들과 다른 음식이 나와서 좀 당황하신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duruduru

2015-10-28 07:12:31

정확한 사실관계를 모르는 상태에서는, 자칫하면 흥분할 수 있는 종류의 사안이겠는데요?

나런

2015-10-28 19:17:25

아무도 설명을 안 해준 모양이더라고요. 그래도 '내가 싸게 사서 그런가보다' 하고 조용히 왔다더라고요;

duruduru

2015-10-28 19:22:07

한국분임에 틀림없군요.....

나런

2015-10-28 19:23:18

아쉽게도 '땡!'입니다 두루님.

duruduru

2015-10-28 19:25:49

헉..... 다른 국적 중에도 그런 분이 계시다니.....

나런

2015-10-28 19:27:55

그래도 한국인을 잘 이해하는 사람이니 50점 드리겠습니다!

duruduru

2015-10-28 19:29:29

앗싸! 50점 리펀드 성공!!!!!!!!

나런

2015-10-28 19:56:14

(축) 보나쓰 UR 50포인트도 추가로 적립하셨습니다.

edta450

2015-10-28 07:30:54

special food 문제거나 마모님 글처럼 원하는 식사 옵션이 없었기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생각보다 자주 일어나는 실수입니다.

예전에 IB BOS-MAD에서는 vegetarian meal이 안 실려서 인도인으로 추정되는 가족들이 벙쪄하던 기억이(...)

유나

2015-10-28 19:10:27

그분들 정말 mad 하셨겠네요. 

나런

2015-10-28 19:18:13

그리고 hungry 하셨을듯요; 두루님의 드론을 띄워야 할 상황이었네요.

ellice

2015-10-28 07:47:20

zed 류나 그에 준하는 류라면....네.........

나런

2015-10-28 19:19:30

zed라는 말은 첨 들어보네요. 그런데 예전에 제 친구가 아버지가 파일럿인 관계로 늘 거의 공짜로 비행기를 타는 걸 봤었는데 이번엔 700불이나 냈다고 하니 좀 비싼(?) 느낌이 드네요.

kuel

2015-10-28 08:29:13

항공사에서 일해본적이 없지만

같은 클래스 손님들의 좌석 클래스까지 따져가며 밥주는게 오히려 인력낭비 같아보입니다.

아마 그렇게 한다면 식사 나눠주는 시간도 훨씬 많이 걸릴테구요.


제생각에는 스튜어디스가 실수로 밥을 안줬다가 나중에 못받은걸 알고 주는게 아닐까 싶네요.

마모 알기전까지는 항상 검색시 최저가 이코노미만 타고 다녔지만 그런 식으로 차별받은 기억은 없습니다.

나런

2015-10-28 19:19:57

다른 분들 설명을 보니 그 최저가 아래에도 새로운 세계가 있는 것 같네요;;

heat

2015-10-28 09:06:49

앗, 마모님도 처음 들어보는 얘기가 있다니요..ㅎㅎ


위 ellice 님 말씀처럼, 아마도 짐작컨데 zed 를 포함한 non-revenue 티켓 소지자 였을 겁니다...

그런 경우, 약 0.001 % 정도의 확률로...뭐...이런거죠...


얘, 너 직원이지?  우리가 말이야...오늘 밥이 좀 모자랄것 같은데...손님들 먼저 서브하고 남으면 줄께...OK?

그래도...보통 늦게라도 밥은 줍니다...ㅎㅎ

마일모아

2015-10-28 09:09:33

제가 본문을 띠엄띠엄 읽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답글을 달았을 당시에는 "LAN에서 일하는 아는 사람 통해 구한 티켓" 이라는 내용은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 Non-rev 티켓이라면 heat님과 위에 ellice님 말씀대로 무슨 일이 일어나도 놀랍지 않죠. 


non-rev-rules.jpg


http://www.nonrevcheckin.com/useful-information/non-reving-rules/


나런

2015-10-28 19:14:35

이런 것도 있었군요. 역시 자본주의 사회에서 공짜란 없다는...

그나저나 마모님 댓글을 읽고 생각해보는데 제가 글을 수정했는지 안했는지 기억이 잘 안나네요;;

아 이 비루한 30대의 기억력..

사과

2015-10-28 18:35:53

싼거 사면 아낀돈으로 도시락 싸가야하는거임?~~~~ 쩝....

duruduru

2015-10-28 18:37:49

드론으로 실시간 공중배달도 됩니다, 고갱님!

사과

2015-10-28 19:05:11

만이천피트 상공 뱅기서 문열고 받아 배달음식 받아 먹는다 하면, 혹시 일등석 기내식 줄지도~~~

우왕좌왕

2015-10-28 19:12:06

문열면 누가 뒤에서 발로 찰듯 ㅋ

조아마1

2015-10-28 19:11:31

항공사에서 직원/직원가족에게 "공짜로" 주는 직원용 티켓같은데요. 이 경우 규정에 따라 승무원들과 마찬가지로 일반승객들이 다 고르고 남은 메뉴에서만 먹게 될 수도 있습니다. 운이 좋으면 일등석이나 비즈니스석에서 남은 메뉴를 먹기도 하는데 보통 고참 승무원들이 먼저 가져가던지 순번을 정해 돌아가며 먹곤 하죠.

나런

2015-10-28 19:15:57

저도 공짜라면 그러려니 할텐데, 저였다면 $700이나 냈는데 좀 너무하다 했을 것 같네요 ㅋ

조아마1

2015-10-28 19:23:49

혹시 그 직원분이 직장에서 본인/가족용으로 공짜로 구해서 다시 700불에 판 티켓이 아닌가 조심스럽게 짐작을 해봅니다. 안그러고는 그렇게 차별할 근거가 없겠지요. 물론 이런 여러가지 문제때문에 제3자에게 파는 것은 당연히 불법이구요.

duruduru

2015-10-28 19:26:40

헉..... 스멀스멀 피어오르는 음모론의 냄새가.....?

나런

2015-10-28 19:26:55

헉 그럴수도 있는건가요..

유나

2015-10-28 19:20:24

웬지, 알래스카 항공 퍼스트 라도 무료 업글 티켓으론 라운지 입장이 안된다는 말을 들었을 때와 기분이 비슷한데요? 무료로 입장할 수 았는 라운지 카드 가진게 한두장이 아니지만요. ^^

gypsylife

2016-04-24 10:54:19

우연히 검색으로 발견한 예전 글인데 덧글 토론이 재밌어서 토잉해요. 넌레브(non revenue)로 여행 다니는 사람으로서 작은 오해를 풀자면요...


티켓 가격에 따라 차별하는 건 있을 수 없구요. 다만 식사가 모자라면 불가피하게 non rev 승객들한테 양해를 구하고 나중에 서빙하는 일이 가끔 있어요. 그 이유는 당연히 회사를 이용해주는 레베뉴 승객들을 우대해야 하니까 그런거구요. 직원같은 경우엔 그런 상황을 이해해 주는데 직원의 가족이나 친구같은 경우는 업계 종사자가 아니기 때문에 오해가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이 상황은 단순히 승무원이 까먹고 안 줬다가 나중에 준 거 같은데요. 진짜 가끔 가다 한줄 빼먹고 서빙하는 경우가 있어요. 정신이 없어서일뿐 nothing personal입니다ㅜㅜ 기내식을 한꺼번에 다 데워서 일괄적으로 나눠주는거라 한명에게만 나중에 서빙하면 그 음식은 아마 식었을 수도 over cooked될수도 또한 사람들이 안 고르고 남은 식사 종류일수도 있어요. 그런 이유에서 차별받았다 생각하신 걸 수도... 


그리고 애초에 승무원이 각 승객이 표를 어떻게 얼마에 구했는지 알 길이 없습니다. 다만 넌레브들은 디파쳐 리포트에 따로 코드가 적혀 나오는데요, 그걸 보고 일부러 밥을 늦게 주는 차별을 할 만큼 한가하지도, 그 사람들이 다 어디에 앉았는지 일일이 기억하지도 못합니다. 그리고 회사 서비스 룰에 넌레베뉴 승객도 똑같은 스탠다드로 서비스하라고 하구요, 부당한 대우를 받으면 그 직원을 리포트하는 것도 가능해요. 

 

그리고 "직원 할인 티켓" "공짜 티켓"에 대하여-

넌레베뉴로 비행기를 타려면, 그전에 직원 본인이나 배우자/도메스틱 파트너, 자녀, 부모라는 직계 가족 관계가 공식 서류로 확인이 되야 시스템에 등록될 수 있습니다. 등록된 후에야 비행편에 리스팅을 할 수 있구요-넌레베뉴다 보니 purchase가 아니라 (이름을) list한다고 합니다.

zed 티켓이란건 넌레브 티켓의 일종으로, 내가 employeed된 항공사가 아닌 다른 항공사들을 이용할 때 쓰는건데요. 예를 들자면 나는 알래스카 항공 직원인데 에미레이츠를 타고 싶은 경우 인터넷이나 그 항공사 티켓 카운터에서 직원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는데, 물론 항공사 사이에 agreement가 있을때만 가능합니다. 

저런 직계 가족에 해당안되는 관계(친구, 형제, 시부모, 조부모, 친척등)는 이제 할인율이 현저히 떨어지는 버디 패스로 타는데(옛날 옛적엔 좋았다고 합니다만...), 요샌 레베뉴 티켓 할인가보다 못한게 버디패스라죠. 얼마전에 인천에서 미국오는 66만원 레베뉴 티켓을 봤는데 버디패스로 80만원이었습니다orz 게다가 패스 뿌린 직원한테는 할인 금액이 imputed income으로 잡혀서 인컴 텍스도 냅니다. 메리트가 전혀 없어요.

불법으로 "공짜 티켓"을 판다는 이야기는, 몇몇 직원들이 룰을 abuse해서 등록 리스트에 (가족 관계인 척) 이름 올려줄테니까 얼마 달라 이런식으로 파는건데요 걸리면 바로 해고될 정도로 큰 문제구요 유나이티드는 몇년전에 몇백명이 관련 건으로 terminate된 일이 인트라넷에 떴다고 하더군요. 


가족이 아닌 이상 나런님 아시는 분은 버디 패스로 타신게 아닌가 싶은데... 

LAN 직원분을 통해 AA를 탄 일이 신기한 것이, 저희는 버디 패스 라이더같은 경우 타항공사 이용 자체가 안되거든요. 물론 그 항공사 규정은 저희와 또 다를 수 있으니까요. 저희보다 베네핏이 더 좋은걸수도ㅠㅠ


세상에 수많은 항공사가 있듯 각 항공사마다 규정도 넌레브 시스템도 다르니 제 얘기도 그중 하나로 들어주시구요. 단언할 수 있는건 넌레브건 마일이건 단체할인이건 뭐건간에! 티켓값으로 승객 차별하는 건 있을 수 없다는 거네요. 좌석 등급에 따라 제공되는 서비스에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오우펭귄

2016-04-24 19:23:59

이런 티켓이 있는 줄 처음 알았습니다.  글 읽다가 갑자기 드는 의문이 어워드 티켓 승객은 디파쳐 리포트에 따로 코드가적혀나오나요? 


일반인은 모르는 재밌는 내용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게리롱푸리롱

2016-04-24 21:10:02

jumpseat.jpg


케바케겠지만.. 저는 받았습니다.. 다만 자리가 .... 냐하하


watermelon

2016-04-25 04:47:44

가격싸다고 남들 다 밥주는 식사를 안주는 경우는 절대로 없슴니다.

설사 그것이 꽁짜티켓이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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