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제목을 약간 수정했습니다.

======

지난 1년간 제 신상에 나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마적질 하기도 여러가지 불편한 상황이 되기도 하고, 마일모아 내에서도 모르는 분들이 많아져서 알콩달콩한 마음이 많이 줄어들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직장에서 맡은 일로 복잡해져서 정신적인 여유가 줄기도 했구요.   그러다가 지난 달로 임기를 마친 상황이 되서 한결 홀가분한 상태로 여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ㅎㅎㅎ


오늘은 그 동안 그러려니하고 지나갔던 문제를 한번 들여다 볼까 합니다. 뭔고 하니, 과연 우리의 소중한 신용카드(미국에서 발행된)를 한국에서 쓰는 것이 득이 되나 실이 될까 입니다. 다행히 AMEX가 제 손발을 훨씬 쉽게 해줘서 간단히 정리가 가능하네요. 


저희는 마적단이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여행을 많이 하고 한국에도 자주 왔다갔다 하니까요!! 몇가지 집어 보면,


1. 잘 아시는 것처럼, 외국으로 여행시에는 환전을 많이 하는 것보다 신용카드를 활용하는 것이 훨씬 이득이라는 것은 대문글에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해외에서 카드 사용시 반드시 현지통화로 결제하세요!" 즉, 한국에서 사용하는 경우, 항상 원화로 결제하라는 말이지요!


2. 한국에서 발행된 신용카드 중에 환전수수료가 없는 신용카드는 없다고 보시는 것이 맞는데요, 미국 발행카드에는 흔한 일 이잖아요? 그러니 해외에서 카드 사용은 항상 NOFOREX인 신용카드가 어떤 것인지 확인해 보셔야 한다는 것이구요. NOFOREX라고 되어 있는 카드는 AMEX, VISA, Master에 크게 관계없이 유사하다는 결론을 "빠리는 개뿔"로 유명한 마모님께서 실험을 통해 잘 알려주셨습니다.  "해외 사용시 환율이 가장 유리한 카드는?


3. 흔하게 실수하시는 것이 포인트 욕심에 호텔카드를 해외에서 사용하시는 경우인데요... 똥칠이님이 예전에 주의를 주신것 다 아시죠? "호텔카드 5총사 사용시 forex fee 주의"


뭐, 이 정도입니다.


그런데 여행이 아니라 저처럼 한국에서의 체류기간이 긴 경우에는 조금 생각해 볼 일이 있습니다. 마모 가족중에 많지는 않지만 기러기 가족, 장기 체류자 등등요.. 이런 분들은 인컴은 한국에서 발생하는데, 미국카드를 써야 마적게임을 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즉, 환율에 대해 조금 더 살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음 스크린 캡춰는 제 주거래 은행인 우리은행의 7월 27일 환율고시입니다.

0727.jpg


  • 송금 보내실 때: 전신환 송금을 말하는 거죠! 한국에서 원화를 $로 바꾸어서 미국 은행에 송금하는 경우를 말합니다.(송금 수수료 문제가 생기는 데, 일단 그거는 무시하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 송금 받으실 때: 이건 논외로 하겠습니다.
  • 현찰 사실때: $를 바꾸어서 미국으로 여행갈 때인데... 이것도 논외로 하겠습니다.
  • 현찰 파실때: 미국에 계신 마적분이 (인컴도 미국에서 발생하는) 한국으로 여행와서 $ 현금을 원화로 바꾸어 쓰는 경우에 은행에서 적용하는 환율입니다.


송금환율 1,146.5원/$ 와 현찰매도 1115.63원/$ 요 두가지만 생각하기로 합니다. 그리고 끝 쪽의 매매기준율 1135.5원/$도 잠깐 봐 두시구요. 매매기준율을 신문에 나오는 환율인데 실제 소비자 환율과는 당연히 차이가 납니다.


그럼 한국에서 미국 신용카드를 쓰면 어떤 환율을 적용받게 될까요? 요게 제 궁금증이었습니다. 아마도 송금환율을 적용받지 않을까 하는게 제 추측이었습니다.


자 이제 제게 이게 왜 문제가 되는지 잠깐 말해 보겠습니다. 마일은 싸인업 보너스로 모으는 것이라는 것은 잘 아시잖아요? 그런데 제가 주로 한국에서 체류를 해야 하는 경우에는 이 싸인업 보너스를 위한 스펜딩을 해결하기가 영 불편합니다. 여러가지 한계가 있구요. 그래서 그나마 NOFOREX인 카드들을 주로 신청해서 한국에서 쓰면 어떨까 하게 된거죠! 어차피 뾰족한 수도 없어서 시작을 했습니다.


1. AMEX Delta Plat을 한국에서 사용한 경우의 내용을 다음 스크린캡춰에서 보여드리겠습니다.

Amex0727.jpg


중간에 보면 7월 27일 Grocery 가서 Foreign Spend Amount: 85,860원이라고 보이시죠? 이것에 대한 $정산 금액은 $75.74라고 올라 왔네요. 이런 경우 환율은 약 1,134원/$로 계산이 된 겁니다. 그렇다면 이 환율은 뭘까 하고 봤더니 송금환율이 아니라 매매기준율과 얼추 비슷합니다. 흠~ 좀 더 보겠습니다.


다음 캡춰는 7월에 사용한 내역을 정리한 겁니다.

2016-07-31 DREAMGRAPHER-I7 00.jpg


과연 쭉 보시면 아시겠지만 AMEX 환율은 매매기준율을 적용하는 것 같습니다. 


요기서 저와 같은 장기 체류자의 경우는,


송금환율은 매매기준율보다 약 1% 가량 비쌉니다. 그렇다면 제가 송금을 하고 NO FOREX인 AMEX 카드로 결제 정산을 하면 1% 정도의 손해를 보고 스펜딩을 채울 수 있다는거잖아요? 나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뭐, 사용 금액에 대해서 최소한 1마일/1$ 정도는 적립을 해 주니까 1% 손실 정도는 퉁칠 수 있는 것 같기는 해도, 그 금액을 한국 카드로 사용하면 대충 여기서도 1마일/1$ 정도는 적립이 되니까 이 부분은 제외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만일 제가 스펜딩 충족 요건이 아닌 일반 사용에 따른 마일 적립을 한다고 하면 1마일/$ 이상의 적립률이 아니면 계속 손해를 보는 형국이니까 하면 안될 것 같습니다. 스펜딩 카테고리에 따라 추가 마일리지를 주는 경우가 아니면 별 득이 없는 거죠!  2마일/$로 주거나 SPG처럼 조금 가치가 높은 마일이라 하더라도 아주 남는 장사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귀찮기만 할 것 같습니다. 물론 x5 카테고리를 No Forex로 쓸 수 있다면 해 볼만 합니다만... 그런 일은 없을 듯 하네요!!


혹시 유학생 분들 중에 미국에서 발급한 카드를 한국에 보내 다른 가족이 쓰시게 하는 경우가 가끔 있는 것처럼 보이던데, 잘 생각해 보시고 결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여행을 오시는 경우에는,

$를 들고 오셔서 한화로 환전해서 사용하시는 경우는 정말 말도 안되는 것 같습니다. 현금매도 1,115.63원/$로 환전해서 사용하면 매매기준율보다 거의 20원/$ (약 1.8%) 정도 손해를 보는 거니까요. 한국은 신용카드를 안 받는 곳이 거의 없으니까 무조건 미국 카드 가져 오셔서 쓰셔야 할 것 같습니다. 2~3 종류의 다른 카드를 가져오시는 것을 잊지 마시고요. 꼭 필요한 현금은 가족, 친지 분들에게 삥을 뜯으시던지(ㅋㅋ), 선물을 사오셔서 원화 받고 파시든지 해서 마련하시기 바랍니다. 정 아무도 없으시면 $캐쉬 필요한 제게 오시면 매매기준율로 환치기 해드리겠습니다.(ㅋㅋ) 


정리하면,

1. 미국 발행 신용카드의 한국 사용은 스펜딩을 충족하기 위한 경우가 아니라면 별 득이 없다!!

2. 여행으로 오시는 분들은 무조건 NO FOREX인 미국 카드를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쓰고 보니 별거 없네요. ㅎㅎㅎ


2. [VISA] Chase Sap Reserve 를 한국에서 사용한 경우의 내용을 다음 스크린캡춰에서 보여드리겠습니다.

나빌레라님이 "한국에서 체이스카드 vs Amex카드 (p.s. 이상한 체이스 환율적용..)"라고 하셔서, 조금 살펴 봤습니다.

결론적으로, 전체적인 큰 틀만 본다면 카드 간에 그리 큰 차이는 없어 보입니다.


검색하다 보니까 VISA FOREX 자료를 보여주는 곳이 있네요. 결제일의 정확한 환율은 이 표에서 알아보면 될 것 같습니다.

https://usa.visa.com/support/consumer/travel-support/exchange-rate-calculator.html

SNAG-2016-11-07 09.jpg


제가 10/28에 사리 사용한 것을 보면 실제 결제일은 10/31로 나옵니다. (이때 Pending은 125.00이었습니다만 posting 될 때 바뀌네요.)

SNAG-2016-11-07 10.jpg


이 내용으로 몇개의 transaction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보면 결제 금액은 posting되는 날짜의 매매기준율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SNAG-2016-11-07 11.jpg


다만 10/28에 pending 금액의 환율은 1136 정도로 10/28일의 매매기준율을 적용하고 있는데, 이것이 실제로 10/31에 posting되면서 1142로 바뀌는 것을 볼 때, 2~3일의 결제일 차이를 감안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어쨋든 AMEX든 VISA 든 NOFOREX 카드를 쓰신다면 크게 환율이 변동하지 않는한 (DCC만 조금 신경쓰신다면...) 너무 신경쓰지 않아도 될것 같습니다.





40 댓글

마일모아

2016-07-30 19:44:06

꼼꼼한 분석을 바탕으로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좀 여유가 생기셨다니 다행이네요. :)

히든고수

2016-07-30 19:49:13

1번은 한국돈만 있으면 맞는 말씀인데요
직장 생활을 미국에서 해서
미국에 돈이 있고 한국에 귀국하게 된 경우는
괜찮은 선택 같아요.
저절로 미국돈 한국에 좋은 환율로 송금하는 효과도 있구요.

papagoose

2016-07-30 20:11:08

그렇죠? :)

제가 알기로도 그런 분이 게시판에 몇분 계시던데, 일부러 송금하시려고 고생하시지 말고 그냥 NOFOREX 카드를 한국에서 쓰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훨씬 득이 많아지겠죠? 

CaptainCook

2016-08-01 07:33:43

영구귀국해서 한국에서 소득공제를 받을 경우는 괜찮은 선택이 아닐 수 있지 않을까요?

한국은 소득의 일정부분에 한해 카드(신용 and/or 체크카드) 지출부분에 대해 소득공제 혜택이 있다고 알고 있는데 해외발행카드로 쓰면 마일은 남을지언정 나중에 연말정산 금액이 줄어들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papagoose

2016-08-01 12:17:38

그게 실제 공제 가능 금액은 거의 없다는 것을 아시는 분은 다 아시죠.. 왜냐하면 이게 자기 소득의 25% 이상 사용한 카드 사용액의 15%인가를 소득 공제 금액으로 인정하거든요. 숫자는 정확하지 않지만 대강 그런 규칙입니다. 1억이 연소득이고 3000만원이 카드사용액이면 2500만원까지의 사용액은 제외하고 남은 500만원의 15% 정도인 75만원을 소득공제액으로 인정합니다. 결국 고 연봉자는 카드 사용액이 아주 많지 않는한 의미가 거의 없어요.

프로셀

2016-07-30 19:57:41

.

papagoose

2016-07-30 20:14:38

송금 수수료 부분은 제가 빼자고 한 이유가 바로 그것인데요. 송금 수수료가 금액기준이 아니라 횟수 기준이기 때문에 소액 송금을 자주하면 아주 폭망이지요!!

그냥 원화로 계속 모아두었다가 환율봐서 한번에 송금하시는 것이 낫겠죠?

저 같은 경우에는 어차피 일정시기마다 송금해야 하는 경우라서 송금 수수료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이그니시오

2016-07-30 22:46:39

Spg등이 있다해도 한국에서는 삼성 o 카드 정도가 마일에 좋겠네요.

papagoose

2016-07-31 00:59:47

O카드는 연회비가 너무 쎄지 않나요? 첫해에 연회비 보조 받는 것 없으면 별 득이 없어보이더라구요.. 적어도 아플 정도의 혜택이 있는 한국카드는 없어서요...

이그니시오

2016-08-01 12:16:07

삼성 아플말씀하시는 건 아니시죵? 아시아나4만+만불쓰면3.5만포인트 라서 오카드를 고려했거든요

papagoose

2016-08-01 12:19:02

아니요... 미국 아플 말하는거예요. 오카드가 마일은 제일 많이 주죠!!

이그니시오

2016-08-01 13:17:58

ㅎㅎ 넹 한국카드는 영 없어요 좋은게 ㅠㅠ

Accurus

2016-07-30 23:35:09

글에서 홀가분한 마음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꼼꼼히 정리해 주신 글 감사합니다.

papagoose

2016-07-31 01:05:54

오랫만에 뵙네요!! 더운 여름 잘 지내고 가을에 한국 번개 한번 할까요?? ㅎㅎㅎ

Accurus

2016-07-31 03:29:31

전 언제든 좋아요^^

이슬꿈

2016-07-31 00:48:53

달러 현금으로 들고 와서 환전을 하는 경우는 보통 수수료 우대를 꽤 크게 받기 때문에 (90%씩도 해주죠?) 거의 매매기준율에 가깝게 환전을 할 수가 있는 걸로 알아요. 물론 그렇게 우대해주는 곳을 찾아가야 하지만요... 서울역 같은 곳... 그리고 송금을 하면 보내는 쪽에서 내는 전신환 수수료도 있고 받는 쪽에서 incoming wire 수수료도 또 내야 하는 거 주의하세요. 디스커버같은 곳은 이걸 안 내서 저는 항상 이걸로 받고 있어요. 대신 이 경우도 송금 환전 수수료는 크게 우대 받을 수 있으니 큰 돈을 송금할 땐 매매기준율에 가깝게, 대신 전신환 수수료 만얼마 내고 송금하게 되는 것 같아요. 소액이라 환전 수수료보다 전신환 수수료가 더 클 것 같으면 씨티 글로벌 계좌이체를 쓰시는 게 나을 것 같고요...

papagoose

2016-07-31 01:03:52

네, 저도 주거래 은행에서 환전 할인을 많이 해 줍니다. 그리고 그동안 많이 논의가 되었던 대로 여러가지 환전 방식도 있었구요. 각자의 상황에 맞고 편한 방식을 잘 골라 사용하면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여행 경비정도 소액의 경우에는 방식간의 약간의 차이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그냥 미국카드 써도 큰 차이는 없어 보입니다.

당근있어요

2016-07-31 05:43:33

한국이면 친정엄마펀드 + 친정엄마카드, 엄마가 미국오시면 내 카드 + 내 펀드 쓰고있지만 알아두면 좋을 내용인것같네요. ; )

뚜뚜리

2016-07-31 05:51:45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스크랩 해놓고 꼭 정독해보겠습니다$$$

최선

2016-07-31 12:35:06

이렇게 자세한 설명을 올려주셔서 으로 더욱 확실하게 NO FOREX인 카드가 지갑에 잘 들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여유가 생기셨으니 파파구스님의 여행 후기나 다른 좋은 글들을 또 뵐 수 있을 듯해서 좋습니다 ^^

kuel

2016-07-31 16:26:15

파파구스님의 케이스와 달리

한국에 귀국하는데 달러가 5000불정도 통장에 있다면,

이걸 달러 현금으로 들고와서 환전하거나, 한국으로 송금하는 것보다

해외사용수수료없는 미국카드를 들고와서 5000불어치 사용하는게 더 경제적일 수 있겠네요?

papagoose

2016-07-31 18:26:17

그 정도면 20원/$ 해서 10만원은 득이 되겠네요!!

올랜도

2016-08-01 06:58:50

8월말에 3개월동안 한국에 체류 할려고 (관광목적) 많은 돈을 현찰로 은행에서 뽑았는데 papagoose님 덕분에 만불만 현찰로 갖고가고 나머지는 카드로 결제 해야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아리수

2016-08-01 08:41:34

단기여행시에 혹시라고 현찰이 필요한경우는 정말 필요한 소액의 돈만 가지고여행하면서 필요할땐 Charles Schwab 데빗카드로 그때그때 뽑아 쓰는게 더 이득이겠지요?

롱텅

2016-08-01 11:54:28

구스님께는 사기치기 힘들겠는데요?

papagoose

2016-08-01 12:20:20

그럼 제가 쳐 볼까요? ㅋㅋ

마일모아

2016-11-06 16:49:12

꼼꼼한 업데이트 감사합니다!

coin0425

2019-08-15 02:02:10

한국으로 영구귀국할 예정으로, 미국 신용카드를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하던 제게 유용한 정보네요! 깔끔한 정리:

미국 발행 신용카드의 한국 사용은 스펜딩을 충족하기 위한 경우가 아니라면 별 득이 없다!!

즉, 제 상황에 맞추어 보자면, 스펜딩은 이미 채운 카드들이니 구지 한국에 가져갈 필요 없다!

ddari3

2019-08-15 02:56:09

일반 스펜딩은 환율이 기준율 비슷하게 적용이 되었고요. 경주힐튼에서 수영장이용료를 한화로는 5만원이었고 달러로는 48.##(현재 환율은 1200원쯤)로 계산되어서 급히 한국카드로 바꿨어요. 호텔에서는 따로 달러요금표가 있는듯 보였어요. 참고하세요.

랄라

2019-08-15 03:28:46

저도 한국에서  물건 살때 이런경우 많았어요. 그래서 그냥 한화로 결재 했습니다. 이런경우 카드회사에서 알아서 환율 적용해서 나가는 돈이 결재할때 뜬 달러 가격보다 훨씬 쌌구요. 결론은 현지 통화 결재가 싸다는 거죠~ 액수가 크면 클수록 이득이더라구요~ 

coin0425

2019-08-15 12:10:39

궁금한 게 한국으로 영구귀국한다고 했을 때 미국에 있는 돈을 한국으로 옮기지 않고 미국 신용카드를 그냥 쓰면 어떨까 했던 거였거든요. 원글에 의하면 손해인 것 같은데.. 제가 이해한 게 맞죠?

멜라니아

2019-08-15 04:06:10

Hilton aspire card로 2019년 8월10일 249936원결제 206.75불로 매입되었습니다. 환율은 약 1208원으로 계산됩니다. Xe.com 당시환율 1210원보다 저렴합니다. 8월12일 체크아웃하며 161500원 추가결제했고 132.82 달러매입, 환율약 1216원으로 당시환율 1218원보다 또 2원저렴해서 .. 생각보다 환율이 좋네요 ^^;;;

플라타너스

2024-02-01 17:03:21

아.. ㅋ 링크 글을 읽다가 잠시 착각하고, 똥칠이님이 올리신 글을 구스님 글이라 생각하고 답글을 달았었네요.

( 아, 이런 내용을 올려주셨네요, 정말 궁금하던 건데... 
근데 forex fee가 혹시 포린 트랜잭션 피, 말씀이실까요? FTF로 어느 분이 말하셔서, 저도 이제 그리 써야지 했는데, forex는 또 좀 모르겠어서요. ㅠㅠ

최근 한국, 미국, 일본에 호텔 예약 정신 없이 하는 중인데, 일단은 아멕스 플래티넘으로 현지 지불로 해놨거든요. 그때 되어 혹시 스펜딩 할 카드가 있다면 (물론 FTF 없는 카드일 경우) 그거 쓰려고 하고, 없다면 아플 쓸까 하는데... 잘 하는 걸까요? (실은 저도 바로 그 생각: 그 호텔 계열카드  쓰면 뭐 더 있겠지... 하고 썼던 것도 같고... 제 수준은 카테고리별로 적립률 높고 낮은 거 분별할 여건은 안되어서요.) 

무튼, 이번에 대충 정리한 다음엔, 일단은 신경  끄는 걸로 하려고는 해요...... 샘과 달리, 전 나이 있음에도 새로 온 이곳에서 새로 할일이 넘 많아서요....... 무튼, 또 샘께 배울 것이 이것저것 많을 것 같네요....오며가며 꼭 또 뵙고 싶네요. 정말 고맙습니다 꾸~벅.)

일단 여까지 쓰고, 다시 샘 글 읽어볼게요. (중간에 갔었거든요, 많이 궁금하던 거라.)

플라타너스

2024-02-01 17:18:34

다 이해는 못하고 일부분만 질문 드려봅니다. 

<송금환율은 매매기준율보다 약 1% 가량 비쌉니다. 그렇다면 제가 송금을 하고 NO FOREX인 AMEX 카드로 결제 정산을 하면 1% 정도의 손해를 보고 스펜딩을 채울 수 있다는거잖아요? 나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 송금 안 받고 미국 계좌에서 그 아멕스카드 결제하는 거로 생각했었어요. 미국 카드를 송금받은 원화로 (혹시 은행구좌에서?) 결제하신다는 말씀이실까요? 전혀 생각못한 내용인데, 1% 정도 손해지만, 스펜딩 채워서 사인업보너스 받기엔 유용하다는 말씀으로 이해하면 될까요?

 

그리고, 이렇다면, 한국에 돈이 있는 경우라면 그 1%의 손해가 발생 안하는데, 한국돈으로 결제하며 미국 아멕스 카드(물론 해외 사용 수수료 없다는 전제) 쓸 수 있나요? 

제가 많이 궁금하던 내용을 파라구스님이 올려주셨는데, .... 아직은 이해도 좀 딸리고, 약간의 여유밖에 없기도 하네요..... 파라구스님처럼 좀 여유로와지는 시간이 오길 기대해볼 뿐입니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라이트닝

2024-02-01 20:16:39

한국에서 미국 Amex 카드를 쓰시고, 결재는 미국으로 송금하셔서 하실 계획이시라면 가능합니다.
미국 살면서 한국 방문해서 미국 Amex 카드 쓰는 것이 되는데, 안될 이유는 없겠죠.

한국에서 한국 신용카드를 사용하시는 것과 비용 차이는 생각해보셔야 하는데, spending에 대한 보상 - 1%가 한국 카드 사용에 대한 보상을 넘어선다면 좋은 선택이 되시겠네요.

대신 미국으로 송금하시려면 international wire transfer를 받을 수 있는 미국 계좌가 있어야 되겠죠.
이 계좌 유지가 외국에서는 좀 힘겨운 일이 되실 수도 있더라고요.

플라타너스

2024-02-01 20:56:26

파파구스님 글로 이해하건데, 1%의 송금시 환율 손해를 감당하시겠다는 의미는, 한국서 구매하고 그것을 미국서 페이하는 게 아니라, 한국서 페이하신다는 의미로 이해했거든요. 미국에서 결제한다면, 괜찮은 환율로 계산된 한국서의 물건값을 그대로 미국에서 결제하는 것이고, 1% 손해볼 일이 아닐 거라 생각해서요. 
무튼 파파구스님 보충설명 궁금하네요. ... 댓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라이트닝님. ^^

라이트닝

2024-02-01 21:01:54

그렇다면 제가 송금을 하고 NO FOREX인 AMEX 카드로 결제 정산을 하면 1% 정도의 손해를 보고

여기에 답이 나와있지 않나요?
송금을 하셔서 미국 카드 payment를 하시는 것 같은데요.
한화로 미국 카드를 결재하신다는 의미는 아닌 것 같아 보이거든요.

플라타너스님께서는 한국 Amex 같은 곳에 한화로 1% 수수료를 내고 미국 Amex 카드 payment를 한다고 생각하시는 것이죠?
 

플라타너스

2024-02-27 14:06:32

라이트닝님~ 개인사로 정말 한참만에 들어올 수 있었어요. 답과 인사 늦어 넘 죄송합니다. 

(근데 나이 탓인지, 힘든 타향살이 탓인지, 당시 열심히 생각하던 문제가 지금은 메모리에서 사라져서, 지금은 당장 잘 이해도 안되네요..ㅠㅠ 진짜 공부는 때가 있다는 말이 맨날 절감됩니다. ..... ) 이 문제 다시 고민하러 와서 찬찬히 볼게요. 답글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평온한 봄날 맞으시길요. ^^

papagoose

2024-02-02 19:07:45

덧셈뺄셈 헷갈리고요.. 

 

그냥 단순하게 미국 은행에 달러가 있는 경우, 미국 카드로 한국에서 한화 결제하는 것이 (FET가 없다면 카드사/은행 등의 환율 손해 없이) 한화로 환전해서 한국에서 처리하는 것보다 유리하다! 이렇게 생각하면 됩니다.

 

그리고 1%의 송금시 환율 손해.. 등등은 뭔 관계인가요? 매매기준율은 실제 환율이 아닌 것으로 알아요. 매수/매도의 기준이 되는 환율일뿐이지요. 우리가 관심 있는 것은 현금(또는 전신)으로 달러를 한화로 바꾸는 달러 매도 환율이 실감나겠죠?! 1% 어쩌고 쓴 것은 단지 카드사 환율이 매매기준율 대비 어느 정도더라 하는 느낌을 알기 위해 쓴겁니다..   

플라타너스

2024-02-27 14:08:28

파파구스님 안녕하세요^^ 바로 위 댓글처럼, 지금은 또 타향살이 다른 문제에 전념하다 더구나 몸살이 세게 나서.. 글 봐도 그때 고민이 잘 생각 안나네요. 다시 들어와 찬찬히 보 겠습니다. 한국에서의 생활 평안하시길요. 또 뵈어요. 고맙습니다. 꾸~벅

목록

Page 1 / 3800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1717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6484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7836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78085
updated 113990

[종료] 에스티로더 (Estee Lauder) 갈색병 1+1 프로모션

| 정보-기타 160
아사 2022-04-19 13216
updated 113989

‘당신이 가장 좋아했던 차는 무엇인가요?’

| 잡담 140
야생마 2024-04-15 4769
new 113988

JP Morgan 자산관리 사용하시는분 질문드려요. 없는셈 치고 계속 넣어야 되는 건가요?

| 질문-기타 29
Mrsdorty 2024-04-19 1130
new 113987

아멕스 EIN 하나로 이미있는 카드 NLL 신청 안되나요?

| 질문-카드 3
위히 2024-04-19 160
updated 113986

컬렉션으로 넘어간 크레딧 카드 빚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질문-카드 40
MilkSports 2024-04-18 2386
new 113985

Amex Delta 카드 Stays Credit 여러 장 한 번에 털기 (기본방 이외 비싼방 예약시)

| 정보-카드
이성의목소리 2024-04-19 77
updated 113984

미국->한국 시애틀 환승 및 라운지 이용

| 질문-항공 16
엔지니어Lee 2023-05-09 1553
updated 113983

United Club 라운지 패스 나눔 -- 댓글로 나눔 계속 이어지는 중 (11/10 현재 나눔 완료)

| 나눔 1051
  • file
TheBostonian 2021-01-07 31563
updated 113982

초간단 연어장 만들기 (H마트 + 코스트코 조합)

| 요리-레시피 60
  • file
70kg를향해 2024-01-31 7993
new 113981

[4/19/24] 발느린 늬우스 - 꿀 같은 휴가 후유증이 계속되지만, 발늬도 계속 되야죠 'ㅅ')/

| 정보 37
shilph 2024-04-19 1261
updated 113980

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282
  • file
shilph 2020-09-02 73739
new 113979

글로벌 엔트리 (GE) interview 일정이 너무 촉박한가요?

| 질문-여행 5
3go 2024-04-19 336
updated 113978

(03/09/23 Update) 미국 은행간 현금 이체 (transfer) 방법 정리

| 정보-기타 31
라이트닝 2019-11-19 12823
updated 113977

[업데이트] 다른 나라 출신의 콜레보레이터와의 이슈... (연구, 포닥)

| 잡담 97
네사셀잭팟 2024-04-12 4465
updated 113976

한국에도 본보이 카드 출시. (메리어트 본보이™ 더 베스트 신한카드)

| 정보-카드 116
로미 2021-03-30 17983
updated 113975

(2024 4-6월, 5-7% 카테고리) 체이스 프리덤 & 플렉스: Restaurants, Hotels, Amazon, Whole Foods

| 정보-카드 79
24시간 2022-12-15 11762
new 113974

Priority Pass 이름 변경

| 질문-항공 2
CarpeV10 2024-04-19 417
new 113973

Amex Bonvoy Brilliant 185K 포인트 생각보다 엄청 빨리 들어왔어요

| 후기-카드 10
jaime 2024-04-19 1140
new 113972

델타 레비뉴 basic 으로 티켓팅 했는데 캔슬하면 fee 있나요?

| 질문-항공 7
Opensky 2024-04-19 373
new 113971

New Microsoft Teams (work or school) 가 계속해서 꺼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 질문-기타 9
루돌프 2024-04-19 478
updated 113970

보스턴 마라톤 자정 자전거 라이딩 + 마라톤 관람 후기

| 정보-여행 35
  • file
ex610 2024-04-17 1114
new 113969

애플워치 오래 쓰기: Battery Replacement를 아시나요?

| 정보 27
kaidou 2024-04-19 1022
new 113968

치과에서 몇년 지난 bill을 내라고 메일이 왔는데, itemized invoice를 안 줘요?

| 질문-기타 10
소비요정 2024-04-19 1075
updated 113967

다양한 IRA 실수 32 가지 (32 Common IRA Mistakes)

| 정보-은퇴 334
도코 2024-01-27 15236
updated 113966

글로벌 엔트리 비자 스테이터스 업데이트

| 질문-기타 4
치타 2023-04-19 784
updated 113965

hilton tulum conrad 후기

| 여행기 12
  • file
밤호수 2024-04-18 983
updated 113964

Marriot Cancun, An All-Inclusive Resort 예약했어요!

| 후기 18
  • file
LA갈매기 2024-04-18 2047
updated 113963

위스컨신 밀워키 집을 찾고 있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 질문-기타 37
통키 2016-04-21 4754
updated 113962

CapitalOne 마일을 Virgin Red 로 전환하려는데 에러가 나면서 트랜스퍼가 안됩니다.

| 질문-카드 12
도리카무 2023-03-05 1768
updated 113961

기생수 더그레이 봤는데 정말 잘 만들었네요 (노스포)

| 후기 8
kaidou 2024-04-18 1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