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동부 뉴욕에서 LA 사는 지인도 만나고 서부 분위기는 어떤가 궁금한 마음에 처음으로 LA로 5박 6일 일정으로 여행 가는데요...

서부 지부에 계시는 마모 회원님들 서부 지부에 오래 사셨던 회원님들 볼거리, 먹거리 추천 한 군데씩 해주세요. 

저희 대장님과 서부에 샌프란이나 씨애틀은 여러번 갔었는데 LA는 난생 처음 가는거라 아직 아무 것도 몰라요...뭐 그저 LA는 차가 없으면 돌아다니기 겁나게 불편하고 힘들다...헤아릴 수 없을 차만큼 트래픽은 더 심하다...LA 한식은 동부의 그것과는 비교 안되게 맛난다....대장님이나 저나 뭐 이런 정도의 수박 겉핥기식 정도로만 LA에 대해서 알고 있답니다 ㅋㅋ


그래서 질문요,

1. LA 한식당들이 그렇게 맛있다면서요??? LA 가면 여기 한 곳은 꼭 가봐라 하는 곳 있다면 추천 부탁드려요!

2. 숙소가 West Hollywood 지역에 있는 Mondrian hotel, LA 인데, 5박 6일 일정동안 차량으로 갈 수 있는 must-visit 장소들이 있을까요? (아기 없는 30대 초반 부부)

3. Silvercar rental을 처음 해보려고 합니다. LA 공항에서 Silvercar rental 해 보신 분들의 조언이나 경험을 듣고싶어요. 


이미 LA여행, 맛집들에 대한 폭풍 검색 해봤는데 이거 맛집들은 너무 숫자가 많아요@.@....도저히 짧은 일정으로 다 가볼 수 없을 것 같아서 현지에 계신 회원님들의 딱 요기다! 하는 곳만 골라서 가보려고 합니다. 


70 댓글

AJ

2016-11-18 16:53:40

1. 조선갈비 물냉면
2. 수원갈비 양념갈비와 꽃살
3. 함지박딸 돼지갈비
4. 감자골 감자탕 (3번 가시면 거기 감자탕도 맛있어요)
5. 돌판 무제한 (판이 아니라 돌판입니다)
6. 백정 항정살과 꽃살
7. 명동교자 김치비빔국수와 만두

저는 여기까지

Dreaminpink

2016-11-18 17:00:45

AJ님 리스트 감사드려요...도저히 한 군데만 꼽을 수 없던 심정이 느껴집니다 ㅋㅋ

프로셀

2016-11-18 16:59:25

.

Dreaminpink

2016-11-18 17:02:04

오...선농단 갈비찜이 그렇게 맛있나요? 동부 한식당에서는 갈비 요리를 맛있게 먹어본 적이 없어서요. 보통 가장 비싼 메뉴인데 맛은.....ㅋㅋ

프로셀

2016-11-18 17:05:30

.

iris143

2016-11-19 03:17:49

저도 선농단 추천이요. 수육 정말 맛있었고 해장국도 좋더라구요.

아침메뉴도 가격 생각하면 매우 훌륭한 듯 !!

Dreaminpink

2016-11-20 14:09:17

여러분들이 추천하시니 선농단은 꼭 한번 찾아가 봐야겠네요 근데 파킹이 좀 쉬운 곳이어야 하는데 주로 어디에 주차를 해 놓으시고 가시나요? 스트이거 파킹은 쉽지 않아보이던데 발렛 파킹이 나은가요?

AJ

2016-11-20 14:27:03

선농단 정말 사람 미어져요. 특히 밤에는 중국 애들 넘 많아요. 위에 말씀처럼 시간 잘 맞춰 가세요.

너무나 복잡한 동네라 스트릿파킹 찾기 힘들어요.
발렛파킹 추천 드리는데 만일 그 몰을 잠시라도 떠날 경우 벌금 먹여요. 아주 조심하셔야 해요. 거기 발레 하는 애들이 질이 조금 안 좋거든요. 왠만하면 오전에 거시는 거 추천요

Dreaminpink

2016-11-20 14:30:37

오전을 추천하심은 아침 식사를 더 추천 하시는 건가요? 아무래도 주말보다는 평일 오전이 덜 붐비겠죠?

AJ

2016-11-20 14:48:50

애가 없으신 젊은 부부군요! 밤에는 너무너무 복잡해서 추천을 안 드렸는데 젊은 두분이면 뭘 못하실까 싶네요.

동차합격

2016-11-18 20:54:53

저는 세 군데 추천이요,


1. 한밭설렁탕 (두당 14불)

2. 코리아타운 플라자 내부 푸드코트 왕돈까스 (두당 11불)

3, 한식은 아니지만 king taco 아무 지점 혹은 el taurino에서 소고기 타코

Dreaminpink

2016-11-20 14:20:58

El taurino 타코를 많이 추천하시는데 꼭 먹어보고 후기 남기겠습니다 ㅋㅋ

AJ

2016-11-20 14:50:06

요새 거기가 문을 닫았습니다. 오실때 즈음 다시 열면 좋겠네요. 엘토리노랑 킹타코랑 주인이 같습니다. 거기로 대신 가셔도 될 듯 합니다.

Dreaminpink

2016-11-20 14:52:46

아 그렇군요...역시 이래서 현지인에게 듣눈 것이 제대로죠 ㅋㅋ 저희가 갈때 문을 닫는다면 킹타코로 들러보겠습니다!

armian98

2016-11-18 21:26:27

저는 한 군데 추천해달라고하면 무조건 온달2 추천합니다. 꽃게탕이 정말 맛있어요. 수제비도 드시고 밥도 볶아드세요. 아우 침 나오네요 -ㅠ- 저희 가족 엘에이 여행의 시작은 항상 여기입니다. ㅎㅎ
https://m.yelp.com/biz/ondal-2-los-angeles
주의하실 게 온달 아니고 온달 레스토랑 아니고 온달2입니다. 가시려거든 주소 잘 확인하시고 가세요.

그리고 나서.. 전 조폭 떡볶이보다 신천할매가 더 맛있었구요, 옥루몽보다는 설&빈 빙수가 더 맛있었어요. 아침 드시려거든 성북동 식당 국밥이 또 정말 맛있습니다. 앗.. 추천이 한 개가 아니네;;

iris143

2016-11-19 03:20:12

전 옥루몽은 실망했고 설&빈은 한국의 맛과 비슷해서 만족했습니다.

성북동도 다들 추천해서 갔었는데 조미료를 적게썼는지 깔끔한 느낌이 좋았어요.

돼지갈비찜과 된장찌개 모두 맛있었어요!

시선차이

2016-11-20 14:21:49

앗! 우리 가족 엘에이 여행의 시작은 항상 8가에 있는 온달에서 아귀찜인데요. (엘에이 안 간지 몇 년 됐지만..) 온달 2가 훨씬 괜찮나요? 다음에 쏘캘 가면 가봐야겠네요.

Dreaminpink

2016-11-20 14:23:10

온달 2 메모들어갑니다...성북동 국밥, 신천 할매 떡볶이, 설&빈 빙수....아 LA 한번 다녀오면 몸무게 팍팍 늘어서 올 것 같은 예감이..@.@;;

슈퍼루키

2016-11-20 02:26:15

1. 매운떡볶이좋아하시면 저는엽떡이 제일맛있었습니다. 두군데인가있고, 맵긴한데 맛은 확실히 있습니다. 조폭 등 몇군데 먹어봤지만 엽떡이제일 입맛에맞더군요.

   혹시 멕시칸 음식좋아하시면 el taurino라고 한인타운근처에 맛집이있습니다. 평소 타코,부리또를 좋아해서 여기저기 먹어봤지만 여기가 젤맛있습니다. 특히 엽떡보다 매운 이 핫소스는 다음날 장트러블을 일으키면서도 먹게되는 맛입니다. 부리또드실땐 고기만들어간거말고 꼭 밥이함께들어간 combo burrito 드시기바랍니다. 강추!!

  칼국수좋아하시면 미아리칼국수라고 갤러리아마켓옆에 맛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여기아구찜도 아주맛있게먹었습니다.

 고기는 무제한집가서 종류별로 조금씩드시는스탈이면 고기king이라고 웨스턴+11가쯤에있고, 그냥콤보로고기드실거면 웨이팅이길지만 백정이 맛은보장이죠.

 그리고 스시좋아하시면 LA에서 동쪽으로 1시간쯤 랜초쿠카몽가라는 동네에 sushi one spot이라는 (아마한국분?)이 운영하는 무제한초밥집이있는데요, 점심,저녁에따라 1인당 $20~27정도 하는데 초밥의 양,퀄리티가 아주훌륭합니다. 갈때마다 이렇게먹고도 정말 남는게있나?하는 느낌인데요 ㅋㅋ 운전해서갔다오는게 전혀아깝지않습니다.


3. 실버카 - 대부분의 고객이 business traveler들이기때문에 직원들이 아주 나이스하고 정중합니다. 거의다 20대 깔끔한스타일친구들이고, LAX에선 한 5번정도 이용해본거같네요. 공항도착하셔서 짐찾으시고 전화or txt하시면 departure level로 픽업오구요, 차고까지 약7~8분정도? 이런저런얘기하다보면 금방도착합니다. 휴대폰앱으로 스캔해서 빌리는거고, 보험은 자차보험+신용카드보험하시면됩니다. 기름채우는거나 여러가지 일반렌트카랑비슷해요. 청결상태나 실내냄새 등 관리가 잘되어있습니다. A4라서 차가좀작고 엔진출력이좀답답한면있는거빼곤 괜찮습니다. 리턴하시면 공항까지데려다줍니다.  

 

Dreaminpink

2016-11-20 14:12:48

슈퍼루키님 실버카 정보 감사합니다. 처음 이용해 보는 건데 첫 사용자 프로모션으로 하니 하루 $39에 렌트가 되는 거라 힘이 좀 딸리는(?) A4도 아주 괜찮은 딜인것 같네요 ㅋㅋ 사용해 보고 후기 올릴게요

sojirovs

2017-09-08 21:57:10

실버카 인포 감사합니다!

이슬꿈

2016-11-20 03:43:35

2번은 The Getty요. 센터는 정말 예쁘고, 빌라도 좋다는데 빌라는 못 가봤어요. 둘 거리는 좀 떨어져 있어요.

Dreaminpink

2016-11-20 14:18:36

오 여기 괜찮은데요? 구글맵 돌려보니 숙소에서 30분 정도만 운전하면 갈 수 있네요 시간내서 들러보도록 할게요 감사합니다

강풍호

2016-11-20 05:13:49

2003년부터 LA에 살았지만 제가 가는 식당은 정말 열손가락도 안됩니다.


1. 영동설렁탕

2. 명동교자

3. 북창동 순두부

4. Andre's Spaghetti

5. Pampas Grill(Farmer's Market안애 위치)-브라질 바베큐

6. 고바우(아래 댓글 보고 추가함, ㅋ)


순서는 생각나는대로 쓴거며,

우리 아이들의 피와 살은 진정 저 위의 식당재료(?)로 만들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ㅋ.


제이유

2016-11-20 10:37:15

ㅋㅋㅋㅋ 명절때 인사가셔야 겠어요

Dreaminpink

2016-11-20 14:28:40

역시 LA 한식당 딱 한군데만 추천은 불가능한가보네요...ㅋㅋ 사실 뉴욕에 오래 살았어도 마음에 딱 드는 한식당은 정~~말 찾기가 힘든데(저 그렇게 까다로운 입맛 아닌데 한결같이 조미료 가득한 음식들 천지라서...이건 뭐 음식 맛으로 먹는건지 조미료 맛으로 먹는건지 헷갈리벼 ㅋㅋ) 벌써부터 어떤 맛집을 먼저 가볼지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ㅎㅎ

펑키플러싱

2017-09-09 01:20:50

LA식당 대부분 조미료 씁니다. 안쓰는데 찼기가 힘들어요. 자극적이지만 먹을땐 맛나죠. 대신 물도 무지 맥히고요... 사람 입맛이란게 표준화된게 아닌 일방통행인지라... 호불호가 너무 틀려서... LA에 살지만, 한타식당엔 극소수의 몇집빼고는 잘안갑니다. 어쩌다 LA오셔서 한두번 드시고 가시는분들은 맛나다고 하실진 모르지만... 여기 사는 사람 입장에서는 아주 건강식으로 보이지도 않습니다...

맥주한잔

2016-11-20 14:53:54

Andre's 하고 Pampas grill 두군데 단골이신 거 보면, 어디 사시는지 (또는 사셨었는지) 추정 가능하네요.

그 두군데 식당은 주로 그 옆에 사시는 분들만 가는 곳이니까.


강풍호

2016-11-20 16:37:21

:)

ing여요~~

맥주한잔

2016-11-20 17:28:06

혹시 2003년부터 지금까지 계속 거기 사셨다면 풍호님과 저는 한때 이웃이었네요.

전 지금은 다른데서 삽니다.


강풍호

2016-11-21 06:11:47

아 그러시군요...뒤늦게나마 반갑습니다...

저도 아이들 학군으로 인해 이사생각은 간절한데,

직장위치, 집값 등으로 인해 천정부지로 올라가는 렌트비에도 불구하고 오도가도 못하고 있습니다...:(

컨트롤타워

2016-11-21 04:48:28

영동설렁탕 +1 기름없는 맑은 설렁탕이 좋더군요

강풍호

2016-11-21 06:10:57

그르죠...

전 영동설렁탕 이후로 안맑은 설렁탕이 잘 안땡기더라구요...:)

노릇노릇

2016-11-20 05:58:19

묻어서 질문하면...

OC 맛집들도 추천받을 수 있을까요? ㅎ

violino

2019-03-25 01:43:02

풀러튼의 강호동백정이나 가든그로브의 모란각 정도요.  민속촌도 밤에 한 잔 하기에 나쁘지 않습니다.  참고로 전 엘에이 북쪽에 살아서 로컬분들이 더 정확한 코멘트 해주시길 기대합니다.

Honeydew

2016-11-20 14:33:34

Beverly Hills 의 Bouchon 추천합니다. :) 프렌치 레스토랑인데 부숑이 위치한 곳이 분위기 있고 좋아요. 굳이 식당 가지 않으셔도 부숑이 위치한 곳에 있는 퍼블릭 파킹에 주차하시면 2시간 무료이고, 정원이 너무 이뻐서 햇볕 따뜻할 때 야외에서 커피 한 잔 하기 좋아요. 2층 식당은 부송 레스토랑, 1층은 카페이고 베이커리도 따로 있어요. 점심 식사 분위기 있게 하실려면 2층 레스토랑, 간편하게 브런치는 1층 카페, 오후 티타임 정도면 베이커리에서 픽업해서 야외에서 커피와 맛난 페스트리 함께 하시는 것 추천드리구요, 2시간 파킹 공짜라 거기에 차 두시고 로데오 거리 둘러보시고 오면 2시간 정도 딱 좋아요. 그리고 보신 후에 Greystone Mansion 가시면 멋진 베버리힐즈의 대저택을 무료로 즐기실 수 있어요. 파킹 랏 엄청 넓고 공짜예요. 영화 촬영 장소로도 많이 쓰인 곳이데 많이 알려지진 않아서 언제 가도 한산하고 분위기 좋아요. 겨울이 다가와 꽃이 많이 없어 아쉽지만 그래도 이쁜 곳이예요. 


저는 한식당은 고바우 추천합니다. 점심 때 보쌈 정식 가격도 싸고 맛나요. :)


그리고 미술관 좋아하시면 요새 엘에이에서는 The Broad 가 제일 핫합니다. 예약하면 안 기다리고 갈 수 있지만 인기가 워낙 많고 수 개월 전 미리 마감이지만 평일 오후에 가면 아마도 바로 들어가실 수 있으실 거예요. 문 열자마자가 오히려 사람이 젤 많고 점심 쫌 전이나 이른 오후 쯤은 널널하더라구요. 그 외에 미술관은 위에서 추천해 주신 게티, LACMA 가 가장 볼만 하고, 게티 빌라(무료이지만 사전 예약, 입장료 무료지만 파킹 15불)도 멋지죠. 


크리스마스 트리는 Grove몰에서 보시면 그나마 젤 분위기 있구요 그로브 몰 근처 3가에 트랜디한 맛집들 많이 몰려있어요. 


일요일에 엘에이에 계신다면 일요일 오전에 헐리우드 파머스 마켓에서 아침 식사도 재미 있으실거예요. 엘에이에서 제일 큰 파머스 마켓이고 맛난 음식 벤더들도 많구요 어딜가나 시장 구경은 재미나잖아요. :) Selma거리에 11시 전에 가시면 미터 파킹도 공짜예요. 아침에 일찍 8시나 9시쯤 가시면 주차 어렵지 않아요. 11시부터 미터 파킹 차지 시작되구요. 아침 드시고 안틱 벼룩시장 좋아하시면 Melrose Trading Post에서 재미난 물건들 구경하시고, 또 다시 출출하시면 이동하시면서 햄버거와 맥주가 맛난 The Golden State로. :-) 


바닷가 구경하실려면 Abbot Kinney -> Venice Canal -> Venice beach 이 코스 추천드려요. 알봇키니는 홍대 같은 분위기의 맛집들과 히피스러운 가게들이 몰려있는 곳인데 요새 인기 많아지면서 분위기가 좀 바뀌긴 했어요. 아봇키니에서는 매주 첫째주 금요일에 푸드트럭 데이가 있어서 엘에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푸드트럭이 한 곳에 모이고 분위기 흥겨워요. 알봇키니나 베니스 가시면 차는 주위의 주택가에 주차하시면 공짜이구요, 제가 위에 추천드린 코스로는 걸어서 이동 가능해요. 베니스비치 가까이로 가시면 주차 비싸구요. 앨봇키니에서 베니스 비치로 걸어가신다면 가시는 길에 Lemonade 에서 정말 맛난 레몬에이드를 한 잔 들고 걸어가시면 되요.


부럽네요. 저희도 30대 초반 부부인데 얼마 전에 아기가 태어나서...OTL ㅜㅜ 부럽습니다. 엘에이에서 좋은 시간 보내고 가세요. 

Dreaminpink

2016-11-20 15:03:50

아 Honeydew님 딱 제가 원하던 정보를 주셨네요...이건 뭐 추천해 주신 곳 하나하나 아.직.은. 아이가 없다는 자유(?)를 맘껏 누리겠다는 마음이 들게 하네요 ㅋㅋ 2세가 태어나기 전에 자주 가셨던 곳들을 추천해 주신 것 같아 좀 짠했습니다..ㅎㅎ

Honeydew

2016-11-20 15:14:2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제가 너무나 짠합니다. ㅎㅎㅎ ㅠㅠㅠㅠㅠ 가시면 좋아하실 거예요. 전에 드리밍핑크님 스페인 여행기 봤더니 제가 예약했던 숙소랑 계획했던 음식점이랑 일치하는 곳이 너무 많아서 놀랐었거든요, :-) 감히 취향이 비슷하지 않나 생각해보며 추천 드렸어요.

Dreaminpink

2016-11-20 15:40:31

어쩐지...뭔가 속내를 훤히 꿰뚫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는데....ㅋㅋ 추천해 주신 곳들을 중심으로 동부 촌놈의 LA 여행기 한번 써야할까요? ㅋㅋ

Honeydew

2016-11-20 16:31:43

여행기 기대하고 있을께요. ㅎㅎㅎ ^^ 다니시다가 갑자기 땡기시는 거나 가고 싶은데 있으시면 분위기로 알려주시면 제가 또 추천해 드릴께요. :) 


엘에이 일정은 트레픽과 거리를 생각해서 


- 서쪽 바닷가:산타모니카, 베니스비치, 게티 센터, UCLA 가 있는 Westwood(Gushi 식당에 떡볶이랑 김치볶음밥 끝내줍니다. 식당이라기 보다 간편하게 밖에서 먹을 수 있는 곳이예요. UCLA 구경가시면 꼭!꼭!꼭! 떡볶이와 김치볶음밥을 ㅎㅎㅎ 그리고 현대미술 좋아하시면 Hammer Museum 괜찮아요. 뮤지엄 구경아니라도 안에 Courtyard 가 좋아요. 공짜예요)

- 중심지?: 비버리힐즈, 헐리웃, 그로브 파머스마켓, Melrose, 한인타운, 그리피스 천문대(해질녁이나 야경 코스)

- 동쪽: 다운타운, 리틀 도쿄, 유니온 스테이션, El Pueblo, Art District (갈만한 곳: Last bookstore, Bradbury building, Walt Disney concert hall, Broad museum공짜, 평일에 가시면 씨티 홀 꼭대기층 전망대 공짜, 토요일에는 유료 아트 디스트릭 벽화 투어가 있는데 갈만 해요)


이렇게 나눠서 다니시면 돼요. 엘에이 잘 모르시는 분들은 동쪽 서쪽으로 마구 다니실려고 일정 잡으시는데 엘에이 사는 사람들은 왠간해선 생각도 안하죠. 다운타운도 요새 벽화라던지 인기 많은 식당들 많아요. 그런데 다른 큰 도시들 다운타운 생각하시면 안되고 엘에이는 좀 성격이 달라요. 많이 지저분하고 홈리스들 어마어마하게 많고, 여기가 멕시코인가 싶은 분위기도 드는데 요새는 아트 디스트릭으로 활성화 시키면서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어요. 저도 처음에 와서는 다운타운 안 갔는데 한 2년 전부터 자주 가고 있어요. 다운타운 가시면 주차는 하루 종일 6불 7불 하는 주차장에 넣어두시고 다니시는게 젤 편해요. 미터 주차 비싸기도 하고 잘 없기도 하구요.


우선 3일에 나눠서 잡으시고 가보고 싶은 곳이 많이 몰린 지역으로 하루 더 넣으시면 5일이면 이리저리 엘에이 분위기 느끼고 가실 수 있으실거예요. 또 생각나는거 있으면 알려드릴께요.^^


참 LACMA 앞 유명한 전등들을 밤에 들러서 사진 찍으시는 것 잊지 마세요! :-)

Minimini

2016-11-20 15:58:28

저는 엘에이에 살지만,, 유용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

버럭오바

2016-11-21 01:45:55

-함지박 돼지갈비 시키실때 2명 간다고 2개시키면 안되더라고요!  1개시켰을때 100이 나오면, 2개 시키면 160정도 나오는듯...(양이요!!!)  -

-고기나라!!!, 20불정도에 보쌈,치킨,돼지갈비,족발 무한리필로 먹을수 있는데... 맛은 떨어져도 저렴하게 한번에 많이 먹을수 있습니다 !!! 여러가지를!!!

-김밥천국에 파는 떡볶이는 마치 아구찜 스타일로 준답니다..ㅋㅋ

--사실 저는 여러 맛집들 있다는데 안동국시라고 zion market 안에 있는 푸트코트나,  벌몬트 갤러리아 푸드코트의 탕수육,  플라자마켓 푸드코트의 옛날돈가스가 가격대비 훨씬 맛있던것 같더라고요.... 한식!


마리나델레이에 있는 브런치 카페들 중에 분위기 좋은곳들 많으니 추천드립니다!!! Leona 같은...!!!

산타모니카비치쪽에 Dogtown coffee 한잔 마시고, 쭈욱 피어쪽으로 걸어 가시면 산타모니카는 끝!!!    일요일마다 열리는 ocean park blvd & main st의 로컬장터에서 브런치드시는 것도 매우 좋습니다~ grove mall의 파머스마켓보다 더 아기자기 하고 동네사람들을 위한... 

point dume state beach  최고입니다!!!  가는길에 malibu seafood(피쉬앤칩스 최고!) 드셔도 좋고, 이쪽에서 malibu temple(불교사원)쪽으로 운전하셔서 한인타운들어가셔도 좋은 드라이브 코스가...!!!(산악코스입니다)



전 뉴욕 맨하탄 33번가였던가... 초당골이라는 순두부가 참 맛있었는데... 엘에이에서는 !봉!지! 순두부 맛집만.......

하면된다

2016-11-21 02:54:09

제가 만든 리스트는 아니고요, 가끔씩 참고하는 것들 몇게 올립니다. 출처는 당연히 마이모아 게시판이고요 ^^


(2016년 5월4일 업데잇)

1. 갈비는 조선갈비 (올림픽과맨하탄)
2. 굴탕면(굴짬뽕)에 실란트로 넣어드심 죽임. 6가와 캔모어
3. 콩나물 삼겹살은 꿀돼지  (8가와 호바트)
4. 징기스칸은 서울회관 (올림픽 알바라도)
5. 곱창은 강호동의 아가씨 곱창 (6가와 호바트)
6. 샤부샤부 런치는 칸 샤부샤부 (웨스턴길 1가와 베벌리 사이)
7. 돼지갈비는 백화정(올림픽과 크렌셔근방), 함지박(6가와 카타리나)
8. 곱창전골 하시엔다 옹가네 
9. 꼼장어와 조개구이는 제부도(western길 maplewood 동양선교교회옆)
10. 해물찜과 꽃게찜은 온달 (8가 and mariposa)
11. 소머리 국밥은 곤지암(베벌리 와 맨하탄), 대통령전골 추가
12. 육수불고기 황해도 (웨스턴 동양선교교회 건너편)
13. 홍어회(삼합)는 구)명품순대(버몬과 10가 홍어맛이 꽤 쎔 ), 토담(웨스턴과 1가) 홍어 맛이 약함.
14. 전복죽은 산(8가와 베렌도)
15. 추어탕은 남원집(피코와4가)
16. 옛날 불고기는 광양불고기 (윌셔와 알렌산드리아)
17. 돼지갈비와 냉면 콤보는 칠보면옥  (6가길 시티마켓네 푸드코트) 
18. 회냉은 함흥냉면(올림픽과 아드모아) 
19. 서울식 냉면은 한솔냉면 ( 마당몰 10불) 냉면과 갈비 콥보는 18불 정도.
20. 칡냉면은 유천(올림픽 과 세라노)
21. 콩나물해장국은 한일관(6가와 베렌도)
22. 설렁탕은 선농단(6가와 알렉산드리아) 
23. 진짜 메밀국수 (플라자 마켓 푸드 코트) 
24. 파닭 영양통닭은 77치킨(버먼 7가 고바우몰)
25. 
26. 보쌈은 고바우(7가와버몬) 와  백화정(김치보쌈이 예술임)
27. 은대구조림 갈치조림은 전원식당(비지찌게도 좋음)8가와 카타리나
28. 고등어조림은 성복동(6가베렌도) 
29. 간장게장은 소반(올림픽 크렌셔) 
30. 닭칼국수는 8가와 베렌도 두부랑 국수랑 (옻닭도 함)
31. 해물칼국수는 올림픽 칼국수(올림픽 옥스포드)
32. 왕만두는 명인만두(올림픽과 킹슬리 한국사우나 몰)
33. 군만두는 (플라자 마켓 푸드코드안에 취영루)
34. 감자탕은 감자골(올림픽 놀만디)
35. 청국장은 올림픽청국장 (올림픽과 아라파호길, 후버길 가기전)
36. 순두부는 북창동(9가와 웨스턴)
37. 김밥은 가주김밥(윌셔와 맨하탄)
38. 순대국은 8가와 웨스턴 한국순대,   8가 순대 (8가와 후버)
39. 돈까스는 와코(올림픽 페도라)
40. 옛날돈까스는 왕돈까스(플라자마켓 지하 푸드코트)
41. 카레는 카레하우스 (마당 몰)
42. 찌라시는 아라도(윌셔 윌튼)
43. 떡복기 와 각종분식은  어울림 (플라자 마켓 지하 푸드 코트)
44. 타운내 일본식 전통 스시집은 노시스시(베벌리 와 하버드)
45. 분식은 스쿨푸드(마당몰), 꽁지네(6가와 놀만디)
46. 짬뽕은 뽕의나라(7가와 버몬 고바우 뒷편)
47. 탕수욕은 연경(올림픽 호바트)
48. 북경새우 흥래각(웨스턴 3가)
49. 피자는 피자 go - 고구마피자 김치피자 (3가 호바트)
50. 닭튀김은 교촌치킨 (6가 세라노)
51. 호두 새우는 용궁(버몬 10가) 
52. 타운부페는 비원(시크릿화원) - 올림픽과 알바라도
53. 보바와 컵빙수 보바타임 (웨스턴 1가 )
54. 양많은 팥빙수는 미스커피(3가와 하버드) - 4명이 한그릇 다 못먹을수도 있음 
55. 콩나물 해장국은 큰가마 ( 8가 세라노)
56. 런치 한정식은 종가집 8가와 옥스포드 
57. 활어는 와싸다(웨스턴선상  베벌리) , 제주도 활어 (피코와 크렌셔부근)
58. 순대 투고는 시티마켓내 순대집 (포장된 투고)
59. 생 오리구이는 미락 2(버몬과 12가) 
60. 아구지리탕은 이모집(베벌리 와 웨스턴)
61. 고기부페는 청운부페 (웨스턴과  멜로즈 와 산타모니카 사이)
62. 염소탕은 미락(12가와 웨스턴)
63. 닭갈비는 올림픽 마포 닭갈비 (올림픽과 하바드)
64. 삼계탕은  부일삼계탕 (3가와 호바트)
65. 훈제 오리구이 다래옥 (12가와 웨스턴)
66. 족발은 장충족발(웨스턴4가) ,OB베어(7가와 버질) 
67. 꽃살은 박대감네 (올림픽 버몬) 
68. 교자만두와 명동칼국수 (윌셔와 호바트) 
69. 짜장면은 짜몽의 쟁반 짜장(3가 호바트) 
70. 월남국수 -포 사이공( 난다랑 몰안 가장 깔끔한 맛) 
71. 안동국시 - 시티마켓 푸드코드 2층
72. 런치 한정식 종가집 (8가 옥스포드)
73. 
74. 통닭 - 황태자 (7가와 카타리나)
75. 쭈꾸미는 용두동 ( 웨스턴 4가)
76. 싼고등어 튀김은 밥토리 (Hoover & 8Th st) 꾀꼬리 노래방몰($4.99)
77. 돼지국밥은 할매곰탕( 옥스퍼드 2가와3가사이)
78. 퓨전 한정식은 파사데나 참 851 Cordova St. Pasadena, CA 91101
79. 해장국은 버몬과 10가 양평해장국
80. 연포탕, 낚지 들깨 칼국수는 참바다 201 N western ave. (구 부산횟집)
81. 갈비탕은 우국 (8가와 하버드) - 호불호가 갈림 미원맛이 느껴짐.
82. 제대로된 반찬과 삼겹살은 고구려 (6가와 웨스턴) 명이나물과 묵은지 (주인바뀜)
83. 백반은 시티마켓네 산 식당. 그날그날 매뉴가 달라짐.
84. 팥빙수는 옥루몽( 6가와 세라노 몰)  
85. 부산 돼지국밥  (3가와 세라노 몰)
86. 월남쌈과 샤부샤부 콤보는 샤부향- 윌셔와 웨스턴 (키즈랜드건물)
87. 굴국밥은 항아리 칼국수 ( 6가와 알렉산드리아 몰)
88. 퀴노아 콩나물 굴 비빔 돌솝밥은 Ombu (4가와 웨스턴)
가끔 별식을 드시고 싶으시면..
아르헨티나식 아사도는 Aca Grill...8가와 Berendo,
Torta는 단연 El Taurino - Olympic과 Hoover,
Quesadilla는 Mexican Grill - Olympic 과 Burlington,
El Salvador의 해물탕은 El Baron - Pico 와 Crenshaw 추천합니다.

kaidou

2016-11-21 04:41:56

...저 완전 엉뚱한 부탁인데 혹시 뉴저지 한인타운 식당도 추천해주실수 있나요? --;; 내일 모레 방문합니다..;

갈빗살

2016-11-21 05:18:31

저는 갈비는 소문난집 자주가구요, 분식은 또또와에서 어지간한거 다 맛있는거 같아요. 그냥 한식은 청담동. 여기서는 감자탕이나 뼈해장국 그리고 중식은 대명관에서 자주 먹습니다. 대명관 같은경우에 조개볶음을 먹었는데 맛있드라구요 게볶음도 맛있다고 들었어요. 추워도 혹시 팥핑수나 이런거 드시는 경우에는 카페 레아가 맛있어요 :)

kaidou

2016-11-21 06:46:02

네 런치로 소문난 집 가봤었고, 또또와도 몇번 가보긴 했습니다.. 둘다 맛있더군요 ㅎㅎ.  저희집은 방가네 본점도 매우 즐겼었구요.  근데 그 외의 음식점은 처음 들어보네요. 꼭 가보겠습니다!

Dan

2016-11-21 05:24:46

어제 명동칼국수 갔는데 맛있더라구요. 영양밥도 괜찮았고, 오장동 회냉면도 제 입맛에는 괜찮았어요. 의외로 저에게는 보쌈이나 불고기는 그냥 그랬구요. 

Skyteam

2016-11-21 05:34:19

LA 갈때마다 꼭 가는데가 BCD 순두부(북창동 순두부) 입니다.

펑키플러싱

2017-09-09 00:57:06

저도 북창동 순두부는 참 좋아요. 맛도 한결같고, 다른데보다도 확실히 맛나고요.

Skyteam

2017-09-09 10:58:18

그쵸. 뉴욕/뉴저지에는 있는데 다른 동부지역에도 지점이 생겼음 좋겠습니다. 그럼 자주 갈텐데..ㅎㅎ

서울

2016-11-21 06:58:52

저도 엘에이가서 음식먹을때마다 느끼지만 와!!! 입니다.
어딜가서 먹던, 무얼먹던 한번도 맛이없어 본적이 없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냥 앞에서 보이는 식당을 들어가서 드셔도 크게 후회안하실거에요.

펑키플러싱

2017-09-09 00:59:55

선농단 얘기하시는분들 많으신데... 사실 전 아침에 선농단가서 설렁탕 먹습니다. 맛도있지만, 가격이 싸거든요. 근데 항상 느끼는게 주방을 히스패닉이 보더라구요(다른 LA의 한식집들도 대부분 그렇지만 말이에요) 조리법자체를 매뉴얼화 했다 하더라도 제 경험으로는 다른 집과 비교해서 우와 정말 맛있다 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푸른오션

2019-03-24 17:37:48

지금 엘에이인데요, 있다가 온달2가서 꽃게탕 먹어보려구요. 혹시 중국집(짜장면, 짬뽕, 탕수육이나 깐풍기같은것)은 어디가 요즘 제일 괜찮은지 아시는분!!

내행부영

2019-03-24 17:47:22

밤늦게 가면 짜몽 추천 드리구요 체인으로 백종원 홍콩반점이나 흥래각 맛있어요!

푸른오션

2019-03-24 18:25:01

감사합니다☺️☺️☺️

어메이징레이스

2019-03-24 18:39:32

저도 개인적으로 엘에이서는 백종원이 젤 난데, 꼭 6가에 있는 시티센터 앞에 있는 곳에 가셔야해요. 

여기만 직영점으로 알고 있어요~ 

https://www.yelp.com/biz/hong-kong-ban-jum-0410-paiks-noodle-los-angeles

푸른오션

2019-03-25 01:03:46

오맛 감사합니다!!

으아아

2019-03-25 00:25:56

코리아타운플라자 지하에 있는 진흥각.

한국에 있는 왠만한 중국집보다 맛잇습니다

푸른오션

2019-03-25 01:04:07

하루만더있었음 둘다가보는건데 ㅠㅠ

아야

2019-03-24 18:46:39

갤러리아 지하에 바른김밥에서 꼬마김밥 먹어봤는데 상당히 맛있구요. 한국에서 유행하는 김밥 스타일이예요 멸치김밥도 괜찮았고 밥 얇게 편 김밥스탈. 옆에 치킨집의 닭강정도 맛있어요.

칼국수는 항아리 칼국수다 유명하던데 전 여기보다 미아리 칼국수 아주 괜찮더라구요. 김치도 겉절이, 석박지,파김치 세가지 종류가 나오는데 훌륭해요^^

플라자 왕돈까스는 유명하던데 전 살짝 실망했구요. 조선갈비 런치냉면 먹으러 갔는데 가격은 엄청 비싸고 갈비 콤보에서 갈비 정말 맛없었고 직원들도 별로 안친절해서 다시는 안갈 것 같아요. 참고되시길.. 온달2는 추천합니다.

 

푸른오션

2019-03-25 01:04:58

미아리칼국수 메모합니다. 아그리고 온달2가서 꽃게전골 먹었는제 진짜 얼큰하니 너무 좋더라구요. 감사해용!! 

로스앤젤리노

2019-03-25 02:10:35

온달은 말씀하신것들도 맛있지만 간장게장이 제일 맛있습니다

맥주한잔

2019-03-24 18:54:16

엘에이에서 맛집 찾아다니느라고 길 찾고 파킹하는 거 장난 아니예요.

그냥 아무데나 눈에 띄는 데 가서 드세요.

엘에이 살다보면 저 맛집 리스트에 나온 식당 다 가봤을거 같죠? 현실은 절대 아니고, 대부분의 엘에이 주민들은 저 맛집 리스트에 나온 식당들의 5%도 안가봅니다.

실제 가보면 그 고생해가며 찾아가서 파킹하고 줄서서 기다려서 먹는거나, 그냥 아무데나 가서 먹는거나 거의 별 차이도 안나요.

그리고 저 추천리스트에 나온 대부분의 집들은 실제 찾아가서 먹으면 내가 이걸 먹으려고 일부러 찾아오느라 이 고생을 했나 갸우뚱 해 질 거예요.

 

엘에이 주민들 대부분 자주 가는 단골 한식당이 있을텐데, 대부분의 엘에이 주민들이 만족스러워 하며 가는 식당들은 맛집 리스트 같은데 절대 등장하지 않네요.

 

제가 추천하는 건, 그냥 푸드코트 넓고 다양한 음식 있는 곳 - 코리아타운플라자 푸드코드, 또는 씨티센터 몰 푸트코트 같은데 가서 그냥 드세요.

CGV 에 가서 한국영화 한편 보시면서 같은 몰 안에 있는 스쿨푸드, sun&bean 등등 가보시는 것도 좋고요.

요즘엔 가주마켓 위층 식당가도 편리하고 분위기 좋습니다.

 

무제한 고기집은 어디든 별로 추천 하지 않고요. 고기 드실려면 무제한 안하는 데 가면 아무데나 가도 실패하지 않아요.

 

 

아야

2019-03-24 19:06:17

맞아요 웬만한데 그냥 가서 드셔도 평균이상은 해요!!

푸른오션

2019-03-25 01:06:28

저희가 그래서 이번에 작정하고 ㅋㅋ 뱅기타고 무려 산호세에서 오지않았겠어요 ㅋㅋㅋㅋ 전일정 우버리프트 중인데 주차안하니 어찌나 편한지요. ㅋㅌㅋ 넘좋아용

핀조이

2019-03-24 19:38:22

15년전쯤 엘에이에서 3년정도 싱글로 살때 자주 가던 아님 손님왔을때 데리고 가던 식당들을 기억나는대로 적어봤네요. 

마냥 희망 넘치고 젊었던 그 시절 기억들이 떠오르면서 지금의 모습을 돌아보니 안습이네요 ㅠㅠㅠ

 

함지박 딸네 돼지갈비와 감자탕

길목식당 동치미국수

식도락 떡보쌈

산(山) 삼계탕

유천 칡냉면

북창동 순두부

고바우 보쌈

동천홍 사천탕면

아카디아 딘타이펑 샤오롱바오 

레돈도비치 해변횟집 던지네스크랩

여기저기있던 토다이 

 

없어진곳도 있을테니 확인필수

IMAGINE

2019-03-24 20:03:23

7월에 엘에이갈 계획이라 일단 스크랩해요! 지금 다욧중인데 이름만 들어도 배가고프네요 ㅠㅠ

한밭설렁탕 좋아하시는분은 안계신가요? 하선생 게장정식에 게살비빔밥도 맛있어요~

갠적으로 두분 게티랑 게티빌라중엔 빌라가 아기자기하고 로맨틱하답니다 ㅎㅎ

으아아

2019-03-25 00:27:40

설렁탕은 한밭이죠!

알베르타

2019-03-25 01:20:47

저는 박대감네 갈비랑 냉면 맛있게 먹었었어요. 정말 비추하고 싶은 곳이 있는데 Little Damage 라는 다운타운에 있는 아이스크림집입니다. 아이스크림과 콘을 챠콜을 넣어 까맣게 만들어서 인스타그램;에서 인기인거 같은데 너무 맛없어요 ㅠㅠ 바닐라맛이라는 후기가 많은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고무찰흙같은 맛이에요.

violino

2019-03-25 01:52:02

6가에 있는 해장촌도 괜찮아요.  삼겹살이 정말 일품!

생긴지 얼마 안된 정육점은 좀 비싸지만 재료가 좋아서 한번씩 갑니다.

관광은 테마공원(디즈니랜드, 유니버셜스튜디오, ...) 아님 그리피스천문대, 베니스비치.  시간나실때 선샛블루버드나 윌셔블루버드로 끝에서 끝까지 가보시는 것도 재미있어요.  베벌리힐즈의 로데오 드라이브도 가 보시구요.  올드 파사데나도 한번 가볼만 해요.  걷기 좋은 거리 분위기?  헐리우드와 하이랜드 쇼핑몰에 가시면 오스카 시상식하는 코닥극장 있구요, 영화배우들 손/발바닥 자국 보실 수 있는 보도블럭 있어요. 다운타운 패션 디스트릭 가시면 한국의 예전 동대문/남대문 시장 분위기예요.  일단은 이정도만..  또 궁금한게 있으심 물어보세요.

목록

Page 1 / 3803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2141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6808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050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79457
updated 114087

한국 제주공항 렌트카 - 카드회사 보험 가능한 곳 & 종합 건강 검진 후기

| 정보-기타 8
프리 2024-04-23 599
updated 114086

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292
  • file
shilph 2020-09-02 73950
new 114085

GE 리뉴얼 2일만에 승인났네요..

| 잡담
hack2003 2024-04-24 61
new 114084

한국 시민권자와 결혼시에 절차? 과정?

| 질문-기타 6
문아톰 2024-04-23 284
new 114083

영어만 사용하기 시작한 아이 어떻게 한국말을 사용하도록 할까요?

| 질문-기타 4
bori 2024-04-24 336
updated 114082

아시아나 개좌석 옆 좌석문의

| 질문-항공 22
강풍호 2024-04-23 1863
new 114081

대한항공 드디어 예약번호 규격화: 이제 Alphanumeric 6-digit PNR만 씁니다

| 정보-항공 3
edta450 2024-04-23 686
new 114080

[파트너 비지니스, 일등석도 대폭 인상] UA 마일로 아시아나 이콘 발권 (LAX-ICN) 60,500 마일로 올랐나요?

| 질문-항공 27
  • file
오성호텔 2024-04-23 2165
new 114079

[뉴스] 캘리포니아 공항 Clear 금지 고려중

| 정보-여행 16
하와와 2024-04-23 1291
updated 114078

(리텐션 오퍼 내용 추가 (1/1/2024)) HP Instant Ink Subscription 최대 14개월 (9,800장) 얻기 (쇼핑정보+리퍼럴 글타래)

| 정보 85
  • file
음악축제 2022-12-04 6070
updated 114077

[5/1 종료 예정] Amex Bonvoy Brilliant: 역대 최고 오퍼 (185,000 포인트 after 6,000 스펜딩)

| 정보-카드 166
  • file
마일모아 2024-02-29 15545
new 114076

두 달 정도만 탈 차량을 어떻게 구하시는지요?

| 질문-기타 20
Livehigh77 2024-04-23 1288
new 114075

어디 은행의 체킹 어카운트 쓰시나요?

| 질문-기타 2
망고주스 2024-04-24 240
updated 114074

Impeding, tailgating, brake checking, self-driving

| 잡담 29
라이트닝 2024-04-22 1500
updated 114073

아멕스 MR로 델타왕복, LAX -> HNL(01/02/2025  ~ 01/06/2025)

| 질문-항공 18
에리쿠냥 2024-04-23 1380
updated 114072

Hyatt Vacation Club membership – Timeshare sales presentation 생존 후기

| 정보-여행 29
  • file
잭울보스키 2024-04-21 1864
updated 114071

슬기롭게 도쿄 처음 여행하기: 무료 가이드 정보

| 정보-여행 10
최선 2024-04-23 1429
new 114070

한국 한도 제한 계좌 금액이 상향되네요..

| 정보-기타
hack2003 2024-04-24 318
new 114069

[기사] 티웨이·에어프레미아 (Air Premia), 스타얼라이언스 가입 추진

| 정보-항공 23
프로애남이 2024-04-23 1479
new 114068

한국 방문 핸드폰 개통 질문 드립니다.

| 질문-기타 8
스탠다드푸들 2024-04-23 443
updated 114067

한국에서 부동산 구매를 할 계획이 있다면, 미리 외환 적금을 붓는게 좋은 생각일까요?

| 질문-기타 22
망고주스 2024-01-25 3025
updated 114066

[은퇴 시리즈] 2023년 4월 은퇴후 1년 경과 잡담

| 정보-은퇴 52
  • file
개골개골 2024-04-15 8907
updated 114065

런던 히드로 (LHR) 터미널 5 환승기

| 정보-항공 33
찐돌 2023-01-04 3145
updated 114064

Nexus 인터뷰 날짜가 대량으로 풀렸습니다. (Blaine, WA)

| 정보 4
김베인 2024-02-19 768
new 114063

Venture X 실물카드: 신청 후 얼마만에 카드를 받을 수 있는지요?

| 질문-카드 4
ptwm23 2024-04-23 379
updated 114062

덴버 Denver 공항 내 호텔 웨스틴 Westin

| 정보-호텔 9
절교예찬 2023-08-15 852
new 114061

5월 하순경 떠나보려는 나만의 로드트립 계획 (라스베가스-덴버)

| 잡담 10
  • file
MAGNETIC 2024-04-23 540
updated 114060

Amex MR to Virgin Atlantic 30% bonus until 5/31/2024.

| 정보-카드 12
  • file
랜스 2024-04-22 1852
updated 114059

재외공관 금융인증서 발급 서비스 5월중 개시 예정

| 정보-기타 5
hack 2024-04-23 719
updated 114058

가족과의 첫 이태리 여행 - 팁과 후기

| 여행기 40
Monica 2024-04-11 27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