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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sota, FL 간단 여행기

마모장학생, 2012-10-20 08:14:51

조회 수
5650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장학생입니다.


요새 학교 졸업 준비만 하느라 눈팅만 하고 있었는데 기스님께서 지목 찾으시는 바람에 간단한 여행기 올립니다 ㅎㅎ

가을 방학 동안 Sarasota랑 Tampa에 조지아에서 차로 출발해서 2박으로 빡시게 높으신 분과 다녀왔습니다.


AM이후에 마일은 차곡 차곡 많이 모아두고 있지만 유럽 및 해외여행에 쓰려고 아껴두고 있는 상황에

+ 4방치기 이후 스펜딩 채우고 있느라 ㅠㅠ (높으신 분이 스펜딩 다 못 채우기를 기대하고 계십니다 ㅠㅠ 카드 신청시 다 못 쓰면 가방과 지갑으로 채워주겠습니다 했거든요)

마일리지 사용 없이 다녀왔습니다.


호텔은 프라이스라인 비딩으로 했구요

첫날은 Sarasota에 별 3개인 Springhill Suites By Marriott Sarasota Bradenton에 $57 + tax로 낙찰됐구요

둘째날은 Tampa에 별 4개인  Intercontinental Tampa에 $63 + tax로 낙찰되었습니다.


스프링힐은 현재 renovation중이라 어수선 하긴 한데 방 자체는 깔끔하고 괜찮았습니다.

인터컨은 프라이스 라인 비딩 손님이라 그런지 2층 로비뷰를 주더군요;;

방 자체는 깔끔하고 괜찮은데 도심가에 있어서 뷰 자체는 기대할 게 없겠더라구요


사진 나갑니다~


경로는 

Anna Maria에 있는 Pier에서 Lido Beach, Siesta Beach 입니다

http://goo.gl/maps/Pn18P


첫 사진은 피어 사진인데요 한적한 곳에 바람도 시원하고 괜찮았습니다.

피어 주위로 치어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그래서 낚시꾼들이 그물로 치어를 잡아 Bait으로 쓰더라구요

한 그물에 수백마리 올라오더라구요;;


DSC05817.JPG



피어 주변에 해변가는 물도 깔끔하고 깊지 않아서 애들 데리고 놀기에는 좋겠더라구요

모래는 역시 Mexico Gulf 모래라 곱기가 말로 할 수가 없구요

DSC05824.JPG


그리고 여기서 대박이 피어 주변에서 돌고래를 봤습니다. 사진으로는 잘 안나왔는데

이 놈이 낚시줄들 사이에서 왔다 갔다 하더라구요

봐서 신기하기는 했는데 낚시대에 다치지는 않을까 걱정 되었습니다.

DSC08942.JPG



잘은 모르겠지만 이 지역에는 매너티도 나오는 것 같더라구요 (실제로는 못봤습니다)

예전에 올랜도 근처에 있는 Blue Spring State Park에 갔을 때 매너티는 많이 봤었는데

그놈들이 이놈들인가 궁금하더라구요


DSC08972.JPG


Lido beach는 사진은 없는데 Siesta beach에 비해 조금 한가한 편인데 이것 말고는 장점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기는 Siesta beach의 석양 사진입니다. 정말 처음에 갔을 때 모래사장에 완전 반했습니다. 

모래 사장의 너비도 그렇지만 그 곱기도 정말 최고인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물에 들어가서 놀고 왔습니다 ㅎㅎ

DSC09077.JPG


그리고 그 다음 날은 탬파/St. Pete로 올라 갔는데 Fort De Soto Park에 먼저 갔습니다.

3년 전 쯤에 왔을 때는 참 좋았던 것 같은데 이번에 가서는 예전의 좋은 기억만은 못했습니다.

일단 저희가 3시 좀 넘어서 90도를 육박할 때 가서 힘들어서 그런 것도 있었을 겁니다 분명 ㅎㅎ


DSC09236.JPG



마지막 사진은 St. Pete의 끝쪽에 Clearwater라고 있는데, 그 곳의 Honeymoon Island State Park의 석양 사진입니다.

원래 저희는 Caladesi Island State park에 배타고 처음 들어갔을 때 너무 좋았는데 두번째 갔을 때 별로여서 이번엔 안 갔습니다 ㅠㅠ


DSC09280.JPG



저희는 차로 여행다니는 걸 좋아해서 플로리다는 많이 다녔고 특히 멕시코만 주변 해변들 (Destin, Pensacola, Panama city, Tampa, St. Pete) 은 거의 다 갔다 온 것 같습니다.

모래 사장으로만 따지자면 Siesta가 제일 좋았던 것 같구요

바다가 이쁜 걸로는 Destin이 제일 인 것 같구요

차로 드라이브 하기에는 Pensacola의 Gulf islands national seashore가 제일 이였던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별 재미 없는 여행기 봐주셔서 감사하고

다른 여행기로 찾아뵙겠습니다 ㅎㅎ


7 댓글

MultiGrain

2012-10-20 08:42:10

사진, 선셋,호텔 가격까지 멋있네요.

Tag_1

2012-10-20 09:09:19

부럽습니다.
그저 바라만 보고 있어도 기분전환이 되겠네요.
높으신분과 함께라면 ...... 이건 뭐 00 할 필요없죠.
(자 빈칸채우기 한번 해볼까요...... 두말... 뭐 이런 식상한 얘기는 안하시겠지요?)

스크래치

2012-10-20 11:31:28

빈칸엔....좋아

duruduru

2012-10-20 14:24:44

걱정됩니다. 빈칸엔... 귀가?

짱구아빠

2012-10-20 09:22:00

첫번째 사진에서 그쪽 분위기가 확 다가오네요. 후기 잘 봤습니다. 

스크래치

2012-10-20 11:31:02

바쁘신 와중에 후기까지 올려 주시고 ^^ 잘 봤습니다. 바닷가가 참 좋네요. 

vj

2012-10-20 14:02:38

vj의 신혼도 플로리다 3년(잭슨빌)에서 보냈기에 반갑네요.

마지막 사진 멋있네요...저희도 해변에서 5분거리에 살아서 거의 매일 큰애 데리고 산책 다니던 생각이..

데이토나 비치(백사장에 차 주차해놓기가 특이,,그리고 일년에 한번 오토바이 축제가 열리죠..,ponte vedra beach........많이 그립네요..좋은 시간들이었는데...

동부에 살다보니..모든게 비싸고 삶의 여유가 없는것 같아요...

여행기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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