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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에어컨 'AC릴레이(Relay)' 교체

오하이오, 2018-08-13 09: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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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에어컨 바람이 시원하지 않습니다.

제가 조치를 할 수있는 몇가지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첫째는 '에어컨 릴레이(AC Relay)' 라는 부품의 교체,

두번째는 냉매(R-134a)를 보충해주는 방법으로 정했습니다.

그외 문제는 제가 감당할 게 아니었습니다.

 

검색창에 자동차 연식과 모델을 쳐넣으니 해당 릴레이가 검색됩니다.

요즘 냉매는 차량 모델마다 다른게 아니라서 구입은 쉬운것 같네요.

  

0813ACRelay_01.jpg

주문한 릴레이가 도착했습니다. 읽어도 이해를 못해서 대충 스위치 같은 역할한다고만 알아 들었습니다.

 

0813ACRelay_01_1.jpg

아마존에서 5.5불에 샀습니다. 'Made in USA' 라고 합니다. 

 

0813ACRelay_01_2.jpg

'혼다 정품'이라고 해서 팔리는 제품은 18불 정도합니다.

 

0813ACRelay_02.jpg

부품을 들고 자동차 퓨즈박스를 열었습니다.

 

0813ACRelay_03.jpg

퓨즈박스 뚜껑에 그려진 도면  중, 중앙맨 아래 '눈(Snow)' 모양이 에어컨 릴레이 위치입니다. 

 

0813ACRelay_04.jpg

헌거 빼고 새거 넣었습니다. 싼거 샀는데 둘 다 같은 브랜드(OMRON)입니다. 

 

교체후 시동을 거니 찬바람이 씽씽 붑니다.

반신반의 하면서 큰 비용안드니까 '안되면 말고' 했던건데 황당하기 까지합니다. 

며칠 더위로 고생했던 처도 정말 신기해하고 좋아합니다.

저도 설마 이 작은 부품 하나로 수리될 거 라고 생각 못했습니다.

 

원인과 해결을 검색하다 보니 자동차 에어컨의 1/3은 에어컨 릴레이의 고장이라고 하는 분도 있었습니다.

릴레이 교체로 해결되는 문제를 컴프레셔 교체비로 천불 넘는 견젹을 받았다는 사례도 있었고요.

 

참고로 가정용 에어컨의 경우 '커패시터(Capacitor)'의 고장일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참고: https://www.milemoa.com/bbs/board/3834440#comment_4947631 )

 

두 경우 모두, 정확한 고장 이유를 모른다면

(확률에 기대) 큰 힘과 돈 안들이고 시도해볼만 한 것 같습니다.

76 댓글

달이랑

2018-08-13 09:41:53

좋은 정보네요. 나중에 꼭 참고하겠습니다. 

오하이오

2018-08-13 09:49:42

다행입니다. 그냥 스치듯 기억만 해둬도 한번은 써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doolycooly

2018-08-13 12:14:27

조금 다른 질문이긴한데 혹시 주행 후 주차 한 뒤에 좀있다 가보면 차 밑으로 액체(?)가 많이 흘러있는데 이게 냉매(?)가 흘러 나오는걸까요? 이렇게 매번 나오면 냉매 보충을 더 자주 해줘야하는건지 수리를 받아야하는건지요 냄새가 없는것으로 봐서 기름이 나오는건 아닌듯한데 살짝 걱정입니다 차는 일년된 만삼천마일 달린차구요 지난주에 인스펙션받고 오일체인지 및 잡다한거 다 손보고왔는데 계속 이 점이 마음쓰이네요

오하이오

2018-08-13 12:21:56

모든 차들이 다 그런것 같은데요.

오래된 공용 주차장 같은데 가면 주차 칸 앞 부분은 다들 시커멓게 혹은 살작 패여서 있는데

아마 모든 차량이 그래서 그런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차고 앞부분에 낡은 카페트를 깔아 뒀습니다.

 

왜 그런지 한번 물어 보거나 찾아 본적은 없는데

저는 자동차가 식으면서 서렸던 김이 차량 기름때와 함께 흘러내린건가 보다 짐작하고 넘겼습니다.

그것 만으로는 걱정하실 일이 아닌것 같아요.

 

doolycooly

2018-08-13 12:36:08

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제 차를 좀 우쭈쭈~하는 경향이 있는지 뭐가 조금이라도 보이면 엄청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이 문제 이제 그럼 걱정안해도 되겠네요^^;

2n2y

2018-08-13 12:53:18

"많이 흘러있다면" 그리고 투명한 물이 아니라면 한번 점검 받아보는게 좋을것 같은데요

에어컨 키고 주행 했을때 1/3컵 정도는 Condensed Water 일테니 정상일테구요

doolycooly

2018-08-13 13:33:35

 한번 다시 봐야겠네요 실은 오늘 아까 에어컨 켜지 않고 약4마일 운전 후 주차한뒤 10분쯤 뒤에 차로 돌아왔는데 아래 물이 꽤 흘러있어서 급걱정이 되서 질문드린거였거든요.... 투명했던것 같긴 한데ㅠㅠ 차종은 아웃백입니다 혹시 스바루가 물을 많이 흘리나요 흑흑

ohp1

2018-08-13 15:52:44

잘모르지만 아는 한도내에서....일단 바닥에 떨어져 있는 액체의 색깔로 구분할수있습니다. 엔진룸을 보시면 냉각수, 변속기 용액, 엔진오일, 브레이크 용액, 파워스티어링 용액(유압식일경우)..모두 고유의 색깔이 있습니다.말씀하신 냉매는 새는 순간 날아가 버린다고 알고 있습니다.  새차라고 하셨으니 이런종류의 용액들은 아닐 확률이 많고요, 여름에 에어콘을 작동하게 되면 바닥으로 물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 물은 제 이해로는... 에어콘 찬바람을 만들어주는 evaporator라는 부품(대쉬보드 중앙에 자리한 HVAC case 안에 위치)에 습기를 머금은 더운공기가 evaporator를 지나가며 냉각됨과 동시에 결로가 생기고 이때 생긴 물이 HVAC case 아래 관을 통해 차 하체로 배출되는데...따라서 주차한자리에 물이 떨어져 있게 됩니다....결론은 새차이니 걱정안하셔도 될 것 같다는 말을 장황하게 늘어놨네요.^^

doolycooly

2018-08-13 17:21:32

정성스러운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공부 좀 더 해서 각종 액체 색깔정도는 알고다녀야겠네요!!

돈쓰는선비

2018-08-14 14:38:29

아는게 힘이고 돈이 되듯, '스치듯 기억' 할게 하나 늘었습니다. 또 하나 배우고 갑니다. ^^

24시간

2018-08-13 09:42:32

우와,,, 저는 퓨즈박스 사진 보자마자 머리가 아파오기 시작하네요;; 그런데 저렇게 간단히 해결할 수 있으셨다니.. 다행입니다~

유용한 팁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퓨즈박스 사진마저 퀄러티가 고급지네요 :)

오하이오

2018-08-13 09:51:58

저도 골치가 아팠습니다. 심지어 이 일 있기 전까지 퓨즈박스 위치도 몰랐습니다만 닥치니까 하게 되더라고요.  감사합니다.

calypso

2018-08-13 10:32:23

와우...이건 처음 접한 정보네요. 스크랩하겠습니다. 사용할 일이 없어야 할텐데...ㅋ 감사합니다.

오하이오

2018-08-13 12:00:51

정말 사용할 일이 없어야 할텐데. 그렇더라도 커패시터 바꾸는 것보다 훨씬 간단해서 별 걱정안하셔도 될 거 같아요.

문제없이...

2018-08-13 11:19:35

제 아는 친구 차 증상은. 

시원한 바람이 안나오는게 아니니라. 

아에 뜨거운 바람이 나오는데 그래도 릴레이 문제일까요?

해당 퓨즈는 확인해봤지만 끊어지지 않고 다 멀쩡하더라구요.

오하이오

2018-08-13 12:03:15

제가 차량에 대해 잘 아는 편이 아니고

저도 검색해서 몇가지 추론해서 얻은 거라 답변을 드리기 힘드네요. 

 

다만 저도 시원하지 않다, 즉 뜨거운 바람이 나왔습니다.

컴프레서가 돌아가는게 확인 된다면 

릴레이 얼마 하지 않으니까 한번 교환해 보는게 어떨까요?

ohp1

2018-08-13 16:03:30

아예 바람이 안나오는 것이라면 blower fan/motor가 안돌아간다는 것인데, 원인은 여러가지가 될 수 있다네요. google에 해당차종, 연식과 증상으로 찾아보시면 많은 자료가 나올듯 합니다. 직접고치진 않더라도 repair shop에 갔을때 대화를 원할하게 해주죠. 저도 같은 증상이 있었는데, 저는 blower motor resistor와 motorconnector 접속이 문제였습니다. 

하양까망

2018-08-13 12:53:08

제 차는 AC Relay가 없나봐요..검색이 안되네요.

 

퓨즈가 아니라 와이어 처리됐네요..

오하이오

2018-08-13 14:24:28

이 부분이 또 차 마다 다른가 보군요.

solagratia

2018-08-14 21:12:01

퓨즈가 아니라 와이어 처리된 경우가... 혹시 아래처럼 되신 경우인가요? 

Honda Accord 2008 EX-L (2.4) 인데요, 더운 바람만 나와서 점검한 결과 컴프레셔를 갈아야한다고해서 돈 많이 들었었는데요, 새걸로 갈아도 찬바람이 안나와서 문제를 더 찾아보니, 아래 표시한 부분의 접촉이 안좋은 것이 원인이었던 것 같더라구요. 저 부분을 만져 주거나, 뺐다 꼈다 하다보면 다시 찬 바람이 나옵니다 (그 접촉이 다시 잘 되면, 사진에 안보이는 깊숙한 곳에 있는 에어컨 관련 작은 원판(?)도 돌아가는거 같구요.) 이 접촉 부위를 새걸로 바꾸기는 어려운건지, 이 부위의 이름은 뭔지.. 카센터 사장님들도 그렇게 시원한 해결책을 못 주시더군요. 가끔 뺐다꼈다 하는거밖에 방법이 없는걸까요?

Accord_AC.jpg

 

호섭이

2018-08-14 21:33:46

혹시 아래 그림에서 12번에 해당되는 stator set (part# 38924-R40-A01)에 연결된 전선 같은데 맞나요?

맞다는 가정하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선이 따로 분리되지는 않아서 세트로 구매하지 않으면 어려울 것 같아요.

접촉불량인 것 같은데, 한번 저항 검사를 해봐서 어디가 문제인지 확인하면 좋을것 같아요.  

 

resource.png

 

이런 비슷한 모양이네요.. 419el72uQEL._SL500_SS125_.jpg

solagratia

2018-08-14 22:39:18

오 이런 상세한 댓글이! 감동입니다. 이 연결 부위가 파란색 부품에 있는 작은 레버 같은걸 누르면 분리가 되게 되어있던데 어느 쪽이 문제인지 살펴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호섭이

2018-08-14 23:21:14

분리해서 한번 접촉면을 확인해보세요. 헐거워서 전기가 튀면서 전류가 흐르는 거라면 꺼멓게 표면에 묻어 있을 거고요. 

아니면, 전선과 커넥터 harness에 연결이 잘 안되어있어서 전선이 헐거워서 커넥터에서 빠지려고 한다든지.. 

보니깐 부품 set이 안쪽에 있어서 카센터에 맡겨서 해결하려면 공임비는 좀 들겠네요...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크롱

2018-08-13 14:47:37

저도 동일한 문제가 발생해서 제일 처음 냉매를 넣으려고 시도했는데, 이미 냉매제가 가득 차 있어선지 압력때문에 들어가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두번째로 릴레이를 뽑았다가 다시 끼우기만 했는데, 에어컨이 잘 작동했습니다~ 그리고 한번씩 차 시동을 껐는데도 에어컨 컴프레셔가 꺼지지않고 시끄럽게 돌아가기도 했는데, 이 경우에도 릴레이를 한번 뽑았다가 다시 꼽으면 해결되더라구요. 저도 올 여름에 경험한 것들이어서 반가운 마음에 댓글로 나눕니다~

오하이오

2018-08-13 20:33:06

그렇다면 릴데이 자체 결함이 아니라 단순 접촉 불량일 수도 있었다는 이야기네요. 저도 구입 전에 한번 꼽았다 뺐다 해 볼걸 그랬어요. 야튼 저는 이런 작은 부품 하나로 인해서 에어컨이 좌지우지 된다는 것도 의외였어요. 

그런데 정말로 냉매가 너무 차서 들어가지 않을 정도라면 좀 빼줘야 하는 것 아닌가 싶기도 한데요. 이번에 검색하다 안 건데 정량보다 많으면 오히려 사람의 시원함이 덜 하고 차후에 큰 문제를 일으킨다고 들었거든요. 

크롱

2018-08-14 00:11:23

네 염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처음에 냉매가 들어가지 않아서 꽤 많은 양을 빼냈던 걸로 기억해요 ^^ 

스시러버

2018-08-13 14:47:58

전에 변기 가시는 것도 그렇고 정말 금손이세요...

집에 에어콘 고장나서 말쑴대로 capacity 갈았는데 350불에 출장비를 차지하더군요... 나중에 아마존에서 찾아보니 20불 정도 하는 부품이던데 미국 인건비 너무 비싸요...

calypso

2018-08-13 16:33:55

저도 한 3번 capacity 교체했는데 처음엔 기술자 와서 180불 차지

두번째는 그 고장난 부품 잘 간직했다가 똑같은것 사서 제가 직접 교환,

세번째도 동일

 

변기 교체 하셨다니 오하이오님 글을 찾아서 읽어봐야 겠습니다. 조금씩 제가 업그레이드를 하려고 하는데....

https://www.milemoa.com/bbs/index.php?search_target=title_content&search_keyword=%EB%B3%80%EA%B8%B0&document_srl=4039658&mid=board

오하이오

2018-08-13 20:36:21

아고, 과찬이십니다. 말씀대로 인건비도 비싸고 자잘한 일 만지는걸 좋아해서 어찌 몸으로 떼우다 보니 하나둘 배우며 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그것도 순전히 구글과 유투브(에 올린 분들) 덕입니다. 그나저나 350불은 정말 심하게 받아가셨네요. 

똘츄

2018-08-13 16:00:38

하...이런걸 빨리알았다면... 전 컴프레서 다 갈았습니다 ㅠㅠ 제차도 혼다 ㅠㅠ ... 나름 엔지니어라는 사람이 오하이오님처럼 찾아보지도않고 오토샵 달려갔다는...ㅠ

오하이오

2018-08-13 20:38:57

정말로 컴프레서 문제 였으리라고 믿어요. 저희가 이차를 하루 평균 10마일도 안 쓰는 편이라서 크게 망가질 일은 별로 없겠다 싶어서 한번 찾아 본 것이었거든요.

DaMoa

2018-08-13 19:44:55

자동차 에어콘 고장시?   릴레이나 냉매 부족 문제면 운 좋은 고장? 입니다..ㅎㅎ

혼자 에어콘 고치면서 공부를 많이 해봤는데    AC 정말 골때리는 부분이데요

보통 고장나서 컴프레서를 갈아야한다면  문제는 클러치 문제가 대부분이고요  

딱 맞는 클러치를 사실수만 있으면   컴프레서 갈 필요 없이 클러치만 갈수도 있어요

그리고 냉매가 적을때에도 전류가 냉매을 통해 전류가 흐르지 않으면 클러치가 인게이지 않되고요

냉매가 많아도 클러치가 인게이지 않된다고 하더라고요

 

혼자 에이시 컴프레서 갈고 3년 탔는데 다시 에어콘이 않나오네요

멀티미터로 릴레이 박스 찍어보는데 릴레이박스에서 컴프레서 쪽으로 전류가 나가지 않는거 같은데...

이런 문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아시는분 계신가요??  ㅜㅜ  더버 죽어요...

 

오하이오

2018-08-13 20:44:01

예, 정말 운이 좋았던 것 같아요.

그런데 컴프레서까지 직접 가셨으면 정말 자동차 장인이시네요. 

그렇지 않아도 이 관계로 검색하다 보니 냉매가 많으면 오히려 문제를 일으킨다고

대부분 오토샵 사이트에선 자가로 냉매 주입을 절대 하지 협박(?) 하더군요. ㅎㅎ

계량기가 다 달려서 그것대로 잘 보고 넣으면 되는 것 같은데, (자기네도 그 계량기 보고 넣을 거고...)

 

야튼 컴프레서 갈고 3년 지나서 또 고장이면 안타깝네요. 

제가 아는 수준을 이미 넘어선 분이라 조언을 드릴 처진 못되고

모쪼록 해결 방법 찾아서 얼른 회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저도 결과가 궁금하네요. 혹 찾으시면 추가 댓글 부탁드립니다.  

DaMoa

2018-08-14 13:18:29

만약 정품을 갈았으면  3년이 아니였겠죠...ㅋㅋ

컴프레서, 컨덴서 부품값이 150불이었나 했거든요...ㅋㅋ  

그리고 제가 고쳐서 3년 인걸수도...ㅋㅋ   맡겼음 더 오래??  ㅋㅋ

TheBostonian

2018-08-13 20:31:46

와 신기하네요! 저런게 있는지도 몰랐어요.

 

저도 작년 여름 어느날부터 갑자기 제 차 AC에서 더운 바람이 나와서,

전 인터넷 서치 끝에 찾은 방법이, 두번째 방법 냉매(R-134a)를 보충 이것 (혹은 샵에 가서 호구되는 것) 밖에 없는 것 같아서,

게이지 붙은 냉매 사다가 넣어서 해결했었거든요..

 

근데 100% 해결된 것 같진 않은게, 바람의 차가운 정도가 예전 같진 않은 느낌이고,

또 어느날 갑자기 바람이 더워졌던 걸 볼 때, 냉매가 부족한게 문제였다면, leak이 생겨도 크게 생겼다는 걸 뜻할텐데 그게 잘 납득이 안 갔거든요..

요번 해에도 냉매를 더 넣어주긴 했는데,

다음번엔 저도 AC relay를 한번 갈아주든지, 뽑았다 다시 꽂아 보든지 해야겠어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오하이오

2018-08-13 20:48:27

저도 이번에 알게됐습니다. 다행스럽게 이걸로 해결이 되었고요. 좀 신기하기도 했고요. 듣다 보니 급하면 퓨즈 박스 안에 뭔가를 뽑아서 임시로 대체를 하기도 한다는데 그건 꼼꼼하게 알아보질 않았습니다. 야튼 듣기로는 이 부품이 첫번째 고장 원인으로 꼽히더라고요. 부품이 저렴하니까 미리 하나 더 사두려고요. 더위 탓에 주문하고 기다리는 사흘이 정말 길더라고요. 

DaMoa

2018-08-14 13:22:05

릴레이 고장 확인은 보통 릴레이 뽑고 거기에 클립으로 물려서 컴프레서 클러치를 Forcely 인게이지 시키는 방법인데요

컴프레서 릴레이 말고 컨덴서,레디에이터 릴레이가 같은 부품을 사용하기도 하거든요   바꿔서 껴보셔서 릴레이 고장 확인 가능합니다

늘함께

2018-08-14 15:02:23

오하이오님의 도전정신 늘 감동입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오하이오

2018-08-14 15:36:23

감사합니다! 별거 아니지만 요긴한 정보가 되었길 바랍니다.

짠팍

2018-08-14 22:49:19

간단히 해결되셨다니 참 다행입니다.  댓글을 살짝 보니, 혹시 다른 분들이 앞뒤 안보고 따라하실까봐 간략하게 적습니다.

 

1. relay 쪽은 부품이 싸서 구할수 있으면, 위 처럼 갈아 보셔도 좋습니다.  안전에 특별히 문제도 없고, 더 망가질 염려도 매우 낮습니다.

2. 냉매 보충은... 자동차가 오래되셨거나, 부품들이 상대적으로 별로 비싸지 않을때는 해보셔도 됩니다만.  원래 냉매는 새지않으면 '반영구'적으로 쓰시면 됩니다.  (컴프레서에 들어가는 오일을 냉매와 교체 해주는 시기가 있기는 합니다만)  냉매가 부족하다면 어디에선가 새는것이고, 새는것을 일단 막지 않으면 그냥 몇일 있다가 다시 똑같이 뜨거운 바람이 나오게 되구요.  냉매가 꽉차있는데, 억지로 집어 넣으면... 네... 고장납니다. ㅠㅜ  카센타에서 냉매 넣을때 시동걸어서 에어컨 틀면서 억지로 넣는경우 있는데여.  나중에 탈납니다.

 

만약 A/C 안되시면, youtube보시면 뭐 여러가지 있겠지만, 일단 간략하게 적어드리면

- 퓨즈/릴레이 확인

- A/C 클러치 작동여부 확인

- A/C 벨트가 있다면 확인

- A/C high/low 사이드 (빨간색/파란색 밸브)쪽에 압력확인

 

정도 하면 대략 문제 파악 되신다고 보면 됩니다. 

오하이오

2018-08-15 06:48:59

감사합니다 요긴한 정보네요. 문제 있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거라고 믿습니다.

화성탐사

2021-05-28 06:01:51

저도 동일한 문제로 골치 아픈 중입니다. 릴레이 교체해봤는데 계속 뜨거운 바람이 나와서 살펴보니 컴프레서 클러치 문제인것 같아서 교체를 생각중인데, 카센터에서 천이백불을 부르네요. 부품+공임+프레온 충전... 하하하...

이번에 AC문제로 조금 공부해 본 결과, AC문제는 정말 많은 변수가 있더라구요. 제 경우는 컴프레서 클러치가 잘 작동하지 않고, 소음과 진동이 심하더라구요. 직접 갈아볼 계획인데 부디 잘 해결되길... 에어컨 없는 여름 주행은 지옥입니다 ㅜㅜ

ohp1

2021-05-28 06:25:32

클러치만 가는경우 컴프레서와 냉매를 건들지 않으니 개인이 집에서 상대적으로 간단히 할수있습니다. 저도 유튜브 보고 쉽게 갈았습니다. 클러치는 이베이나 아마존, rockauto등에서 쉽게 구입가능하고요. 에어컨 없는 여름은 너무 힘들죠 ㅜㅠ

오하이오

2021-05-29 03:25:13

아고, 릴레이 교체로 해결되지 않았다니 안타깝네요. 프레온 충전은 DIY 가능하던데, 혹시 이걸 빼면 더 싸질 수 있지 않을까요? 혹시 지금 냉매는 충분한지 한번 점검해 보셨는지요? 혹시 카센터의 점검이 틀렸을 수도 있고, 단순히 냉매가 빠져나갔다면 어딘가 세는 거겠지만 아쉬운대로 충전해서 한 여름은 버틸수 있을 것 같은데요. 저는 에어컨에 목돈 들어가면 웬지 더 아까운데...  어린아이가 있어 오랜 시간 끌기도 힘드시겠어요. 도움은 못드리지만 잘 해결되길 빌겠습니다. 

Rollie

2022-05-15 04:58:45

프레온 충전해보고 ac relay도 바꿔봣는데 실패네요ㅠ

 

센터에서는 컴프레셔 바꾸라하네요 정비잘모르는 사람이 해볼수있는건 없는건가요? 혹시 해결하셨으면 방법있으신지 해서요  정비소에선 컴프레셔 바꾸라던데 천불이라서요 ㅠ

준보아빠

2022-05-15 10:16:06

자동차 AC compressor 는 엔진으로 구동됩니다. Compressor valve가 깨져서 압축이 안되는 경우를 제외한 대부분의 경우는 AC Clutch 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 입니다.

AC clutch 는 교체가 쉽고 저렴하며 프레온가스 누출염려가 없습니다. 방법은 youtube 에 차종별로 나와있습니다. 

 

프레온가스를 충전한다는건 가스가 샌다는 얘긴데 충전전에 누출되는 부분을 찾아서 막지 않으면 누출이 반복되므로 임시방편 입니다.

가스 레벨은 저압쪽(블루색) 이 15~20psi 가 되어야 합니다.  이보다 높거나 낮으면 온도가 올라갑니다.

페데로

2021-07-04 03:15:24

저도 동일한 문제로 에어컨을 고치려 했는데 덕분에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냉매충전부터 해봤다가 실패하고 relay spare에 하나 들어있는것으로 교체해보니 에어컨이 바로 고쳐졌네요..!

포스팅 정말 감사합니다 오하이오님. ㅠㅠ

오하이오

2021-07-04 05:14:30

릴레이 교체로 문제를 해결하셨다니 다행입니다. 저도 뿌듯하네요. 

다음은어디

2022-04-16 21:28:41

Toyota siena 2011 쓰고 있는데, 구글에서 찾아보고 퓨즈 box 를 열어봤더이 해당 AC 릴레이가 없습니다. 그동안 릴레이 없었는데 AC 가 잘되다가 작년 부터 찬바람이 안나오는 경우는 냉각수 문제 일까요? 아니면 누가 (?) 빼갔을까요?

오하이오

2022-04-16 23:35:36

제 상식으로 AC릴레이 없이 정상 작동했다는 건 이해가 안되는데요. 어떤 연유에서 릴레이스위치가 빠졌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그것부터 채워 넣고 작동 유무를 확인해 보시는게 순서 일 것 같습니다. 그러고 나서도 안되면 냉각수(아마 냉매를 일컫으신 듯)를 의심해 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준보아빠

2022-05-15 10:06:47

오하이오님 말씀이 맞습니다.

운전자가 AC 버튼을 누르면 fuse box 내의 AC relay가 연결되고 엔진축에 있는 AC clutch 가 연결되어 compressor 를 작동시키는 순서입니다.

오하이오

2022-05-15 17:54:02

확인 감사합니다. 지금쯤은 @다음은어디 님께서 잘 처리하셔서 시원하게 타고 다니시고 계시길 바랍니다.

다음은어디

2022-06-03 21:22:36

릴레이를 아마존에서 구입해서 넣어 봤는데 찬 바람이 안 나오더군요. 냉매는 제 영역이 아닌것 같아서, 동네 카센터에 가서 "릴레이 바꿨는데 안돼 (뭔가 좀 아는 척 ㅋ :) 냉매 좀 넣어죠" 했더니 $145 받고 냉매 넣어주었습니다. 몇 군데 가봤더니 $245 - $165 부르는 곳도 있었습니다. 아뭏튼 올 여름은 시원하게 .... 감사합니다

오하이오

2022-06-04 15:58:46

릴레이로 해결이 되지 않았다니 아쉽네요. 본문에 언급했지만 통상 1/3 정도가 이 문제라니 범위 밖으로 벗어났던 것 같네요. 그래도 냉매를 보충하고 해결하셨다니 다행입니다.

듣기로로 냉매가 부족하다면 어딘가 새는 곳이 있다는 것이고, 그래서 그걸 찾아 내고 고쳐야 한다고 하던데요. 아주 작은 구멍이라면 유출되는 곳을 찾고 수리하는게 힘들고 비용도 많이 드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다음에 부족해진다면 수리를 하시거나, 이 기회에서 직접 냉매 보충하는 방법을 익혀두시거나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제 사례라서 다를 순 있겠습니다만, 20-30불 짜리 캔 하나 사서 한번 넣어 봤는데 가스 무게가 변한 것 조차 느끼지 못할 만큼 들어간 걸 보면 꽤 여러번 넣을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넙죽이

2022-05-15 05:57:05

몇몇 혼다차에 있는 고질병중 하나가 이 ac 릴레이 고장으로 인한 battery drain 현상입니다. 혹시라도 이런 문제를 겪으시면 ac 릴레이도 확인해 보심 좋겠습니다. 

오하이오

2022-05-15 17:55:20

릴레이 문제가 배터리 누수까지 연결되는군요. 덕분에 하나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Rollie

2022-05-15 06:15:00

혹시 전문가님이 계시면 상담 부탁드리겠습니다

 

Ac가 첫시동후 5분정도 차갑게 잘나오다가 그이후 미지근하게 나옵니다. 혹시나해서 운전중에 잠시 몇십초 껏다가 켜면 또 5분잘나옵니다 ac에 불이 들어올때 딸깍 소리가 희미하게나는걸로봐서 시작은 잘되나 컴프려서 중간에 열받아서 꺼져버린다고 짐작은 하고 있습니다. 수바루 포레스터 2015입니다

 

추가적으로  아쉬운게 잘아는 정비소가서 고쳐달라고 drop했는데 그냥 프레온충전하시고 고쳐젔다하셔서 아 쉬운문제였구나!하고타고 오니 전혀안고쳐졌네요..꽤 비싸던데 솔직히 그냥 게스 충전해보는거는 저도 월마트파는걸로 해볼수있는데 괜히 헛돈쓸까해서 정비소가져간건데 돈보다는 마음이 많이 상했습니다. 사장님께 말씀드리니 점검했을때 게스레벨이 낮아서 그렇게 판단할수밖에 없었다고 하시면서 돈은 못돌려주시고 컴프레셔를 바꿔야하니 그때 조금 깍아준다하시더라구요. 이부분은 제가 정비비지니스를 몰라서 그러는데 잘못된 진단으로 제동의 없이 진행하여 실패한 비용을 제가 내는게 맞는지 궁금합니다. 그러면 컴프레셔를 바꿔도 안되면 그비용은 또 그냥 제가 내는건가요?ㅎㅎ 그런거면 확답받고 진행하게요..

DaMoa봐

2022-05-15 08:39:40

전 전문가가 아니고 그냥 제차 이것저것해보고 AC 시스템 교체해서 2년 잘 쓰다 또 고장났던...

냉매가 모자르면 클러치가 인게이지가 안되는데  냉매를 차지했는데도  인게이지가 풀리면.  클러치가 맛이가고있는거 같아요.

클러치를 갈면 될거같은데.

2년 잘 나오다 고장나서 보니 클러치 퓨즈가 나가서  갈고   AC 누르면  잠깐동안 찬바람 나오다가 퓨즈가 다시 나가버려서 클러치가 인게이지를 못하더라고요  그래서 정비소에 갓다주고 클러치  이베이에서 사서  교체해달라고했습니다.   찬바람 잘 나온지 다시 2년째 입니다.   언제 또 나갈지..ㅋㅋ

 

아.  냉매가 너무 많아도 인게이지를 못한다고 합니다  게이지로 체크해보세요

Rollie

2022-05-15 16:02:49

대단하세요 역시 코안베이려면 아는게 힘이네요. 클러치를 갈아보려는데 같은 정비소에 가져가긴 좀 민망하고 (못믿는거니깐) ㅎㅎ 한번알아봐야겠네요

준보아빠

2022-05-15 09:59:42

자동차 AC compressor 는 엔진으로 구동됩니다. Compressor valve가 깨져서 압축이 안되는 경우를 제외한 대부분의 경우는 AC Clutch 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 입니다.

AC clutch 교체가 쉽고 저렴하며 프레온가스 누출염려가 없습니다. 방법은 youtube 에 차종별로 나와있습니다. 

님의 경우는 AC clutch magnetic 에 문제가 있어 clutch 결속이 중간에 떨어지는듯 하네요.

 

프레온가스를 충전한다는건 가스가 샌다는 얘긴데 충전전에 누출되는 부분을 찾아서 막지 않으면 누출이 반복되므로 임시방편 입니다.

가스 레벨은 저압쪽(블루색) 이 15~20psi 가 되어야 합니다.  이보다 높거나 낮으면 온도가 올라갑니다.

 

냉매량과 clutch engagement 와는 아무 연관이 없습니다.

Rollie

2022-05-15 16:07:53

감사합니다, 정비소에서는 전기가 컴프레셔쪽으로 흐르는데 ac가 안되니  컴프레셔와 팬 벨트를 갈아야한다한다는데 제가 이해하기에 말씀하신데로 클러치라는 부분만의 문제일 가능성이 큰듯하네요. 가스는 low해서 넣으셨다는데 제가 새는게아니냐하니 그냥 차가 이제 연식이 좀되니 미미하게 줄다보니 그렇다하시네요..대응이 먼가 조금 아쉽습니다

준보아빠

2022-05-15 17:23:39

말씀 드린대로 Compressor 는 앤진으로 구동되니 전기장치는 없구요. 팬벨트에 문제가 있으면 엔진이 과열되어 차를 운행할수도 없습니다. 

그리고 AC 온도조절은 냉매압력으로 합니다. 만일 압력이 맞지 않거나 compressor 문제면 처음부터 더운바람이 나오니까 정비소 설명이 맞지 않지요.

차량용 AC 냉매는 몇 OZ 정도로 매우적고 연식이 오래됐다하여 줄어드는게 아닙니다. 

 

AC clutch part는 50불 이하이고 타이어교체처럼 해당 앞바퀴쪽을 올리면 serpentine belt 에 연결된 축에 붙어있습니다.

필요한 tools 가 있으면 간단한 작업입니다. Youtube 에 동영상 많습니다. 

 

Rollie

2022-05-15 18:39:03

제가 tool이 전혀없으나 컴프레셔문제이면 처음부터 더운바람이 나올꺼란 말씀에 우선 지금 다니는 정비소는 가지않아야겠네요. 다른 정비소 들려서 ac클러치를 갈면 될지 한번더 상담해보고 진행하겠습니다. 도움주셔서 감사합니다 

오하이오

2022-05-15 18:12:09

제가 원인과 해결 방법을 제가 알 수는 없지만, 정비소 수리 진행 과정(태도)은 이해가 안되네요. 

우리 동네 같으면, 문제 진단을 잘못하고 적절하지 못한 처리를 한 것이니까, 환불은 못해줘도 비용 일부라도 돌려줄 것 같은데요. 손님의 요구가 '에어컨 수리'였지 '가스 충전'이 아니었으니까요. 동네에서 비슷하게 부당한 서비스를 받고 항의를 하니 이미 정산이 되서 돌려줄 수는 없고, 다음에 엔진오일 교체를 무료로 해주겠다는 절충안을 받은 적도 있어요. 그런데 이런식으로 고쳐지지 않은 데 대한 책임을 지지 않겠다면 염려하신대로 컴프레서를 교체하고도 해결되지 않아도 그 비용을 고스란히 다 떠맡아야 한다는 이야기인데요. 컴프레서 교체가 듣기론 에어컨 고장 수리 중 가장 비싼 과정이라도 들었어요. 

Rollie

2022-05-15 18:35:00

네 그래서 손님입장도 이해가되니 컴프레셔교환때 일부금액을 돌려주신다하였는데 말씀하신데로 큰 비용의 작업에다 혹 해결안되면 또 감정이 상할듯하여 정비소를 바꿔야할듯합니다. 감사합니다 

도리카무

2023-06-18 00:44:19

안녕하세요. 제 자동차 에어컨이 시동키면 5분정도 잘 나오다 안나오고 다시 잠시 껏다 다시 켜면 5분 정도 나오다 안나오는데 혹시 어떻게 수리하셧는지 궁금합니다. 여름에 에어컨이 안되니 너무 답답하네요 ㅠㅠ

Rollie

2023-06-19 18:54:57

저는 결국 컴프레서를 교환하였습니다. 이전에 다녔던 군대 선배님 정비소에 세컨 오피니언을 위해 가봤으나, 거기도 보통 다 바꾸지 크러치만 교환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이렇게 말씀하셔서 그냥 800불정도를 주고 그냥 다 교환하였습니다. 이것도 정품이 아니라 이정도였고, 정품이면 1000불 이상 들거라고 하더군요. 

 

근데 직장동료가 우연찮게 몇주후에 정확히 같은 문제가 발생하여, 본인이 잘아는 정비소에 같더니, 클러치만 교환해주었고, 200불정도로 완벽하게 고쳤더군요..1년가까이 지난 지금도 잘됩니다. 제가 정비업체와 이야기하고 여러 사람과 이야기한 결과, 클러치만 고쳐도 90%문제가 해결이된다. 다만 그 작업이은 돈도 안되고(?), 혹시 그걸로고쳐지지 않는 경우가 있으니 보통 정비업체는 다 바꾼다(정비사가 자기 차라고 해도 다 바꿀꺼에요..라고 말씀하시더군요)는 게 결론입니다. 어떻게보면 정비업체 입장에서는 바꾸면 무조건 해결되는데, 이것저것 바꾸다가 안되면 손님도 짜증나고 본인도 일만 많아지고..이런느낌인듯합니다

도리카무

2023-06-19 19:03:27

제가 문의 한곳도 컴프 교체를 권하더군요. 문제는 12년이 넘은 차라서 더 이상 돈을 들이기가 난처해서 고민중입니다.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포트드소토

2022-06-04 02:07:22

원글과 댓글이 역시나 유용하네요. 오하이오님 DIY 글은 언제나 먼저 스크랩부터 합니다.

 

자동차 AC 대부분 문제가, AC가 아예 작동이 안된다기 보다, 작동은 하지만, 예전에 비해서 덜 시원하다인 경우가 다반사 였던 것 같은데요.

이렇게 Relay 가 망가진 경우는 아예 AC가 작동조차 안하는거죠?  그래서, 팬은 불더라도, 차가운 바람이 아니라 한여름에 온풍이 나오는거죠? 맞나요?

 

Relay 가 망가졌는데, 차가운 바람이 약하게라도 지속적으로 나오거나 그럴 수는 없겠죠? Relay 가 붙었다 떨어졌다 하면서 약하게라도 냉방이 되는 경우도 있을라나요?

오하이오

2022-06-04 16:05:39

아래 @준보아빠 님께서, 아마 이 댓글에 답변을 주신 것 같아요. 저도 알고 계신대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릴레이가 작동하지 않았을 당시 기억을 돌아 보면 분명히 저는 차가운 바람이 약하게라도 나오는 것 처럼 느꼈습니다. 물론 확연하게 더운 바람(혹은 미지근한)이 나온다 싶게 느끼기도 했고요. 감각이란 것 자체의 주관성과 당시 환경(주변 온도 등)에 따른 상대성이 작동해서 그런것 아닌가 싶었습니다. 

Oneshot

2023-06-19 22:23:48

저도 비슷한 문제인데.. 차가 4년정도 됐는데, 에어컨이 처음 샀을때 처럼 차가운바람이 빵빵하게 나오는게 아니라, 미지근한 바람에서부터 서서히 차가운 바람이 나옵니다. 에어콘 성능이 예전같지 않다고 느껴지는데 Relay 문제는 아닌가 보네요. 혹시 문제 해결하셨나요?

포트드소토

2023-06-20 06:44:38

릴레이 문제가 아니라고 해서 저도 문제를 해결 못 했습니다.

준보아빠

2022-06-04 08:23:36

A/C relay 는 말그대로 운전석의 A/C 버튼의 명령을  A/C clutch로 전달합니다. 그러므로 명령전달이 안되면 A/C가 작동하지 않습니다.

Relay는 전자석으로 접점이 붙었다 떨어졌다 하는데 대부분 전자석이 고장나서 접점이 연결되지 않는 문제고 , 드물게 접점이 붙어 떨어지지 않으면 운전석 A/C 버튼과 상관없이 계속 작동하겠지요. 

오하이오

2022-06-04 16:09:07

매번 문제를 잘 지적해주시고 상세하게 답변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제가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돌핀

2023-06-21 23:27:46

저도 이글에 답글 남깁니다. 저희 차의 경우에는 에어컨을 틀면 한참 있다가(십분 정도 신나게 달리면) 좀 시원한 바람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시원한 바람이 나오기 때문에 컴프레셔 문제는 아닌 것 같은데, 그렇다고 완전 고장난 것은 아니라서 계속 이렇게 썼습니다. 이 글도 예전부터 봤었는데, 차일 피일 미루다가 이 방법을 시도해보기로 했습니다. 주문하고 새로운 물품을 받기 전에, 접촉 불량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접점만 청소하고는 다시 꽂았습니다. 그 결과는, 에어컨을 키면 바로 시원한 바람이 나오더군요. 저 물품 자체가 오래되었기에, 새로 배송올 물품은 또 다시 문제가 발생할 시 교체할 생각입니다. 오하이오님께, 자세한 설명 감사드리며, 위의 댓글에서 나름의 지식을 베풀어주신 많은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오하이오

2023-06-22 11:47:01

문제의 원인이 릴레이 불량은 아니었지만 그로 인했던 경우였군요. 릴레이는 아니지만 전구 같은 경우에도 단순 접촉 불량으로 잘 닦아 넣기만 했는데도 해결된 경우가 있었습니다. 일상 가전제품에서는 흔하지 않는 문제라 가볍게 여기기 쉬웠는데 자동차의 경우는 실외를 달리면서 먼지를 맞게 되에서 의로로 접촉 자체가 문제가 되기도 하는구나 싶었어요. 새 릴레이도 넣기 전에 해결하셔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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