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모덕에 충동여행 2 - Nuuk, Greenland (1)

조자룡, 2019-09-19 17:3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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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모덕에 충동여행 2 - Nuuk, Greenland (2)

마모덕에 충동여행 2 - Nuuk, Greenland (3)

마모덕에 충동여행 2 - Nuuk, Greenland (외전)

 

 

@빛나는웰시코기 님 글 보고 스펜딩도 채울 겸 즉흥적으로 질러버린 그린란드 후기를 언제 쓸까 하다가 작정하고 쓰려다가는 영영 못쓸거같아 일단 후기 저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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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4일간 아이슬란드 데모버젼을 맛보고 마지막날 그린란드로 가기 위해 온 Reykjavic (RKV) 공항. 위 사진 두장이 공항 실내 시설의 2/3 이상을 차지한다. 위는 첵인 카운터/보딩 에리어, 아래는 푸드코트/대합실/유일한 캐로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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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인승 남짓한 Q200을 타고 서쪽으로 나는 길에 강한 맞바람때문에 잠시 기착한 Kulusuk. 예정에 없던 그린란드 동해안. 아이슬란드에서 두시간정도 날아왔다. 활주로가 자갈밭인 점이 인상적. 20분정도 쉬며 기름을 넣고 다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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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lusuk에서 다시 이륙 해 대략 두시간 정도를 저렇게 눈 덮인곳 위로 날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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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uk, Greenland에 도착! 공항에 내 이름을 들고 마중나온 해프 대니쉬 해프 이누잇 여행사 직원인 Mike (미키)의 차를 타고 시내로 들어가서 3박 4일의 짧은 일정동안 할 데이투어를 고르고 결제했다. 거의 한달간 이메일 트래픽이 오고갔지만 워낙 사람이 안다녀가는 곳이라 투어 스케쥴이 tentative/cancelled를 거듭하다 그린란드 땅을 밟고서야 컨펌 후 결제가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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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에서 일을 보고 Hansine 할매가 하시는 민박집. 100% 대니쉬지만 그린란드에서 나고 자란 백인 할매. 세상 어디를 가나 나이가 들면 말이 많아지나보다. 집에 도착해서 짐을 푼지 30분만에 한지나 할매 가족관계를 완벽히 파악했다. 손녀 자랑은 또 어쩜 그렇게 많이 하시는지... 여튼 영어도 못하시는데 이래저래 손짓발짓 커뮤니케이션은 했다. 도착하자마자 찍은 사진은 없어서 밤에 찍은 사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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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발코니에서 찍은 사진. 무려 오션뷰. 운이 좋으면 발코니에서 hval을 볼 수 있을거라고 하셨는데 무슨 말인지 못알아먹다 다음날이 되어서야 그 뜻을 알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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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 4일간 지낸 방. 딸을 앞서 보내고 손녀 사랑이 지극한 할매답게 절반이 가족사진 절반이 손녀 사진으로 빼곡한 사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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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뽈뽈뽈 돌아다니러 나왔다. 동네 자체가 피요르드 끝자락에 위치해서 그런지 언덕마다 이런 board walk이 설치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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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uk 시내에서 가장 큰 "The huge building", Nuuk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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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지 모르게 눅 맛집중에 하나인 Charoen Porn. 시내에서 만난 캐내디언 누나들과 간판을 보고 키득거리다 함께 들어왔다. Red Fish with Yellow Curry는 별 특별할 맛 없는 태국식 카레지만 그린란드 앞바다에서 잡은 생선만은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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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먹고 간 2차 (?). Godthaab은 대니쉬가 눜을 눜이라 이름 짓기 전 이누이트들이 원래 부르던 동네 이름. 이제서야 왜 눜 공항의 IATA 코드가 GOH인지 설명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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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생이 photogenic이 아닌지라 맥주가 거의 바닥을 드러낼때쯤 생각난 "인증샷". 내가 마신것은 위 탭 사진의 Umimak Ba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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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내디언 동행 둘중 하나는 보내고 둘이 산타의 우체통을 찾으며 거닐다 찾은 석상. 온통 대니쉬로 써져있어 무슨 의민지는 모르겠다.

코난 쇼 보니 Mother of Ocean? 동상이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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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한 바위 언덕을 걸을때 편리한 board walk. 현지 말로 뭐라고 부르던데 까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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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계단을 올라오면 있는 편의점. 밤 열시가 되면 문을 연다. 계단에 앉아있는 저 아이는 날 볼때마다 알러뷰라고 하는바람에 좀 뻘쭘했다. 아는 영어가 그것밖에 없나보다. 아님 진심이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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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기간이라 동네 중딩들은 다 나와서 여기서 논다. 우리와 닮은듯 또 안닮은듯 한 그들의 얼굴. 먼곳이지만 웬지 친근하다. 초딩때 학교 앞 문방구같은 정겨운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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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딩들과 함께 줄을 서서 음료수나 하나 시키려던 차, 주인이 나를 알아보고 말을 건다.

 

주인: "니 그 미국놈 맞제?"

자룡: "오메? 어쭈구 알았당가? 보통은 미국놈이라고 해도 아니라고 한디?"

주인: "니 내랑 같은 빙기 타고 눜 왔다 아이가. 그 이태리 가스나랑 같이 온거 아이가? 가는 어데가고?"

자룡: "와따, 내가 그때 솔찬히 씨끄러웠는갑네. 거 참말로 좁은 동네구마! 갸는 시방 콘서튼가 뭐시긴가 가고 야는 캐나다서 전세기 타고 왔디야. 근디 여그선 뭐시 핫하당가?"

주인: "내가 후렌치 핫독이라고 개발한 메뉸데, 함 무봐라. 우리 동네선 최고 맛집이다."

한입 베어 먹은 후

자룡: "뭐시여? 싸우젼 아일랜드에 스모키 bbq?"

주인: "조용 하구로, 영업 비밀이니까네. 여 영어 알아뭇는 사람 없어가 다행이다 ㅋㅋㅋ"

자룡: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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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주인과 한참 수다를 떨다 보니 이미 밤 열한시를 훌쩍 넘기고 해는 넘어갈듯 안넘어갈듯 피요르드 봉우리 뒤에 숨었다 계곡으로 나왔다를 반복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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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댓글

얼마에

2019-09-19 17:37:47

Snq

조자룡

2019-09-19 18:20:20

서두르지 않으셔도 될 뻔 했습니다.

요리대장

2019-09-19 18:06:01

어우~ 사진만 봐도 너무 좋네요.

덩그러이 놓여있는 sub 이 좀 외로워 보이지만 운치있구요.

조자룡

2019-09-19 18:21:02

운치 있게 밖에서 먹었는데 먹는동안 좀 추웠습니다 ㅋㅋㅋ 저날 온도가 35도정도였어요. 안에는 순록고기가 들었구요.

요리대장

2019-09-19 19:01:12

오 순록고기 맛있나요?

어렸을때 디즈니 밤비 만화를 보면서 문득 사슴고기가 먹고싶었던 기억이 나네요. 쫌 엽긴가요? ㅋ

조자룡

2019-09-19 19:25:45

닉언일치 ㅋㅋㅋㅋ

 

그냥 그렇습니다. 좀 비린 소고기 느낌이에요. 캥거루 고기랑 비슷한 느낌입니다.

Nanabelle

2019-09-19 18:07:37

와 얼음.. 장난 아니네요! 

조자룡

2019-09-19 18:23:31

배를 타고 피요르드 안쪽으로 들어가면 용골이 얼음을 헤집으며 바닥에 부딛히는 소리가 제법 크게 납니다.

빛나는웰시코기

2019-09-19 18:18:45

빙하 위에서 먹는 샌드위치 맛은 어떤가요 ㅋㅋㅋ

조자룡

2019-09-19 18:23:46

ㅊㅊㅊㅊ추워요ㅛㅛㅛㅛ

해랑사을신당는나

2019-09-19 21:37:30

Conan이 간곳들과 대부분 오버랩 되는걸 보니 확실히 작군요 동네가 ㅎ 전국에서 유일하게 신호등 두개가 있다는 저 메인도로도 반갑네요 ㅎ

허나.. 이태리와 캐나다 여인들이 더 궁금합니다 ㅋㅋ

조자룡

2019-09-19 22:24:03

4만명 사는 동네이니 작은 동네죠. 2010 센서스 기준 플러싱 광역권 한인 수만 5만이 넘어가니까요. 저도 주말에 코난 쇼를 한번 봐봐야겠네요...

 

캐내디언 누나는 캐나다 공무원이고 이태리 친구는 아이슬란드 거주 아티스트입니다ㅋㅋ

얼마에

2019-09-19 23:10:02

그린랜드에서 넷플릭스 보면서 먹는 라면이 그렇개 맛있다는데...

조자룡

2019-09-20 11:31:03

장르 계속 바꾸시면 안됨다. Netflix Kids 계정하고 진라면 순한맛이요

조자룡

2019-09-20 11:32:08

어제 자기 전에 코난 오브라이언 쇼 봤는데 진짜 제가 다 가본데더라구요 ㅋㅋ #내가해봐서아는데

대박마

2019-09-19 23:34:45

대니쉬로 쓰여 있는 말이 아마도... “맥주병 동상에 던지지 마세요” 일 겁니다. 그게 덴마크 네덜란드 내셔널 스포츠 거던여... ㅋㅋ

조자룡

2019-09-20 11:31:39

ㅋㅋㅋㅋ 근데 덴마크 네덜란드 좀 뜬금없는 조합이네요 ㅋㅋ

CaptainCook

2019-09-20 12:12:17

미쿡에서 누가 너무 사고 싶다는 땅 가보셨군요.

후기 감사합니다.

조자룡

2019-09-20 12:25:57

제가 간걸 어떻게 알고 우리 보스가... ㅋㅋㅋ

무지렁이

2019-09-20 12:29:15

정찰 나가신검니꽈? ㅋㅋㅋ

사진 잘 봤습니다. 그림 너무 좋네요.

조자룡

2019-09-20 13:27:12

네 ㅋㅋㅋ 근데 출장비 입금이 안되네요?!

memories

2019-09-20 12:54:10

신시내티 찍고 그린랜드 가셨군요~! 사진 잘 보았습니다~!

조자룡

2019-09-20 13:27:37

사실 그린란드 먼저 갔는데 귀찮아서 나중에 올린거에요 소근소근 

memories

2019-09-20 13:52:01

ㅋㅋ 그랬군요... 신시내티 후기는 금방 올리신거보니 볼게 많이 없었... 신시내티가 그린란드보다 더 좋으셨나봐요...^_*

조자룡

2019-09-20 19:41:09

신시내티 후기 안올리고 뻗대고 있다가 그린란드 후기 꼴 날거같아서요...

 

일단 사진 양 자체가 엄청 차이나요. 그린란드에서 찍은건 비디오 합해서 거의 300기가바이트정도 찍었는데 신시내티는 100장 채 안되게 찍었어요.

슈슈

2019-09-20 12:55:44

오우야... 사진만 봐도 춥네요 ㅋㅋ

조자룡

2019-09-20 13:28:10

도착 한 날은 40도, 배 탄 날은 35도정도였습니다...

오성호텔

2019-09-20 13:44:22

와 그래도 멋진 사진과 여행기 잘 감상했습니다. 게다가 그린란드에서 전라도 사투리까지. ㅋㅋ

조자룡

2019-09-20 19:42:20

아직꺼정 그린란드 사투리까진 습득을 못해갖고 대충 절라도 말로 해부렀슴다

항상고점매수

2019-09-20 22:09:48

알래스카의 배로우와 그린란드는 한번 그냥 가보고 싶은 동네인데..... 잘봤습니다 

조자룡

2019-09-20 22:11:03

저도 배로우 가보려고 항상 벼르고 있습니다. 동부에서 알라스카 마일로 가면 개꿀입니다. contiguous 48 states랑 같은 차감률이라서요.

항상고점매수

2019-09-20 22:12:44

BRW-JFK-GMP 알래스카 7만에 일본항공 일등석으로 모시겠습니다 

 

앞구간만 타도 남는장사...

조자룡

2019-09-20 22:22:17

열심히 돌려보고 있습니다 ㅋㅋ 근데 알라스카는 이제 쳐닝도 안되고...

 

마일모아

2019-09-23 22:23:18

뭔가 느낌이 따스하면서도 슬퍼보여요. 후기 감사합니다. 

조자룡

2019-09-24 08:20:15

민박집 할매 사연 + 대여섯시간 지속되는 석양 탓에 비슷한 감정 느꼈었는데 마모님 eq @얼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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