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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기 티어 마일런으로 거의 평생 원월드 사파이어 유지하기 (feat. JAL Global Club)

   (1-1) JAL Double FOP 2/1/20-7/31/20

(2) JAL JGC & JMB FOP 런에 대한 심층 분석

(3) JAL 국내선 FOP 런 발권법 (feat. Japan Explorer Pass)

(4) 발권기

(5) 티어런 후기 (전체적 스케줄)

(6) KE 94-KE 719: IAD-ICN-IAD

 

저번 원월드 평생 티어에 대해 잠시 짚어봤는데요. 마지막에 honorary mention으로 넣은 JAL Global Club (JGC) 대해 알아보도록 해보겠습니다.

 

JAL Global Club 무엇인가?

 

JAL ANA JAL Global Club Super Flyers Card라는 특이한 프로그램을 운영중인데요. 프로그램들은 보통 status와는 별개로 운영되는 번외 프로그램의 개념으로 운영 중입니다. 프로그램에 가입을 하려면 중간 등급의 티어 이상을 달성하고 멤버쉽을 유지하면 되는데요. 보통은 신용카드 연회비를 지불하면 되지만 일본에 거주하지 않는 자는 신용카드를 얻을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마적단님들 에게는 해당사항이 없습니다. 하지만 JGC 경우에는 특이하게도 매년 5,000 JMB 마일 차감이라는 옵션이 있습니다. 조건만 충족하면 거의 평생 원월드 사파이어 유지가 가능합니다 (JGC member JMB 등급에 상관없이 원월드 사파이어 혜택을 받습니다.)

 

JL Elite Status.png

 

JGC 가입을 하려면 조건이 무엇인가요?

 

JGC 가입을 하려면 일단 JMB Sapphire이상의 등급을 달성해야 합니다. 최소 조건인 JMB Sapphire 등급 달성은 calendar year내에 50,000 Flying On Point (FOP) (최소 25,000 FOP JAL 그룹 탑승으로 적립한 FOP) 또는 50 flights (최소 25 flights JAL 그룹 탑승) 15,000 FOP 달성하였을 경우에 주어집니다. FOP 우리가 생각하는 EQM으로 보면 매우 어려운 조건 같아 보입니다. 하지만 JAL FOP 적립 조건에 대해 살펴보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집니다.

 

FOP 어떻게 산정되나요?

 

FOP 다음과 같은 공식으로 계산이 됩니다.

 

b111.png

 

여기서 주목해야 점은 FOP Conversion Rate 국내선일 경우에는 200%, 아시아내 노선은 150%, 외의 노선에는 100% 적용된다는 점입니다. 뜻은 미주노선보다 아시아내 노선, 또는 일본 국내선을 많이 타게 되면 빠르게 FOP 적립할 있게 됩니다.

 

효율적인 FOP 런은 어떻게 가능할까요?

 

앞서 적었듯이 일본 국내선의 FOP 적립율이 2배이기 때문에 국내선 FOP런이 효율적입니다. 그리고 일본항공은 Japan Explorer Pass라는 외국인 전용 fare 운영 중인데 프로그램을 통해 구매한 항공권은 100% FOP 받기 때문에 FOP 단가를 기하급수적으로 줄일 있습니다. 이를 이용해서 현재 JAL 운영중인 루트를 탑승할 경우의 FOP 단가를 일부만 알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b104a.png

 

FOP 단가로 봤을 때는 후쿠오카 (FUK) -하나마키 (HNA) 루트가 가장 낮아 보이지만 도쿄 (HND) – 이시가키 (ISG) 스케쥴 상으로는 가장 효율적입니다. 이유는 후쿠오카 하나마키 루트는 1일에 하나밖에 없는데 비해 도쿄 이시가키 루트는 1일에 2편이 있고 두편을 하루에 탑승이 가능합니다 (1일에 11,392 FOP 적립이 가능합니다.). 도쿄 (HND) – 나하 (OKA) 루트는 1일에 여러편이 있으므로 도쿄 이시가키 루트가 불가능 경우에 꼽사리로 끼워 넣기에는 좋습니다. 도쿄 (HND) – 미야코지마 (MMY) 루트도 나쁘지는 않지만 아침 비행기로 도착하면 다음 비행편은 저녁이라 퀵턴이 불가해서 효율적이지는 않습니다. 또 도쿄 (HND) – 쿠메지마 (UEO) 루트는 seasonal route로 여름에 하셔야 탑승이 가능합니다. 이를 토대로 계산을 해보면 도쿄이시가키 루트를 8 타고 도쿄 미야코지마 루트나 도쿄 나하 루트를 한번 타면 5 안에 198,000 JPY (~1,860 USD) JMB Sapphire 달성이 가능합니다.

 

b105.png

HND-ISG 스케줄

 

b106.png

ISG-HND 스케줄

 

b107.png

HND-MMY 스케줄

 

b108.png

MMY-HND 스케줄

 

b109.png

HND-OKA 스케줄

 

b110.png

OKA-HND 스케줄

 

Too Good to be true 인 것 아닌가요?

 

네. 맞습니다. JAL도 이것을 알아챘는지 2021년 2월 1일자 탑승분부터 Japan Explorer Pass 발권된 티켓 클래스를 100% 마일리지 적립에서 30%로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Hat tip to @이슬꿈). 만약에 이를 생각하시는 분들은 2021년 2월 1일전에 일본 국내선 FOP 런을 마치셔야겠습니다.

 

b112.png

 

결론: 준-평생 원월드 사파이어를 저렴하게 달성할 수 있는 시간은 1년 조금 넘게 남았습니다. 미국내에서 아메리칸 항공을 많이 타거나, 아니면 원월드 항공사를 많이 이용하실 분이라면 일본 국내선 티어런을 고려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63 댓글

모밀국수

2020-01-16 10:35:28

어우 멋지십니다! 예전에도 하셨던분이 계셨던거 같아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1851119

https://www.milemoa.com/bbs/board/1876422

요분은 이런것도 하신분 ㅎㅎ https://www.milemoa.com/bbs/board/1804816

지금은 어디 계시려나 ㅜ 

 

스킴밀크

2020-01-16 11:02:19

ㅎㅎ 예전 포스트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마모에 JGC FOP Run에 대해 찾아는 봤는데 국내선 FOP에 관련된 글은 없는 것 같더라고요.

이와 별개로 예전에 역대급 글을 올려주신 분들 보면 정말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그때 만큼은 못하지만 그래도 전문적인 정보글들이 많이 올라왔으면 좋겠네요.

KY

2020-01-16 10:36:37

와 정말 유익한 정보네요. AA 플래티넘 유지하려다보니 마일리지 쓸 시간도 없던데 다가오는 연휴 때 한 번 시도해봐야겠습니다.

스킴밀크

2020-01-16 11:03:36

ㅎㅎ 저도 AA Plat이였는데 이번달말로 만료가 되어서 평민으로 돌아갑니다. ㅠㅠ EXP도 업글이 쉽지 않은 마당에 AA elite status에 몰빵하는게 좋은가 회의감이 드네요.

Skyteam

2020-01-16 19:44:14

AA EXP 국내선 업글 쉽지 않나요?

EXP하는 동안 국내선 업글 못받아본게 손에 꼽을 정도예요.

심지어 IAD-LAX나 DCA-LAX에서도 받았...

 

게다가 최근에 PLT PRO까지 추가되었지만 EXP만 가능했을때는 SDFC(업글되었는데 SDFC하면서 일등석이 안되어서 이코노미로 내려감.)하고도 업글받았고요.

스킴밀크

2020-01-16 19:48:33

어휴 말도 마세요. 요샌 1300마일 넘어가는 루트에선 업글이 씨가 말랐어요. 게다가 tiebreaker가 EQD로 바뀌는 바람에 1번이여도 갑자기 EQD더 많으신 분이 change해서 들어오시면 가차없이 밀려납니다. ㅠㅠ 

Skyteam

2020-01-16 19:55:38

제가 최근(작년 말) 미국 다녀왔을 때 국내선 따로 발권한 것도 업글받았거든요.

물론 제 EQD가 낮지 않긴 합니다. 작년 한해 EQD가 17000이니.

 

스킴밀크

2020-01-16 19:57:10

EQD가 그정도면 그래도 찬스는 높으셨겠네요. 하지만 LAX-JFK라던지 프리미엄루트에서 업그레이드는 기대하지 않는게 좋더라고요. 장거리로 갈 수록 사람들이 비즈니스 티켓을 사다보니 업그레이드가 어렵습니다.

Skyteam

2020-01-16 20:07:41

LAX-JFK는 그냥 없다 생각해야죠.ㄷㄷ 

KY

2020-01-17 08:32:49

평일 새벽 비행기나 (월요일 제외) 화-목 하와이/Central America 항공편이 그나마 가끔 업글되는 거 같습니다. LAX-JFK는 CK가 가족들 데려오면 끝이죠.

스킴밀크

2020-01-17 10:12:46

ㅎㅎ 출장을 다녀보면 업글이 되는 경우는 이렇더군요.

1. 500마일 이하 regional route

2. 아침시간 살짝 비껴간 시간

3. 공휴일 전후 (e.g. week before Thanksgiving etc.)

그외엔 월욜 아침, 목욜 오후 비행기에선 업글가능성은 0에 수렴하더군요. ㅠㅠ

Skyteam

2020-01-17 15:56:43

그나마 가끔이라기에 전 거의 다 된 편이라..

특히 작년인가 언젠가부턴 지난 12개월 EQD 순으로 세우기 시작했는데 전 EQD가 조금 더 높은 덕을 본 것같기도 합니다.

grayzone

2020-01-16 10:39:23

와 유혹적입니다.... 1,860불을 아플로 끊으면 9000MR이군요.

스킴밀크

2020-01-16 11:04:22

ㅎㅎㅎ 9000 MR은 덤이죠! 내년 2월1일 이후에는 불가능 하니 관심있으시면 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grayzone

2020-01-16 12:48:01

원월드를 얼마나 타게 될지를 모르겠어요.

역시 한국에 원월드 항공사가 없다는 게 참 ...

스킴밀크

2020-01-16 12:58:10

ㅎㅎ AA를 많이타면 그래도 Admiral Club 입장이 가능해서 좋은 것 같아요 (물론 거기가 좋아서 가는건 아니라... 게이트 앞에서 기다리는것 보단 낫다는 거죠.). AA 허브 근처에 사시면서 자주 AA 이용하시는 분이거나 원월드 항공사 자주 이용하시는 분한텐 해볼만한 투자인 것 같습니다 (매년 status chasing 하는 것도 정말 스트레스거든요.).

제이유

2020-01-16 13:49:26

5,000 JMB 마일 차감 = 매년 최소 5,000 마일은 적립 필요. 맞나요? 이부분은 어떻게 해결 할수 있을까요? AA탈때 JAL로 적립...?

양질의 정보 캄솨 합니다~~~

컨트롤타워

2020-01-16 13:52:19

파트너항공사를 통한 JMB 5k 적립 혹은 본보이 전환이요~

스킴밀크

2020-01-16 14:19:53

넵 정답입니다!

스킴밀크

2020-01-16 14:18:27

일단 국내선 FOP런을 뛰고 나시면 얼추 20,000 마일정도 쌓이셨을겁니다. JMB마일은 3년마다 expire되기 때문이 일단 이 정도로 3년정도는 유지가 가능합니다. 그 이후는 매리엇 봉보이 15,000 포인트를 매년 트랜스퍼 하던지 아니면 원월드/JAL 탑승을 통해 쌓은 마일로 커버가 됩니다. 또 조금 더 욕심 부리셔서 80,000 FOP까지 가서 JGC Premier 등급을 획득하시면 JGC Premier등급이 유지되는 동안에는 마일리지 소멸 시간이 일시정지 됩니다. JGC Premier이상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도 방법이긴 합니다 (물론 비추입니다. ㅋㅋㅋ).

아날로그

2020-01-16 13:52:30

솔깃 하네요. 여름에 한번 해볼까봐요 ㅎㅎ

스킴밀크

2020-01-16 14:19:41

ㅎㅎ 하지만 catch는 Japan Explorer Pass에 가능한 운임 클래스가 있어야 합니다. 이게 오키나와가 성수기인 여름에는 조금 어려울 수도 있는데요. 비수기때 주중을 노리면 그래도 많은 자리가 보이는 것 같습니다.

컨트롤타워

2020-01-16 14:34:24

JGC가 하루아침에 없어지는 일이 발생하면 어떡하나 걱정되는 생각도 드는데요

조금 더 들여다보면 이게 일본시장 크레딧카드 장사를 위해서 만든 프로그램이라 쉽게 없애지도 못할것 같네요.

스킴밀크

2020-01-16 14:36:42

네, ANA도 비슷한 프로그램인 SFC를 운영중이라 아마 JGC 폐지를 선언하면 충성고객들이 ANA로 몰려가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가능성이 제로는 아니지만 당분간은 그대로 유지가 될 것 같습니다.

KY

2020-01-16 14:40:06

이거 관심이 있어서 찾아봤더니 올해 안에 달성하시면 2년간 JGC 멤버십을 유지하시겠지만 (2022년 3월) 멤버쉽 리뉴는 쉽지 않을 거 같네요. 2021년부터는 5,000마일이 아니라 35,00FOP가 있어야 멤버쉽이 유지된다고 합니다. 원글을 수정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출처: https://www.jal.co.jp/en/jalmile/jgc/enroll_world.html

 

Starting from the membership renewal period for the 2021 service year, there will be changes to the qualification criteria for automatic membership renewal. 
Your membership will be automatically renewed for the 2021 service year if you earn at least 35,000 FLY ON Points or fly on at least 14 qualifying JAL international flights that are eligible for JMB mileage accrual during the calendar year from January through December 2020.

영문 페이지에 나와있는 내용이 틀린 건 아닌데 제대로 된 번역을 해 놓은 건 아니네요 ㅎㅎ 밑에 댓글에서 말씀해주신대로 5천마일 빼가는 거 막으려면 35000FOP를 유지해야 하네요.

이슬꿈

2020-01-16 14:42:25

으악;;;;;;;;;;;;;;

 

지금 일본쪽 웹 살펴보니 5000마일로 갱신되는 건 그대로 남는다고 보는 것 같은데요...

https://www.aviationwire.jp/archives/177815

基準に未達の場合は、これまでと同じく5000マイルが引き落とされ、資格が更新される。

기준에 미달한 경우, 지금까지와 같이 5000마일이 차감되어 자격이 갱신된다.

스킴밀크

2020-01-16 14:55:06

ㅎㅎ 이슬꿈님이 지적해 주신대로 인 것 같습니다.

스킴밀크

2020-01-16 14:54:43

좋은 지적이십니다. Flyertalk에도 이런 지적이 있었는데 영어판에는 5,000 JMB 마일 차감 옵션이 사라지는 것 처럼 보였는데 일본어판에는 다르게 나와있더군요. 번역기를 돌려보니 Calendar Year동안 FOP를 25,000 적립, 또는 JAL 국제선에 10회 이상 탑승하면 자동갱신인데 이기준이 35,000 FOP 또는 14회 JAL 국제선으로 바뀌는 것 같습니다. 만약 이 기준을 못 달성시엔 5,000 JMB 마일이 차감 됩니다.

박시나

2020-01-16 18:26:27

오 이거 많이 땡기네요 좀 찾아보니까 사파이어까지만 가능하고 에메랄드는 불가능한거 맞나요?

 

한국 사니 더 땡기네요 ㅋㅋㅋ

스킴밀크

2020-01-16 18:43:13

한국에 거주하시는 분들에겐 최적이죠. ㅎㅎ 이게 JGC에 가입만 되어있으면 최소 원월드 사파이어라 평생가져가는 것은 사파이어고요. 만약에 80,000 FOP이상을 달성하시면 에메랄드 되는겁니다. 그리고 JAL은 등급 달성시 1-2주 후인가 티어가 바뀌어서 날짜만 잘 잡으시면 최장 2년 3개월동안 유지가 가능해요 (올해 1월에 달성하시면 올해+내년+3개월 (3/31 만료)). 그래서 지금 80,000 FOP 달성하시면 2022년 3월 31까지 에메랄드 유지가 되는거죠 (근데 50,000 FOP도 힘든데 80,000 FOP는...ㅜㅜ). 아 물론 short-cut이 있긴 하지만 이건 나중에 더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박시나

2020-01-16 21:15:07

크 다음글도 궁금해집니다! 저 올해 이거 꼭 해보겠습니다 ㅋㅋㅋ

스킴밀크

2020-01-16 21:46:54

ㅋㅋㅋ 유툽 후기 기대하겠습니다! :)

Skyteam

2020-01-16 19:29:19

JGC프리미어가 에메랄드인데, 사파이어와 달리 탑승없이 마일만으로 유지하는게 없습니다.

아쉬운 부분이죠. 에메랄드도 유지되면 이미 했는데..ㅋㅋ 

스킴밀크

2020-01-16 19:38:14

에메랄드를 줬으면 아마 JAL First Class Lounge는 overcrowded되어서 컴플레인 들어왔을꺼 같네요. ㅋㅋㅋ

Skyteam

2020-01-16 19:40:31

안그래도 지금도 붐빕니다. 자리가 없어서 자리 찾아 돌아다니기 일쑤입니다.ㅋㅋ

그러고보니 CX 일등석 라운지도 자리 없어서 자리 찾아 돌아다니는 시간대도 있고...

이래저래 티어로 일등석 라운지 억세스가 되니 상대적으로 일등석 라운지가 많이 붐비긴 하네요.

일등석 유상발권 승객은 안 좋아할만하겠네요.ㄷㄷ

스킴밀크

2020-01-16 19:49:57

ㅎㅎ CX 라운지도 그렇게 붐볐던가요? 제가 갔을땐 그정도는 아니였던거 같은데요. ㅋㅋㅋ 그래도 JAL이 국내선에선 FOP두배로 주는 바람에 일등석 라운지가 붐비는거 같더라고요 (ANA도 엄청 붐볐습니다.;;;).

Skyteam

2020-01-16 19:52:54

항상 붐비는게 아니라 붐비는 시간대가 있습니다. 

박시나

2020-01-16 21:15:39

살짝쿵 아쉽네요 ㅎㅎ 그래도 원월드 퍼스트 라운지 다 가봤으니 사파이어로 만족해보렵니다 ㅎㅎ

인생은아름다워

2020-01-16 18:56:16

이거땡기네요. 내년 1월쯤 한번 해봐야겠슴다. 같이 하실분?ㅎㅎ

grayzone

2020-01-16 19:24:02

이 때, 저 같은 초보는 궁금합니다. 사파이어와 에메랄드의 차이는?

퍼스트 라운지가 되는 게 큰 차이군요. 체크인은 그렇다 치고, 시큐리티 포인트는 미국내에선 TSA Precheck으로 처리할 수 있으니.

이러면 준-평생 사파이어가 더 매력적으로 다가오는데요.

OWTier.png

 

Skyteam

2020-01-16 19:26:05

일등석 서비스 받느냐 비지니스석 서비스 받느냐의 차이입니다.

개인적으로 에메랄드와 사파이어는 넘사벽이라 봅니다.

비지니스석 유상발권 허들은 많이 낮아졌지만 일등석 유상발권의 벽은 여전히 높거든요. 어워드 발권도 비지니스석에 비하면 어렵고요.

스킴밀크

2020-01-16 19:37:11

OWS과 OWE가 차이는 있지만 그 혜택을 얼마나 뽑아먹을 수 있는가가 중요합니다. OWE라도 원월드 항공사의 퍼스트 라운지나 프리미엄 시설이 없으면 OWS나 OWE나 상관은 없거든요. 또 Fast Track도 없는데도 많고, First Check-in이 없는데도 많습니다 (허브공항같은덴 있겠지만요.).게다가 AA는 OWS랑 OWE 둘다 Flagship Lounge에 입장 가능하게 해서 저는 굳이 OWE를 노려야할 매리트를 못느꼈네요 (참고로 저는 AA EXP 3년, AA PLT 1년 해봐서 OWS, OWE 둘 다 경험해봤습니다.).

comkang

2020-01-16 19:54:11

원월드 사파이어면 홍콩 캐세이 비즈 라운지 입장가는하겠죠? 요새 홍콩 공항 라운지가 너무 붐벼서 입장할려고 기다리는 시간도 오래걸리거든요. 근데 한가지 궁금한게 퀵턴을 하더라도 결국 어디선가 숙박을 해야되니, 단거리 퀵턴을 하루에.최대한 많이 하는게 전체적인 비용은 적게 들어가지 않을까요? 

Skyteam

2020-01-16 20:09:42

네 가능합니다.

사파이어 = 비지니스석 라운지

에메랄드 = 일등석 라운지

 

CX HKG 비지니스석 라운지는 자주 붐빕니다. 일등석 라운지도 일부 시간대(미국 가는 항공편이 몰려있는 시간과 유럽 가는 항공편이 몰려있는 시간)에는 붐비거든요.

스킴밀크

2020-01-16 20:10:12

네, 원월드 사파이어는 캐세이 비즈니스 라운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맞습니다. 최대한 많은 FOP를 하루안에 얻는 것이 중요하죠. 그렇기 때문에 하네다 - 이시가키 루트를 두번 탑승할 수 있는 날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숙박은 하네다 공항의 퍼스트 캐빈 (캡슐호텔) 이나 엑셀 도큐 호텔을 이용하는 것이 편합니다 (아침 6시 비행기 타고 밤 10시에 돌아오는 일정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추후 포스트에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IceBerg

2020-01-16 20:00:46

역시 스님.... 아름다운 글입니다.

이태껏 Jal 타면 대부분 일본 승객들이 하이티어를 가지고 있던데... 대충 이유가 있었군요

스킴밀크

2020-01-16 20:12:41

과찬이십니다. ㅎㅎ

그리고 저도 어떻게 저렇게 많은 OWS나 OWE가 있나 궁금해했는데 JGC가 범인이였던 거더라고요. ㅎㅎㅎ

KY

2020-01-18 21:52:33

스킴밀크님께서 워낙 귀중한 정보를 공유해주셔서 한 번 예약을 시도했다가 JAL 콜센터에 전화해서 미안하다고 하면서 취소하느라 난리가 났습니다.

우선 원글에 나온 것처럼 HND-ISG 일정 하나를 예약하면 같은 날 똑같은 왕복 여정은 결제 단계에서 에러가 나면서 예약이 되지 않습니다. HND-ISG랑 HND-OKA 조합은 될지 안 될지 모르겠네요. 제가 가려는 날짜엔 HND-ISG 는 전부 다 예약 불가능해서 HND-OKA 오전 출발을 예약한 상태에서 오후 출발을 다시 추가하려하니 에러가 나더군요. 해 보신 분 있으면 성공/실패 후기를 남겨주시길...

 

 

스킴밀크

2020-01-18 22:39:30

아 일단 제가 시리즈로 끊어서 갈라고 하다보니 여러 정보를 못드리게 되었네요. ㅠㅠ 일단 JMB 넘버를 넣게 되면 같은 루트는 duplicate booking이라면서 +/- 1일은 예약이 불가합니다. 이렇기 때문에 일단 예약을 먼저 비회원으로 진행후에 JAL 콜센터에 전화를 해서 하나하나 일일히 JMB 넘버를 넣어달라고 하면 됩니다. 저도 곧 마일런 예정이라 직접해봤고 무사히 성공적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참고로 Japan Explorer Pass는 환불불가 fare이니 무조건 스케줄 체크를 확실히 하시고 그리고 비회원으로 예약할때 같은 스케줄을 두번 예약하는 실수는 하지말아야 겠습니다 (9개나 예약을 관리하다보니 쉽지가 않더군요.). 빠른 시일내에 후속글로 발권 방법에 대해서 한번 다루겠습니다.

브람스

2020-01-18 23:34:41

가장 저렴하게 달성하는 건 스킴밀크님의 방법이 가장 좋겠네요. 일단 저렴한 방법으로 입성 후 아시아 노선 FLY-ON 보너스 (150%)를 노리면 약 8천불 정도에 에메랄드 등급도 '유지'할 수 있는 방안 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부산-도쿄-자카르타가 X class로 약 $1600불대가 있네요 (항상 있는 가격인 것 같습니다). 부산-도쿄-자카르타 X-class로 이용하면 왕복에 17,464 FLY-ON point가 쌓이네요. 3번 왕복하면 5만 넘고 5번 왕복하면 8만이 조금 넘습니다. 원월드 에메랄드 달성하는데 가장 '저렴'한 방법이네요. 그리고 말씀해 주신 것 처럼 달성하지 못한 해에는 5000 마일 차감해서 사파이어 등급 유지하고.... 좀 많이 타겠다 싶은 해에는 푸쉬해서 다아아까지 노려볼 수 있는 괜찮은 프로그램인 것 같습니다. 뭔가 복잡해서 시도도 안 해 봤는데 솔깃해 지내요. AA 업글 거의 활요하지도 못하는 제게는 AA 프로그램 보다 JL로 넘어가서 적절히 '투자'하면서 원월드를 안 떠나는 방법이 생긴 것 같아요. 고민이 좀 되네요 ㅋ.  

 

___ 추가 ____

 

HND-OKA 도 실질적으로 하루에 2번 정도만 왕복 가능하네요. 총 13번 왕복해야 하는 것이 좀 힘들긴 하겠습니다만.... 저는 시간내기가 매우 힘들어서 쉽게 도전하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만... 전략을 함 새워봐야겠네요. 

스킴밀크

2020-01-19 09:40:36

ㅎㅎ 맞습니다. 일단 그 부분에 대해 후속글을 썼으니 한번 읽어보시고 JGC가 괜찮은 옵션인지 한번 체크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샌프란

2020-01-19 10:12:11

같은 마모회원이지만 티어런은 진입장벽이 엄청나군요

진정 고수분들의 프리미어리그

스킴밀크

2020-01-19 10:19:26

ㅎㅎ 사실 이건 가장 쉬운 티어런중 하나입니다. 제 생각엔 찬찬히 하시면 누구든 할 수는 있는 티어런 같네요.

샌프란

2020-01-19 15:02:22

ㅎㅎㅎ 용기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양이발바닥

2020-01-31 21:22:34

어제 메일이 와서 본 내용이 이게 내년부터 막히는거였군요. 정말 올해 달려야겠습니다. (사실 개악이 어떻게 될지 눈치보고 있었던 것도 강해서) 더이상 망설일 것이 없군요!

스킴밀크

2020-01-31 21:24:10

네, 사실 ANA도 30%로 줄였던데 JAL은 언제하나 시기의 문제였죠... 저는 아마 막차를 탈꺼 같네요. 혹시 생각 있으시면 내년 1월 31일전에 다 끝내셔야 겠습니다.

고양이발바닥

2020-03-26 05:12:29

핫딜인가요?

 

FLY ON Points earned on JAL and JAL group flights between February 1, 2020 (Saturday) to July 31, 2020 (Friday) will accumulated at twice the normal rate.

 

https://www.jal.co.jp/jp/en/info/2020/jmb/jmb-notice/

스킴밀크

2020-03-26 08:18:45

허걱... 이건 핫핫딜인데요?! 2/1/20부터라고 하니까 backtrack해서 FOP를 지급한다는 것 이겠죠? (그러면 저는 JGC Diamond 되는건데...) 이러면 이시가키를 10왕복 5왕복만 하면 JMB Sapphire 달성이네요 (사흘안에 클리어 가능하네요...). 일단 프로모 등록은 했고 (알고보니 등록이 필요가 없네요.) additional FOP가 4월말 전에 들어오는지 보겠습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고양이발바닥

2020-03-26 10:20:12

그럼 에메랄드죠? 축하드립니다 ㄷㄷㄷ

그리고 이시가키 10번 왕복이 아니라 5번 아닐까요? 편도 10회... 5왕복이면 정말 여행만으로도 채울수 있을것같네요 빨리 가야겠습니다 ㄷㄷ

스킴밀크

2020-03-26 10:39:12

아 제가 헷갈렸네요. ㅡㅡ 5왕복이 맞습니다 (한두개는 이시가키가 아니라도 50,000 FOP는 가능할 것 같네요.). 댓글 수정하겠습니다. ㅎㅎ

그리고 7월 31일까지 이시가키 5번 찍고 오면 되겠네요. 일본에 계시면 상황이 심각해지기 전에 빨랑 하시는 것도 방법이겠네요 (아마 비행기는 텅텅 비어서 표는 많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JGC Premier랑 Diamond는 B737 시뮬레이터 무료 체험 해준다고 해서 저는 FOP런 또 해야하나 이러고 있었는데 그럴 필요는 없겠네요. ㅎㅎ 아리갓또 JAL!

크리스토우

2020-03-26 11:11:46

그럼 뉴욕-싱가포르 비즈니스 (x 클래스) 가 4,200불에 보이는데 왕복 한번으로도 충분히 50,000 가능하겠어요! 

스킴밀크

2020-03-26 11:57:30

헐 진짜 그러네요! 계산기 두들겨 보니까 51786 FOP가 나오긴 합니다. CPF는 8정도긴 한데 그래도 시간하고 세이브가 되니까 괜찮을 수도 있곘네요. 하지만 여기서 변수는 각국들의 외국인 입국제한이겠네요... 싱가포르는 외국인 환승도 막았다고 하는데... 이게 풀리면 가능은 하곘습니다.

유타청년

2020-03-26 14:53:32

7월 2-6일 뉴욕-콸라룸프르 비즈니스 왕복으로 ~3100달러인데 2배 계산하면 50300마일 나오네요. 상당히 고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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