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내가 시원하게 묵사발을 만들어버리겠어!

요리대장, 2020-07-30 09:50:04

조회 수
3446
추천 수
0

쉬운데 맛있어요. 맛있는데 쉬워요. 맛없으면... 아 내가 아직 쫌 젊구나 하고 좋아하시면 돼요.

지난주 불타는 청춘 보는데 줌마저씨들이 묵사발 만들어 먹는거 보고 P2가 "나도 저거!" 해서 '너도 늙는구나' 해먹었어요.

일주일사이 3번 해먹었어요. 시원하고 맛있고 술술 넘어가서 좋아요. 무려 건강식에 다이어트식인데 맛도 있다니까요.

 

레시피 한줄에 끝낼수도 있지만 목요일 시간도 안가니까 최대한 길게 뽑아볼게요.

 

1.도토리묵

images (2).jpg

아마존에 한글로 도토리가루 치면 떠요. 오더하세요. 도착하면 대략 가루1:물7 비율로 잘 섞어서 들기름 한수저 넣고 끓여요. 끓으면 계속 저어요....

 

이러지 마시고 그냥 마트가서 몇 모 사세요. 반모면 1인분으로 딱 좋아요.

 

2.육수 만들어 볼게요.

 

일단 동치미를 담가요.

images (13).jpg

무,양파,대파,배,다진마늘,다진생강,천일염,설탕,생수.....그리고 3일정도 익혀요.

 

고기육수도 뽑아볼까요?

images (15).jpg

소뼈,양지,무,대파,양파,배,다진마늘,다진생강,맛간장,생수...오래오래 끓여요. 마지막에 기름제거 하시구요.

 

이제 고기육수 3:2 동치미국물 섞어서 냉면육수 완성!

 

이러지 마시고 마트가보세요. 빨대꽂아서 바로 드링킹 가능한 냉면육수가 천지삐가리에요.

 

images (10).jpg

 

"그래도 요리는 고향의 맛 정성 아닙니까?"주장하고 싶으시면 냉면 다시다랑 식초로 직접 제조하는 방법도 있어요.

images (12).jpg

 

 

3.이제 묵사발로 가는 칠부능선을 넘었어요. 나머지는 말그대로 부재료들 이에요.

 

신김치를 쫑쫑 썰어서 설탕이랑 참기름 넣고 조물조물 하세요. 굳이 불을 한번 켜고 싶다면 식용유에 볶아서 써도 맛있죠.

images (4).jpg

 

오이를 정성스레 채썰어요. 귀찮으면 채칼쓰시고요.

images (5).jpg

 

김가루를 넉넉히 준비하세요. 사실 김가루보다 반찬용 김자반이 더 편하고 바삭하고 맛있어요. 참깨도 듬뿍 들어있어서 따로 참깨 안뿌려도 되니까 이거 강추요.

images (3).jpg

 

계란 지단 부치고, 맛살 찢고, 당근도 썰고, 상추나 깻잎 썰어넣어도 되는데 맛의 대세에 전혀 영향을 주지는 못해요. 먹어 치워야할 재료가 있다면 그리 하세요.

images (9).jpg

 

images (8).jpg

 

images (7).jpg

 

images (6).jpg

 

4.자 그럼 한번 먹어봅시다.

 

images (1).jpg

 

뭐든지 찬 음식은 이가 시리도록 차게 먹어야 제맛이에요. 냉면육수는 상시 냉동고에 보관하다가 꺼내서 얼음이 반 정도 남았을때 쓰세요.

 

묵은 어떻게 썰어먹어도 똑같은 묵이지만 새끼손가락 굵기와 길이로 먹을때 식감이 제일 좋은것 같아요.

 

"나는 비쥬얼도 중요해!" 하신다면 청포묵도 쑤어요. 도토리묵 사실때 옆에 청포묵도 꼭 같이 파니까 사다가 섞어쓰면 더 이뻐요.

 

그릇에 묵을 깔고 고명들을 대충 덮어요. 곱게 올려요. 육수 부어서 참깨나 깨소금 팍팍 뿌려서 후루룩 쩝쩝 맛있게 드세요.

 

아 그리고 요즘 가루요리가 트렌드인데 아무 가루도 안들어가서 섭섭하시다구요? 걱정마세요. 어차피 시판용 냉면육수는 물반 가루반 이니까요.

 

 

5.확찐자 패치

images (16).jpg

 

묵이랑 고명 다 골라먹고 육수 원샷 드링킹하려니 뭔가 아쉽다 싶으면 찬밥을 말아드세요. 밀가루 100% 소면도 좋고 냉면 말아드셔도 여러분의 체중증가에 기여할수 있어요. 이 묵사발이 이렇게 FLEX 한 음식이에요.

 

 

 

 

*제가 묵사발 만들면서 사진을 찍지 않아서 첨부사진은 모두 펌 입니다.

 

50 댓글

탄탄이

2020-07-30 10:00:48

저만 그런가요?? 사진이 하나도 안보여요..ㅠㅠ 사진 없이 글만 봐도 대단하십니다요!! 

요리대장

2020-07-30 10:46:21

글만 길지 사실은 3분 요리입니당.

BlueVada

2020-07-30 10:02:40

그러게여, 그래도 묵사발 비주얼이 너무 궁금하네요..

ddari3

2020-07-30 10:04:43

여름에 완전 맛있죠!! 전 게으름버전으로 묵사서 냉면육수에 맛김치, 오이, 김가루 풀어서 종종 먹어요. 국수도 냉면육수에 맛김치, 단무지채, 삶은계란 얹으면 김치말이국수로 맛있어요^^ 결론은 냉면육수 최고ㅋㅋㅋㅋㅋ

요리대장

2020-07-30 10:48:06

맞아요. 특히 말씀하신 단무지채가 엄청난 팁이에요. 짜장면이랑 먹는 단무지 X10 맛이 나요.

심쿵

2020-07-30 10:05:44

사진이 다 없어지고 파일명만....ㅠ_ㅠ 빠른 업뎃 부탁드려요!!

나는 비쥬얼도 중요해!! 하시고 감질나게 이러기 있긔없긔?

샹그리아

2020-07-30 10:17:51

사진 잘 보이네요. (선한사람 눈에만 보이는...)

감사합니다. 

Monica

2020-07-30 10:18:45

와우....칼솜씨좀 보소...ㅎㄷㄷ

 

요리대장

2020-07-30 10:50:50

제가 늘 주장하는데 미슐랭 식당 아니면 칼맛보다 손맛이요.

차승원이랑 제가 산 증인....

Monica

2020-07-30 11:44:03

즉 본인은 미슐랭 보다 더 낮다라시는 말씀이시죠?  손맛 칼맛 다 가지신거 같은데요.

Luby

2020-07-30 10:23:30

정말 맛깔나게 글도 재밌게 쓰시고 묵요리도 맛있겠어요. 꼭 해서 먹어 보고 싶어요.

굴러다니는 도토리 묵가루가 어디 있을텐데..냉동실 뒤져 봐야겠네요.

오늘 저녁 맛있게 한번 해 먹어 보겠습니당.ㅎㅎ

요리대장

2020-07-30 10:56:24

집에서 도토리가루를 굴리실 정도면 재야의 고수실듯요.?

24시간

2020-07-30 10:28:34

마지막 사진 두개는 확대해서 고퀄로 좀 올려주세요. 제발 좀 제발...

요리대장

2020-07-30 10:57:56

제가 사진 확대하고 퀄 올리는것 보다 이사님이 직접 육수빼고 묵쒀서 만들어 잡수시는게 더 빠르다에 한표 입니다. :]

아날로그

2020-07-30 10:59:46

역시 대장님이세요! 여름엔 묵사발 냉콩국수 열무김치 이런게 땡기죠~~ 역시 한국사람,,,

ReitnorF

2020-07-30 12:01:00

글 제목 누르고 후회할 걸 알면서 정독하고 나서 누른 걸 후회했네요

 

이거 너무 맛나보이잖아요. 역시 요리대장님이십니다. 저도 묵사발 참 좋아하는데요...

요리대장

2020-07-30 12:12:06

If So, eat the Sun.^.^;

ReitnorF

2020-07-31 10:02:30

ㅍㅎㅎ 그러기엔 제 요리실력이... 트라이해보죠 :)

jeje

2020-07-30 12:37:14

앗 저도 지난주에 이거보고 묵사발 만들어 먹었어요 청포묵으로다가.4EC84890-146D-4668-A372-2DE2DFD24918.jpeg

 

요리대장

2020-07-30 13:26:41

어후 청포묵이 더 정갈해 보이네요. 보기만 해도 시원하고 좋아요.

티모

2020-07-30 12:48:59

물회 하는 법 갈켜주세용!!

Wolfy

2020-07-30 12:52:39

정말 간단하게 하는 법은 살짝 얼린 시판용 냉면 육수에 시판용 초고주장을 잘 풀고 간장이나 된장을 약간 넣어 간을 맞추면 얼추 먹을만한 물회 육수가 됩니다. 거기에 기호에 따라 넣고 싶은 해산물이나 회를 넣고 오이랑 양배추등의 야채를 채썰어 넣으시면 끝.

티모

2020-07-30 13:03:57

이렇게나 쉽게~ 감사합니다. 주말에 해먹습니다아~

요리대장

2020-07-30 13:33:22

팔도 비빔면 양념장 시판용으로 팔아요. 이거 대충 냉면육수랑 섞으면 업소맛이랑 또이또임다.

회가 부족하면 캔골뱅이 마구마구 보충해 주시구요. 소주가 물처럼 넘어갈테니 주의요.ㅎㅎ

images (18).jpg

 

티모

2020-07-30 13:43:45

사랑합니다. 대형.

Wolfy

2020-07-30 12:54:46

미국에 살면서 먹고 싶은것들중에 항상 묵밥이랑 물회가 있었는데.... 시원한 묵사발에 따뜻한 밥 말아서 한숟갈 딱 뜰수 있었으면 좋겠어요.......animate_emoticon%20(10).gif

요리대장

2020-07-30 13:35:32

If so, eat the Sun. Two times eat the Sun^.^;

Wolfy

2020-07-30 13:38:31

읽어보고 "모지? 무슨뜻이지?"하며 당황해 했다가 3초후에 터졌습니다! 고기도 다른 사람이 구워준 고기가 맛있다고 묵밥도 다른 사람이 해주면 더 맛있지 않을까요? animate_emoticon%20(30).gif

빨간구름

2020-07-30 13:05:22

주말 점심메뉴 당첨!!!!! 야호!!

요리대장

2020-07-30 13:37:24

Oh, RED CLOUD님 will eat the Sun!

GatorGirl

2020-07-30 14:02:23

ㅠㅠ 안그래도 묵이 먹고싶었는데 배고파지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blueribbon

2020-07-30 14:15:32

두물머리 근처에 "강마을 다람쥐"라는  묵사발로 유명한 집이 생각 나네요.  기본 베이스는 멸치 국물 육수 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가족 단위로 많이 가고 대기 번호표 까지 있던 집인데... 요리대장님 사진을 보니까 갑자기 넘 먹고 싶네요.  한번 만들어 봐야 겠어요.  

요리대장

2020-07-30 16:04:43

낯서네요. 강마을 다람쥐... 저는 산골짜기 다람쥐 세대라...

진한 멸치육수만은 못해도 시원한 맛에 먹을만 해요. 맛있게 해드세요.

된장찌개

2020-07-30 16:00:06

아 살쪄도 좋으니 먹고 싶어요 ㅠㅠ 진짜로 먹어본 기억이 언제인지도 안납니다.

요리대장

2020-07-30 16:05:58

된장찌개에 밥말아 먹는것보다 덜쪄요. 당장 사다가 해드세요.

된장찌개

2020-07-30 20:01:04

오키도키 입니다. 주말에 바로 실행해야겠어요 =)

커피토끼

2020-07-30 16:30:00

크.. 냉면육수랑 묵 사러 나가야겠습니다아.. !! 완전 땡기네요 ㅎㅎㅎ 

요리대장

2020-07-30 16:32:11

평범하게 커피 한잔 내리는 정도의 난이도 입니다.^^

로스앤젤리노

2020-07-30 19:16:02

묵따위 팔지않는 촌에 사는 저는 묵가루 사다가 해볼께요!! 청포묵이 말끔하니 맛있어보이네요 ㅎㅎ

똥칠이

2020-07-30 20:41:28

아니 동치미에 냉면육수까지 필요한데 쉽다니요;;;;; 

젊어서 그닥 땡기지도 않네요;;;;;;;;;; =3=3=3333

요리대장

2020-07-30 21:55:21

그딴거 다 필요 없고 시판용 $1.00 짜리 냉면육수 사시라니깐요.

Makeawish

2020-07-30 21:50:00

재료 살거 주르륵 적다가 아러지 마시고에서 넘어깁니다 ㅎㅎ

요리대장

2020-07-30 21:53:24

포인트를 알아주시니 감사합니다.^^

행복한사랑많은부자

2020-07-30 21:51:23

어메이징 하네요~ ㅎㅎ 

요리대장

2020-07-30 21:56:27

과정은 소박한데 맛은 꽤나 어메이징 합니다.:)

monk

2020-07-30 23:04:56

아웅...진짜 너무하세요. 한국마트에서 멀리 떨어진 시골에 사는 저, 저놈의 묵사발땜에 고민 들어갔어요.

입의 즐거움을 위해 묵을 작접 쑤느라 팔이 떨어지는 고생을 감수할 것이냐, 몸의 편안함 위해 식욕을 포기할 것이냐... 아이고...소심한 A형 밤새 잠 못자겠네요. ㅎㅎ

그래도 일단 모든 비법은 저장! 하고 갑니다. 감사해요.^^

요리대장

2020-07-31 10:46:38

어구..잘 주무셨나요? 뭘 묵사발 하나땜에 고민까지요.^^

마모에 흔히 떠도는 격언도 있잖아요. 안사면 100% D/C , 맛있게 먹으면 안먹으면 0 칼로리!

edta450

2020-07-31 08:38:20

이러지마시고에서 몇 번 뿜습니다.. 묵만들다 묵돼본 1인(...)

요리대장

2020-07-31 10:49:52

edta450님! 묵만들 시간 있으시면 이글 후속편이나 좀 올려주세요. (굽신굽신)

어메이징레이스

2020-07-31 16:39:43

묵사발 좋아하는데 한번 해보고 망해서 10년째 재도전 안하고 있어요.. ^^;; 

덕분에 다시 트라이 해볼 맘이 생기네요. 감사합니다! :)

목록

Page 1 / 3781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v1.1 on 2023-11-04)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29389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4786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6625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73424
new 113408

꽤 정확해보이는 Credit Karma의 Approval Odds 평가

| 잡담 3
덕구온천 2024-03-28 93
updated 113407

리퍼럴로 얻은 소득 신고중입니다. 이 소득은 Qualified business income이 맞는걸까요??

| 질문-기타 7
sharonjacob 2024-03-02 478
new 113406

Chase United Business 카드는 빠른 배송이 안되나 봅니다.

| 후기-카드 12
행복한생활 2024-03-28 368
new 113405

중고차를 샀는데 title transfer가 6개월째 안되고 있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 질문-기타 2
민박사 2024-03-28 164
updated 113404

리스차량 buyout시 리스 직후에 하는 것과 리스 기간 끝나고 하는 것에 차이가 있나요?(feat. 리스딜 봐주세요)

| 질문-기타 10
미리내 2024-03-23 899
updated 113403

힐튼 서패스 VS 어스파이어 어떤쪽 선호하세요?(1월중 선호도 조사 투표)

| 잡담 88
1stwizard 2024-01-11 10368
updated 113402

하야트 포인트 발전산

| 질문-호텔 10
아이링님 2023-01-24 1948
updated 113401

덴버지역 2박 3일 렌터카로 갈만한 장소와 호텔, 식당 추천부탁드려요

| 질문-여행 6
파블로 2024-03-27 360
new 113400

교통사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 캐쉬 합의 vs 보험 처리

| 질문-기타 8
하누리쿠 2024-03-28 298
updated 113399

Full remote로 일하시는 분들, 어디들 사시나요? (no income tax state에 대한 고찰 및 질문)

| 질문-기타 22
BBB 2024-03-25 3381
updated 113398

시애틀에 맛있는 국밥집이 있을까요 ??

| 질문 89
짱냥이다 2022-01-06 11144
updated 113397

가끔 패스워드 유출사고가 나죠? (재사용한 경우) 모든 사이트가 다 유출되었다 가정해야 할듯합니다.

| 잡담 49
덕구온천 2024-03-27 4082
updated 113396

모든 북미 Tesla FSD 이번주부터 한달 공짜

| 정보-기타 29
hitithard 2024-03-26 3009
updated 113395

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217
  • file
shilph 2020-09-02 72331
new 113394

[내집마련] 고금리 시대에 저금리로 주택을 사보자 (Mortgage Assumption)

| 정보-부동산 7
에반 2024-03-28 568
updated 113393

다사다난했던 영주권을 드디어 받았습니다 ㅠㅠ

| 잡담 51
호연지기 2024-03-26 3339
updated 113392

(2024 카드 리텐션 DP 모음) 카드사 상관없이 남겨주세요

| 정보-카드 4143
24시간 2019-01-24 196695
updated 113391

엉불카드 여러개 갖고계신 분들은 어떻게 utilize 하시나요?

| 질문-카드 9
에덴의동쪽 2024-03-25 1308
updated 113390

계륵같은 Everyday/EDP 카드.. 업글오퍼 얼마쯤 받고 가야 할까요?

| 잡담 21
  • file
음악축제 2024-03-26 891
new 113389

터보 택스 활용 Treating a Nonresident Spouse as a Resident 방법 궁금합니다

| 질문-기타 6
두우둥둥 2024-03-28 169
updated 113388

거소증, 알뜰폰, 직불카드, 반영구 눈썹 (업소명 공개) 한방에 해결하고 귀국했습니다- 2년 후 재방문 후기

| 정보 3
자유씨 2024-03-27 773
updated 113387

테슬라 Y 오늘 주문하면 (28일) 31일까지 받아볼수 있을까요?

| 질문-기타 14
레드디어 2024-03-27 1121
updated 113386

Hyatt Explorist / Globalist Challenge in 2024 (limited to employees of an unspecified list of companies)

| 정보-호텔 91
만명피더 2024-01-21 9591
updated 113385

다양한 IRA 실수 32 가지 (32 Common IRA Mistakes)

| 정보-은퇴 312
도코 2024-01-27 13523
new 113384

체이스 여행 예약 사이트: UR 몰에서 Chase Travel로 이름 변경 중

| 정보-카드 6
마일모아 2024-03-28 594
updated 113383

여행 보험 Trip Cancellation / Interruption / Delay Insurance of Credit Cards

| 정보-기타 11
  • file
memories 2024-01-30 783
updated 113382

7월부터 사파이어 리저브 PP에서 식당/카페/마켓 액세스가 빠질 예정

| 정보-카드 33
깐군밤 2024-03-27 2430
new 113381

7월 1일 부터 Chase PP Card 개악이 일부 잇네요

| 정보-카드 1
Feelsogood 2024-03-28 263
new 113380

아멕스 비즈플랫 델 제품 환불하면 크래딧 다시 가져가나요?

| 질문-카드 6
또골또골 2024-03-28 352
updated 113379

아멕스에 문의했는데 엉불카드 항공사지정 안해도 항공크레딧 받을 수 있다는데 맞나요?

| 질문-카드 7
  • file
삶은여행 2024-03-27 6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