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X에서 한국 오는 길에 선물로 사서 가져오던 화장품 도둑맞았어요. ㅠㅠ

헤이즐넛커피, 2020-11-28 07: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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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지만 비행기 타는 분들이 다른해보다는 많이 적을거라 생각 됩니다. 며칠 전 한국에 와서 자가격리 중인데요, 오자마자 짐을 풀어놓긴 했지만, 어차피 당분간 가족들을 못 보니까 선물들은 아직 전해주지 못했어요. 

 

그런데 오늘 갑자기 선물로 사서 짐에 싼 Advanced Night Repair 가 안보인다는 걸 깨달았어요. 

 

Screenshot_20201128-221316_Chrome~2.jpg

(한국에서는 "갈색병"으로 불리는 화장품인데 제 기준엔 꽤 고가거든요.)

 

엄마 드리려고 제일 큰 사이즈 (3.9oz) 를 사서 다른 짐이랑 옷 샤이에 잘 넣어 가지고 왔는 데 없/습/니/다. 같이 짐싸는 걸 도운 큰딸도 기억한다고 하니, 집에 두고온 것 같지는 않아요.

 

큰 가방 하나를 열어봤다고 LAX에서 짐에 notice를 넣어놓긴 했는 데,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지요. ㅠㅠ 아마 그때 가져간 듯 합니다. 

 

이런일이 처음이라 너무 황당하고 화가 나네요. 저는 이미 월요일에 귀국했고, 일주일 가까이 지나 깨달은 일인데다가, 자가격리 중이고 미국에서 벌어진 일이(라 짐작되)니 제가 취할 수 있는 조치도 없는 거 맞지요? 

 

너무너무 속상하네요. 여러분은 공항에서 짐 부치실 때 더 꼼꼼히 잘 숨기(?)셔서 저같은 일을 안 당하시길 바랍니다. 

 

 

17 댓글

hmh061

2020-11-28 07:27:55

답은 못드리지만 제가 다 속상하네요. ㅠㅠ 그것만 쏙 빼가다니 나쁘네요.

헤이즐넛커피

2020-11-28 07:57:33

네. 저도 답이 없을거라는 거 알지만 위로가 필요했어요. 공감해 주셔서 감사해요. 

꿈꾸는소년

2020-11-28 08:28:24

정말 황당하고 안타깝네요. 혹시 제품 사실때 무슨 카드로 사셨나요? 가령 아멕스 플랫으로 사셨을 경우에는 지금처럼 item lost 경우에 purchase protection 이 가능할까요? 저도 해보진 않았지만 안타까운 마음에 혹시나하고 답글 남겨요.

헤이즐넛커피

2020-11-28 08:40:31

Purchase protection 기능이 없는 카드로 샀던 것 같아요 (백화점 기프트 카드였던 듯.. 최악이죠). 그리고 플랫으로 샀더라도 공항에서 알아차렸더라면 분실신고 등을 그자리에서 해서 증거(?)를 확보할 수 있었을텐데 이미 며칠 지난 후의 일이고 게다가 제 경우는 미국-한국 횡단중에 일어난 일이나 어디서 분실되었는지가 정확하지 않아서 (심증만 있고 물증이 없으니..) 소용 없었을 것 같아요. 

 

부디 저같은 일 당하는 분이 없길 바라는 마음에 다들 조심하시라고 썼습니다. 

행복한사랑많은부자

2020-11-28 08:51:54

진짜 헐... 이네요.. 이런 퐝당한 일이.. 

헤이즐넛커피

2020-11-28 09:02:14

Replace가능한 (카메라나 컴퓨터가 아닌) 물건이라 그나마 다행이라 햐여 할까요? 저도 이런일이 처음이라  황당했습니다. 

소서노

2020-11-28 08:58:55

속상하시겠어요...  ㅠㅠㅠㅠ

헤이즐넛커피

2020-11-28 09:01:18

네 속상하네요. ㅠㅠ

TheBostonian

2020-11-28 09:14:04

안타깝네요.. 그래도 짐에 inspection notice가 있었다면, 거기 밖에 의심할 곳이 없으니까 claim을 걸어놔 보셔도 되지 않을까요? (밑져야 본전의 마음으로..)

TSA 홈피에서 찾아보니 inspection/screening 과정에서 물건이 없어진 경우 공식 claim 절차가 있는 것 같네요.

https://www.tsa.gov/travel/passenger-support/claims

땅부자

2020-11-28 09:24:13

이거 한번 해보세요. 짐검사 하는 곳에도 카메라 있어서 다 찾아볼수있습니다. 

헤이즐넛커피

2020-11-28 15:04:03

말씀하신 것처럼 밑져야 본전이니 한 번 해 볼까요? 그런데 메일이나 팩스로 하라네요 (인터넷/이메일로 안됨). 게다가 pdf 양식도 직접 입력이 안되고 출력 후 입력하게 만들어져 있어요. 아마 최대한 절차를 귀찮게 만들어서 클레임 안하게 하려고 그렇게 만들었겠지요.

 

서피스 프로로 직접 입력해야겠네요. 다행히 자가격리 중이라 가방에 붙어있던 수하물표나 항공권, 그리고 tsa에서 넣어 둔 가방 열어봤다는 표시가 적힌 종이 등등은 한쪽에 모아둔 재활용품 안에 고스란히 다 있어요. 

 

$200 가까이 되는 물건이니 (젤 큰거로 사서..) 찾을 수 있음 다행. 아님 잊어야죠 뭐. 

 

이런 방법이 있는줄도 몰랐는 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소서노

2020-11-28 17:51:37

PDF 만드신 뒤에 온라인 팩스 서비스 이용해서 보내시면 될 것 같네요. 전에 마모 게시판에도 몇몇 서비스 추천글 올라온 적 있어요.

 

무운을 빕니다! 꼭 보상 받으시면 좋겠네요.

기다림

2020-11-28 09:26:51

아!!! 갈색병 저의 p2도 최애 상품인데 100불 넘는데....

너무 아쉽네요. 일다 클레임 해보시고 나중에라도 어머니 더 기쁘게 해주세요.

격리 화이팅 하시구요.

헤이즐넛커피

2020-11-28 15:07:49

네. 전 어렸을 때 출장 다녀오시는 편에 아빠가 (엄마한테) 사다주셨던 기억이 있어 추억의 제품이기도 해요. 하필 젤 큰 사이즈 (3.9oz)를 산 터라 $100은 훌쩍 넘었지요. 마음아파서 영수증 찾아보기도 싫은데 클레임 해보려면 찾아봐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기다림님 오랜만에 뵙네요. 그나저나 삼국지는 어디쯤 돌아다니고 있나요? 요즘 게시판에서 글타래가 안보이네요. 

타이타이

2020-11-28 12:18:36

저도 몇년전에 디올 세럼 2병.. TSA 통과후 사라짐을 경험했댓죠... ㅜㅜ 한국서 맛있는 음식 드시면서 언넝 잊어버리세요!! 

헤이즐넛커피

2020-11-28 15:10:13

흑... 디올 세럼 2병.. 제가 다 아깝네요. 

 

국제선을 많이 타고 다녔지만 이런 경험이 처음이라 무엇보다 저희 아이둘에게 불신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네요. 

 

이미 자가격리 기간동안 뭘 먹지도 않았는데 확찐자의 길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맛난 음식은 주변에서 못 먹게 할지도 몰라요. ㅎㅎ

오하이오

2020-11-28 17:16:58

저도 아는 그 '갈색병'이군요. 선물용으로 따로 생각하고 싶지 않을 때 믿고 사는 물건이었는데 가격이 만만치 않던 걸 기억해서 그런지 더 안타깝네요. 종종 말을 들었어도 설마그럴리가 했는데 곁에서 들으니 정말 생기는 군요. 앞으로 이런일이 생길지도 모른다면 어떻게 대비해야 하나요? 휴! 답답한 여행이 더 답답해 졌을 것 같아요. 아깝지만 시간이 더 귀할 것 같아요. 일단은 잊고 시간 아껴 즐기실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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