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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에어비앤비 airbnb 팁-이상한 집/호스트 피하는 방법

지지복숭아, 2021-03-18 22: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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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 오래된 에어비앤비 글을 잠결에 토잉 ㅠㅠ해서 생각하다가.. 저도 에어비앤비를 80회이상 사용해본 나름 중수(?)라 생각되어 간단한 팁을 쓰면어떨까 생각해서 글을 써봅니다. 댓글에 많이몰려있지만, 글로 하나 파면 검색할때 찾게 쉬울것같아서..^^ 

 

개인적인 팁이고 똥 밟은(?) 경험후 배운점입니다.

 

20181015_112844.jpg

(방콕 에어비앤비)

20181014_072146.jpg

(방콕 풍경 ㅠㅠ 1박 삼만원인데 좋았던 에어비앤비)

 

1. 웬만하면 별점 만점 가까운곳에 가자

5점 만점중 별점이 웬만하면 4.8점 이상, 거의만점이면 더 좋습니다. 별점이 낮은 곳은 절대 피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웬만하면 슈퍼호스트가 좋긴한데 슈퍼호스트가 다 좋은건아니고 오히려 문제생겼을때 무조건 호스트편들어줄수도있으니 잘 리뷰확인하시고 예약전에 아래 팁대로 소통해보시는걸 추천드려요. 그리고 슈퍼호스트들 중에 숙소를 여러개로 운영하는 기업형 호스트들도 많아서 그분들이 등록한 신생숙소면 저렴하게 올라오는대신 리뷰가 많이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곳도 아래 조건만 충족하면 나쁘지않아요!

 

2. 별점깎아먹는 이유를 찾아보자

별점이 낮은덴 이유가있습니다. 그리고 호스트가 보복성 나쁜리뷰를 줄까봐 좋은 리뷰를 남기는사람들이많은데, 그나마 살짝부정적으로 써주는 포인트가 실제로는 좀 클 경우가많습니다. 그래서 꼭 별점이 낮은 이유가 무엇인지 확인해보시면 좋습니다.

 

3. 리뷰어들이 현지인인가 아니면 외국인인가

에어비앤비 리뷰가 좋더라도 현지인들이 좋다는 글이 대부분이면 다소 지인공세가아닌가 고민해보셔도좋습니다. 한국에어비앤비들이야 한국분들이 많이사용하시지만 여행지로 잘알려진 곳에서는 한번쯤 리뷰가 작성된 간격등을 보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미국인 유럽인들은 웬만하면 다 오케이하는 사람들이많기에, 이 두부류 그룹들이 부정적평가한곳은 고민해보시면 좋고, 한국-대만-일본 등 동양인들의 리뷰를 좀 중점적으로 보시면 좋습니다. 특히 일본어나 중국어도 한국어처럼 번역안되는 체로 종종쓴다네요? 그래서 주변에 그나라언어를 하는친구나 동료가있으면 한번물어보면 더 좋고 ㅎㅎ 

 

4. 에어비앤비 호스트가 얼마나 답이빨리오나

셀프체크인인데도 문제가 생길때가있습니다. 그럼 호스트의 답변 속도가 참중요합니다. 현지 폰번호를 아무리받아도 상대방이 안받으면 답없죠. 그렇기때문에 현지 시각 및 미국 시간 기준으로 얼마나 답이빨리오는지, 만약에 새벽이나 이른아침 도착할시엔 어떻게 누가 답해줄수있는지 물어보고 들어가는게좋습니다. 여기에 답을 얼버무리는 사람이면 좀 찝찝하죠. 슈퍼호스트등은 정말 24시간 빨리답오시던데 새벽시간엔 다른 파트너분이 답해주신다그러는분들도 많았고 이런경우엔 거의 100% 모든게 스무스했습니다. 이럴경우엔 +호스트 연락처 외 +추가적으로 연락안될시할수있는 가족이나 직원 번호 알려달라고 하시는것이 좋습니다.

 

5. 미리 예약전에 체크인-체크아웃 과정 및 시간조정, 빌딩 주소, 경비나 이웃들관계물어볼것

빌딩 주소는 미리 물어보는 이유가 동네를 알수있고 아파트 번지수를.모르면 알려줘도 상관없다고 생각되어 물어봅니다. 단독주택같은경우는 가장가까운 거리 명을 알려달라합니다. 왜냐면 동네분위기를 봐야하니까요. 대로변에 있을수도 있고 동남아 환락가에 있는 곳일수도 있고..ㅜ

게다가 아파트가 밤에는 무척 찾기어려운곳일수도 있어 이런점을 미리 물어보시면 자신있는 호스트들은 당당히 알려주십니다.

그리고 만약에 찾기어려우면 나와줄수있냐고 미리물어봐도좋습니다. 물론 안나와줘도되지만, 오케이하시는분이먄 근처에사신다는말이니까요.

그리고 체크인 과정이어떻게되냐도 꼭 물어보세요. 셀프체크인일경우 안전한곳에 열쇠가 보관되어있는지도 중요하구요.

경비나 이웃들에게도 에어비앤비인거 알려져있냐, 빌딩에서 오케이하냐, 경비가 오케이하냐? 이것도 물어보세요. 가끔 에어비앤비 허가가안난곳에서 하면 1층 경비아저씨가 뭐라고하거나 단속나오면 갑자기 집도절도 없어지는 경우가...ㅜ

특히 방콕이나 태국 등은 한달이상 빌리지않으면 불법이라는 말이있는데 에어비앤비 허가가난곳과 아닌곳이 있다고합니다. 그래서 이미 허가가 난 에어비앤비 태국은 호스트가 키를 경비아저씨한테 맞겨놓고하니 저도 눈치볼일없고 깔끔한데, 예약전에물어보면 호스트 친구인척 해라 이런소리하는곳은 애초에 예약안하는게 정신건강에좋았습니다.

한번은 헝가리에서 사진으론 좋았는데 이웃들이 에어비앤비하는 곳에 불만이많아서 체크인과정부터 상당히 힘들었던 기억이있습니다. 남편이 헝가리인이고 제가 멍때리고있으니 이웃들이 쩝..하셨지만 괜히 눈치보이고 찝찝하니까요. 이런 면에서 미리 소통하고 호스트가 한 말이 나중에 증거자료로도 활용될수있으니 미리 묻고 예약하세요.

한국 부산에서도 이런황당한 경우가 있어서 지하주차장으로 입실 ㅡㅡ해야했던 아파트도있었습니다. 이런일을 몇번겪고나니 미리 묻고 확실한 호스트를 찾는게 맘편하고 좋더라구요.

 

6. 자연재해 등으로 취소시 호스트 환불 가능여부

이건 그냥 한번쯤 물어보는건데 호스트가 친절하신 분들은 미리 예쓰해주시더라구요

 

7. 그 외에 층간소음, 아파트 층수, 엘리베이터 사용여부, 장기숙박시 청소비용 할인 문의, 비상 상비약 여부

요런걸 미리 다 요청하시거나 물어보시는게좋습니다. 문제될경우 증거로 사용될수도있고, 호스트도 미리물어보면 찔리는구석이있으면 돌려서라도 이야기합니다(나쁜리뷰 방지). 그리고 이런 귀찮은것까지 잘대답해주시는 호스트일수록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아파트 층수이런것도 엘리베이터가 없는곳에 배정되면 가방큰거있으면 힘드니꼭 여쭈시고 장기숙박시 부담스러운 청소비옹은 따로 할인요청하시면 흔쾌히 오케이해주시는분도많습니다.

 

 

이렇게 많은 관문이있음에도 불구하고 에어비앤비가 종종 유용하더라구요. 특히 동남아에선 에어비앤비가 호텔이상으로 아름답고 저렴하고 세탁기에 건조기 부엌까지있으니 웬만한 레지던스 호텔보단 프라이버시가 있는 에어비앤비를 선택 하게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유럽에서도 비슷했고...미국 에어비앤비는 대체로 호텔대비 불만족스럽긴했어요.ㅎㅎ

 

마모인으로서 마일리지로 호텔도 자주가지만, 장기여행하거나 목적지나 상황에따라선 에어비앤비도 제외할순없으니..^^ 

 

막상쓰고보니 참 별볼일없는 팁 ㅎㅎ;;; 작은 도움이 되길바라며 두서없는 에어비앤비 팁 작성해보았습니다.

 

제가 혹시 에어비앤비 팁 적힌 게시글을 못찾은것이라면 빛삭하고 요거 긁어서 그 글에다가 붙여둘게요~~

54 댓글

여행자한달살기

2021-03-19 00:31:39

감사합니다.

지지복숭아

2021-03-19 00:33:36

ㅎㅎ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은복

2021-03-19 00:41:39

이쥡은퓌하thㅔ요 이런 거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이런 정성스러운 정보글이었다니...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지지복숭아

2021-03-19 00:51:41

ㅎㅎ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Opeth

2021-03-19 00:44:17

감사합니다. 에어비앤비도 생각보다 어렵더라구요.

지지복숭아

2021-03-19 00:52:48

그쵸?

에어비앤비는 동남아나 물가 저렴한 유럽쪽이 가성비가 좋은거같고...파리 뉴욕 런던 이런덴 마성비좋은곳이 좋은것같습니다..^^!!

추위를싫어하는펭귄

2021-03-19 03:14:21

얼른 이 팁을 쓸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라며 정독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지지복숭아

2021-03-19 03:25:55

ㅎㅎ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닉넴 넘 귀엽 ㅎㅎ

Tamer

2021-03-19 03:42:41

이런 팁을 좀더 빨리 알았었다면 시행착오를 방지할 수 있었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남지만, 아주 동감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저도 여러나라에서 다양한 에어비앤비를 경험해봤는데,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좋지 않은 경험을 몇번 했었습니다. 한번은 리뷰가 4.5라서 방2개라고 하는 대전의 아파트를 예약했었습니다. 나중에 보니, 방2개가 거실겸 주방을 방 하나로 치고 있어서 실제로는 방 1개였던 집이었습니다. 10명까지 잘 수 있는 집이라는 설명에 8명의 일행이 의심없이 예약했는데, 집에 들어서는 순간, 웹사이트의 설명과는 너무 달라서 주인에게 연락을 했지만, 답변은 취소나 환불불가... 그리고 최악은 침대가 있다고 했는데... 침대도 없고, 이불을 바닥에 깔고 자야하는데, 너무 냄새가 나서 도저히 덮고 잘 수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안되겠다 싶어, 주위의 호텔을 물색해서 방 3개를 따로 잡고 잤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쓰레기는 손님이 알아서 쓰레기 봉투를 사서 버려야 되는 곳이 많습니다. 한국 현지 사람들이 좋다고 하는 평가는 그 이후로 잘 믿기가 힘든 것 같아서 superhost가 있는 곳만 가고 있습니다.    

지지복숭아

2021-03-19 04:19:35

네 맞습니다. 특히 국내든 해외든 그 국가의 방문자들이 어떤 간격이나 초반에 와다다 올려둔곳은 지인공세를 쓴걸수도있습니다.

 

한국내 에어비앤비에선 5점 만점에 가까운리뷰가 좋고 혹시.숙소가 더럽거나 할경우는 어떻게 대응해줄건지 청소는 직접하시는지 다 물어보세요. 답변 잘 안해주면 넘기시는게 좋고 외국인 한국인 둘다 평이좋은곳이좋습니다.

 

그리고 부산, 서울, 여수 등 여행지 위주로거주용 아파트에 에어비앤비하면 주민분들과 협의가 안되서 따가운 눈초리를 받을수도있습니다. 여수 밤바다 앞 아파트는 에어비앤비자체는 좋았는데 호스트가 전혀 환불이나 이런것에 타이트하신분이셨고 주민들과협의가 안되서 ㅡㅡ; 민망했던경험이있습니다. 이런부분도 확실히 물어보고 친척이나 친구행세하라는 곳은 피하는게 좋습니다. 제대로 허가내고하시거나 아예 빌딩이 자기소유인곳은 좋습니다.

 

일예로 부산 광안리 앞 에어비앤비는 일층엔 사장님이하시는 카페 이층은 에어비앤비 삼층은 사장님댁이셨는데 가구 겸 카페 하시는 곳 구경도 시켜주시고 커피도 주시고 주차할공간도내어주시고 너무 감사했던 공간도있습니다. 이런곳은 광안리쪽 호텔들보다 훨씬 고즈넉하고 좋았습니다. 매트리스들이 무려 5백만원대 ㄷㄷ이곳은 5점 만점만 가득했고 사장님이 미리제가 이렇게 꼬치꼬치묻는데도 다 잘 대답해주셨어요.

 

한국에서 특히 주요 여행지가 아닌곳 에어비앤비는 평점에 속으시면안되고, 꼼꼼한 사전체크가 중요합니다. 사진도 잘보다보면 뽀샵빨과 구려보이지만 깨끗해보이는 곳 등으로 눈에띕니다. 이런곳 위주로 찾으시는게 좋아용^^

 

슈퍼호스트를 저도 선호하긴하나 슈퍼호스트랑 문제가 생기면 정말 에어비앤비는 백프로 호스트 편입니다. 그래서 슈퍼호스트만 믿지마시고, 귀찮게 해도 잘도와주는 친절하고 미리 믿을만한 정보를 한가득 준 곳으로 선택하면 만족도가 높으실 거에요.

 

전 일본 오사카, 오스트리아 비엔나, 헝가리 부다페스트, 태국 방콕,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정말 호텔로는 느껴보기힘든 아름다운 저택-아파트에서 요리도 해먹고 빨래도 팍팍하고 좋았던 기억이 ㅎㅎ 구렸던 기억들도 꽤있지만요. 대만에선 실제 대만 부부네 집 작은 방에서 쉬었는데, 너무너무 친절하고 대만 과일도 주시고...고마웠던 기억이있어요. 나올때 저도 그래서 한국 과자 드리니까 전화번호 적어주면서 연락하자고..ㅎㅎ 

 

에어비앤비는 잘 찾으면 보물같은 곳, 특히 단체로 여행갈때 좋은 곳들이 많습니다. 또는 장기여행시 빨래나 집에서 요리를 해먹을수도있고 옆방 숙박객이 시끄러울까 걱정안해도되고..ㅎㅎ ^^ 그래서 참 애증(?)의 존재네요.

 

근데 미국 국내여행에선 확실히(개인적으로) 마일로 호텔가는게 짱짱ㅋ!

 

 

Tamer

2021-03-19 06:31:53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저는 아이가 4명이라 일반 호텔을 가면 방을 2개를 잡아야 되서, 에어비앤비를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말씀하신 조언 잘 새겨듣고 팬데믹이 끝나면 더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겠습니다. 

지지복숭아

2021-03-19 08:21:37

ㅎㅎ공감합니다. 여러명가면 호ㅓㄱ실히 에어비앤비가 선호되죠. 다둥이가족^^ 행복 하셔용

구관이명관

2023-03-30 18:10:55

댓글에 언급하신 부산 광안리 앞 에어비앤비가 누군지 공유해주실 수 있나요? 이곳에 공유하는게 곤란하면 쪽지 가능할까요? 부산에 가면 들르고 싶네요

쌤킴

2021-03-19 05:07:28

스크랩하고 나중에 에어앤비할 때 또 읽어봐야겠네요. 감사함다, 지지복숭아님~!

지지복숭아

2021-03-19 05:39:14

ㅎㅎ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쌤킴님^^

penne

2021-03-19 05:16:09

와 이렇게 경험에서 우러나온 팁 감사합니다.

제 지인의 팁은 "그 동네에서 가장 평점이 좋고 가장 비싼 에어비앤비를 예약한다"였는데, 그 분은 아무리 에어비앤비가 비싸도 보통 호텔보다는 싸니까 폭탄을 밟는 것 보다는 마음의 평화가 우선이라고 하시더군요. 다만 그 분의 팁은 경제적 여건이 뒷받침 될 때고, 저도 돈없는 학생 때 전국으로 취직 인터뷰 다니느라 저렴한 에어비앤비를 전전하면서 독특한 호스트들을 경험했던 기억을 떠올리면 이런 팁을 진작 읽어봤어야 하는데 싶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호스트는, 시카고 South loop에서 방을 빌렸을 때 다음 날 job interview가 있다고 했는데도 너 우리랑 술 마시러 갈래? 집에 있을 거면 집에서 마리화나 조인트 같이 피울래? 하면서 친근하게 권하던 집 주인 청년이 생각나는군요.. 그 나름의 hospitality가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ㅎㅎ

지지복숭아

2021-03-19 05:38:58

ㅋㅌㅋㅌㅋㅋ나름의 비싼 서비스(?)인것같네요.ㅋㅋ 에어비앤비 저도 첨나왔을때학생이어서 싼맛에썼는데 요새 그런곳은 잘없고.. 저도 여유가생기니 피하게되더라구요. 요샌 깨끗하고 프라이빗한곳으로 가는데 미국내에선 영 비용이 비싸서 호텔이 더 싼경우가 많아서 안쓰고 동남아나 유럽쪽에서 씁니다. 보통 호텔가격<에어비앤비 이렇게되면 호텔갑니다. 호텔이 더 저렴한곳은 미국이나 캐나다쪽인거같고, 동남아 동유럽 북유럽은 생각보다 에어비앤비가 더 저렴한편인거같아요. 특히 동남아쪽 에어비앤비는 정~~ 말 대박 아름다운곳이 많아서 오히려 선호하는편이구여(더워서 빨래도 자주해야하니..에어비앤비는 세탁기가 있는곳으로) ^^ 아님 동유럽에 가끔 호텔로는 가보기힘든 현지인 할머니들이나 가족들이하는 게스트용 안채(?)같은게있는곳은 한두번써봐요. 루마니아나 불가리아 이곳 안전한 시골 평점 만점인 할머니댁이런데가니까 넘친절하시고 외국인을 만나는걸 아주 좋아하시는 어르신들이 계셔서 문화경험차 한번씩해봐요^^!!

penne

2021-03-20 04:23:44

뭐랄까 고양이가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 죽은 쥐 물어다주는 그런 느낌이더라구요.^^; 뭔가 고마운데 이건 아니야 싶은...?

 

말씀만 들어도 좋을 것 같아요, 아름다운 동남아 에어비앤비... 언제쯤 다시 자유로이 여행다닐 수 있게 될까요ㅠㅠ 그러고 보니 세탁기 유무가 생각보다 큰 차이를 만드는 것 같아요. 특히 애기들 데리고 여행 다닐 때는 하루에도 빨래가 어찌나 나오는지..

지지복숭아 님께서 이렇게 열심히 써주신 에어비앤비 팁을 활용할 수 있는 그 날이 얼른 오면 좋겠어요!

지지복숭아

2021-03-20 05:55:38

저도 환상적이던 동남아 에오비앤비에서 잠시나마 갑부(?)인듯한ㅋㅋ 체험이 그립습니다. 세탁기 유무가 정말 큰것같습니다. ㅎㅎ

꽉꽉

2021-03-19 06:04:04

정성스레 써주신 팁 감사합니다~ 1번 완전 공감해요. 특히 청결도 점수는 4.9 이상으로 골라야 만족할 만한 수준인것 같아요. 4.6 전후에 몇번 묵어봤는데, 정말 몇년간 청소기 한번 안돌린 것 같은 카펫이 기다리고 있었어요..ㄷ ㄷ 그후로는 이왕이면, 신발 벗어달라고 주의사항에 써놓은 아시안이 호스트인 집 열심히 찾아요ㅋ 에어비앤비 예약하고 여행다닐 생각하니까 괜히 기분 좋아지네요ㅎㅎ 

지지복숭아

2021-03-19 08:26:19

꽉꽉님~~ 페이팔 관련으로 노티 주셔서 저번에 넘 감사했어요^^

 

맞아요..에어비앤비 별점은 솔직히 5점 만점이나 4.8점정도가 마지노선인거같아요..ㅜㅋㅋ 저는 로케아션이 4.5점까지 가는건(역에서 걸어서 20분 좀 멀다거나) 이런건 오케이인데 나머지 부분에서 별점 낮은건 다 거르는편..ㅠ

 

에어비앤비 청소수준은 정말 꼭 체크해야합니다..ㅠㅋ 예전에 멋모르고 머물럿던곳은 큰 거미도 나왔어요.ㅠㅠ 다행히 거미사진 보내니 풀 리펀드 받은 경험이..ㅠㅋㅋ

marginalia

2021-03-19 19:30:02

정성스러운 팁 감사합니다. 집 공사때문에 곧 장기 Airbnb투숙을 해야할 것 같은데 도움이 많이 됬어요.

저는 4.5 정도면 괜찮다 생각했는데 최소 4.9는 되야겠네요.  특히 장기간 머무는 거라 신경이 쓰였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지지복숭아

2021-03-19 19:46:07

도움되었다니 기뻐요^^

네 에어비앤비는 스크롤내리면 별점이 카테고리별로보이는데 위생은 촤소 4.8이상이 좋은거같고... 위치는 저는 좀 4.6-7까진 괜찮았어요 그 이하는 쪼매 불편한데 학생때는 뭐 싸니까 넘어갔어요.

든데 다들 중요하게생각하시는 위생, 소음 등 중요포인트는 최대한 만점에가까운곳이좋아요..^^

장기투숙이면 더더욱요. 많은 에어비앤비 사용자들이 솔직하게 좀 별점짜게주면 호스트들이 완전 리뷰를 개차반남겨주더라구요 그래서 대부분은 별로여도 별점을 후하게주는것같아요. 미국이면 특히 답변잘주고, 깨끗하고, 강아지나 고양이등 애완동물 금지하는 숙소가 깨끗할거에요~~ 

하늘향해팔짝

2021-04-24 11:22:40

경험에서 나온 팁들 고맙습니다. 리뷰는 서로하고나서  공개 되는데 호스트나 게스트가 낮게준걸 알고 낮게 주는게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뉴욕사진가

2021-04-24 12:59:54

저도 요즘 미국 숙박은 아예 에어비앤비는 안 찾아봐요 가격도 퀄리티 대비 다 비싸서... 호텔이 훨씬 낫더라구요 어떻게 장사가 되는지 신기해요 ^^; 한 7~8년 전에 에어비앤비 많이 생길때는 진짜 현지인집 많고 좋았는데 갈수록 업자가 많아지는 것 같아요. 이전엔 집 주인이랑 저녁도 같이먹거나 커피 타임도 가지고 그런 경험을 많이했는데.. 정말 오래 되었네요 ^^;;

 

제 경험 팁을 덧붙이자면

- 유럽이나 미국 집은 한국 동남아에 비해 워크인인 경우가 많아 가끔 아차하면 후회하는 일이 생기더라구요. 짐들고 정말 힘들어서 ㅎㅎ 엘리베이터 글 써주셨는데 추가로 적는 이유는 저도 확인하려다가 고풍스럽고 예쁜 집보고 순간 생각을 놓치는 경우가 이상하게 생기더라구요 

- 오래된 도시 같은 경우 난방 문제가 심각한 곳들도 있어서 그것도 미리 챙겨봐야할 것 같아요 포르투 아름다운 에어비앤비에서 코트 입고도 잠 한숨 못잔 경험이 있습니다.

- 관광지에서 접근성이 좋다! 위치가 좋다! 이런 글만 믿으면 안되고 지지복숭아님 말씀대로 건물 이름이나 거리 꼭 확인해야겠더라구요. 동네 분위기도 적어주신대로 중요한데 교통이나 거리가 생각보다 먼 경우가 많더라구요 미국 사람들이 위치에 관대(?)한 거 같아요 30분 가야하는데 아주 가깝다! 이러는.. 물론 가격대비로 위치 확인해서 받아들이면 될 부분이지만 '가깝다'의 기준이 정말 다르다 생각했어요

 

에어비앤비 처음에 너무 좋아하다가 실망이 커져가는 중인데 좋은 글 파주셔서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지지복숭아

2021-04-24 21:28:25

맞습니다 ㅎㅎ 좋은글.덧붙여주셔서 고맙습니다. 워크업...유럽도마찬가지입니다 짐 무거우시면 꼭 물어보시는게 좋죠 ㅠ

사라사

2021-04-24 13:16:19

저도 지지복숭아님처럼, 에어비앤비 쓰면서 정말 별로인 곳부터 정말 괜찮은 곳까지 여러 군데 묵어본 거 같아요. 

사람마다 위생, 청결에 대한 허들이 워낙 다르다보니 에어비앤비는 왠만하면 유두리있게 이용합니다.

돈은 내가 냈는데 내가 참는 상황이 생길지라도요 ㅠ.ㅠ

 

제 경험에서 얻은 팁 몇 가지는.. 

* 입실하자마자 집 여기저기 사진을 찍어두시고, 퇴실할 때도 사진을 찍어두세요. 나중에 클리닝 피나 기물 파손 분쟁이 있으면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습니다. 에어비앤비는 특히 증거 우선 주의인듯해요. 

 

* 별점은 별 2~3개부터 먼저 확인한다. 5점 주는 관대한 분들보다, 별점이 박한 분들의 평가가 더 솔직하고 정확할 때가 많아요. 아무 이유 없이 점수깎는 사람은 많이 없더라구요. 이건 아마존 리뷰 볼 때도 적용되는 나름의 룰!!

 

* 집 구조 및 방을 전체적으로 보여주는 숙소가 좋습니다. 자잘한 소품 사진이나 클로즈업 사진만  많은 숙소는 피하시는게 좋아요. 리스팅에 사진을 안 올릴 순 없는데, 감추고 싶은게 있어서 그럴 수도 있거든요 -_-; 그런 숙소 중에는 정말. 희한하게 리모델링된 곳도 더러 있습니다. 문짝이 없는 화장실.. 또 가벽(파티션?)으로 공간을 나눈 욕실 겸 주방 -_-;;;;; 겪어봤습니다 ㅠㅠ

 

* 리뷰에 cozy, small 등의 표현이 많으면 유심히 읽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제 경험으론, 서양권에서 small하다고 하면 정말~정말~~!!! 작은 걸 의미하기도 하더라구요. 

지지복숭아

2021-04-24 21:31:06

맞습니다.ㅎㅎ 별점 낮은분들 리뷰가 참 고맙죠. 집 전체 구조 사진올려둔곳이나 빌딩이 유명해서 아예 다른 렌트용 사진이런것도 비교 대비하면좋습니다. 좋은.첨언 감사합이다

Smilee

2023-03-30 12:16:07

제가 가을에 6주 정도 한국방문 예정이라 에어비앤비 열심히 보구 있는데요.
최종 두군데를 놓고 비교중입니다.
근데 이 두곳이 가격차이가 너무 심하게 나는데 
레지던스와 아파트의 차이가 무엇인가요 ? 
제가 보기에도 레지던스는 복층이기는 하지만 원룸같이 작고 공간분리가 안되어 있는 건 알겠구요. 
근데 아파트보다 1/3이나 싼가요 ? 
아파트는 광안동, 레지던스는 동백섬 가까운 해운대라 지역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 

또 하나 망설여지는 이유는
레지던스 쪽 리뷰는 5개의 만점 리뷰가 있는데 그중 4개는 주위 비슷한  레지던스 호스트들이 준 거구 
하나만 진짜 게스트가 준 거였어요. 

아파트쪽에서는 주위에서 물어 보면 친척이라고 얘기하라는게 찜찜하긴 하지만
6개 리뷰가 다 게스트가 남긴 진짜였구 좋은 편이었어요. 

다른 곳을 봐야 하나요 ? 어렵네요.  

jaime

2023-03-31 04:02:36

저 지금 부산 사는 아짐인데요. 광안동은 일반적인 거주 동네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동백섬 가까운 쪽은 해운대 근처 상가나 식당 호텔 많은 근처에 위치한 주상복합인 것 같네요. 말하자면 관광지 근처냐 일반 주민들 사는 동네의 차이로 보면 될 것 같네요. 6주간 머무시는 목적에 따라 결정하면 될 것 같습니다

Smilee

2023-03-31 04:21:05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보니까 오피스텔이네요. 아파트만큼의 공간이 없는 대신에 가격이 엄청 싸서 생각이 많이 기울고 있어요. 

jaime

2023-03-31 05:04:24

한국 요즘 오피스텔 잘 지어서 좋아요. 혼자 오는거면 더구나 오피스텔 괜찮죠. 근데 연식이 좀 된 곳이면 꼼꼼히 체크해 보시길 권합니다. 천차만별이에요^^

jaime

2023-03-31 04:03:56

독일 스위스 여름에 여행 계획 하면서 에어비앤비 검색 중인데 넘넘 유용한 팁입니다. 스크랩합니다~~~

Smilee

2023-11-12 03:16:42

이번 한국 방문때 에어비앤비 처음 이용했는데 꽤 괜찮았어요.
그래서 내년 방문때도 에어비앤비 예약하려고 알아 보다 좀 납득이 안되는 내용이 있어서요.

처음 이용이어서 호스트가 말하는 대로 예약하고 지불하고 했는데 
5주 이용에 관리비와 유틸리티를 따로 계산해서 청구하더라구요. 
에어비앤비 총금액에 들어 있지 않았거든요. 
사전에 제게 고지하긴 했지만 저는 원래 그렇게 하는 건줄 알고 나오면서 숙소 테이블에 두고 나왔어요.
근데 
내년 6개월 숙소 예약을 위해 다른 곳을 보고 있는데
예약 총금액 외에 따로 내는 돈은 일절 없다는 거예요. 
관리비든 유틸리티든... 
근데 생각해 보니 그게 이치에 맞는 거죠. 
일일단위든 한달단위든 숙박비에 이미 그런 항목이 포함 되어 있을텐데 
한달 넘게 스테이한다고 내가 쓴 유틸리티를 따로 계산받다니...
이거 처음 호스트가 제게 덮어 씌우기 한 건가요 ?
한달 이상 숙박이면 관리비 유틸리티 게스트 부담인가요 ?  

지지복숭아

2023-11-12 14:21:40

엥.. 이런건 없었습니다. 한국에서 그렇게 요청했음 거기가 이상한거 같습니다. 한국에서 에어비앤비 장기로 있어도 그렇게 요구한곳 없습니다. 어찌되었던 한달치하면 자기가 내는 월세보다 두배가까운 수익을 올릴텐데 그럼 거기 유틸이 포함되어있는게 맞죠 제가 물을 과하게 쓰고가는거아닌이상은... 그런데는 에어비앤비측에 신고하는게좋을거같아요

Smilee

2023-11-12 16:40:55

나쁜 호스트를 만난 거였군요. 수퍼호스트 달고 있던데 .... 

지지복숭아

2023-11-13 18:22:19

슈퍼호스트 생각보다 별로인 호스트들도많이달고있어요. 슈퍼호스트 장점은 답이빨리온다 정도인데 가끄 작정하고 저런 깡패짓하는 사람도있어서 좀 이상하다싶으면 무조건 고객센터나 기록 추천드려요

크레오메

2023-11-13 22:26:48

거기 이상하네요... 제가 수퍼 호스트 달떄도 그냥 일반 달때도 장기면 그냥 저는 그런거 다 제 코스트로 부담합니다.. 에잇 나쁜사람... 대신 욕해드리고 갑니다.

Smilee

2023-11-14 12:24:42

대신 욕해 주셔서 감사합니당. 
숙소 테이블위에 남겨 놓고 온 분들이 급 그리워지네요 .  흑 

 

KakaoTalk_20231114_131758925.jpg

 

hohoajussi

2023-11-29 22:20:44

만약 해외에 나간 상태에서 그 지역 숙소를 예약하면, 그냥 미국카드로 하고 달러로 결제하면 되는건가요? 혹시 이런 경우 foreign transaction fee가 붙는지, 아니면 아이디가 미국 아이디면 상관이 없는건지 궁금합니다.

지지복숭아

2023-11-30 16:35:13

네 그냥 미국 카드로 결제하시면 되고요 수수료 붙지않아요 

hohoajussi

2023-11-30 17:40:20

네 한번도 안써봐서 걱정이었는데 그냥 써도 되겠네요. 감사합니다.

시골아낙네

2023-11-30 11:20:13

저도 내년 여름 제주도 한달 엔어비엔비 알아보고 있는데, utility 비용을 따로 받는곳이 있더라고요, 그런곳은 패스해야 겠죠. 한곳 너무 맘에 드는 집이 있는데, 전기세/물세를 따로 내라고 하니. ㅠ.ㅠ 이런비용 호스트와 협의 가능할까요?

지지복숭아

2023-11-30 16:35:52

에어비앤비 자체에선 플랫폼외엔 연락하지말라는데 호스트가 평도 좋고 하면 따로 네고하셔도 될듯요 저도 네고해서 청소비 뺀적도 꽤있어요. 

시골아낙네

2023-12-01 00:52:53

감사합니다, 지지복숭아님. :)

최선

2023-12-01 07:04:08

다 미리 협의하시고 가급적이면 갠톡보단 기록에 남도록 에비앱으로 소통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장기투숙 가격 협의도 가능합니다. 성수기일 때는 약간 힘들지만,  많은 호스트들이 장투를 선호합니다.  

지지복숭아

2023-12-02 22:56:34

공감.. 카톡이라도 남기는게좋을거같아요. 오리발내밀수도있으니 ㅎㅎ

시골아낙네

2023-12-05 09:54:33

공감.. 카톡이란것도 에어비엔비의 새로운 기능인가봐요. 혹시 모르니 에어비엔비로 이메일 교환하고, 카톡도 하라는 말씀이신거죠? ㅎ

지지복숭아

2023-12-05 17:49:36

네 혹시모르니 이메일 카톡 에어비앤비채팅 다 남겨두는게좋을듯요..

시골아낙네

2023-12-05 09:53:17

감사합니다. 최선님. 장기투숙 가격도 협의 가능한지 처음알았네요. :) 한 10%정도에서 네고하면 될까요?

 

참, 마일모아가 갑자기 접속 속도가 너무 느려졌네요. ㅠ.ㅠ 혹시나 해서, 와이파이 속도를 남편한데 확인해 보라고 하니, 다른곳은 번개처럼 나오는데... 제가 잠시 미국을 떠나 한국에 와서 그런걸까요? ㅎ  

지지복숭아

2023-12-05 17:51:11

전 장기투숙이면 한 25-30프로 깎아달라고합니다 그러고 서로 네고하는편.. 10프로면 너무 짠거같아요 ㅎㅎ 한달내내 풀브킹되는 숙소아닌이상은 30일중에3일만 부킹안차도 10프로 잃는건데 제가 연박해주면 호스트입장에선 신경안써도되니 2-30프로는 충분히빼줄수잇는거같앗어요

시골아낙네

2023-12-08 10:50:57

아하~ 한번도 생각 안해봤네요. ㅎ 공유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 협상의 대가 남편한데 부탁해야 겠네요. ㅋ

 

그럼 좋은 주말 보내시고요. :)

rlambs26

2023-12-08 12:14:16

저 아는 지인(대만계 미국인)이 지난 봄에 한국에 갔는데 에어비앤비로 예약한 집에 가보니, 기생충의 송강호 가족 집 같더랍니다. 그래서 부랴부랴 급히 다른 호텔 잡아서 잤다고.


저는 샌디에고에서 에어비앤비를 잡았는데, 공항에서 가깝다는 설명이 있었어요. 그냥 뭐 그런가 보다 하고 갔는데…

세상에 비행기 착륙할 때 바퀴 내려오는걸 바로 밑에서 볼 수 있는 집이더군요. 정말 하루 종일 시끄러워서 죽는 줄 알았네요. 어쩐기 귀마개를 공짜로 제공하더라니…

지지복숭아

2023-12-08 17:54:27

네 그래서 에어비앤비 예약은 항상 예약후 정확한 위치와 로드뷰로 확인해야합니다 ㅎㅎ 정확한 호수같은걸 안알려주려는호스트도있는데 보안상.. 택시예약해야하니 알려줘 아님 걸어서 30초내로갈수있는 슈퍼나 위치알려줘 하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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