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주 전 미국온 지 12년만에 처음으로 새 집을 구입해서 들어갔습니다. 

늘 아파트에만 살다가 처음으로 하우스 생활을 하다보니 이사한 후 모든 것이 다 새롭습니다. 

그동안 고생했던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면서, 참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계속 정리를 하고 있는데, 뭔가 계속 남아 있는 듯한 그런 느낌이 계속 되네요...ㅜㅜ 언젠가는 끝이 나겠지요. 

그래도 어느 정도 집 안이 정리가 되어서 그런지, 이제 집 바깥쪽에 백야드쪽이 눈이 가게 됐는데,

백야드 상황을 보니 한번도 yard 관리나 gardening을 해본 적 없는 저에게는 심각해보입니다.

바로 잡초 때문인데요...

드문 드문 있는 것이 아니라, 아예 사진을 보시는 것처럼, 잡초밭입니다.

새로 지은 집인데, 제가 보기에는 home builder가 백야드 땅을 평평하게 한 다음에 그냥 잔디를 그 위에 깔아서 끝낸 거 같더라구요..  

일단 마일모아에 올라온 잡초 관련 글을 읽고, 아이들이 뛰어노는 곳인데, 약품쓰지 말고, 스스로 한번 뽑아보자는 마음에 weed puller를 구입해서 한번 의욕적으로 시작을 했는데, 문제는 일단 너무 많고, 또 이 잡초가 뿌리 식물이더라구요.. 이게 뭔지를 모르겠습니다. 칡 같기도 하고... 

더 큰 문제는 뿌리가 크다보니 , weed puller를 쓰면, 지금 잔디도 아직 뿌리를 강하게 내리지 않은 상태라 그 식물 주변 잔디도 함께 들려버리더라구요...(잔디 바닥 쪽을 보니까 그물망 같이 되어있어서 그냥 주변 잔디도 뒤틀려져버립니다ㅜㅜ) 

그러다 보니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운다고 엄한 잔디까지 다 망가지는 게 아닐까 하는 염려가 됩니다. 

그냥 간단하게 잔디 관리 업체를 부를까요? 그게 가장 간단한 방법인 거 같습니다. 근데, 요즘 부쩍 집관리하는 것에 재미가 생겨서 그런지 스스로 한번 해결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어서요.. 아니면 Home Depot 나 Lowe's에 가서 이 잡초에 관련 정보를 얻어서 약을 사서 해결하는 방법을 쓸까요? 어느 정도 잔디관리에 관한 기본지식이 있으면, 이게 내가 해결할 수 있는 정도인지 아님 심각해서 업체를 불러야 하는 건지 알텐데, 완전 초보라서 마모님들에게 도움을 얻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크기변환]잡초1.jpg

 

[크기변환]잡초2.jpg

 

[크기변환]잡초3.jpg

 

  

36 댓글

우리동네ml대장

2021-04-15 13:04:47

이런 broadleaf 잡초들은 레벨1짜리 아주 쉬운 잡초들입니다.

weed herbicide 검색 해보시면 "kill weed, not lawn" 이라고 써있는 herbicide 들이 있습니다. 이런 애들 아무거나 사다가 살포해주시면 며칠이면 다 없어집니다.

굿굿

2021-04-15 15:58:01

아.. 아주 쉬운 잡초들이었군요.. 역시 질문하기 잘 했습니다.. 귀한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natural & organic herbicide를 써도 상관없을까요?

성실한노부부

2021-04-15 13:29:55

P2

어딘지 모르겠지만, 평평하니, 뒷마당 한 구석에서 야채 키워먹기 딱 좋아보이네요.^^

뭔지 모르지만  윗 부분을 죽여도 뿌리에서 계속 나올 것 같이 생겼어요.
혹시 만에 하나 backyard vegetable gardening 에 관심이 있으시면 약 치시는 건 말리고 싶네요.

굿굿

2021-04-15 15:59:56

네.. 알라배마 시골이에요ㅎㅎ. 아내가 아이들이 어려서 최대한 직접 뽑았으면 좋겠다고.....ㅜㅜ

엣셋트라

2021-04-15 14:19:27

weed puller로 비온 다음날 저런 잡초 쑥쑥 뽑으면 쾌감(?)이 있지 않나요? 하앍하앍

여드름 짜는 것같은 쾌감이 있지만 곰보가 남는것도 똑같이 문제라는...

굿굿

2021-04-16 12:20:37

네 맞아요... 쾌감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계속하기는 하는데, 문제는 잡초 뿌리에 뭐가 칡같은 게 있어서 그런지 계속 잔디에 걸려서 안빠져 나와요ㅜㅜ. 

수퍼럭키

2021-04-15 14:20:31

yard work를 즐기시거나 도저히 경제적 여유가 없을거같은 케이스가 아니라면 그냥 사람불러서 처리하고 주기적으로 관리하게하는거 추천드립니다... 평범한 suburb는 업체들이 많아서 가격도 그리 나쁘지 않아요...

굿굿

2021-04-15 16:01:43

네... 제 주변에는 다들 그냥 업체 불러서 하라고 이야기하는데, 미국 온 후로는 스스로 하는 거에 맛이 들려서 ㅋㅋ 아마 좀 해보다가 안되면 업체 부를 거 같아요ㅎㅎ

 

더블린

2021-04-15 15:50:54

저희 잡초밭이랑 비슷하네요 ㅎ

저도 라운드업 (glyphosate 땜시)은 좀 꺼려져서 작년에 가든용 식초 뿌려서 다 엎고 해 봤는데요 올라올 놈은 또 올라오더라구요.

식초는 직빵이긴 한데 밑에 있는 애까지 죽이는건 좀 한계가 있죠.

 

혹시 아이들이나 애완동물이 밖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으면 주변에 organic lawn care 해서 검색해 보세요.

저희도 올해는 업체 쓰기로 했습니다.

 

3군데 견적 받아봤는데 다 비슷비슷 했습니다.

lawn size에 따라 가격이 당연히 달라지겠지만 사진으로만 봤을 땐 일년에 $500정도면 될거 같아 보이는데요.

한 7-8번 와서 약쳐주고 한다고 하네요.

 

한번 견적 받아보세요.

 

아 그리고 뽑기에 넘 무리가 있다 싶으면 급하게는 전 일단 런모어로 밀고 봅니다;;

굿굿

2021-04-15 16:03:39

아 그런 업체도 있군요.. 몰랐습니다.. 해보다가 안되면 그 쪽으로 알아봐야겠습니다. 아내가 최대한 natural & organic 쪽으로 해결하라고 해서요.. 귀한 정보 감사합니다.

 

더블린

2021-04-15 16:10:01

https://youtu.be/CZ2FArMJesA

https://youtu.be/nyM2pKG62Lw

 

제가 몇개 참고 했던 영상입니다. 식초로 뿌리는... 이게 spot kill하기엔 괜찮더라구요. 홈디포에도 간혹 있고 아마존에도 있습니다.

전 전체 lawn을 하느라 몇통사서 했는데 힘들어 죽는줄 알았어요...

Wave

2021-04-15 16:45:32

동영상을 보니 식초를 사용하는 방법은 잡초 뿐만 아니라 잔디도 죽인다고 나오니 참고하세요.

더블린

2021-04-15 20:14:19

아 맞습니다. 중요한 포인트를 제가 빠뜨렸네요. 추가설명감사합니다.

 

제가 이렇게 본이 아니게 옆집 잔디 조금 죽였죠... 다행히도 쿨하게 또 자란다고 해주셔서;;; 

킵샤프

2021-04-15 18:37:39

런모어로 미시면 잡초씨앗이 더욱 열심히 퍼집니다;; 알라바마라면 덥고 습도가 높아 직접 관리하시기에는 잡초가 너무 빨리 자랄것 같네요. 저도 관리받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더블린

2021-04-15 20:16:12

그래서 저희마당이 잡초밭이에요;;;

처음처럼

2021-04-15 16:33:00

(묻어가는 질문) 네잎 클로버는 뭘 뿌려야될까요? 뽑아버리자니 뿌리까진 잘 안뽑히고 또 약을 뿌리자니 작아서 잔디까지 뿌리게되네요. 

어기영차

2021-04-15 20:22:44

weed-b-gon을 몇번 뿌리니 없어지더군요.

흰색

2021-04-15 16:53:27

3년동안 자잘하게 연거품 공사하고 공사 쓰래기를 뒷마단 잔디밭에 모아둔 덕에 민들래와 crabgrass밭으로 변해버렸지요. nursery에 대해 1도 모르는 제가 큰돈 안들이고 살려보겠답시고 아마존과 홈디포에서 주문 안해본 약품이 없던거 같습니다. 약품들은 다 일시적이고 클로버나 crabgrass같이 질긴놈들은 언젠간 또 피워 오르더군요.

그런면에서 확실히 tenacity+surfactant가 효과는 있었습니다만, 굿굿님께서 찾으시는 친환경은 절대적으로 아닙니다. 저는 아이나 동물이 없고 뒷마당에 뭐 심어먹을게 아니라서 과감하게 뿌렸고 효과는 다른 여타 약품보다 확실하더군요.

더블린

2021-04-15 20:15:42

+1 저도 tenacity 는 확실하다고 들었습니다. 그만큼 쎈거겠죠.

NewArker

2021-04-15 21:06:50

조지아 입니다. 원래 시골서 자랐고, 작물 키우는거 잡초 뽑는거 많이 해봐서 혼자 해봐야지 하다가.. 1년만에 항복 했습니다. 현재는 업체에서 6주에 한번씩 와서 잡초제거랑 영양제만 뿌려 줍니다. 가격도 한번에 $35불 정도구요 (넓이에 따라 달라집니다). 주변분들이 다 그냥 업체 부르라고 했는데..... 혼자 생고생만 하고........깍는건 해도, 잡초를 이기는건 업체 밖에 없습니다. ㅎㅎㅎ

meeko

2021-04-15 22:05:22

안녕하세요 저도 묻어가는 질문인데 업체 쓰면 확실히 효과가 좋나요? 저도 작년에 두손 두발 다 들고 올해 처음 업체를 고용했는데 여태까지 두 번 왔는데 와서 하는거 보니까 약만 휘리릭 뿌려주고 가더라구요.. 그래서 여름까지 기다려봐야 알겠지만서도 이게 정말 효과 있는건가 의심이 갑니다 ㅎㅎ 그마저 잡초제거제는 한번만 쎄게 하고 그다음부터는영양제 위주로 하게 플랜이 짜여있구요

킵샤프

2021-04-15 22:23:37

진정한 잡초제거 효과를 보시려면 늦가을 - 초봄 전에 잡초를 씨를 말려야 합니다. 좀 더 일찌감치 맡기셨으면 크게 효과를 보셨을텐데 이미 잡초씨앗이 퍼져 자라고 있는 상태라 그 효과가 다르지요.

나드리

2021-04-15 22:52:40

잡초는 나오기전에 막는게 최고라고 들었습니다. 가을, 초봄에 pre-emergent. 초여름에 weed & feed, 여름엔 벌레 죽이는약. 중간에 pre emergent 한번 더 뿌려도 되고요. 보통 잔디 관리하는 회사들 스케줄도 대략 그렇더군요. pre emergent은 땅에 온도 맞춰서 뿌려야되고, 잔디는 봄에 잡초 많이 나올때는 백에 담아서 버려야 씨가 않퍼지고요. 

 

일단 사진에 나온건 그냥 homedepot에서 몰사다가 뿌려도 잘 죽는 쉬운애들인데요...

전문업체에서 쓰는건 homedepot에서 파는거랑 다르죠 물론. 그사람들이 쓰는거 아마존이나 인터넷에도 다 파는데, 일반 가정용뿌리는거로는 쉽게 감당이 않된느걸로 암니다. 

 

@캡샤프 말씀대로 가을부터나 맡기시는거 추천합니당. 올해는 홈디팟서 십불짜리 사다가 죽이시면 될듯..

굿굿

2021-04-16 12:27:15

나드리 님 말을 들으니 안심입니다. 아마 지금이야 모든 게 신기해서 제가 관리하겠다고 하는데, 제 모습을 보시고 제 주변분들이 "나도 집 사고 첫 해는 그랬다"고 하시더라구요. 지금은 한번 해보지만, 나중에는 업체에게 부탁하지 않을까 싶습니다.ㅋㅋ

 

늘푸르게

2021-04-16 06:03:21

지금은 잡초 타입이 하나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른 잡초들도 슬금슬금 나오기 시작할겁니다.

저는 작년부터 잡초 뽑기 시작했는데요. 잡초 뽑은 자리에 lawn repair mix 뿌려주니 좋더군요.

단 seed type 잘 보고 구입하셔야 합니다. 

여튼 crabgrass 제거한 자리에 잔디가 아주 잘 자라고 있습니다. pre-emergent 뿌려주기도 했습니다.

작년에 작업한 곳들은 잡초 없이 잔디만 잘 자라고 있습니다.

 

화단 새로 만들고 여기 저기 DIY 한 곳들 주변으로 잡초가 퍼지고 있어서... 요즘 틈나는대로 나가서 잡초 뽑고 있습니다.

제 올해 계획은 전체적으로 잔디가 빽빽하게 자라서 잡초가 못 자라게 하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느슨한 공간에서 잡초가 자라는 듯 해서 전체적으로 overseeding 해볼까 싶습니다.

3개월마다 lawn feed 뿌리려고 하고요.

 

다른 분도 말씀하셨는데 잔디 깍을때 bag 사용하시면 깍으면서 잡초 퍼지는 것 막을 수 있고요.

 

사실 금액면에서는 업체 부르는게 더 저렴할 것 같습니다.

굿굿

2021-04-16 12:30:28

늘푸르게님 글을 읽고, 아 내가 정말 잔디관리에 대해서 모르는 구나라는 걸 깨닫게 되네요..

시간이나 금액면 그리고 정신건강면에서 업체가 나은 거 같습니다ㅎㅎ 

MezgerEngine

2021-04-16 16:10:24

잔디 깍을 때 bag을 사용한다는 말씀이 조각내지말고 따로 담아서 버리라는 말씀이시죠?

Wave

2021-04-16 17:29:27

Lawn mower를 사용할 때 grass clipping을 잔디에 그대로 mulch하거나 뒤에 bag를 장착해서 담을 수 있습니다. Mulch를 하면 잔디에 영양소를 다시 돌려주니 좋긴 하지만 미관상 좀 그렇고 잡초 씨를 더 퍼뜨리는 역효과가 있을 수 있죠. 그러니까 잡초가 좀 있다 싶으면 bagging을 해서 따로 버리라는 얘기입니다.

이방인

2021-04-16 06:55:15

읽는 동안 저희집 얘기 인줄 알았습니다. 저는 작년에 처음 하우스 살아서 잔디 관리 우습게 알고 시도하다가 1년만에 무성해지는 잡초에 맘 아파하다 결국 올해는 업체 불렀습니다. 단순히 4번의 비료, 2번의 잡초 제거제, 중간 2번의 무료 상태 점검이구요. 일단 어떤식으로 업체가 관리해 주는지 상태가 개선되는 건지 관찰학습 후 따라 할 수 있을지 결정하려고 합니다. 비용은 직접 사서 하는거나 비슷할 듯 하더라구요. 잘되야 할텐데... 

굿굿

2021-04-16 12:32:10

네... 저도 곧 이방인 님 따라갈 것 같습니다.ㅎㅎ

poooh

2021-04-16 10:27:16

잔디는 기본적으로  맡기시는게  속편해요.  비록 돈은 들어 가지만, 

잔디 관리 해주시는 분들이 때에 맞에 비료주고, 약치고,  정기적으로 깍아 주시니  잔디가 잘 유지가 될 수 있는거죠

 

마적단 같으면, 일년에  한두번은  나름 장기여행(?) 다니실텐데, 그동안은  잔디 누가 관리 하려구요.

 

잔디관리 맡기셔도,  본인 스스로가 약같은거  조금씩 쳐주시고, 가든 주변에 나무정리 trimming 등은 따로 해주셔야지,

완전히  나몰라라  맡기기가 쉽지 않으실 거에요.

 

그리고  잔디 조금씩 갖으시면,  초록색의 예쁘게 파릇파릇 하게 난 잔디는  엄청난 케미컬  이외에는 방법이 없다는 것도  금방 깨닫게 되시구요.

혹  가든에  야채나 채소등을  심어 보시면,  올가닉이라는건  불가능 하다 라는걸 깨닫게 되시고,  또한  미국에는 강아지 고양이 이외에  동물의 천국이라는 것도 깨닫게 되시게 됩니다.

 

참고로,

 

 2,4-dichlorophenoxyacetic acid: 요건 weed B gone, weed stop 등 대다수의 홈디포에서 파는 약들이 이약 베이스 입니다. 사진에 나오는 잎이 넓은 식물을 다 죽이는데

잔디는 덜 죽이는 놀라운 약이지요. 클로버, 포이즌 아이비, 민들레, 등등등  다 죽여요. 적당량만 잘쓰면  잔디는 안죽고 골치 아픈 잡초 다 제거 해요. 그런데 문제는  잔디 빼고 다 죽이다 보니까  이약을 뿌리면, 우리집에  잔디가 별로 없구나를   알게 해줍니다.  

 

tenacity: 얘는 주로 크랩그래스나  클로버등  약을 줘도 줘도  다시 살아 나는 애들 죽일때 써요. 레이블에 보면  glassy plant 에  작용한다네요.

 

glyphosate:  라운드 업 이라고 아주 발암물질로 말이 많은 유명한  농약입니다. 이 약을 뿌리면 모든 식물이 다 죽어요.  위에걸로 다 해결이 안되는 녀석들은 이걸로 할수 없이  스팟해서 죽여야 해요.  잔디와 같이 죽어요.  그리고 페이브먼트 사이로 다른 식물이 자랄때 이걸로 뿌려서  다 죽이는거에요. 안그러면 페이브먼트 망가지니까요.

 

아.. 제일 중요한거,  자기집에 잔디가 어떤종류냐에 따라서 쓰는 약이 달라집니다. 아마도  북동부의 경우에는 fescue나 bluegrass를 많이 깔아 놨을거라 보지만, 서부나 남부는  zoysia나 st. augustine 같은거 깔아 놨을 겁니다.   참고로  위에 말씀드린 2,4-dichlorophenoxyacetic acid 는  zoysia에 뿌리면 안됩니다.

잔디 다 죽어요. 제가 북동부 사는데  특이하게  저희집이  zoysia 깔려 있었는데, (zoysia 가  물 적게 줘도 되고,  암만 밟아도 안죽어서 참 좋긴하지만  추워지면 노래 집니다.),  저약이 zoysia는 잡초로  보고  다 죽인다는 사실을 모르고  뿌렸다가  잔디 다 죽였었죠..

 

 

     

굿굿

2021-04-16 12:38:23

Poooh님의 친절한 설명에 감사합니다. 마모방에 잡초제거 관련 글 읽으면서, 잔디 종류도 많고, 약도 많고, 또 관리하려면 할 게 많구나(?)라는 걸 또 배우게 됩니다. 자주 봤더니 이젠 tenacity, zoysia 이런 단어도 익숙해졌어요.ㅎㅎ

라이너스

2021-04-16 11:13:46

위의 'Poooh'님의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셔서 자세한 설명을 필요없을듯한데....

잔디에 목숨을 거는 사람들은 잡초 제초제도 북쪽 추운 지역과 남쪽 따뜻한 지역, 두가지 종류로 나누어서 사용합니다.

홈디포나 로우스에 가시면 남쪽지방용 제초제를 찾으실수 있을것입니다. 

주로, 살려야 하는 잔디종류에 따라 2,4-D의 농도차이 혹은 Amine과 Ether 차이던가 기억이 가물가물...

2,4-D도 100% 원액이 있고, 물에 희석된것이 있는데...... 원액을 뿌리시면 절대로 안되고요.....Ready-to-Use를 사시면 제일 편하고....

1갤론에 30 cc 원액을 섞던가요? 주방용 퐁퐁이 (혹은 샴푸)를 조금 넣으면, 스프레이로 뿌렸을때 잎에 더 잘 붙는다고 하죠... 

 

작은 물입자 알갱이가 제일 중요합니다.  물총을 쏘았을때처럼 물줄기가 쭉쭉 나가면 거의 효과가 없고요....

제초제를 뿌리고 나서, 몇시간 정도만 아이들과 애완동물이 제초제가 살포된 곳에서 떼굴떼굴 구르고 놀지만 않으면 될것입니다.  

자세한것은 유저 매뉴얼에.....

 

잔디관리하는데 있어서 제일 중요한 덕목은 '기다림', '참을성'입니다.

TV 광고에서는 제초제만 뿌리면 몇시간내에 잡초들이 사그러드는것으로 나오는데...  실제로는 1-2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제초제 살포후 몇시간만에 잡초가 없어질줄 알았는데, 잡초들이 안 없어져서 당황해 하지 마시고....

 

유투브에 가면,  집 앞뒤 잔디에 목숨을 건 사람들이 꽤 있는데....

이사람들의 공통점은 집앞 잔디가 거의 오거스타 골프장 퍼팅존 수준입니다.

웃기는건 유투버들 자기네들 끼리, 거의.... Justice league of USA 를 만들었습니다.

 

Lawn Care Nut ( 플로리다 거주)

Ryan Knorr ( 아이오아 거주)

Connor Ward ( 유타 거주)

Grass Daddy ( 로드 아일랜드 ?)

 

'굿굿'님은 앨라바마라고 하셨으니, 유튜브에서 Lawn care nut 이라는 양반의 비디오를 보시면 많은 도움을 될것이라 사료됩니다.

서당 (유튜브) 생활 3개월이면 풍월을.....

 

아마도 원글님의 잔디는 St. Aug, Bermuda, Zoysia, Bahia, Centipede중에 하나일터니, 거기에 맞추어서 돌봐주면 되겠지요.

그런데, 왜 제눈에는 fine fescue처럼 보이는지....

 

'Poooh'님의  답글중,  '문제는 잔디 빼고 (잡초를) 다 죽이다 보니까..... 이약을 뿌리면, 우리집에 잔디가 별로 없구나를  알게 해줍니다.'라는 문장이 속된말로 뼈(?)를 때리는 아픔으로 다가오는군요...

굿굿

2021-04-16 12:44:44

아 "기다림"과 "참을성" 제게 가장 필요한 덕목이...ㅜㅜ 정말 잔디관리 우습게 알고 덤볐다가 요즘 유행하는 말로 "현타"가 왔네요...ㅎㅎ 

라이너스님이 알려주신 "lawn care nut" 양반 유튜브 꼭 한번 보겠습니다..

shine

2021-04-16 13:15:16

윗분들이 댓글처럼 잔디관리는 집주인의 기대치에 따라서 달라질수 밖에요. 서브디비젼 HOA에서 경고장 날라오지만 않으면 되겠다 싶은분은 업체 부를 필요도 없죠. 그냥 홈디포에서 때되면 찾아오는 세일때 weed b gone 한 12통 (한통에 5-6불) 사 놓으면 2년정도 제초 해결됩니다. (원글님 백야드 정도면요). 뿌리고 나서 한 2주는 기다려야 합니다. 날씨 꼭 챙겨야 하구요. 제조체에는 30분이면 땅에 흡착된다고 하나 경험상 제초제 뿌리고 그날 비오면 속된말로 나가리 되는 경우 많았습니다. 잘 흡착(?) 되면 한 2주뒤에 잡초의 줄기부분이 흰색이나 연한 노란빛을 보입니다. 그러면 기다리다 보면 점점 사라집니다. 

 

주변에 관리 잘하시는 분들이 이구동성으로 하시는 말씀이 제조체업체+잔디깍아주는 회사 이렇게 불러서 1년에 1000불 플러스를 쓴다해도 골프장같은 잔디는 결국 본인 노력여하에 달려있다고 합니다. 때되면 lawn food도 줘야 하고 인터벌도 맞춰야 하고 (안그러면 burning이 일어나니까), 무엇보다도 물을 자주 줘야 한다네요. 

 

전 그래서 weed b gone으로 제초하고 나머지는 그냥 HOA에서 경고만 안받으면 되는걸로 정리했습니다. 그러니 마음 편해지더라구요.  

Wave

2021-04-16 19:38:52

저는 (메릴랜드 거주) 작년 여름 부터 잡초 제거를 위해 아래의 링크를 따라 약을 구입해서 관리를 시작했습니다. Pest and Lawn Ginja라는 유튜버인데 다른 동영상들도 참고할 게 꽤 있더군요.

https://www.youtube.com/watch?v=ElB1tMOUWLs&t=241s

 

작년부터 직접 관리하고 유튜브도 참고하면서 제가 느낀 것들을 아래 적어봅니다.

 

1. 직접 해보니 잡초 제거는 최소 2년은 신경써서 전체를 집중적으로 관리를 해줘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제초제를 써서 잡초를 죽였어도 이미 씨를 많이 뿌린 상태라면 다음 해에 또 자라고 씨뿌리기 전에 잡아야 하거든요. 그렇게 많이 퍼진 잡초를 잡고 나면 그 다음부터는 spot treatment로 관리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2. 보통 제초제를 뿌리면 잡초가 서서히 갈색으로 변하면서 죽는 반면, pre-mergent의 성질도 가진 Tenacity의 경우는 잡초가 하얗게 변하면서, 그러나 좀 더 천천히 죽는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엔 잡초를 바로 죽이는 다른 제초제와는 달리 성장을 억제시킴으로써 죽이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바로 총 쏴서 죽이는게 아니라 천천히 굶어죽인다는게 맞는 비유일지 모르겠네요.) 그래서인지 Tenacity의 경우 처음 뿌리고 난 후 2-3 주에 재차 뿌리는 것을 권장하더군요.

 

3. 제가 위에 올린 동영상에서도 권장하는 내용이지만, Tenacity만 뿌리기 보다는 다른 제초제와 섞어서 뿌리는 게 훨씬 효과적일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다른 약으로 지금 자라있는 잡초를 죽이고, Tenacity로는 앞으로 자랄 잡초를 예방하는 거죠.

 

4. Tenacity 같은 pre-emergent는 아무 때나 뿌리는 것이 아니라 잡초가 germinate할 시기에 맞춰서 뿌려야 효과적입니다. 예를 들어 crabgrass 같은 것을 예방하려면 봄에 soil temparature가 55도 정도 될 때 뿌려야 하고, 또 봄에 씨뿌리고 여름에 죽는 것들은 무더운 여름을 지나 가을에 germinate하기 때문에 좀 선선해 질 시기에 온도에 맞춰서 가을에 뿌리는 식이죠.

 

5. 잡초를 죽이는 것만큼 overseeding도 중요합니다. 옆으로 퍼져나가는 잔디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잔디의 경우 씨를 뿌려줘야 하거든요. (잔디가 자라서 씨뿌릴 때까지 안 깎고 놔두지는 않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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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모 공부하는 방법 옵션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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