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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2021 업데이트

 

이 글을 쓴지도 벌써 4달이 훌쩍 지났네요. 그동안 스트라바 클럽에는 52분이 가입하셔서, 서로서로의 자전거 라이딩에 "좋아요"를 눌러주기도하고, 소소한 자전거 이야기나 라이딩 이야기를 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함께하면 즐거움이 배가 되죠. 아직 안가입하신분은 아래 링크로 조인하세요~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5/11/2021 업데이트

 

 

violino님의 좋은 제안으로 스트라바 마일모아 사이클리스트 클럽을 만들었습니다. (마모님께 클럽 홍보해도 좋다는 허락도 받았구요~) 스트라바는 (아이폰, 안드로이드, PC) 유료 결재하면 더 많은 기능이 있지만, 무료 버전으로도 충분히 쓸만합니다. 

 

https://www.strava.com/clubs/930608

 

자덕 여러분들 모두모두 모여요~ 가입도 탈퇴도 자유롭고, 아무런 조건도 제한도 없습니다. (게시판에 욕만 안하시면 됩니다. ㅎㅎㅎ) 일단 오셔서 부담없이 둘러보세요.

 

Strava는 자전거, 러닝등을 매개로 하는 Social Network 서비스인데요, 운동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스트라바 앱을 깔고, 애플 와치나 가민 와치등과 연동하면, 본인이 운동한 로그가 자동으로 올라갑니다. 굳이 스마트 와치 없어도, 앱만 가지고도 사용가능합니다. (앱 켜놓고 자전거 타면 핸드폰 GPS로 지도도 만들어주고요) 스트라바를 통해 내가 주별, 월별, 연간 얼마나 운동했나 볼수도 있고, 스친 (스트라바 친구 ㅎㅎ)이 운동한 것에 Kudos (페북의 Like) 주기도 하고, 챌린지 같은거에 참여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유저 데이터를 모아서 운동 장소를 보여주는 Global Heatmap은 자전거를 처음 탈때 주변 사람들은 어디서 주로 타는지 확인할때 유용하죠.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strava.com/heatmap#7.00/-120.90000/38.36000/hot/all

 

 

얼바인 지역 확인해보니 다음과 같네요. 좀 더 밝은 구간이 더 많은 사용자가 이용한 구간입니다. 

 

 

Screen Shot 2021-05-11 at 8.15.35 AM.png

 

스트라바 쓰시면 좀 더 재미있게 운동하실 수 있어요. 한번 써보시고, 마일모아 싸이클리스트 클럽에도 가입하세요~

 

Screen Shot 2021-05-10 at 5.51.19 PM.png 

(클릭하면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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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실내 자전거 입문 가이드를 쓴 이후로 시간이 좀 지났습니다. 그때 글이 길어져서 야외 라이딩용 실제 자전거 선택 가이드는 나중에 올리겠다고 했는데요.. 이제서야 시간이 좀 나서 준비해보게 되었습니다. 이 글은 지극히 초보자를 위해서 썼습니다. 즉, 자전거를 타고는 싶은데 정말 무엇부터 시작해야할지 하나도 모르고, 자전거 브랜드도 하나도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써봤어요. 

 

자전거를 왜 탈까요?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운동이 되니까, 그리고 재미있으니까 입니다. 또, (특히 유럽에서는) 실제 이동수단으로도 많이 쓰기도 하죠. 저는 오래전부터 자전거를 타긴 했지만, 본격적으로 꾸준히 (실내외 가리지 않고 매주 5~7회 라이딩) 타기 시작한건 1년정도 되었습니다. 다른 많은 분들처럼, 코로나 시대에 재택근무를 하게 되면서, 운동거리를 찾다가 시작하게 된거죠.

 

지난 1년간 자전거를 타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운동을 하면서 건강도 지키고, 거기에 더해 재미도 있으니 이것만 해도 자전거를 타는 혜택을 충분히 누리는 셈인데, 전혀 예상하지 못했지만 앞선 이유보다 훨씬 더 큰 혜택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멘탈 회복과 힐링이었어요. 자전거 관련 유명한 매체인 GCN에서 Why we ride?라는 주제로 설문을 한적이 있는데, 몇가지 대표적인 이유들을 나열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Freedom and my mental well being

2. Social aspect

3. Racing and competition

4. Health and fitness

5. Means of transportation

6. To avoid jobs at home

 

저 뿐만 아니라, 수많은 라이더들이 자전거를 타면서 자유를 느끼고 멘탈 웰빙을 경험하고 있었습니다. 단순히 운동으로 시작했다가, 자유와 멘탈 웰빙을 누리게 되니, 정말 예상치못한 혜택이었습니다. 

 

GCN이 설명한 자전거 타는 이유에서 또 공감한 부분이 있었는데요.. "It is not just seeing the world through a window, it's being part of it too." 

 

때론 격렬히, 때론 느긋하게 페달링하면서 세상의 많은 것들에 대한 안목을 새로이 할 수 있었습니다. 이쯤에서 제가 자전거 타다가 찍은 사진들 몇장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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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어찌 힐링이 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또, 굳이 이런 멋진 풍경을 만나지않더라도, 라이딩을 하다보면 본인의 생각을 정리하고, 명상하고, 재정비 할 수있는 오롯이 나만의 시간이 생깁니다. 또 격렬한 운동을 하고 난후엔, 스트레스가 확 풀리기도 하구요. 그러니 천천히 달려도, 빨리 달려도, 멋진 풍경이 있어도 없어도, 여럿이 달려도, 혼자 달려도, 자전거는 언제나 나의 웰빙에 도움이 됩니다. 

 

 

무슨 자전거를 사야할까요? 자전거의 종류

 

 

위 사진에서 보셨듯이 저는 자전거로 산에도 올라가고, 시골길도 달리고, 자갈길도 달렸습니다. 이 모든 길을 다 갈 수 있는 자전거가 있을까요? 네, 당연히있습니다. 좀 가벼운 산악 자전거 (MTB)로는 못가는 곳이 거의 없죠. 하지만, 산악 자전거로 도로를 달리기에는 너무나 무겁고 느립니다. 도로에는 로드 바이크 (Road Bike)가 더 어울리죠. 

 

즉, 자전거는 크게 로드 바이크와 MTB로 구분됩니다. 로드 바이크는 빨리 달리는 것에 주 목적이 있고, 그래서 사실 편하게 타는 자전거는 아닙니다. MTB는 험한 지형에서 타도록 설계되어 있지요. 도심에서 통근수단/간단한 장보기 용도로 사용하거나, 주말에 공원에서 간단한 라이딩 정도를 한다면 둘다 좋은 선택은 아닙니다. 그래서 두 종류의 장점을 적절히 섞은 하이브리드라는 자전거 장르가 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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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데일사의 로드 바이크: 수퍼식스 에보. 빠르게 달리는 레이싱을 주 목적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허리를 많이 굽히고 타도록 설계되어 있고 (핸들바 높이가 안장에 비해 많이 낮음), 따라서 불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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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라이즈드의 스텀프점퍼: 산악 지형에서 라이딩하기 적합하지만, 일반 도로에서 타기엔 지나치게 무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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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의 대표적인 하이브리드 자전거 Escape 3: 로드와 MTB의 장점을 고루 섞음. 일상 라이딩, 가벼운 운동 및 출퇴근 등에 적합. 로드 바이크처럼 생겼지만, 핸들바가 MTB 처럼 플랫 바 (높이도 로드에 비해 높아 편하게 라이딩 가능)이고, 타이어도 로드 자전거에 비해 훨씬 두꺼워 느리지만 편한 주행이 가능

 

이 하이브리드 자전거를 기반으로 편히 장볼수 있도록 각종 Rack을 추가한다거나, 타고 내리기 편하도록 상부 프레임 (탑튜브)를 낮춘 모델을 어반/fitness/comfort 혹은 다 퉁쳐서 생활차라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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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라이즈드의 어반 바이크 Crossroads: 탑튜브가 낮아 타고 내리기 편하고, 핸들바가 안장보다 많이 높아 허리를 세우고 라이딩 할 수 있어 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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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라이즈드의 Turbo Como SL: 생활차이지만 전기 모터가 있어 편하게 이용가능 (전기 자전거에 대해선 나중에 따로 다루겠습니다.)

 

 

각각의 자전거 분류도 자세히 들어가면 더 세분화가 가능합니다. 예를들어 로드 바이크는 또 올라운드, 에어로, 엔듀런스, 그래블등으로 나뉘며, MTB는 크로스컨트리 (XC), 트레일, 엔듀로, 다운힐등으로 구분이 가능하죠. 하지만, 이 글은 초보자를 위한 자전거 선택 가이드이므로 더 자세한 내용까지는 들어가지 않겠습니다. 

 

 

 

그래서 추천은?

 

본인이 라이딩 하려는 목적을 생각해보시고, 그 목적에 가장 잘 맞는 자전거를 고르시면 되겠습니다. 일반적으로는 하이브리드/어반 자전거가 초보자용으로 가장 많이 선택됩니다. 가장 많이 선택되는 자전거의 가격대는 $500~$1200입니다. 

 

마트에서 자전거를 구매하는 것은 여러가지 이유에서 권장하지 않습니다. 일단, 자전거는 공장에서 자전거 샵(혹은 마트)로 배송될때 부피때문에 반조립 상태로 옵니다. 매장에서 직원이 스펙에 맞춰 최종 조립을 해야하는데, 일반 마트에서는 자전거에 전문 지식을 가진 직원이 조립하는 것이 아니기때문에 조립 실수가 많이 나와요. 안장 포스트 (Seat Post), 핸들바등이 규격에 맞게 조여져야하는데, 그렇지 못해서 라이딩하다가 안장이 내려앉거나, 핸들바가 틀어지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심지어 핸들바가 거꾸로 조립되서 판매되었던 경우도 있었습니다.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니만큼, 정상적인 자전거 매장에서 구매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리고 월마트등에서 판매하는 $150~$300짜리 바이크들은 제조사가 불분명한 부품들을 사용해요. 많이들 아시는 최대의 자전거 부품 제조사인 Shimano 스티커를 자랑스럽게 붙여놓은 자전거들도 있지만, 수많은 부품중에 한개 정도 Shimano사의 제품을 사용해놓고 저렇게 선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자전거 한두번 탈때는 큰 문제 없지만, 결국엔 내구성 문제가 생깁니다. 단순히 금방 고장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으니, 정말 되도록이면 마트 자전거는 피하시는 것을 다시 한번 권해드립니다. 

 

 

세상에는 정말 수많은 자전거 제조사들이 있습니다. 제가 아는 곳만 수십군데는 되죠. 이 중에서 가장 대중적이면서도 고품질의 자전거를 생산하는 곳은 대만 회사인 Giant입니다. Giant의 대표적인 하이브리드 자전거 Escape 시리즈가 바로 제가 초보자에게 가장 많이 추천드리는 자전거에요. 이외에도 트렉의 FX 시리즈, 캐논데일의 퀵 시리즈, 스페셜라이즈드의 Sirrus 시리즈등이 구하기 쉽고 성능좋은 하이브리드 자전거들입니다. 다만, 캐논데일, 트렉, 스페셜라이즈드의 제품들은 동급 자이언트 모델들보다 조금 더 비쌉니다. (최소 $100~$200은 더 비쌉니다.) 그래서 자이언트 자전거를 추천드리는거죠. 가성비로는 따라올 수가 없어요.

 

그리고 REI의 Co-OP 자전거들도 기본기가 충실한 편인데다, 극강의 REI 서비스가 있으니 이 자전거들도 추천드려요. 

 

캐논데일의 퀵은 디자인이 예뻐서 조금 비싼 가격에도 많이들 구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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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데일의 퀵 3: $1000

 

 

같은 시리즈의 바이크들중에서도 가격 및 등급이 좀 차이가 납니다. 예를들어, 같은 자이언트의 Escape라고 해도 1, 2, 3으로 등급이 구분이 되고, 당연히 상급으로 갈수록 조금씩 비싸지는데요. 가장 큰 차이점은 구동계에 있습니다. Escape 시리즈의 경우 3은 앞 3단 (3단은 무겁습니다.) 뒷 7단, 2는 앞 2단 뒷 8단, 1은 앞 2단 뒤 9단 이런식이 되는거죠. 최고 속도/최대 등판각등은 비슷하게 나오는데 다만 7단의 경우 기어 변속시 건너뜀이 크고, 8/9단은 좀 더 촘촘히 변속이 가능해서, 좀 더 부드럽고 안정적으로 변속할 수 있는 차이가 있습니다. 당연히 고단으로 갈수록 더 좋지만, 어짜피 하이브리드는 속도를 내거나 경쟁을 하려고 타는 자전거가 아니기때문에 개인적으로는 가장 싼 7단 모델을 추천드리고 있습니다. 하이브리드로 충분히 재미를 붙이신후, 정말 본격적으로 자전거를 타고 싶으면 하이브리드의 고가형 모델보다는 로드나 MTB로 넘어가는게 맞다고 봐요. 

 

 

자전거외에 추가로 필요한 품목은?

 

자전거를 제대로 즐기려면 정말로 필요한 품목이 많습니다. 일명 쫄쫄이로 불리는 져지/빕, 클릿슈즈, 싸이클링 컴퓨터, 심박계, 속도 센서, 파워미터등등 끝이 없어서 흔히 개미지옥이라는 표현이 쓰여요. 하지만, 초보들은 다 필요없이 일상복만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꼭!! 필요한 것은 헬멧이에요. 

 

헬멧도 싸게는 $20부터 비싼제품은 몇백불까지도 합니다. 비쌀수록, 공기 역학적 성능이 좋고, 가볍고, 통풍이 잘되지만, 기본적인 protection에 관한한 저가형도 다 기준을 패스한 제품들이니, 대략 $50~$80정도의 헬멧중에서 보기 좋고 이쁜 제품을 선택하시면 될것 같네요. 아마존에서 Giro 헬멧으로 검색해서 적당한 제품 구매하시거나, 로컬 자전거 샵에서 직접 써보시고 이쁜거 구매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타이어 바람은 시간이 지나면 빠지기때문에 (자전거 샵에 가셔도 되지만) 펌프 하나 정도는 있으면 좋습니다. 

 

 

 

고가의 자전거는 입문용과 무엇이 다른가?

 

고가의 자전거는 일단 훨씬 더 가볍거나 (로드), 고성능의 서스펜션 (MTB), 보다 많은 기어 (뒷 기어 11~12단), 혹은 전동식 구동계등이 달려있지만, 그렇다고 내구성이 더 좋거나 품질이 더 좋다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빠르게 달리거나 험로 주파 같은 특수한 목적들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 전문 부품이 쓰였거나, 최대한 가벼운 재료 (내구성은 오히려 떨어집니다.)로 만들었을 뿐이죠. 제대로 된 제조사의 입문형 하이브리드 자전거들은 무게를 크게 고려하지 않고 내구성 위주로 설계를 했기 때문에 오히려 더 고가의 자전거보다 오래 탈 수 있다고 보면 됩니다. 단지 좀 더 무거울 뿐이에요.. ^^; 

 

 

자전거가 너무 재미있어서 본격적으로 로드나 MTB를 타고 싶어요.

 

이 글은 초보자를 위해 씌여졌고, 그래서 하이브리드 자전거를 추천드렸죠. 어반/fitness/comfort 같은 생활차를 사셔도 됩니다. 이런 자전거로 충분히 즐기신후, 본격적으로 로드나 MTB로 넘어가도, 하이브리드는 여전히 그 용도가 남아 있습니다. 출퇴근/트레이닝/장보기/실내 트레이너등 다양한 용도로 충분히 제값을 할수 있고, 만약 정말 필요없어서 처분한다고해도 하이브리드는 인기가 많아서 높은 잔존가치를 보장받고 쉽게 팔립니다. 그러니, 초보자분들은 하이브리드 바이크로 시작하시는게 맞다고 봐요. 그렇게 충분히 즐기시고, 내가 원하는 라이딩 스타일이 도로에서 빠르게 달리는것인지, 아니면 자갈길이나 트레일 같은 오프로드에서 라이딩하는것인지 결정한뒤 로드나 MTB로 넘어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각 제조사의 입문형 로드나 MTB로 경험해보시는 것도 좋고, 하이브리드를 충분히 타보셨으면 중급 (로드의 경우 울테그라 그룹셋, MTB의 경우 11~12단 구동계)으로 바로 가시는 것도 좋죠. 

 

 

 

집이 너무 좁습니다.

 

접이식 자전거를 추천드립니다. 접이식은 접이식 나름대로의 장점이 충분해요. 아래는 제가 다른 동호회에 쓴 접이식 자전거 추천글입니다. 

 

이렇게 초보자를 위한 자전거 추천 글을 마무리합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자전거 재질 이야기, 구동계 이야기, 로드/MTB의 세부 모델 이야기, 트레이닝 이야기등도 하고 싶으나, 과연 가능할지는 모르겠네요. ^^; 

 

자전거 처음 시작하면서 마트 자전거는 피해야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비싼 자전거도 필요없습니다. 적당한 입문급 하이브리드나 접이식 자전거로 모두들 즐거운 라이딩, 안전한 라이딩하시고 Mental Well Being & 힐링 되시기 바랍니다. 자전거와 함께 조금이라도 더 행복해지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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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2007년도에 자전거를 두대 구매하려고 보니 접이식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 출퇴근이 가능하고, 2) 집이 좁으니 보관이 용이하면서, 3) 또 어디 여행 다닐때도 차에 싣고가서 현지에서 이용할만한 작은 크기를 가진 자전거를 원했기 때문이죠.  그래서 다혼 Speed D7과 브롬톤 M6R을 구매했는데, 14년이 지난 지금도 보유중입니다. 구매할때는 생각못했는데, 접이식 자전거가 사이즈 조절폭이 크다보니, 아이들 자전거용도로도 아주 요긴하게 사용했어요. 저도 14년씩이나 이 자전거들을 쓸 줄은 몰랐습니다.  

 

Dahon Speed D7을 소개합니다. 2007년 2008년의 사진을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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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배송 받자마자입니다. 아직 Tag도 떼기전입니다. 이 자전거로 여행도 많이 다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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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liamsburg, VA

랙에는 삼각대를 가지고 워싱턴 DC - 윌리엄스버그 - 버지니아 비치를 다녀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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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rginia Beach, VA

모래엔 들어갔다가 바로 나왔습니다. Fat Bike가 아닌이상 주행은 잘 안되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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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 House

14년전에는 정말 젊군요.. ㅠㅠ 세월이 참 빠릅니다. (사진은 일부러 작게...)

 

시간은 흘러흘러 2021년이 되었습니다. 최근엔 제가 로드 바이크를 사고, 큰 아이에게는 하이브리드 (자이언트 이스케이프)를 사주다보니, 다혼의 사용 빈도가 많이 떨어졌었어요. 그렇게 창고에 한 1년 방치되어 있었나봅니다. 

 

얼마전에 유튜브에서 자전거로 투어하는 영상들 (미국 투어, 세계투어등등) 을 접하게 되었고, 투어용 자전거는 대부분 크로몰리 프레임을 사용한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내구성이 뛰어나고, 오지에서도 수리가 비교적 용이하기 때문이죠. 그렇게 크로몰리 자전거 뽐뿌가 왔는데, 어느새 설리 Midnight Special, Kona Sutra, State Bicycle Co All Road등의 자전거 프레임을 검색하게 되었습니다. 카본이 최고인줄 알았는데, 나름 크로몰리도 매력이 있더라구요. 그러다, 문득 생각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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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그렇죠. 다혼 Speed D7이 바로 크로몰리 바이크였던 겁니다. (요즘 다혼이나 턴 자전거는 대부분 알루미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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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현재... 네 아직 멀쩡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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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보면 이렇게 세월의 흔적들이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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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전체 청소하고, 물통 케이지 달아주고, 안장교체하고, 리어 랙 제거하고 (리어 랙이 무려 1kg이나 됩니다), 케이블 장력 조절등의 간단 정비를 마치고나니, 또 새 자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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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공원으로 라이딩 다녀왔는데, 아직 쌩쌩합니다. 다혼의 이 접이식 디자인은 브롬톤과 함께 접이식 자전거의 양대 클래식이라고 불릴만한것 같습니다. 수많은 자전거들이 다혼을 모방했죠. 다혼의 현행 Mariner D8도 이름은 바뀌었지만 디자인은 그대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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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혼의 현행 Mariner D8, 다만 프레임 재질은 알루미늄으로 바뀌었네요. 제 Speed D7이 좀 더 특별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ㅎㅎ

 

 

두번째는 브롬톤입니다. 역시 2007년에 구매했어요. 다혼을 먼저 구매하고, 아내것은 좀 좋은것으로 사고 싶어서 접이식 끝판왕이라는 브롬톤을 뉴욕의 유명한 딜러였던 NYCeWheels에서 구매합니다. 2007년 당시 1000불이 넘는 비싼 자전거였는데 (Speed D7은 350불), 구매후 후기를 작성해서 보내준다는 조건으로 5%인가 10% 할인해준다고 해서, 그렇게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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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bike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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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 looks great !! The British Racing Green matches well with the color of grass, in my opin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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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at's a NYCeWheels sticker containing their contact numb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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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de in Eng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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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small pump attached to the bike. I think it's a good id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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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the Brooks B17 special saddle. I chose it because, one of my friends said, it is more comfortable than the original one. (and it looks better, of course) It's made from genuine leather but it's a bit slippery. Maybe I feel more comfortable later (after I fit myself into this saddle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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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looks very classic, doesn't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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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ther photo taken on a grass fie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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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the cranks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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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chose the Schwalbe Marathon tire, which is known as a more durable and having less chance of flat t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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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nt Refle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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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r Refle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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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find out why folding bikes are good. I'll load it in my c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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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need to fold it before loading. Isn't it really compact? For those who want to know how it works, visit  http://www.brompton.co.uk/content.asp?p=185&l=1  

Actually, it's a very simple proc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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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oaded it into the trunk of my c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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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takes a very little space. I guess I can load 4 bikes in the trunk all at o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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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a B-Bag, which fits the bike exactly. It will prevent the bike from scratches which might be generated from hitting other stuffs in the tru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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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in, it takes very little space.

 

역시 시간은 흘러흘러 2020년, 2021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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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애플 스토어

작년 여름에 맨해튼에 볼일이 있어 갔는데, 조지 워싱턴 브리지 통행료와 주차비를 아끼기 위해, 뉴저지에 주차를 하고 브롬톤을 타고 넘어갔어요. 그렇게 한 60~70불 절약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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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 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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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현재 상태 너무 좋습니다. 다혼도 그렇지만 브롬톤도 모든 부품이 오리지널입니다. (다혼 안장교체 제외)  소모품 제외하곤 딱히 고장나서 고친 부품이 없어요. 물론 이 두자전거를 과하게 사용한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사용하지 않고 창고에 넣어놓기만 한것도 아니거든요. 관리를 특별히 잘한건 아닌데도 상태가 좋네요.  

 

이렇게 스틸 자전거가 역시 내구성이 좋다고 합리화 해봅니다. ㅎㅎㅎ 

 

이 두 자전거는 2021년 현재에도 디자인 및 성능이 거의 같아요. 몇가지 사소한 개선사항이 있긴 했지만, 크게 바뀐건 하나도 없이, 저 디자인 그대로 계속 판매되고 있죠. 아마 앞으로도 쭉 같은 디자인으로 계속 생산&판매할거라고 조심스레 예측해봅니다.

 

브롬톤 & 다혼 비교

 

가격은 무려 3배이상 차이났지만 (다혼 $350 vs 브롬톤 over $1000) 14년 동안 사용해보니, 다혼도 브롬톤 못지 않게 좋다는걸 알 수 있었습니다. 이 둘의 가장 큰 차이는 접혔을때의 부피 (사실 가장 큰 차이는 브롬톤이 더 이쁩니...)이고, 그 외에는 거의 다 같아요. 무게도 같고, 활용성, 내구성, 마감, 만듦새, 품질 다 대동소이합니다. 브롬톤이 사실 모든면에서 아주 약간씩 더 좋긴 한데, 가격차이를 생각하면 당연히 더 좋아야하는게 맞죠. 하지만 다혼도 그 가격 ($350)에선 정말 잘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2021년인 지금에도 변속이 딱딱 끊어지고, 주행감도 아주 부드러워요. 

 

추천

 

이렇게 접이식 자전거는 활용도도 높고, 모델을 잘 고르면 수명도 오래 갑니다. 집에 다들 한대씩은 있으시죠? 없으면 이번 기회에 한대 들여놓으세요. 

 

 잡담

 

Tern이 요새 접이식 자전거중에서는 핫한 편이죠? 특히 전기 자전거쪽에선 Tern의 Vektron의 인기는 상당하다고해요. 그런데 Tern이 처음 나왔을때 다혼하고 디자인이 너무 비슷해서, 좀 찾아보니 다혼 창업자인 Dr. Hon의 아들과 부인이 독립해서 만든 회사라고 하네요. 다들 알고계셨을것 같긴 한데... ㅎㅎ 

 

이 두 회사간에 어떠한 story가 더 있나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Dahon이 2011년에 Tern을 상대로 소송을 했고, 이후 합의로 마무리 되었다는 것과, Dahon 창업자의 아들이 회사 운영, 특히 supply chain에 불만을 가져, 이를 개선코자 start up인 Tern을 창업했다는 내용외에는 별다른게 없네요. 

 

다만 Tern은 창업후 새로운 폴딩 방식도 개발해 신제품을 출시했고 (BYB 모델, 20인치 접이식중엔 가장 작게 접힘), 전기 자전거쪽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는데 반해, Dahon은 정체된 느낌이 강하네요. 회사 경영이 어려운듯 보이는데, 다혼 유저로써 힘냈으면 좋겠습니다. 

 

잡담 2

제가 브롬톤을 구매했던 NYCeWheels는 미국에서 가장 큰 브롬톤 딜러중의 하나였고, eBike 인더스트리에서 꽤 유명한 곳이었는데, 하루아침에 망했습니다. 창업자가 아웃도어 매니아였는데, 행글라이딩중 사고를 당해 돌아가셨어요. 그래서 그 동생들이 샵을 운영해왔었는데, 문제가 있었나봅니다. 

 

그렇긴해도, 유튜브에 꾸준히 전기자전거 리뷰도 올리고 영업도 정상적으로 하고 있었는데, 정말 하루아침에 없어졌어요. 직원들이 출근해보니 가게문이 잠겨있고, 오너는 연락이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후 매니져로 일하던 분은 현재 브롬톤 뉴욕 딜러인 Brompton Junction에서 근무중이라고 하네요. 

 

제 브롬톤은 이미 구매한지 14년이 지난 제품이라 더 이상 샵에서 서비스 받을 일도 딱히 없지만 (사실 그전에도 한번도 서비스를 받아본적 없습니다. ㅎㅎ), 그래도 이렇게 하루아침에, 그정도 규모의 딜러가 없어졌다고하니 마음이 별로 좋지 않습니다. ㅎㅎㅎ 이상 잡담 끝. 

 

 

 

28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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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들아빠

2021-05-11 16:45:19

감사합니다. 나중에 같이 라이딩 할 기회가 있으면 좋겠네요~

ex610

2021-05-11 16:48:25

네 앞일은 모르는거니까요~ 그런 기회가 있을수 있을것도 같아요~ 그럼 정말 재미있겠네요 ^^; 

초밥사

2021-05-11 18:25:01

조인했습니다!

ex610

2021-05-11 18:30:36

환영합니다!

검은도토리

2021-05-12 04:01:26

아침에 조인했는데 핸폰에선 마일모아 로그인을 안해둬서 지금에야 댓글남기네요! 즐라해요!~~

ex610

2021-05-12 04:44:10

환영합니다~ 2021년 5월 11일 오후 9시 (미국 동부시간) 현재까지 16분 가입하셨어요~ 더 많은 분들 오셔서 같이 즐겁게 라이딩 (서로 떨어져있긴 하지만) 해요~

염담허무

2021-05-11 20:20:16

제가 2010년 이후로 타지 않은 깨끗한 브롬튼 2대가 가방에 넣어진 채로 Garage에 보관중인데

다시 타려면 꺼내서 뭘 해줘야 할까요? 정비쪽으론 문외한이라 여쭤봐요 ^^;;

ex610

2021-05-11 20:32:31

타이어 바람이 빠졌을테니 다시 바람 잘 넣어주시고요. 체인에 녹이 났을 가능성이 있는데 한번 살펴보세요. 녹났다고 무조건 교체해야할 필요는 없지만, 만약 체인링크 안쪽도 전부 녹이 났다면 교체해야 할 가능성이 큽니다. 체인 청소 한번 하시고 오일 좀 발라주세요. 자전거 체인 청소용 세제 (디스리서)와 체인용 oil은 월마트에도 팝니다. (각 10불정도) 

 

그리고 타이어 고무가 경화되었을 가능성이 있어요. 일단 타이어 바람넣고 체인 Lube좀 하시고, 천천히 타보시고 타이어 상태 한번 살펴보세요. 너무 오래된 타이어는 고무가 경화되서 갈라지는데, 브롬톤에 많이 장착되는 Schwalbe Marathon 타이어는 수명이 아주 길어서, 상태만 괜찮으면 굳이 타이어 교체할 필요는 없고요..

 

그리고 물티슈 같은걸로 깨끗히 닦아주시고 타시면 됩니다. 힌지같은 부분 부드럽게 잘 작동하는지 확인하시고요. 변속 잘되는지 체크하시고요. 변속 트러블은 대부분 배럴 조금 돌려주면 해결되는데,  만약 자신 없으시면 아무 자전거 샵 가지고 가도 저렴하게 조절해줄 겁니다. 

 

그럼 즐겁게 라이딩하세요~

염담허무

2021-05-12 01:35:29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주말에 꺼내서 살펴 봐야겠네요.

정비 하고 나서 와이프랑 운동용으로 타고다녀야겠어요.

poooh

2021-05-11 22:25:20

줄 한번 서 봅니다.

ex610

2021-05-11 22:46:07

ㅎㅎㅎㅎ 저두요 

memories

2021-05-11 21:16:35

Giant 자전거 알아보고 있습니다만 알고보니 제 딸아이한테 사준게 Giant꺼였네요. 회사 이름은 Liv인데 여성용은 Liv로 리브랜딩해서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아마도 Giant라는 이름이 여성분들에게 거부감을 주었나봐요 ㅎㅎㅎ 현재 둘째 딸아이 자전거가 너무 작아서 바꿔주려고 하는데 역시나 Liv로 알아보는 중입니다. ^^ 

ex610

2021-05-11 21:31:07

네 사실 여성용이라고 해봐야, 색상하고 안장정도 다른거죠. 그러니 Giant로 구매하셔도 아무 문제는 없는데, 브랜드 이름이 좀 여성들이 싫어할수도 있겠다 싶긴하네요 ^^; 별도의 여성용 자전거 브랜드 Liv에서 고르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이쁘고 튼튼한 자전거 잘 구매하시길 바래요~

지구별하숙생

2021-05-11 21:32:02

저도 잘 안타지만 브롬톤 유저인데 스트라바 어플은 유료죠? 저번에 한달인가 프로모션으로 써보려고 설치했는데 정작 써보진 못하고 무료사용기간이 끝나버렸거든요. 

ex610

2021-05-11 21:41:05

유료로 결재하고 사용하시면 추가 기능이 있지만, 기본 기능은 전부 무료입니다. 왠만한건 무료버전으로도 충분해요~

poooh

2021-05-11 22:14:05

지금 보니,  지난주에 받은 브롬톤이  ex610님 자전거 하고 똑같네요.  

아마도 주말에 날씨 좋으면  가족들 모두 끌고 조다리 넘어 맨하탄 갈 생각 입니다. ㅋㅋ.  이게 몇년 만의 맨하탄 외출인지

 

ex610

2021-05-11 22:45:45

REI에서 사셨나봐요~ 근데 조금 달라요. 제건 Black Edition이라서 뒷삼각하고 Fork가 검정입니다. ^^; 

 

캬~ 맨하탄에선 브롬톤이죠! 즐거운 라이딩 되세요

챙고고리아

2021-05-12 02:57:44

캬.... 맨하탄에서 브롬톤이라니... 너무 부럽습니다.

가보고 싶은 트레일이 너무 많지만, 맨하탄에 브롬톤 가지고 투어해보는것도 제 버킷리스트중 하나에요~

ex610

2021-05-12 04:42:18

조만간 꼭 이루시길 바래요~ ^^; 

DaMoa봐

2021-05-22 18:36:07

zwift 로 자전거 타시는분 계신가요?

컴퓨터 랩탑에서  돌리면 한 10초후에 꺼지는데..  사용허시눈분들 컴터 스펙이 어떻게 되시나요?

ex610

2021-05-22 21:55:20

7년된 델 랩탑으로 잘 돌리고 있습니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도 잘 되는걸로 봐서는 그렇게 고사양을 요구하진 않는것으로 알고 있어요. 

DaMoa봐

2021-05-23 05:58:58

혹시  시간되시면  CPU 랑 그래픽카드가 뭔지 봐주실수있으세요.   제 랩탑이 그리 오래된개 아닌데  왜 CPU 유시지가 100프로가 되서 오버힛되서 꺼지는지..

ex610

2021-05-23 07:25:49

Dell XPS 15, 2014년 모델인데요..

 

4th Generation Intel Quad Core i7-4712HQ processor (6M Cache, up to 3.3 GHz) (338-BEXO)

NVIDIA GeForce GT 750M 2GB GDDR5 (490-BBOK)

 

입니다. 

DaMoa봐

2021-05-23 18:16:57

감사합니다

데디케이틷 그래픽 카드가 필요한거같네요     감사합니다

ex610

2021-05-23 18:37:11

즈위프트 세팅에서 해상도를 좀 낮춰서 시도해보시는건 어떨까요?

DaMoa봐

2021-05-24 16:19:59

제일 낮은해상도로 해봤는데도  그러더라고요.     이참에 업글을 해봐야겟네요 ㅎㅎ

ex610

2021-05-24 16:31:07

이렇게 컴퓨터 업글을 하시는겁니까? ㅎㅎㅎㅎㅎ

DaMoa봐

2021-05-24 19:09:57

노코멘트.....ㅋㅋㅋ

violino

2021-05-25 00:43:47

업글해야겠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

futurist_JJ

2021-05-29 07:35:24

철인에서 울트라까지 하는 후배가 추천하던 그 스트라바군요.

커뮤니티도 가입했는데 

그간 runkeeper쓰다보니 쌓인 데이터가 아깝네요 ㅠ migration 찾다가 당분간 그대로 runkeeper 쓰려구요. 아쉽

ex610

2021-06-03 23:54:13

runkeeper는 처음 들어봅니다. 뭔가 migration 방법이 있지 않을까요?

violino

2021-06-04 02:54:20

이런 방법이 있네요 - https://support.strava.com/hc/en-us/articles/216917737-Moving-your-activity-history-from-Runkeeper-to-Strava

futurist_JJ

2021-06-05 14:37:31

아 이런 방법이 있군요, 감사합니다.

그런데, Pro(유료)버전에서 가능한것 같습니다. 무료로 쓰고 있어서...( '')a

휘황찬란

2021-06-03 22:35:19

이 글을 보고 브롬톤을 구매해서 타기 시작한지 2주정도 되었습니다. 5년만에 자전거 타는 것인데 너무 재밌습니다. 

자전거를 SUV 뒤에 넣어가지고 다니는데요, 운전하고 가다보면 자꾸 자전거가 넘어져서 깜짝깜짝 놀랍니다. ㅠㅠ 혹시 브롬톤을 차에 싣고 다니시는 분들 어떻게 수납하고 다니시나요?

ex610

2021-06-03 23:53:32

저는 그냥 눞혀서 싣습니다. 다른 짐들이 있을땐 세우고요.. 

더블린

2021-06-17 04:53:37

캐논대일은 퀵 계속 보고 있는데 올해 말이나 들어오는게 태반이네요.

그래서 REI에서 재고가 있는 녀석들로 보고 있는데

https://www.rei.com/product/121700/co-op-cycles-cty-11-step-through-bike

요녀석이 유일하게 사이즈랑 예산에서 맞아서 보고 있는데 REI co op 자전거 타시는 분들 계시는지 궁금하네요.

ex610

2021-06-17 22:43:25

Giant Escape, Cannondale Quick, Co-Op 1.1, Trek FX, Specilized Sirrus 전부 다 비슷한 컨셉, 비슷한 스펙의 자전거들입니다. 부품들도 거의 비슷하고요. 내구성좋고 품질도 좋지만, 빠르지는 않은 자전거들이죠. 그냥 디자인 & 가격 보고 선택하시면 될것 같아요.  

초밥사

2021-06-28 16:23:18

IMG_0014.jpg

 

제가 co-op cty 1.1로 작년부터 매일 자출하고 있습니다. 바이크 자체는 가성비 측면에서 아주 좋은 것 같아요. 다만 핸들바가 넓은 편에 속해서 처음에 적응기간이 좀 필요해요 (어깨통증 ㄷㄷ). 외관상 타 브랜드 자전거에 비해 약간 벌키하고 속도가 그닥 빠르지 않아서 공도에서 라이딩할때 로드 바이크 뽐뿌를 많이 받는 편이고요. 하지만 REI 바이크들이 거의 all terrain으로 디자인 되서 그런지 공도든 트레일이든 어디든 부담없이 들어갈 수 있고요 타이어 펑크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저는 바이크 산 이후로 페달만 업글하고 타고 있습니다. 그리고 REI의 장점은 멤버 10% 캐쉬백이죠.ㅋ 

결론은 가성비를 따지시면 추천합니다.

 

 

더블린

2021-06-28 19:53:39

오 사진 멋지네요. 물통이랑 자전거 깔맞춤도 좋구요.

안그래도 어제 1.1 step through 집어 왔습니다. p2가 탈건데 어제 타보더니 약간 몸이랑 핸들바가 거리가 좀 넓은 느낌이라고 하던데 뭐 적응 될거 같다 하더라구요.

 

다행히 그냥 공원이나 트레일 같은데서 살살 탈거 같아서 이정도면 만족 할거 같네요.

킥 스탠드는 어떤제품인가요? 리뷰 감사합니다~

 

초밥사

2021-06-28 20:20:33

이미 지르셨군요.^^ 저도 처음 샀을때 핸들바가 멀리 있는 느낌이 들어서 높이 조정을 했습니다. 이건 rei에서 파는 애들 자전거도 이렇더군요. 

그런데 rei 메카닉이 킥스탠드 얘긴 안하던가요? 스텝쓰루 모델은 잘 모르겠는데 일반 모델은 킥스탠드가 맞는게 잘 없고 설치하기도 어렵다고 하더라고요. 제 생각에는 비슷할거 같은데.. 일단 제가 산 것은 밑의 모델인데 이게 설치할때 동봉된 볼트 길이가 너무 길어서 프레임에 걸린다고 1/3정도 짧게 잘라서 넣어야 하기 때문에 툴이 없으면 직접 하시기엔 어려우실 거예요. 저는 자전거 픽업할때 같이 사서 설치해 달라고 했는데 별것도 아닌거 같은데 5불정도 공임을 받았던거 같아요. ㅠㅠ

 

https://www.rei.com/product/612109/greenfield-alloy-kickstand-ks2-standard-top-plate

dm10tablette50

2021-07-04 06:54:35

저도 같은모델은 아니지만 rei에서 자전거 구매후 현재 핸들바를 올리는것을 고려중입니다.

작업을 손수하셨는지요?

저는 rei에서 하려하는데 레이버를 얼마나 받나 궁금해서서요

 첫구매후 일년간 핏팅프리이지만 새 파트를 추가하는경우는 해당안되서요.

ex610

2021-07-04 12:09:04

새 파트를 추가하지 않고 높이 조절을 할 수 있을거에요. 스템을 거꾸로 끼우거나, 스페이서를 위 아래 위치 조절 (새로 추가하는게 아님)을 해서 조절을 하게 됩니다. 이건 REI에서 무료로 해주리라 예상되고요. 

 

만약 현재 핸들바 높이가 조절 가능한 최대의 높이로 이미 되어 있는데도, 더 높이고 싶으시면 핸들바 자체를 rising 핸들바로 바꾸시거나 Rising 각도가 큰 스템으로 바꾸셔야하는데 (아니면 둘다), 핸들바나 스템 새로 구매하시는 비용이 발생하고, 공임은 얼마안할겁니다. 플랫바면 바 테입이 없어서 직접하셔도 아주 쉽구요. 로드바이크용 드랍바는 바테입을감으셔야하는데, 그것도 그렇게 어렵진 않긴합니다. 공임은 한 20불 정도 받을 것 같네요. 

dm10tablette50

2021-07-04 19:13:51

감사합니다.

스페이서는 최대로 되어있는것같고 스템 거꾸로 해도 약간의 차이밖에 없어서 stem raiser 부품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게 핸들바나 스템을 바꾸는것보다 간단하면서 효과도 클거 같아서요.

마침 rei도 취급하고 있군요. 3인치정도 올리는 효과라네요.

 

https://www.rei.com/product/700227/delta-cycle-alloy-stem-raiser

 

ex610

2021-07-04 21:18:35

이 정도 작업이면 10불정도 공임비 받을것 같네요. 10분도 채 안걸리는 작업이고 혼자서도 쉽게 하실수 있는데, 스템 볼트를 조일때 토크값을 맞춰서 해야해서 토크렌치가 필요합니다. 토크렌치가 꽤 비싼편이니, 그냥 맡기는 것도 괜찮은 것 같기도합니다. 그런데 케이블 길이가 이 정도 lift를 감당할정도로 재단되어 있는지 살펴봐야해요. 보통은 남는 케이블 길이가 너무 길어도 핸들링에 방해가 되니 현재 세팅에 딱 맞게 케이블을 재단해놓거든요. 만약 케이블도교체해야한다면 큰 작업입니다. 

 

그런데 이 정도나 높이실 정도면 자전거 사이즈가 잘못된것 같은데요.. 보통 맞는 사이즈 자전거를 고르게 되면 저정도로 핸들바높이를 높일일이 거의 없어요. rei는 반품받아주니까 사이즈 변경도 고려해보세요. 한사이즈 작은 모델이 더 잘 맞을수도 있을것 같아보이네요. 

dm10tablette50

2021-07-06 02:49:43

답변 감사드립니다.

제가 생각하기론 사이즈의 문제라기 보다 자전거종류의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Fitness vs comport 

오랜만에 자전거를 타니 핸들이 높은게 편한것 같아요

사실 trek verve나 specialized crossroads 같은것도 봤었는데 구매는 스톡문제로 quick이 되었네요

초밥사

2021-07-06 16:23:40

저도 처음에 스페이서를 최대로 해서 핸들바를 올리고도 핸들바가 낮은 느낌이 들어서 올려주신 스템라이져를 구입하려고 했으나 계속 타다 보니까 몸이 적응을 해버려 라이져 생각은 더이상 들지 않고 오히려 요즘은 몸을 더 낮추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다시 스페이서를 하나 내릴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차라리 플랫 핸들바를 bullhorn이나 드롭바로 바꿔서 장거리 라이딩할때 손위치를 옮기면서 타며 피로감이 줄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저도 이게 핸들바 하나 바꾸면 케이블작업도 해야하고 브레이크/기어 레버도 바꿔야 할 수 있어서 쉽게 시도를 못하겠더라고요.ㅎㅎ

dm10tablette50

2021-07-06 18:52:48

저도 익숙해지려나요. 일단 타보라고 rei데서도 그랬습니다만.

초밥사님은 조만간 로드바이크로 가시는게 답일거 같습니다.

 

 

ex610

2021-07-06 20:08:08

네 조금 타시다보면 익숙해질 가능성이 커요. 코어 운동 좀 하시면 더 도움되실 겁니다. 

ex610

2021-07-06 20:07:17

사실 드랍바가 이리저리 손의 위치를 바꿔가며 라이딩할수 있어서 더 편한면이 있는건 맞습니다. 그래서 저는 하이브리드 같은 자전거라도 드랍바를 더 선호해요 (그게 바로 그래블..) 말씀하신대로 플랫바를 드랍바로 바꾸려면 꽤 대공사에요. 일단 듀얼 컨트롤 레버 (브레이크 + 변속기 레버) + 핸들바를 추가로 구매하셔야하고, 케이블링도 다시해야하고요. 그리고 변속기와 새로 설치한 레버 호환성 문제도 체크해야해서 일이 꽤 큽니다. 

 

그래서 보통은 로드바이크로 기변 혹은 기추하시더라구요. 

초밥사

2021-07-06 22:12:21

안그래도 핸들바 교체하는 영상을 많이 찾아보고 있는데 혼자서 할 수는 있을 것 같은데 샾에서 깔끔하게 나을거 같기도 하고 차라리 기추를 해야하나 생각도 듭니다. 처음에 살때부터 그래블이냐 로드냐 하다가 자전거 구하기가 힘들고 주목적이 출퇴근이어서 하이브리드로 그냥 왔는데 처음 지를때 제대로 지를껄 그랬네요.ㅎㅎ 

violino

2021-07-14 01:45:52

스템 라이저 생각보다 쉬워요.  직접 하셔도 무방할듯.

크기만 잘 맞추시면 되요!

Giveitatry

2021-06-28 10:39:36

안녕하세요, 이 글 보고 어제 로드바이크 입문했습니다. 이제 막 4돌 지난 아이와 같이 자전거를 타고 싶어서 kid's bike seat을 알아보고 있는데, 크게 안장과 핸들 사이에 놓는 seat과 안장 뒤쪽에 설치하는 seat이 있더라구요. road bike에도 안장과 핸들 사이에 놓는 seat을 설치할수 있을까요?

ex610

2021-06-29 06:55:21

제가 kid's seat를 달아본적은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검색을 좀 해본 결과 핸들바와 안장사이에 장착하는 것은 road bike에서 물리적으로 가능할 것으로 보이긴 합니다. 하지만 road bike의 지오메트리가 앞으로 숙여서 타는 걸 전제로 만들어져 있기때문에, 실제로 라이딩시 굉장히 불편하거나 아니면 주행이 어려울거라 예상됩니다.애초에 빨리 달리는게 목적인 road bike에 kid's seat을 장착하는 것 보다는 생활형 자전거에 장착하는게 더 맞는 것 같구요... 

Giveitatry

2021-06-29 08:21:42

네 감사합니다. 자전거 사고 어제 오늘 처음으로 한 시간 정도 탔는데 속도가 빨라서 재미있네요. 물론 저질 체력이라 엄청 힘들긴 했어요. 차차 익숙해 지겠죠. 지속적으로 타 보렵니다.

violino

2021-07-14 01:48:29

전 아이 아기때 핸들과 안장 사이에 넣는 시트를 사서 썼었습니다.  왠지 아이가 뒤에 있음 제 눈에 안보여서 불안할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그땐 하이브리드여서 불편한건 몰랐어요.  참, 아기 헬멧도 사서 씌웠지요.

토욜 아침에 강변을 따라 2마일정도 가면 파네라 브레드가 있어서, 딸래미랑 루틴으로 다니곤 한 즐거운 기억입니다.

아이도 코에 바람 들어가구 앞에 경치 보이니 너무 좋아라해요. 

한한

2021-06-29 19:11:19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도 Strava 클럽에 가입했습니다. 

자전거로 출퇴근은 무리지만, 자전거 타고 이리 저리 쏘다니는 기쁨을 느끼고 싶어요!

 

집에 중고로 얻어온 삼천리 접이식 자전거가 있어서 ( 저렴한 스틸이라 튼튼하지만 무겁), 근자에 저렴하고 가벼운 하이브리드를 사야지 했는데,  미니밴에 아이 자전거(24인치) 넣고 보니 풀바이크 하나 더 넣기는 무리라 다시 접이식으로 눈을 돌렸습니다. 

ex610님의 글을 읽고 나니  제게는 접이식이 더 유용하겠다는 확신이 드네요. 

차에 바이크 넣어서 운반할 일이 아무래도 더 많기도 하고 캠핑갈때 자전거 넣고 빼려면 역시 접이식이 답이지 싶습니다. 

 

다혼이나 브롬톤은 제 예산 안에서는 무리여서 코스코에서 파는 Zizzo를 눈여겨 보고 있어요.

옛날 Euro mini 회사라는데 이 모델이 후기가 꽤 좋네요. 사양도 저에게는 충분하고, 무게도 23lbs여서 용돈 모아 사려구요.

다만 매장에서 시승은 어려워서 아쉽긴 하네요. 받게 되면 초초보의 구입기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https://zizzo.bike/pages/compare-between-zizzo-bikes

 

ex610

2021-06-29 22:34:12

zizzo는 처음 보는 회사인데, 홈페이지 들어가서 사양을 보니 나쁘지는 않은것 같아요. 다만, 휠 허브, 타이어, 크랭크셋, 바텀브라켓, 카세트, 스템등의 부품이 전부 처음들어보는 회사들 (혹은 자체생산?) 이라 여기에서 비용절감을 많이 했네요. 뒷 변속기와 브레이크 정도만 시마노와 프로맥스 제품을 사용해서, 사실상 월마트에서 파는 중국산 자전거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래도 무게가 비교적 가볍다는 장점, 가격이 좋다는 점이 있네요. 

 

저는 다혼이나  Tern의 엔트리 모델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https://www.ternbicycles.com/us/bikes/472/link-a7

 

이 제품은 어떠세요? 

한한

2021-06-30 02:24:15

Tern bike는 전부 $1000 넘는 줄 알았는데 Link-a7도 있군요. 

마침 저희 집 근처 매장에도 들어온다고 하니 한번 가보겠습니다. 

제품 추천 감사합니다.

초심자는 자전거 회사가 워낙 많고 모델도 다양하니 눈이 빙글빙글 돌아가서 어리버리해지더라구요.

조언과 추천 감사드립니다.

tobpeople

2021-06-30 03:39:18

글 감사합니다. 작년 팬데믹 시작하면서, 친구 추천으로 MTB 구입하고 산 타는데 정말 신세계였습니다.

가족들 자전거부터 구입하느라, 정작 아직 제것을 구입 못했는데... 얼른 구입하고 싶습니다. Giant Escape 3 찾아보니 $460 정도 하는데, 제가 키가 180정도 인데, M 사면 될까요? 근처 있는 곳을 한번 찾아가 봐야겠네요~

 

그리고, 딸도 새로운 자전거를 사줘야 하는데, 이번에 REI 를 가보니 CO-OP 24인치가 참 좋아보이더라구요 (딸은 이제 8살입니다.)

그걸 사주고, 가족이 다 자전거 타는 날이 오길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도 다혼 D7 Speed 2대를 가지고 있다가 작년에 다 팔았는데, 폴딩 가지고 다니면서 여행다니며 캠핑 하는게 제 꿈입니다~

 

좋은 글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JoshuaR

2021-06-30 04:27:05

저도 아이가 올 여름에 8살이 되는데, 지난 봄에 24인치 자전거로 새로 사 주었습니다. Trek Wahoo 24 를 사 주었는데 아이도 만족스럽고 저도 만족스럽네요. 요것도 한번 알아보세요. 무엇보다 요건 500불 미만 자전거 중에 tourney 대신 altus 달린 찾기힘든제품이었습니다. 500불 보다 더 쓰고싶지 않았는데 tourney 는 피하고 싶었거든요. 대신에 산에 아이 데리고 가는걸 포기했습니다. 아이는 아직 산을 무서워해서 나중에 26인치급 자전거로 업글할때 제대로 마운틴 탈 수 있는 장비 사주려고 합니다 

JoshuaR

2021-06-30 04:31:59

그리고 간단하게라도 산 타신다면 자이언트 Escape 3 는 좀 부족할 것 같습니다.

몇가지 고려하실 만한 사항들이 있는데요.. 첫째로 디레일러를 포함한 그룹셋은 가급적 시마노 Deore 급이나 그 이상으로 가시는데 장기적으로 좋습니다. 저는 Alivio 로 시작했다가 Deore 급으로 부품 다 교체하느라 돈이 이중으로 들었습니다 ㅠㅜ Alivio 가 Deore 보다 딱 한단계 낮은 급인데 그 차이는 넘사벽입니다. Deore 부터는 스태빌라이저가 달려있어서 산에서 타도 체인이 안빠집니다.

그리고 둘째로 엄청 하드코어하게 타실게 아니라면 하드테일은 괜찮은데 적어도 앞 포크는 서스펜션이 있어야 합니다. 하드포크는 산에서 타기에는 적합하지가 않습니다.

tobpeople

2021-06-30 04:37:27

그렇군요... 작년에 아무것도 모르고, Big Bear 자전거 코스 아들 데리고 갔다가, 아들이 겁을 엄청 먹고, 산 타고 내려오느라 고생을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너무 재미있게 탔습니다.

 

자전거 가격이 너무 비싸서 엄두를 못내고 있습니다.

그래도 혹시 그렇게 심한산은 아니어도 동내 Trail 정도 타려면 혹시 추천 자전거가 있으신지요? 예산은 $1000정도로 잡고 있습니다.

JoshuaR

2021-06-30 04:50:43

저도 제 자전거 사느라 알아본지는 오래되어서 모델별로 기억은 잘 없지만 1000불 예산이면 쥐어짜면 deore 급으로 가능합니다. 스펙도 비교해 보시고 리뷰도 찾아보시면서 고르시면 가성비 괜찮은 자전거 사실 수 있을거에요.

ex610

2021-06-30 05:25:41

+1 산 타는데 Escape는 절대 적합하지 않습니다. 유명 제조사의 입문용 mtb 정도면 괜찮지 않을까 싶은데요.. Specialized의 Rock Hopper, Kona Big Honzo, Salsa Rangefinder, Trek의 X Caliber나 Roscoe 정도가 떠오르네요. 

 

제가 Escape로 그래블 (비포장) 정도까지는 다녀봤는데, 프레임이나 휠셋 손상 보다는 체인 슬랩이 가장 큰 문제더라구요. (자전거가 비포장길을 달리면 위아래로 흔들리게 되고, 체인이 같이 흔들리면서 프레임의 체인스테이에 손상을 가하게 됩니다.) 뒷 드레일러만 스태빌라이져 있는 제품 (체인을 잡아당기는 힘을 크게해서 위아래 흔들림을 줄여주는 기능)으로 바꿔도 훨씬 나아질 것 같긴 합니다. 투어니 드레일러는 약 30불, Deore는 대충 60불 선이라 크게 비용부담도 안되구요. 

 

https://www.ebay.com/itm/333998694850?chn=ps&norover=1&mkevt=1&mkrid=711-117182-37290-0&mkcid=2&itemid=333998694850&targetid=1266572955076&device=c&mktype=pla&googleloc=9005431&poi=&campaignid=11612583987&mkgroupid=121062610974&rlsatarget=pla-1266572955076&abcId=9300457&merchantid=101673960&gclid=CjwKCAjwieuGBhAsEiwA1Ly_nRZWRnfZBqxotLWdKxsvs7ReDHEBHjkGR6WuTg8D9z7WzhQeUxYpExoC72gQAvD_BwE

 

만약 이런 하이브리드 자전거가 있으시면 뒷드레일러만 바꿔서, 아주 가벼운 산길이나 그래블길 정도는 다닐수 있지만, 처음부터 구매하시려면 입문용 mtb가 나은것같아요. 

 

IMG_9164.JPG

 
이 정도의 산길은  700c 45mm 타이어가 장착된 그래블 자전거나 스태빌라이져가 장착된 리어드레일러가 있는 하이브리드로도 겨우 다닐수는 있긴 합니다. 
 
IMG_9165.JPG

이렇게 앞뒤 서스펜션 없는 자전거로도 산길 다 다니긴 했는데, 아무래도 서스펜션이 있으면 훨씬 편하죠. 로드 바이크에 좀 넓은 타이어를 장착하고, 스태빌라이져가 장착된 변속기 정도를 추가하면, 약간의 비포장길, 자갈길을 다니기에 최적이 되는데, 이런 자전거를 그래블 자전거라고 합니다. (사진에 보이는 자전거가 그래블 자전거입니다.) 로드와 그래블, 그리고 약한 산길 정도는 다닐수 있고, 캐논데일의 탑스톤이나 Specialized의 Diverge가 유명합니다.   

ex610

2021-06-30 05:41:23

키가 180정도시라면 L이 맞을거 같아요~ 일상 주행이나 아주 가벼운 오프로드는 이스케이프로도 가능하지만, 만약 산에 주로 가실거면 입문형 MTB를 사시는게 훨씬 나을것 같습니다. 

JoshuaR

2021-06-30 04:25:49

저도 디레일러 트러블이 싫어서 스프라켓 기어 숫자가 적은걸 선호하는데 요즘은 Deore 같은 너무 비싸지 않으면서 괜찮은 급의 디레일러는 기본적으로 10단이나 그 이상 급으로 나오더라고요. 너무 아쉽습니다. 그래서 저는 자전거에서 앞쪽 디레일러를 떼어버리고 체인링을 싱글 체인링으로 바꾸어서 변속 트러블을 많이 해결했네요.

ex610

2021-06-30 05:28:29

싱글 크랭크는 MTB에서 요새 트렌드 같아요. 2단이나 3단 크랭크셋 장착된 mtb는 최근엔 거의 사라졌더라구요. 대신 뒷 기어를 11단 12단으로하고, 스태빌라이져를 써서 체인 트러블을 줄인것 같습니다. 저도 작년에 풀서스펜션 MTB 장만해서 잘 타고 다니고 있습니다. (스페셜라이즈드 스텀프점퍼) 

포트드소토

2021-07-01 18:15:47

접는 전기자전거 Fiido D11 타보신 분 계신가요?

디자인도 너무 멋지고 가격도 적당하고.. 리뷰 보면 좋아보입니다.

https://youtu.be/4Cks7MwDxOM

ex610

2021-07-04 12:12:23

전기자전거는 화재위험이 있어서 저는 보쉬나 브로제, 시마노에서 나오는 이미 검증된 모터를 사용하는 제품을 권해드리고 싶어요. 

 

Screen Shot 2021-07-04 at 5.14.28 PM.png

 

이게 이 자전거의 제조사 홈페이지에서 찾은 스펙인데, 어떤 부품이 쓰였는지 정확히 표시하지 않고 있네요. 전기 시스템, 구동계 전부 어느 회사 제품인지나와있지 않네요.

 

구매도 직구보다는 로컬 자전거샆이나 REI같은 곳에서 구매하셔야 자전거에 이상 발생시 대처가 쉬울것 같아요. 

 

 

포트드소토

2021-07-05 01:35:57

모터는 보쉬, 브로제, 시마노. 명심하겠습니다.

붕붕이

2021-07-14 00:01:41

안녕하세요. 이 글을보고 최근 중고로 21 Giant Escape 3 disc를 사왔습니다. 몇몇 부품들이 교환이 되어있었는데... (프레임은 정품등록이 가능했지만, 기어가 시마노가 아니었고, 안장이랑 브레이크등 몇개가 다른부품으로 교체가 되어있었어요).

중고 자전거를 사면 꼭 근처에 가서 Tune-up을 해야할까요? (대부분 $80~150불정도 하네요).

ex610

2021-07-14 02:48:51

근처 바이크샵에서 상태를 봐주면 좋긴한데, 말씀하신 가격은 너무 비싸네요. 일단 기어 변속이 원활히되고, 브레이크에 이상없으면 라이딩하시는데는 지장이 없을 것 같습니다. 안장 높낮이정도는 직접 조절하시면 되구요.. 자전거 펌프와 체인오일정도만 구매하셔서 타이어 공기압이 너무 낮으면 공기 채워주시고, 2~3개월에 한번씩 체인에 오일도 살짝 도포해주시면 더 좋습니다. 

냥창냥창

2021-07-14 08:03:37

좋은 글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자전거를 다시 연습해서 출퇴근용으로 타려고 보고 있어요. ~15년 정도 자전거 안 탔고요, 6년 전쯤에 다시 타보려고 하니까 바로 회복이 되진 않더라고요. (균형을 도저히 못 잡아서 결국 제대로 주행 못하고 포기했습니다) 연습이 좀 필요할듯...

이런 상황에 혹시 폴딩자전거도 괜찮을까요? 위에 추천해주신 link a7이 가격도 좋고.. (초반엔 특히 비틀비틀 할텐데 안정성이 떨어진다거나... 그런 우려가 있을까요?) 보관 측면에서 폴딩 자전거가 끌리는데 한번도 타본적이 없어서 감이 안옵니다. 자전거 가게 가서 타봐야 할거같긴 한데 분명히 바로 운행 가능하지가 않을거라 ㅠㅠ 조언 부탁드릴게요!

ex610

2021-07-14 11:12:30

폴딩바이크는 일반 바이크보다 무게중심이 낮아서 균형잡기가 더 수월합니다. 사이즈 조절폭도 커서 처음에는 인징을 좀 낮춰서 연습하시고 (휘청거릴때 땅에 발이 쉽게 닿을수 있도록), 나중엔 제대로 된 높이로 올리시먄 될것 같아요. 

냥창냥창

2021-07-14 13:01:01

오! 그렇군요! 엄청 유용한 정보네요. 감사합니다 ㅜㅠ 그럼 폴딩바이크로 사보도록 하겠습니다!! 

뜨로이

2021-09-01 00:32:10

마켓 자전거 (Mongoose)를 사서 한 3-4개월을 공원 포장트레일로 라이딩을 했는데, 살도 빠지고 재미도 붙어서 계속하려고 합니다. 매일 10마일씩 라이딩을 하는데, 자전거가 슬슬 맛이가네요. 부서지는 소리가 나네요. 일반 플랫핸들바는 어깨와 엘보우에 무리가 가서 드랍바가 좋아 보입니다. 물론 많이 숙여야 하니깐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걸릴것 같기도 하구요. 암튼 그래서 비록 초보이지만 로드바이크로 하나 장만하려고 합니다.

추천대로 동네 바이크샵에서 사려고 검색을 해봤는데요. 온라인에서는 버젯대비해서 (1000불 위로는 허가가 안떨어집니다) 초이스가 별로 없더군요.

물론 주말에 직접가서 둘러볼 생각이지만 기본적으로 검색된 상품이라도 정보를 알고 가고 싶어서 문의드립니다.

https://www.rollbicycles.com/products/ar-1-adventure-road?variant=12849439965207

요건 어디껀지 모르겠어요. 1200불이구요.

https://www.roll.shop/product/giant-contend-3-381485-1.htm

요건 Giant Contend 3 이네요. 820불이구요.

어떤게 괜찮은 건지 알고 가면 좋을 것 같아요.

ex610

2021-09-01 04:12:49

Roll의 A:1R 자전거는 저도 잘 몰랐었는데, 검색해보니 Roll 바이크 샵에서 직접 출시한 제품이네요. 미국에는 이런 작은 자전거 공방/제조사들이 많고, 대부분 품질도 좋습니다. 이 자전거는 그래블 자전거에요. 타이어 폭이 40mm고 약간의 험로 (아래 사진과 같이 상품 홈페이지에 나온 길)를 즐겁게 라이딩하게 최적화되어 있는 자전거입니다. 요새 핫한 장르의 자전거이구요. 일반 로드 자전거보다는 약간 느리지만, 포장도로뿐만 아니라 이런 약간의 비포장길까지도 달릴수 있어서 요새 인기가 좋습니다. 

Screen Shot 2021-08-31 at 8.06.52 PM.png

 

자이언트의 컨텐드는 타이어폭이 25mm인 일반 로드자전거입니다. 포장도로에서는 위 자전거보다 빠를거에요. 

 

두 자전거를 등급?을 굳이 구분하자면, 당연히 구동계나 브레이크 (디스크 브레이크)가 A:1R이 좀 더 고급이네요. A:1R 구동계는 앞 1단 (2단대비 심플해서 비포장길에서 트러블을 줄임), 뒷 10단의 구성인데, 전형적인 그래블 구동계입니다. 뒷 드레일러의 텐션이 세고, 좀 더 내구성이 좋게 설계되어있고, 비포장길에서 체인 출렁임이 덜합니다. 자이언트의 컨텐드는 구동계가 시마노의 클라리스네요. 앞 2단, 뒤 8단 구성으로 입문용으로 적당합니다. 브레이크는 림브레이크를 장착하고 있네요. 구동계나 브레이크가 A:1에 장착된것보다 하나 아래 등급 정도지만, 일반적으로 로드 라이딩하시는데는 충분히 좋은 구성이라고 보여집니다.  

 

전천후 용도로 쓰실계획이시면 첫번째 자전거를, 포장도로에서만 타고 좀 빠르게 달리고 싶으시면 두번째 자전거를 선택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뜨로이

2021-09-01 16:44:30

자세한 설명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가지만 더 질문드릴께요. 저희동네에도 REI 샵이 있는것 같은데요. 여기서 하나 발견한 자전거는 Co-op ADV 2.1인데요. 여기것도 잘 알려진 브랜드제품이고 가격대도 위의 롤 제품과 비슷한데요. 그래도 Co-op이 더 가성비가 좋을까요?

https://www.rei.com/product/159858/co-op-cycles-adv-21-bike

덧붙여 옆매장으로 Trek 샵이 있는데, 여기에도 비슷한 가격대의 자전거가 하나 보이네요.

https://www.trekbikes.com/us/en_US/bikes/road-bikes/performance-road-bikes/domane/domane-al/domane-al-2-disc/p/33083/?colorCode=blue_black

세 자전거중에 어느것이 젤 가성비가 좋을까요?

ex610

2021-09-01 18:35:04

세 자전거 구성이 조금씩 다 달라서 딱히 한 모델이 더 가성비가 좋다고 할수가 없네요. REI 자전거는 자이언트 컨텐드와 같은 구동계를 썼지만, Fork가 카본이고 디스크 브레이크를 써서 한단계 고급 구성이고, Roll 자전거 또한 구동계가 자이언트보다 한단계 윗급이라서 더 비싼거라서요. 세 브랜드 모두 프리미엄 브랜드는 아니고, 따라서 가성비는 전부 다 괜찮아 보입니다. 딱히 가성비를 따지긴 어렵고, 전부 다 괜찮은 제품이니 용도에 맞게 선택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로드자전거: 자이언트 컨텐드 (타이어 사이즈 25mm)

그래블 자전거: Roll (타이어 사이즈 40mm)

 

REI 자전거는 타이어 사이즈 35mm로 그래블 자전거에 가깝지만 (즉, 약간의 비포장 길도 다닐수 있습니다) 포장도로도 잘 달릴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아 트렉 도마니도 언급하셨네요. 트렉 도마니는 유명한 로드 (엔듀런스) 자전거입니다. 저라면 이 자전거 살것 같아요. 구동계는 클라리스지만, 포크가 카본이네요. REI 자전거와 부품 구성은 거의 비슷한데, 좀 더 로드에 특화되어 있다고 보시면됩니다. 

뜨로이

2021-09-01 19:09:22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전문가께서 트랙자전거를 추천해 주시니 이 자전거에 특히 관심이 가네요. 이번주에 쇼핑다녀볼까합니다.

ex610

2021-09-01 22:14:01

만약 시승 가능하면 꼭 해보시고, 맘에 들고 사이즈 맞는 제품으로 구매하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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