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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그래서 마침내 그토록 기다리던 티구안을 샀습니다.

 

하루만에 딜서칭, OTD 받기, 기존차량 클리닝 후 카맥스 트레이드인 어프레이절, 딜러방문, 협상, 파이낸싱, 결제까지...!

(본격 번갯불에 콩구워먹기)

KakaoTalk_20210505_000240879.jpg

 

우리 P2님이 그토록 바라던

흰색, SE, 가죽시트, 7인승, 파썬, ACC가 모두 들어있는.

 

2021 VW Tiguan SE w/moonroof 

MSRP: 30,374 (Destination Charge 포함)

Price: 25,694

Tax&Fees: 2,440

OTD: 28,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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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에 퍼시피카 이야기 잠깐 했는데, 퍼시피카 보기전에도 어쨌든 P2의 강력한 needs에 부응하여 티구안을 알아보고 있긴 했습니다.

퍼시피카 보러가서 받은 우리차(2017 tiguan 4motion) 트레이드인 밸류가 $13.5k 였기 때문에, 적당히 5천불 정도 얹어서 살 수 있는 중고를 봤어요 처음에는.

 

그런데, 제 차가 좋은 중고값을 받을 수 있다는건, 다른 중고차들도 비싸다는 뜻이었죠.

작년에 18K 정도 하던 중고차가 여전히 18K 정도 하고 있는 것을 보면서, 중고를 팔아서 중고를 사는게 현시점의 마켓에서는 적합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신차를 보기 시작했어요.

 

트루카에 P2님 원하시는 조건을 넣어 (SE, 7인승, 흰색, 썬루프) 견적을 주변 딜러에 뿌렸고 전화가 어마어마하게 오기 시작합니다.

(깜박하고 메인 이메일 주소와 본 전화번호를 넣었습니다.... 안살 차들 메일리스트 OPTOUT하느라 고생..)

 

그리고 괜찮은 차를 한대 발견합니다.

티구안 딜.png

 

$26,138이면 세금이랑 대충 해서 $29K~30K 정도 나오겠더라구요.

2000불 가까이 저렴한 딜도 있었지만, P2님 원하시는 파썬을 존중하여 전화를 걸었습니다.

 

저: "가격만 맞으면 차 살거야 돈 한 50% 있고 나머지는 파이낸스, OTD 얼마 가능?"

점원: 보스한테 물어보고 연락줄게.

 

진지하게 파이낸스만 나오면 차를 살 생각이었고, 안나와도 꼭 사고 싶은 오기가 생겼기 때문에 계산기를 두드리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차 (VW TIGUAN 2017 WOLFSBURG EDITION 4MOTION, 39K MILES) 카맥스 트레이드인 밸류: $15,600니까 대충 외관 까서 $15,000 정도면 성공적이라 치고.

1) 나머지 $15K만 어떻게 파이낸스를 해보기.

2) 안될 경우 최대한 동원할 수 있는 현금 끌어다가 일단 사고 보기.

(잠시 정신이 나간게죠)

대충 계산해보니

트레이드인 $15,000

카드결제 $3,000, 

현금보유 $3,000,

통장잔고 $3,500

 

어떻게 한 5천만 있으면 파이낸스 안해줘도 사겠더라구요.

그렇게 주판을 튀기고 있던 차에 딜러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점원:"(BLABLA) 그래서 파이널 프라이스는 $29372야"

나: "어 그럼 그냥 TRUE CAR PRICE에 FEE합친거네? 간다 콜"

 

그래서 어떻게든 차를 사보고자, 제가 만 1년간 차를 두번이나 팔도록 좋은 조언(?)을 주셨던 동료 모모씨에게 문자 합니다.

나: "3천불만 꿔주세요 뿌잉뿌잉"

그: "돈빌려주는거는 마누라 허락 받아야 되는데"

나: "그럼 일단 빌리고 내가 캐쉬 쓰게되면 원화로 쏴줄게 당장 융통좀.."

그: "ㅇㅋ"

 

그리고 또다른 동료에게 3천불을 또 꿔서 (...감사합니다 두분 모두)

혹시나 파이낸스를 안해줘도 차 살 만반의 준비를 합니다.

 

그리고 카맥스에 갔습니다.

청소비라도 덜 깎였으면 해서 부리나케 한시간동안 내외관 세차 열심히 했는데,

차 출발과 동시에 후두둑 떨어지는 소낙비에 비에젖은 생쥐마냥..

KakaoTalk_20210504_164602664.jpg

(인스펙션중인 우리 구안이)

 

그리고 잠시 후 메일이 도착합니다. 뙇!

KakaoTalk_20210504_170613312.jpg

 

오.. 열심히 세차한 보람이 있었습니다!

이제 협상력이 생겼으니, 차를 살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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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러십에 도착한 시각은 저녁 6:20이었습니다.

이 딜러십은 8시에 문을 닫기 때문에, 2시간안에 끝내자 하고 들어갔습니다.

 

굉장히 일처리가 마음에 드는 딜러십이었습니다.

히든피도 하나도 없고, 가격협상의 결과를 듣는데도 몇분이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KakaoTalk_20210505_015426612.jpg

최초로 받아든 ITEMIZED DESCRIPTION입니다.

할인율은 MSRP(상품가격+운송비) 대비 약 13% 적용된 상황.

 

10분정도 기다리고, 트레이드인 밸류가 $13,500으로 나왔습니다.

 

나:"카맥스에서 $15,600 받았는데 매치업 가능하니?"

점원:"기다려봐 될거 같음"

 

1분만에 Okay 싸인이 떨어집니다. 순조롭습니다.

 

와이프는 좀더 깎고 싶어했어요.

이미 주변 딜러들보다 1~2% 가격을 잘 주는 상황이라 쉽지는 않아보였는데..

그래도 물어는 보겠다는 점원.

결과는 단칼에 거절당합니다.

 

혹시나 싶어서 물어봤습니다.

나:"혹시 extended warranty 사면 더 깎아줌?"

점원: "잠시 기다려봐... (3분뒤) $250 빼준대."

 

일단 $250 빼준다니까 어떤 패키지 살 수 있나 들어는 보기로 했습니다.

 

어쨌든 $29,372에서 $15,600을 뺀 나머지 $13,772에 대해 론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서두에도 언급했듯이, 저는 F-1학생입니다. 다음주에는 졸업식이 있습니다.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론이 잘 나오지 않습니다.

 

역시나 VW 론은 거절되었고, 서드파티 론을 진행합니다.

세군대 견적을 내어, 두군데는 영주권을 요구했고, 한곳만이 (A*** 론) 신용도만으로 융자를 내줍니다.

 

조금있다가 파이낸스 매니저가 오셨습니다. 놀랍게도 한국분..(!)

 

매니저: 저.. 이율이 좀 비싼데 괜찮으시겠어요? 

나: 얼마에? 

매니저: 6.5%인데..

나: 페이오프는 언제요?

매니저: 3개월 후에는 다 갚으셔도 됩니다.

나: 그럼 고 하겠습니다.

 

그리고 잠시 기다려 파이낸스 방으로 서류작업과 결제 마무리를 위해 이동합니다.

대충 대화의 흐름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나: 일단 제가 현금을 좀 가져왔어요 선생님

매니저: 네 3천불 정도 다운 하시면 됩니다.

매니저: 아까 우리 언니(세일즈 퍼슨) 말 들어보니까 익스텐디드 워런티 관심있다고.

나: 네 좀 더 깎아주신대서..

매니저: 어디보자.. 7년 10만마일에, 5년 동안 메인터넌스 해서, 이자 포함 월 $240 정도 내시면 되겠네요.

나: 네, 할부기간이??

매니저: 72개월로 일단 견적 냈습니다.

나: 네..잠시만요... $17,280...? 4천불이나 되나요 워런티가?

매니저: 너무 센가요? 그래도 72개월로 나눠내면 큰돈은 아닌데...

나: (속으로... 난 호갱이 아니라규) 아 너무 비싸요 그럼 그냥 안할게요.

매니저: 아 그럼... 메인터넌스는 빼고 7년 7만마일로 견적 내봅시다...

 

인생에서 가장 큰 지출 해보는 중이라(그리고 첫 새차 구입이라) 머리속이 하얗게 되어 P2에게 SOS를 칩니다.

그리고 딜러님들이 자주하시는 잠깐만 기다려라 상의좀 해보자를 세번정도 했습니다.

 

나: 선생님, 제가 시골 가서 살 예정이라 extended warranty가 있으면 좋겠긴 한데, 7만은 너무 짧고, 10만이 맞는데, 금액이 제가 생각하는거랑 너무 안맞아요..

매니저: 아 그럼.. 한국분인데 서로 상부상조해야죠. 일단 제가 가격도 한 $500 빼보고, 이자도 1% 빼서 금액 맞춰드리겠습니다.

나: 네 그럼 견적이...

 

최종견적은 3천 다운페이에 카드결제 2천불 추가해서 총 5천불 다운페이하고 (그렇게 아골 스펜딩을 끝냈습니다.)

차값 잔여분 약 8000불에 워런티 2900불을 더하여 10521에 대한 72개월의 론을 시작하는 것으로 마무리하였습니다.

이래저래 집에와서 맞춰보니, 처음 제시한 가격에서 총 -750이 할인되었고, (최초 $250 할인에 파이낸스 매니저님 할인 $500 추가), 이율도 최초 제시보다 1% 빼주셔서 나쁘지 않게 받아왔다 싶습니다. 그리고 세금도 VA 세금(판매액 기준)이 아닌 DC 세금(중량 기준)이 반영되어 처음 견적보다 약 $500 정도 감소, OTD 프라이스 기준 처음 제시된 가격에서 $1,250을 더 저렴하게 가져왔습니다.

 

(Final price는 글의 서두에 기록해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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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logue

새차가 좋긴 좋네요. 와이프도 좋아하고. 오래오래 타려고 합니다. 10년 후 다음차는 전기차를 꿈꾸며..

(전시된 id4를 만져보면서 군침만 흘리고 왔습니다.)

 

몇가지 앞으로 고려해야 되는 사항들이 있어 조언 여쭙고자 합니다. (여기까지 보셨다면 정말 감사드립니다...)

1) 론 페이오프는 언제쯤 하면 좋을가요?

현재 원금은 $10521.52로 설정되어있고, 72개월 만기시 총 finance charge는 $1915.76입니다.

이제 하반기부터는 소득도 발생하고 해서, 갚으려고 하면 좀더 빠르게 끝낼 수 있을 것 같기는 합니다만..

어느정도 갚다가 페이오프를 해야 제 크레딧에 도움이 될지요.?

 

2) extended warranty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집에 와서 윈도우즈 스티커를 읽어보니 VW new vehicle limited warranty가 4년/5만마일이네요. 당연히 3년/36,000마일이라 생각하고 구입한건데 약간 계획이 틀어졌습니다. 4년 5만마일이면 충분히 오래타는 기간이라 생각이 되고, 사실 그때가서 워런티를 다시 사도 괜찮다는 생각도 들구요 어차피 서드파티이니.

7년/10만마일에 $2,900인데, 기본 워런티를 빼고 보면 마일당 6CENT 꼴입니다. 범퍼투 범퍼라고 하니까 나쁘지 않은것 같기도 하고.. 어떻게 해야하나 싶네요. 아마 주행거리는 7년내에 10만 마일은 무조건 채울 것으로 생각됩니다.

위에 써놓은대로 예상에 없던 할인도 제법 받았고 해서, 30일내에 취소하는건 바람직하지 않아보이고, 할인해주신분께 감사하는 마음에서라도 일정기간 유지후 해지해서 약간이라도 아자씨께 이득을 드리고 싶은 마음도 있고 그런저런 생각이 드네요. 이용약관에는 30일 후의 경우 기간과 마일리지에 따른 PRORATED 환불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KakaoTalk_20210505_000638561.jpg

 

자세한 차량 사용기는 천천히 타보고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1세대 대비 첫인상은

 

1) 공간: 무지 넓다

2) 내장 인테리어 및 기능: 트림에 따라 다르게 들어가는 부분을 제외하고 보자면..

콕핏 내부 lcd가 흑백->컬러로 업그레이드, 더 넓어진 전면부 윈드실드, 더 크고 길어진 파노라마 선루프(문루프)

3) 외장: 더길고 더 크고, 회전반경 길어지고, LED DRL들어가고(종전은 할로겐 DRL), led 후면램프.

4) 드라이브트레인: 1세대 대비 더 크고 더 무거운 차를 끌기 위해 쉼없이 변속하는 변속기가 고생이 많다는 생각. 변속기가 뭔가 딱 물고가는 느낌은 약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스펙상 1세대가 마력은 더 높고 (200 VS 184) 토크는 2세대가 더 높습니다( 207lb-ft vs 221lb/ft) 그러나 차 크기의 차이 때문에 1세대가 더 잘 나간다는 느낌입니다.

 

5) 연비및 기름값: 압도적 향상! (1세대 프리미엄휘발유&4MOTION ->2세대 일반 휘발유&FWD의 조합이 워낙 불공평한 비교이긴 합니다)

6) 주행성능: 아무래도 짧고 가볍고 하체도 단단한 1세대가 좀더 마음에 듭니다. 2세대는 그야말로 '가족차'가 된것 같은 느낌입니다.

 

어떻게 끝내야 할지 모르겠네요..

 

아 네.. 이번 차는 저희에게 여러 의미가 있습니다.

첫째, 와이프가 미국올때부터 그토록 노래부르던 차종, 트림, 옵션을 완벽히 갖춘 차의 구입 (이제 다음은 진심 제가 원하는 차(하치로쿠)를..!)

둘째, 저희 가족 만 5년만에 첫 새차 (그리고 영끌)

셋째, 우리 아기 첫돌기념 널찍한 차 (새차 타니까 막 소리지르면서 좋아하더라구요 우연의 일치겠지만)

넷째, 둘째 아기 맞을 준비(이건 제 생각일 뿐입니다..)

다섯째, 일단 대학원 졸업하는 자신에게 주는 선물(그리고 빚)

 

F-1학생에게 덜컥 론을 내주신 서드파티 회사 여러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이거 잘 갚고 신용이력 만들어서, 다음번에는 자녀들을 위해 집을 한채 살 신용이 생기면 좋겠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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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롤 넘기신 분들을 위한) 한줄요약

MSRP 대비 15.5% 할인받았습니다. 이율은 5.5%, 첫 오토론이고 F-1신분이기 때문에 (베스트는 아니지만) 그래도 할부가 잘 열려 차를 샀음에 만족합니다.

41 댓글

erestu17

2021-05-05 10:57:41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새차 뽑으신거 축하드려요.

사회초년생

2021-05-05 10:59:08

‎ 

음악축제

2021-05-05 11:06:50

네 사실 기대값으로 계산해보면 대충봐도 거의 2배정도 손해 보는 딜이긴 할겁니다.

그래도 오래탈 차이고, 타다가 큰 고장이라도 나면 속상할듯해서 (보험이 다 그렇듯이) 불안감을 잠재우려 구입한 것..

그래도 그렇게 해서 할인 넣어주셨기 때문에 언제라도 제가 발빼면 저는 할인을 남길 수 있으니까요..

그냥 그런저런 생각이에요 감사합니다!

사회초년생

2021-05-05 11:25:10

‎ 

음악축제

2021-05-05 15:54:01

보장받는게 6만마일일 때랑 5만마일일 때랑은 또 팩터가 제법 달라서, 그래서 저도 고민되어서 글에 첨부해보았습니다.

 아직 한달 시간 있으니 천천히 생각해볼게요. 고맙습니다

brookhaven

2021-05-05 16:38:52

축하드립니다! 차 사기 전 차 보러다니는거 만큼 설레고 기분 좋은 일은 없는거 같아요 ㅎㅎ 무사고 + 고장없이 오래오래 잘 타시길 바랍니다

음악축제

2021-05-05 18:25:32

감사합니다 조심조심 다닐게요- 새차니까 1만마일은 발끝만..!

캡틴M

2021-05-05 17:25:56

계속해서 차 보시더니 드디어 사셨네요. 안전운전하시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드세요.

음악축제

2021-05-05 18:26:09

네 $150 리스보고 있었는데 이게 무슨 상황인지 아직 얼결이긴 합니다.. 감사합니다

포트드소토

2021-05-05 17:32:03

코로나 시국, 반도체 부족 사태에도 MSRP - 할인 5천불 받으셨네요. 축하드립니다. 요즘도 딜이 되긴 하는군요. VW은 나름 고유한 멋과 느낌이 있더라구요.

된장찌개

2021-05-05 18:15:04

+1

음악축제

2021-05-05 18:27:06

아무래도 동급 차량대비 주행보조 기능이 약간 부족한 부분과, 곧 연식변경이 예정된 부분 등이 비수기의 할인을 이끈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에반

2021-05-05 17:42:35

좋은 딜하셨네요 졸업도, 차량구매도, 포지션 받으신것도, 둘째도(?) 축하드립니다!!!

음악축제

2021-05-06 05:53:58

감사합니다. 특히 마지막 축하 압도적 감사!

랑조

2021-05-05 17:53:31

좋은 차 사신거 축하드려요!  ^^

음악축제

2021-05-06 05:53:34

감사합니다!

확률이론

2021-05-05 18:13:29

좋은 차 사신 것 축하드립니다! 21년식에는 SE 트림에도 ACC가 달려있나요? 혹시 차선까지 유지되는 시스템인지 궁금합니다. ㅎㅎ

그리고 저도 관심이 많아서 혹시 구매한 지역이 어디신지 쪽찌로 여쭈어 볼 수 있을까요? 

음악축제

2021-05-05 18:22:07

네. 21년식의 변화가 SE부터 ACC를 넣어주는거에요.

아쉽게도 차선유지/조향보조는 아직 SEL부터 입니다.

구입은 VA에서 했습니다. 궁금하신거 있으면 쪽지 주세요.

지큐

2021-05-05 18:43:42

축하드립니다~

전 미국와서 첫 중고차이며 지금도 현역으로 몰고다니는 어코드 살때 extended warranty 5년짜리 600불대에 얼떨결에? 산적 있었는데 그 당시는 그래도 워런티 내용도 그렇고 가격도 좋았다고 하더라고요.

음악축제

2021-05-06 05:53:19

어마어마하네요 잘 사셨습니다.. 저도 리컨을 한번..

스팩

2021-05-05 21:23:36

원하시는 차 사신거 축하드립니다. 파이낸스방에서 아무것도 추가로 구매하지않는걸 권장하지만.. 독일차가 잘못걸리면 잔고장이 많아서 늘 고민은 되더라구요.. 저는 1년된 아우디 사면서 extended warranty 를 $1500 인가에 팔려는걸 딜해서 그냥 무료로 받았습니다. 근데 진짜로 3년후부터 별에별 잔고장이 나서 독일차는 워런티가 필요하다고 생각은 하지만.. 뭐 복불복이니까요... 

음악축제

2021-05-06 05:52:46

네 독일차인 부분도 감안을 했습니다.. 일단 한달의 시간동안 무료 철회 가능하고, 그다음에도 prorated refund가 가능하다 하니, 충분히 조사해보고 잦은 고질병도 파악해보고 그렇게 하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JoshuaR

2021-05-05 23:29:06

혹시 다음번에도 자동차 론 받으실 일이 있으시다면, 미리 preapprove 받아서 들고가시는게 APR 면에서도 유리하고 인쿼리도 낭비하지 않을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preapprove 나오는거는 하드 인콰이어리 없이 소프트풀로도 가능한 곳이 많거든요. 그리고 진짜 내가 원하는 다양한 곳들에서 다 APR 비교를 해볼 수도 있고요.

음악축제

2021-05-06 05:51:50

네.. Penfed에서 이전 인스톨먼트 부재로 프리어프로브 거절당한 것 때문에, 인쿼리 좀 쓰더라도 회사에서 승인만 내주면 사온다 모드로 진행한 부분이 있네요- 나중에 리파이낸스할때 잘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macgom

2021-05-05 23:33:25

차값 정말 딜 잘하신거 같은데요? 축하드립니다. 

음악축제

2021-05-06 05:50:31

감사합니다 :)

Californian

2021-05-06 00:55:07

새차 사신것 축하드려요..

 

저는 무엇보다 Happy Wife!, Happy Family 라서 피투님 원하시는것 산것 제일 잘한것 같습니다.. 

음악축제

2021-05-06 05:50:19

네 이제 정말 다음차는 제가 원하는걸..^^

저도 이차좋습니다. 오늘 한시간 정도 거리 나들이 다녀왔는데 쾌적하고, 연비도 잘 나오고, 힘은 좀 딸리지만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덕에 제가 앞차 추돌할 걱정도 전혀 없고 장점이 아주 많네요.

flyhigh

2021-05-06 01:20:04

엔진 힘은 괜찮은가요? 

7인승에도 기존 2.0T, 184마력이면 힘이 부족하지않나요?

음악축제

2021-05-06 05:49:13

엔진힘은 본문에도 썼지만 티구안 1세대의 200마력 대비 약합니다.

가족용 차 탄다는 느낌이 강하구요.

마력이 낮아진건 프리미엄 가스 ->레귤러 가스 로의 튠 조정의 영향도 있습니다.

대신 토크가 더 높아서 차가 커진건 어느정도 보상이 됩니다.

빠릿빠릿하게 타시려면 S모드를 디폴트로 두고 타시면 될거 같아요~

케켁켁

2021-05-06 02:15:47

새차 축하드려요~

근데 파노라마 썬루프 있어서 어떤게 좋으시나요?

제 차에도 파썬이 있는데 전 맨날 운전만 하니까 뭐 파썬 있다고 좋은게 하나도 없어요. 

가끔 뒤에 타는 사람은 좋다고 하긴 하지만... 

음악축제

2021-05-06 05:47:48

1차적으로는 함께 타는 가족을 위한 것이죠.

그리고 아무래도 차에 빛이 들어와서 내부가 더 밝으니까 덜 답답한 느낌도 있고.

전반적으로 헤드룸 (머리 위 공간)이 더 높아져서 생기는 이점도 있습니다.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운전자상가

2021-05-06 02:26:34

새 차 구매 축하합니다. 저 가격에 ACC가 들어가다니 좋은데요

음악축제

2021-05-06 05:46:45

네 아무래도 다른 차종들이 할인을 안하다보니 좀더 가격대비 구성의 장점이 좋아보이네요. 감사합니다.

콜드브루

2021-05-06 10:43:03

새차 구매 축하드려요. 저도 비슷한상황으로 포닥전에 새차구매하려는데 f1이 론이 잘 안나오는줄 몰랐네요. 신용점수만 조회하는줄알았어요.....저도 7인승+파썬보는중인데 후기가 많은 도움이될것같아요!

음악축제

2021-05-08 05:35:22

차 잘 구하시기 바래요- 궁금한거 있으시면 쪽지 환영합니다!

박건축가

2021-05-06 18:38:46

축하드립니다. 티구안이 7인승까지 나오는지 몰랐네요. 제가 알던 티구안의 크기라면 7인승을 빼기 힘들텐데.. 폭과 길이가 모두 커졌나봐요. 저도 첫 오토론일때 이율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흑흑..그래도 신용 점수는 팍팍 올라가더라구요. Happy wife happy life! 현명한 선택하셨습니다!

무지렁이

2021-05-06 18:46:21

네. 얼마전에 페이스리프트하면서 커졌더라고요.

저는 2011년식 타고 다녀서, 새 티구안 볼때마다 저게 투아렉인지 티구안이지 헷갈려서 깜짝깜짝 놀랍니다.

음악축제

2021-05-08 05:36:24

저는 마지막 1세대인 2017년식에서 넘어와서 그런지 원가절감도 몇가지 보이더라구요.. ㅎㅎ 그래도 와이프가 좋다니까 그저 만족합니다!

캉Kang

2021-05-06 18:45:49

축하드립니다. 2020년식 화이트 티구안 se (파썬x, 7인승x) 모델로 구매했는데~가격 잘 구매하신 것 같아요 그리고 사실 extended warranty는 필요없다는게 제 개인적인 생각이라 구매안했습니다 ㅎㅎ

음악축제

2021-05-08 05:36:44

감사합니다 잘 산것 같아서 마음이 조금 놓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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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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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편 : Jal Premium Economy, 콘래드 도쿄(Conrad Tokyo)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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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마라톤 자정 자전거 라이딩 + 마라톤 관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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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재무부에서 발급된 check 가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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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간주 유턴 중 화물 트레일러와 접촉 사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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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이스 새카드 발행 한국으로 배송받아 보신분 며칠이나 걸리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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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쿠폰에 관심이 가네요 인플레이션이 올라가니 아낄 방법을 찾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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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다른 나라 출신의 콜레보레이터와의 이슈... (연구, 포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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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거소증 있는 분들 만료날짜 종종 체크하셔요. (벌금낸 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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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에이에서 F-4비자 신청 증명 사진 찍을수 있는 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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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션으로 넘어간 크레딧 카드 빚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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