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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이주(및 기타) 정보 모음 (제목수정)

바이올렛, 2021-07-01 03: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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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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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에 생각외로 많은 정보들이 모여서, 이것저것 모아볼까 해서 제목수정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바이올렛 입니다. 매우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다름이 아니라, 조만간 미네소타로 이주를 하게 되었습니다.

위치가 Zip 55435 인데요, 혹시 이 근처 30분내외로 거주할만한 좋은 아파트가 있을까요?

렌트비를 떠나, 안전이 최우선이고요, 고속도로와 진입이 용이했으면 좋겠습니다. 이걸 충족하고 조용한 환경이면 금상첨화...!!

 

열심히 구글링은 하고 있는 중인데, 대형 한인마트는 없는듯 하고.. 직항..도 없는듯 하네요?! (코로나로 인해 사라졌군요..)

 

대체적인 미네소타 거주환경 / 한인마트 / 음식점 등 정보가 절실합니다.

96 댓글

자린고비

2021-07-01 03:22:44

제 옛 동네로 가시는군요 Edina에 좋은 타운 많습니다 굳이 아파트 안가셔도 타운하우스 어마어마하게 많을텐데요

동네 자체는 매우 좋구요, 안전하고. 딱히 나무랄 곳 없는 동네입니다

집 보는건 동네와는 별개로 집을 꼭 가보고 결정하시길 바래요

바이올렛

2021-07-01 04:17:56

네, 꼭 직접 방문해보고 결정하겠습니다!

hohoajussi

2021-07-01 04:14:30

좋은 곳으로 가시네요. Edina, Eden Prairie, Minnetonka 이 세곳은 트윈시티 안에서도 학군좋고 살기좋은 곳으로 잘 알려져 있으니 멀리 가시지 마시고 (특히 다운타운이나 업타운이나 north minneapolis 쪽) 직장 가까운 곳에서 zillow 찾아서 가시면 될거 같습니다. 텍사스에서 오시면 첫 겨울이 좀 혹독할 수 있으니 아파트에 꼭 garage 있는 곳으로 들어가시고 첫눈온다 싶으면 윈터 타이어나 all weather 로 꼭 바꾸시고요. 차에 ice scraper + snow brush 미리미리 준비하세요.  눈길운전 자신있다 하셔도 첫 겨울은 진짜 진짜 조심하세요.

바이올렛

2021-07-01 04:18:51

Edina 두분 다 추천해주시는군요, 회사랑도 그리 멀지 않은 듯 합니다. 가라지, 차 용품들 메모 해놓겠습니다!

사과야채

2021-07-01 04:17:27

MSP-ICN 델타 직항 몇년 전에 생겼어요. 요샌 코로나 때문에 운행을 안하는가보네요.

바이올렛

2021-07-01 04:19:24

아하, 그러게요, 들어본거 같네요 ㅎㅎ

건강한삶

2021-07-01 04:42:26

우왕 반갑습니다! 저도 2주뒤에 미네소타로 이주합니다 ㅎㅎㅎ  저도 이번에 집 알아보면서 garage 있는 아파트로 골랐습니다^^ 지난달에 집 보러 다녀왔는데 미네소타 깨끗하고 참 좋더라구요~:) 미드웨스트 치고 음식점들도 꽤 괜찮다는 느낌을 받고 왔습니다 ㅎㅎ

바이올렛

2021-07-01 06:00:26

오~ 기대가 됩니다!

신유니

2021-07-01 05:20:30

미네소타 어서오세요!! 겨울에는 차 용품들 + 비상식량..담요도 혹시 모르니 꼭 꼭 구비하세요!! 미네소타 살기좋아요!~

바이올렛

2021-07-01 06:01:20

가자마자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네요 ㅎㅎ

SD눈팅

2021-10-18 09:04:47

미네소타는 롤 필수 아닙니까!?ㅋㅋㅋㅋㅋㅋ

신유니

2021-10-19 05:32:13

띠용 ㅋㅋㅋㅋㅋㅋ 필수입니다. 저희집에서 롤 토너먼트 예정입니다 이번 윈터시즌 ㅋㅋㅋㅋㅋ

탁류

2021-07-01 05:29:40

추워요ㅠㅠ

바이올렛

2021-07-01 06:01:45

이게 가장 걱정이네요..ㅠㅠ

바닷가살자

2021-07-01 07:09:05

미네소타로 오신 걸 환영합니다. ㅎ

몇년전에 학생회 게시판에서 맛집 소개글을 모으는 이벤트를 해서, 게시판을 참고하시면 음식점 정보는 거의 다 나온 것 같네요.

https://www.mkgsa.org/zbxe/board_MMA

 

그리고 교회 한 곳에서 발행하는 정착안내서가 있는데, 대부분은 한국에서 처음 건너오는 학생들을 위한 정보라 크게 도움이 되진 않으실테고, 마지막 부분에 식료품 정보는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한인마트는 대략 4개정도가 있고, "서울", "동양"은 동네 슈퍼마켓 정도 크기이고, "킴스"는 편의점 정도 사이즈예요. "하나"는 제가 가보질 못해서, 모르겠습니다. (첨부 버튼을 누르시면, 밑에 파일링크가 있습니다. 파일링크를 붙이니, 파일이 바로 다운되는 형태여서, 게시판 링크를 붙여둡니다.)

https://www.mkgsa.org/zbxe/board_Free/1242059

 

바이올렛

2021-07-01 09:58:25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낙동강

2021-07-01 07:11:06

이다이나는 미네소타부촌 중의 하나에요.  그런데 아파트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heated garage를 잘 찾으시면 될 듯해요.  가능하면 서남쪽이 좋지 않을까해요.  북서쪽은 다운타운/업타운 쪽인데 요즘 계속 불안정해서요.  이다이나는 치안이 좋은 곳이에요. 학군도 좋구요.  남북쪽으로 494와 62가 있는데 러시아워에는 상습정체구간이에요.  대형한인마트는 아쉽지만 없습니다.  하지만 중소형 한인마트는 서울식품, 동양마켓, 하나아시안마트, 킴스마켓 이렇게 있어요.  그리고 유나이티드누들도 괜찮아요.  다른 큰 아시안 마켓들도 있는데 정서에는 좀 안 맞을 것 같아요.  2019년 4월부터 델타직항이 생겼는데 2020년 코로나 이후 임시 중단 되었는데 언제 복항될지는 미지수에요.  복항되더라도 티켓값이 넘사벽이라 그림의 떡이네요.  가볼만한 곳은 구글에 치면 젤 잘 나오는데 음식점은.. juicy lucy,quang, caffe latte, rustica, cecils 이 정도 생각이 나요.

바이올렛

2021-07-01 09:59:31

알찬 정보 감사합니다! Heated garage 메모 했습니다!

쌤킴

2021-07-01 21:30:01

바이올렛님,

 

혼자 거기로 가시는 거죠? 혼자시면 Bloomington도 나쁘지 않을꺼에요. 494만 넘으면 되니 교통체증도 없을 듯 함다. 저는 Eden Prairie에 살면서 Bloomington과 Edina 경계에 있는 회사로 출퇴근했었어요. 이전에 제가 만들기 시작한 구글 싸이트도 있는데 (https://sites.google.com/site/mnkoreanfamilysettling/ ) 혹시라도 도움이 될런지 몰겠슴다.

 

거주환경: 마이마이 춥슴다. ㅎㅎ 남쪽에 계시다가 거기로 가시면 그게 좀 힘들 수도요.. 물론 여름에는 열대야가 있을 정도로 덥기도 해요.

트윈시티 남동쪽은 한국마트가 없구요. 대신에 Bloomington에 아주 자그마한 한인마트가 하나 있어요. 그것보다 좀 더 큰 곳은 북쪽 Brooklyn Park에 있지만 그것도 H mart나 이런 것에 비하면 구멍가게 수준이죠. 한인식당들도 군데군데 있는데 남서쪽에 하나 있을 거에요.

저두 2017년에 떠나와서 제가 아는 정보가 많이 오래되었을 수도 있슴다.. 정착하는데 도움 받기에는 위에서 말씀하신 미네소타 대학원학생회 (mkgsa), 주님의 교회 혹은 미네소타 한인장로교회 (kpcm.org)통해서 도움받고 정착하시는게 좋을 거에요. 

 

바이올렛

2021-07-01 22:51:15

많은 도움 감사합니다! 아직 미네소타 확정.. 은 아니고, 갈 확률이높아서 도움을 요청중입니다! 웹사이트 참고 하겠습니다!

검은도토리

2021-07-01 23:17:47

미네소타로 오심을 환영합니다!!

윗분들 다 좋은 지역들 추천해주셨네요. 이다이나 이든프레어리 다 치안 좋고 깨끗한 지역이랍니다. 다운타운도 괜찮은데 이다이나까지 요즘은 차로 20분이지만 러쉬아워가 걸리면 두배정도 걸릴 것 같네요. 보통 다운타운으로 진입하는 쪽으로 막혀서 출근을 이다이나 방향으로 하면 좀 다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바이올렛

2021-07-02 20:06:54

정보 감사합니다!

Inyourarms

2021-07-02 20:58:50

lake bde maka ska 근처에 고급신축아파트들이 모여있는데, 제가 살아보고싶었어서 살포시 남겨봅니다. 도심내에서 젤 큰 호수로 알고있는데 조깅이나 산책하기 참좋고 주변 다른호수들 전경도 참 이쁩니다. 근처에 윗분이 말씀해주신 러스티카 베이커리도 있고, 홀푸즈도있어요. 처음엔 추웠는데, 살다보니 눈길위로 러닝할만큼 좋아졌던거같습니다. 

호크아이

2021-10-17 23:58:57

안녕하세요. 세달 지난 글 끌어올리기 해서 죄송합니다.

 

저도 미네소타로 이주를 계획중입니다. 아이오와에서 올라가니까, 날씨에 대한 기대는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한인마트도 잘 없고, 촌동네 살다 대도시 근처로 가서 신나기도 하면서, 촌동네보다 물가가 많이 차이나서 걱정입니다.

회사는 블루밍턴 남쪽입니다.

 

Edina, Eden Prairie, Minnetonka 지역 집들을 보고있는데, 매물이 정말 별로 없거나 생각 외로 많이 비싸네요. HOA도 비싸고...

언제쯤이 집 사기 좋은 시즌인가요? 여기도 마찬가지로 학기 끝물이 제일 좋을까요?

 

여기로 이주하시는 분들, 최근에 이주하신 분들 팁과 고견 부탁드립니다.

일라이

2021-10-18 02:57:35

요새 마켓이 미쳤다가 현재는 소강상태로 그나마 매물이 시장에 많이 풀려 있어요 (한달 전까지 이틀 안에 다 팔렸다는...). 급한 바이어들은 다 샀고 이제는 실수요자들도 관망세라고 하네요. Suburb는 pending도 꾸준하다고 하니 가격이 당장 내려갈거 같지는 않습니다. 더군다나 곧 그쪽 큰 회사들 출근하라고 하면 더더욱 이사오는 사람들이 늘어날테구요.

 

제 개인적으로는 10월에서 내년 2월 안에가 적기라고 보고 맘에 드는 집 찾길 바라고 있지만 찾기가 쉽지가 않네요. 겨울에도 이사 각오하고 있습니다 ㅎㅎ

호크아이

2021-10-18 08:17:29

아이고 하루이틀만에 다 팔렸군요.

안정세라고 하지만 집값이 그렇게 싸진 않더라구요.

 

지금 오퍼 받고 수락 전 고민인데, 리로케이션을 천천히 할지, 렌트로 먼저 시작할지 고민이네요.

여기도 겨울에 집 사고 파는게 (미네소타보다 지금 섭씨 2-5도 낮아요) 줄어들어서, 집 내놔도 안팔릴지도 모르겠구요.

 

이미 리로케이션 하신건가요? 아니면 예정이신가요? 다음 주말에라도 미네소타 투어 한번 갈까 고민중입니다.

일라이

2021-10-18 10:06:40

저는 여기서 계속 렌트로 살다 말씀하신 지역 외에 집들을 보고 있습니다.

제가 호크아이님 상황이라면 단기 렌트로라도 지역을 살아보고 구매하시길 추천드리고 싶네요

같은 동네라도 블락마다 분위기나 나이대가 다른 경우가 많아서요

김미동생

2021-10-18 03:08:12

제가 이다이나근처에 15년정도 살았는데 집을 사야한다면 이다이나 또는 이든 프레어리로 한정하는게 좋아요. 학군이 너무 좋아서 자산가치가 좋아요. 이다이나 고등학교는 중부 전체 1위를 놓치지 않는걸로 알아요.

 

구매 시기는 미네소타는 겨울이 워낙 혹독해서 겨울엔 거의 매물이 안나와요. 봄을 기다리시며 겨울엔 렌트로 보내시는것도 괜찮습니다. 렌트는 Saint Louis Park쪽 강추합니다. 옆에 조깅할 수 있는 큰 레이크도 있고 코스코를 비롯해 인프라가 아주 좋습니다. 이다이나, 미네통카, 미네아폴리스 전부 가까워서 교통의 요지에요. 그리고 Saint Louis Park High도 주에서 세손가락안에 들어가요. 

건강한삶

2021-10-18 08:01:20

미네소타에서는 겨울에는 야외에서 조깅 하기가 어려울까요? 미네소타 이사와서 첫 겨울을 맞이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기온이 훅 떨어지네요...ㅠㅠ 혹시 미네소타에서 겨울에 조깅할 만한 장소나 팁 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일라이

2021-10-18 10:14:11

날씨가 추워지면 에어돔을 씌워 운영하는 유료 트랙들이 있습니다. 30도 언저리까진 눈이 안쌓여있으면 보통 그냥 밖에서 뜁니다.. 대신 낵워머나 마스크로 코를 가려서 찬바람 직접 흡입하는거 피하시지 않으면 기관지로 인해 고생하실 수 있습니다. (Winter is coming :-))

건강한삶

2021-10-18 23:15:28

헉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무장 단단히 하고 운동해야겠네요. 내일까지는 날씨가 따뜻하데요..너무 행복하네여.. 수요일부터는 슬퍼질 것 같지만요 ㅠㅠ ㅋㅋㅋ

Inyourarms

2021-10-18 23:24:59

안녕하세요. 미네소타에 영하 -10도에 눈이 쌓여서 빙판인데도 조끼하나만 입고 조깅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야외조깅 어렵지않다고 알려드리고싶었습니닷! 그래서 저도 처음엔 고수는 장비를 가리지않는구나했는데.... 저도 뛰어보니까 할만한거같아요. 폭설내린다음날도 항상 달리시더라구요. 눈도 잘 치워줘서 그런가봐요ㅠ.ㅠ 

건강한삶

2021-10-18 23:26:45

헉 감사합니다. 우울해져가는 날씨 때문에 요즘 졸 슬퍼졌는데 겨울에도 야외에서 조깅 가능하다니 정말 다행이네요! 첫 겨울인데 잔뜩 긴장중입니다 ㅠㅠㅎㅎ

김미동생

2021-10-19 11:58:03

영상이기만하면 반팔 입고 겨울에도 질주하는 남녀들을 보게 되는데요. 처음엔 미친×들인줄 알았는데 살다보니 다 적응되더라구요. 겨울에도 영하 30 떨어지는거 아니면 따뜻하게 차려입고 레이크 칼훈 뛰어볼만해요. 조깅로가 잘 꾸며져있어요. 

건강한삶

2021-10-19 20:50:24

ㅎㅎ 저도 추위에 꼭 적응하면 좋겠어요 미네소타 살기 좋은 것 같은데...(날씨빼고..) ㅋㅋ 감사합니다. 레이크칼훈은 아직 안가봤는데 곧 가봐야겠네요!

호크아이

2021-10-18 08:23:03

많은 미네소탄 마모 회원님들의 의견이 대부분 Edina 아니면 Eden Prairie 쪽으로 몰리네요.

연식이 오래된 집들이 많던데, 오래된 동네라 그런가보죠? 제 나이보다 많은 집들이 수두룩 하더라구요.

 

Scott County나 Dakota County 추천 있었는데, 아이 키우기에 어떨까요?

그리고 아이들 병원은 주로 대학병원으로 가시나요?

김미동생

2021-10-18 12:53:21

스캇이나 다코타는 변두리 카운틴데 집값도 싸고 새집들도 많지만 학군이나 인프라 측면에서 헤네핀 카운티에 비할바는 못되요. 싼건 싼 이유가 있죠.

 

아이들 병원은 주로 Alina나 페어뷰 미네소타 대학병원쪽을 많이 이용하죠. 의료수준이 굉장히 높은 곳이에요. 

쌤킴

2021-10-19 00:08:09

Edina는 년식이 오래된 집이 많지만 Eden Prairie는 그나마 좀 새집이 꽤 있슴다. 제가 이전에 살던 Eden Prairie 집도 저보다는 년식이 새 것이었구요.

Eden Prairie는 또 코슷코가 있어서 출퇴근 시에 기름 넣는 것도 편하고 좋았어요.

아이들 구성도 물론 백인이 다수이지만 그래도 다양한 인종들이 많았슴다. Eden Prairie 북쪽 학군을 제외한 대부분의 학군은 좋다고 알고 있슴다. 제가 살 때와 지금은 어떻게 달라졌는지 몰겠지만요.. 

쌤킴

2021-10-19 00:03:31

김미님, 이다이나에 사셨었군요~! ㅎㅎ 저는 이든프레리 살았었습죠..

김미동생

2021-10-19 11:26:10

저의 주 활동 무대는 이든 프레리였습니다. 친구들이 다 그쪽에 살아서 매일같이 놀러갔죠. ^^ 코나 그릴이 그립네요. 거기가 제 단골이었거든요. 주말 반값의 스시는 지금도 그리워요. 

쌤킴

2021-10-19 00:13:47

호크아이님, 일단 원하시는 학군에 존재하는 아파트로 들어가셔서 1년이나 2년 정도 살아보시면서 집을 알아보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HOA 없는 싱글홈을 사시는게 그래서 좋을 것 같슴다. 물론 그렇게 되면 집 가격대도 올라가고 집을 관리해야하는 일 (낙엽치우기, 잔디깍기, 눈치우기 등등)들이 많이 늘어나겠지만, 나중에 파실 때 훨씬 이득을 얻으실 것으로 예상됩니다.

 

집을 사기에 좋은 시기는 흠.. 글쎄요.. 사람마다 다를 것 같아요... 매물이 많이 나오는 시기는 아무래도 봄이 시작되는 4월부터 해서 많이 나와서 8월이면 피크아웃을 할 겁니다. 9월에는 애들 학기가 시작되서 매물이 많이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다르게 생각하면 매물이 없는 시기 수요도 별루 없는 시기에 나오는 매물은 정말 급해서 팔려고 하는 셀러이기 때문에 가격 흥정면에서 더 유리할 수도 있슴다. 그래서 오히려 11월 12일 연말에 집을 사시면 오히려 대박 딜을 구하실 수도 있지요.. (물론 겨울에 이사하는 부분은 좀 힘들겠지만요..)

 

미네소타가 입양인 인구가 꽤 많이 있슴다. 델타 인천 직항도 생기고 본촌치킨도 생기는 등 한인이 살기에 갈수록 더 좋아지는 느낌입니다. (물론 떠나고 나니 이런 일이 생겨서 부럽기만 하지만요.. ㅎㅎ)

 

바이올렛

2021-10-19 00:29:51

전 달라스를 떠나고 여기에 와서.. 크윽..ㅠㅠ

호크아이

2021-10-22 17:46:24

감사합니다. 지금 집을 처분하고 렌트로 가면 세금 같은면에서 불리하지 않을까 해서 (잘 모릅니다) 그냥 바로 구입하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쌤킴님 뿐만 아니라 다른분들도 렌트로 살아보라 하시는데, 심각하게 고민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이든프레리는 섭씨 0도였네요. 모두 추위 조심하세요(?)

reddragon

2021-10-18 12:22:33

미네소타분들도 많이 계시네요. 혹시 미네소타방문은 마일을 어떻게 쌓아서 이용하는게 좋은지 여쭤봐도 될까요? 이번겨울에 미네소타를 방문하게 되는데 검색의 검색을해도 Rochester 공항편이 정말 없더라구요.  Minneapolis 로가게 되면 두시간이상을 렌트카 운전을 해야해서요. 

바이올렛

2021-10-18 20:39:43

일단 MSP 는 델타가 허브로 쓰는걸로 알고있고 비행편수가 많아서 저는 델타로 적립중입니다. 로체스터는 찾아보니 AA, Delta, United 정도가 취항하는걸로 나오네요. 미네아폴리스-로체스터 간 셔틀도 있는듯 하니 알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reddragon

2021-10-19 00:50:41

고민끝에 결국 델타로 했습니다. 허브라고하니 그냥 마음이 좀더 편안해? 지는데요. 렌트카가 없을 경우엔 알려주신 셔틀도 좋은 옵션이 될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호크아이

2021-10-18 20:44:56

적룡님 미네소타 방문하시는군요!

reddragon

2021-10-19 01:01:51

넵, 처음가보게 되는데 생각보다 아멕스라운지이용도 어렵고,  Sun Country라는 생소한 에어라인을 생각도 했네요. 아직 어디를 둘러봐야 할지 고민입니다. 겨울에 눈많기로 유명한 미네소타는 어떤 음식이 기다리고 있을지 벌써 기대가 됩니다.

바이올렛

2021-10-19 01:15:15

https://www.exploretock.com/ 들어가시면 지역별로 괜춘한 레스토랑들 라인업 되어있어서, 저는 다른 도시 방문시 항상 이용합니다.

reddragon

2021-10-19 01:43:36

 공유해주셔서 감사드려요. 부지런히 또 검색해봅니다.

Mr.S

2021-10-18 22:49:45

윗분들 소개해주신것 처럼 델타가 msp를 허브로 사용중입니다. 로체스터는 셔틀 이용하시거나 차로 이동하시면 msp에서 한시간 반정도 소요됩니다.

reddragon

2021-10-19 01:13:16

답변감사합니다. 운전이 힘들면 셔틀이나 우버를 이용할까 합니다. 폭설로 인해서 운행중단되거나 하는 일이 없기를 바랄뿐입니다. 미네소타도 눈이 많다고 들어서요. 크리스마스즈음인데.... 케잌같은건 MSP 근처에서 사갖고 가는게 좋은지 고민이네요. Wholefood's 라도 지나가며 픽업을 고려중입니다. 한국식 케잌집은 힘들겠지요?

바이올렛

2021-10-19 01:17:17

'한국식' 없습니다ㅠㅠ.. 어느 도시에서 방문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제 기준 (달라스->미네소타)에 봤을때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홀푸드는 군데군데에 있으니 찾기 어렵진 않으실거에요!

reddragon

2021-10-19 01:42:00

시애틀에서 가는길입니다. 그래도 홀푸즈라도 살수 있다니 다행입니다. 이런따끈따끈한 댓글 다 받아봅니다. 감사드려요.

쌤킴

2021-10-19 01:49:09

생크림 케잌가게는 있어요~!

 

하... ㅠㅠ 이름이 생각이 안납니다만.. 나중에 기억나면 다시 글 남기리다..

Inyourarms

2021-10-19 02:00:04

안녕하세요. 혹시 시간적 여유가되시면 cafe latte, black walnut bakery, patisserie 46에서 케이크 예약하시면 맛있어요. 가성비로 따지면 cafe latte tres leches 케이크 정말 맛있어요! 

reddragon

2021-10-19 03:25:08

예약부터 쉽지않네...하는 마음이 살짝 들어 미네소타가는 마음이 즐겁지만은 않았는데.... 이런 스윗한 댓글에 벌써 눈이 반짝입니다. 케잌 예약정보 감사드려요. 이름부터 이미 우유향 가득하니 너무 맛있을듯 합니다.

김미동생

2021-10-19 11:29:28

Patisserie 46는 정말 강춥니다. 아몬드 크로아상은 제가 지금까지 먹어본 빵중 최고였어요. 그리고 가성비의 화덕 피자 펀치피자도 추천합니다. 

reddragon

2021-10-21 06:58:50

아몬드 크로와상 사랑이쥬. Patisserie 46기억해두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펀치피자엔 펀치없......ㅌㅌㅌ

reddragon

2023-12-30 20:40:35

매번 비행기 도착시간이 늦다보니 케이크 픽업은 못하고 Patisserie 46 가서 커피도 마셔보고 크롸상도 먹고 몇가지 더 사서 먹어본 기억이 나서 적어봅니다. 추천해주신대로 맛있더라구요. 제가 크롸상 한참 찾아 다닐때라 여기저기 비교하는 재미도 있었는데 언젠가 기회되면 케잌 꼭 시켜주고 싶네요.  추천감사합니다. 다음번에는 cafe latte 가보려구요.

Respond

2021-10-19 02:00:56

케잌은 아시아분들은 보통 "Cafe Latte" 혹은 "Bravo"에서 많이들 삽니다. 저도 마찬가지고요. 한국식은 당연히 아니지만 괜찮습니다.

 

그리고 여기 프랑스에서 제과 공부하고 온 Hmong or Vietnam 셰프들이 가게를 낸 곳이 좀 있어서 그런 곳들에 고급스러운 제과가 참 괜찮습니다. (물론 좀 비쌉니다 ㅎㅎ)

reddragon

2021-10-19 03:28:14

무작정 달기만해서 승부를 보겠다는 케잌만 아니면 좋은것 같습니다. 특별한날에 즐길 옵션이 있다는 생각에 벌써 마음이 크리스마스로 이동하려고 합니다. 추천 감사드려요.

Mr.S

2021-10-19 04:34:23

눈이 많이 오지만 또 그만큼 잘 치우기도 합니다^^. 한국식케익집은 없고 다른 분들이 말씀해주신 카페라떼 케익 맛있습니다. 로체스터에서는 Nothing Bundt가 그나마 괜찮습니다

reddragon

2021-10-19 07:20:46

폭설에 단련된 주들은 눈도 정말 잘치우더라구요.  Nothing Bundt 라는 옵션도 좋네요. 추천감사합니다.

바이올렛

2021-10-18 18:02:40

미네소타에 사시는 분들 많이 계시는군요. 글 제목을 수정할까봐요..ㅋㅋ

호크아이

2021-10-19 01:25:26

(수정) 제목 변경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가 많이 쌓인 것 같아요.

 

바이올렛님은 이사 끝내신건가요?

바이올렛

2021-10-19 01:40:35

네, 7월중순에 집 계약하고, 7월말에 이사했습니다 

호크아이

2021-10-20 23:01:04

그러셨군요. 축하드립니다!

신유니

2021-10-19 04:53:56

웰컴투미네소타!! 저는 다코타카운티에 사는데.. ㅎㅎㅎㅎㅎ 살기좋아요 혹시 근처오시면 커피 한 잔 하러 오세요~ 재택근무하는 주부입니다.

바이올렛

2021-10-19 05:26:54

미네소타도 정모나 해볼까요 더 추워지기 전에?ㅎㅎ

@hohoajussi @사과야채 @건강한삶 @신유니 @탁류 @바닷가살자 @낙동강 @검은도토리 @Inyourarms @일라이 @김미동생 @Mr.S @Respond

 

신유니

2021-10-19 05:32:45

저는 콜입니다.. 곧 눈이 옵니다. 작년에는 10월 15일쯤에 첫눈이 살포시...ㅎㅎ

Respond

2021-10-19 17:34:44

호크아이

2021-10-20 23:00:41

아쉽네요. 나중에 이사 가게되면 한번 또 모여요.

Inyourarms

2021-10-21 00:15:23

저도 수줍게 손을..들어봅니다. :) 

jara

2021-10-21 01:07:14

[MN 직장인 모임] 이라는 단톡방도 있습니다. 

https://open.kakao.com/o/gBExl1yb

 

건강한삶

2021-10-21 02:10:40

저도 좋습니다~! 

고민보다go

2021-10-21 06:44:46

앗 저도 미네소타 이사온지 2년정도 되어가는데 늦지않았다면 손들어봅니다ㅎㅎㅎ

검은도토리

2021-10-22 09:58:42

앗 지금에야 봤네요... 저도 가능합니다

호크아이

2021-10-20 23:04:32

이번 주말에 금토일 이렇게 미네소타를 방문 해 보려 합니다.

한번 가서 보기라도 하고, 리로케이션일 미뤄달라 할지, 저만 주중에 가 있을지 고민 좀 해보려구요.

거주지 선정 목적(?)으로 가볼만한데 추천 부탁드립니다.

 

지금 생각중인곳은, 이다이나, 미네통카, 플리머스, 이든프레리, 블루밍턴, 우드버리, 번스빌입니다.

그리고 한인마트와 미네소타대학과 대학병원 쪽 가보려고 합니다.

 

아이오와에서 미네소타는 몇번 가본지라, 몰오브아메리카나 공항은 일단은 패스하려 합니다.

 

아, 한가지 질문이 생각났어요. 생활비는 어찌 나오시나요?

지금 여기 기준으로 인터넷 80불, 차 두대 보험 연간 한 600불, 전기가스 100불, 수도물+분리수거+쓰레기 100불 이렇게 나옵니다.

쌤킴

2021-10-21 00:04:52

북쪽 도시들이 조금 빠진 거 같아서 적어 드립니다. Arden Hills (여기 Mouds View High School이 미네소타에서 탑을 달리는 꽤 유명한 고등학교입니다.) 와 Maple Grove도 일단 동선이 되시면 함 들러보십쇼.. 서쪽으로 St. Louise Park도 가보시구요..

건강한삶

2021-10-21 02:12:00

오 저도 Mounds view랑 shore view, Arden hills 추천드립니다 ㅎㅎ 이 세곳은 다 서로 옆동네입니다 :) 아 그리고 제 친구네 동네인데, Oak dale 이라고 동네는 안전하고 좋아보였는데 학군을 잘 모르겠네요.. 집 가격이 다른곳에 비해 착하다고 그러더라고요. 

검은도토리

2021-10-22 10:10:12

Mounds View High School 은 테니스 코트가 잘 되어있어 가끔 가서 치고 온 곳인데 유명한지는 몰랐었네요...

바이올렛

2021-10-21 01:59:36

제가 사는 곳은,

인터넷 $60 or $100 Fiber

차보험 텍사스->미네소타 50% 감면 (SUV)

전기 $50, 가스 $15 (가족단위면 더 올라가겠죠)

물+쓰레기+Heated garage $100 약간 안되는거 같습니다

호크아이

2021-10-22 17:49:14

Heated garage 찾아보니까 라디에이터나 아니면 바닥을 데우는거라고 하는 것 같은데, 정말 이게 필요한가요?

아이오와도 섭씨 -30도 내려가고 하는데, 차고는 웬만해서 영하로 안내려가더라구요.

바이올렛

2021-10-22 19:19:22

저도 안 겪어봐서 모르겠습니다..

일라이

2021-10-22 19:28:18

Heated 아니어도 차량 10년 넘은거 아니면 garage만으로 괜찮아요. 지붕만 있으면 됩니다.

건강한삶

2021-10-21 02:13:37

저는 워낙 보험이 비싼 동네에서 이사와서 차 보험은 진짜 저렴하게 느껴졌어요. 

인터넷은 39불, 다른건 저는 아파트에 살고있어서 ..비교가 안될 것 같네요..ㅠㅠ 

고민보다go

2021-10-21 06:51:21

이든프레리는 다운타운과 거리가 상당해서 (눈오고 출퇴근시간에는 4-50분걸리더라구요) 좀더 가까운 edina나 arden hills 요런동네 추천드려요. 나중에 여유가 된다면 갠적으로 학군좋고 부촌인 미네통카 wayzata 쪽이나 동네도 아기자기하고 예쁜집들이 있는 linden hills로 이사갈것같아요. 

 

한인마트는 주로 동양이나 하나마트 많이 가는것같아요. hmart 없는게 정말 아쉽습니다. 

호크아이

2021-10-22 08:13:34

wayzata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저흰 한인마트도 멀어서, 1개라도 있으면 했는데, 말씀 해 들어보니 여럿 있는 것 같아 좋아했거든요.

hmart 없는게 크군요...

솜다리

2021-10-22 06:06:10

저도 미네소타 사는데 너무 좋아요. 제가 식당 몇군데 소개 하자면

Surly brewery:맛있는 맥주와 음식이 있는곳

Pizza lola 랑 young joni: 맛있는 피자

I.E( Italian Eatery) : 이탈리안 식당

Andale Taqueria: 여러가지 고기 타코가 맛있어요.

 

 

바이올렛

2021-10-22 06:08:58

브루어리 한번 가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솜다리

2021-10-22 06:25:14

네 분위기도 좋고 맛있어요.

55435면 병원이랑 쇼핑몰 있는 곳이네요. 그주변에 새로 지은 아파트 알아보세요. 지나가면서 종종보는데 멋지더라구요.

바이올렛

2021-10-22 07:02:49

8월부터 거주중입니다 ㅎㅎ

검은도토리

2021-10-22 10:01:04

Surly Brewery 옆에 Market 이라는 곳이 새로 생겼는데 거기도 추천드립니다. 푸드코트같이 음식 종류도 많고 직장인들 해피아워하기도 좋게 되어있더라고요

바이올렛

2021-10-22 10:07:13

추천 감사합니다!

reddragon

2023-12-30 20:45:43

롤라 피짜리아 추천이 있었군요. 넷플릭스에도 나와서 궁금하던차에 가봤는데 연말이기도하고 토요일이라서 그런걸까요 아니면 늘 주말은 인기가 많은건지 모르지만 개장한지 20분정도 지나서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이미 사람들이 많이 차 있었고 뒤를 따라 들어오는 손님들이 정오도 안되어 꽉 채우는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샐러드 피자 아이스크림까지 열심히 먹고 왔는데 가격도 좋네요. 시저샐러드 시켰는데 엄청 차갑게해줘서 너무 좋았어요. 피자는 첫번째 한국식 갈비 또는 불고기양념에 겉절이같은 양념으로 참기름냄새 많이 나는 루꼴라 얹어줬는데 맛있더라구요. 홈메이드 아이스크림이라고해서 겨울이지만 일부러 또 먹어봤네요. 소프트치곤 밀도가 있고 맛있었어요.  다른피자도 궁금해서 또 가볼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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