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Ph.D. Nursing 합격 했습니다.

MCI-C, 2021-07-07 00:57:39

조회 수
4073
추천 수
0

Application 넣은다음에

department interview: 이거는 admin 담당자와 인터뷰

sample essay: GRE를 대신해서 했습니다. 내용은 서면인터뷰 였습니다. -관심사가 무엇인지, 자기소개 같은..

final interview x2 : 담당교수들과 단독면담은 두번 했습니다. 

 

인터뷰를 딱히 잘하지 못해서 걱정했는데, 합격 통지가 와서 나름 놀랬습니다. 30대 후반에 다시 학교로 돌아가니 걱정반 기대반 입니다. 

저는 academia 쪽에 남을 생각은 없고 리서치 쪽으로 가려고 합니다. 저는 teaching는 별로 관심이 없어요. 다행히? 이 프로그램은 TA 안해도 된다네요

지금 계획으로는 full-time으로 3~4년 코스로 계획중입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on-line 으로 진행 됩니다. 

 

Concentration 으로 bioinformatic 이나 biostatistic/data analysis 쪽으로 가려고 합니다. 

담당교수가 pharma 쪽으로 리서치를 하고 있다니 좋은 기회가 될수 있을것 같네요. 

 

 

 


 

예전에 RN이 되어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글을 썼는데.. 좀 더 보강하는 글이 될것 같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8407949

 

NP school을 다니고 있었는데 결국 preceptor 찾는 문제 때문에..(적성에 안맞는것도 있...) 결국 그만 뒀습니다. 지금 까지 다닌 학점을 쓸 수 있는것이 뭐가 있을까 하다가 PhD Nursing 으로 학위를 바꾸기로 했습니다. (학교도 같이 바뀌..)

https://www.milemoa.com/bbs/board/6204065

 

PhD Nurse 가 되면, Doctor Nurse 라고 불릴수 있...  nurse researcher 가 되서 리서치 해서 논문 발표하고, academia 강의도 할 수 있습니다.

꼭 대학에서만 일하는 것은 아니고 private company나  Government job 많네요. 저는 예전부터 research 를 하는 과학자!! 가 되고 싶었습니다. 

제가 일하고 있는 병원에서도 Nurse Research Scientist 포지션이 있고 연봉은 대충 $110K~ $150k 정도 인듯 합니다. (Midwest 싯가라.. 대도시로 가면 더 줄듯...)

 

제가 다니려고 하는 학교는 Full time 으로 BSN-PhD 로 4년반, MSN-PhD가 3년으로 잡고 있습니다.

모든 과목은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마지막 1년은 논문 deceration 준비하는 과정이라, 강의수업은 2년이면 끝나네요. 

예전에는 GRE를 요구했는데, 지금은 필요없다고 합니다. 

공부하는 중간에 Certified Clinical Research Professional (CCRP) certification 같은 것도 따기도 합니다. 

 

Nurse research 는 Health care에 관련된 거의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https://www.registerednursing.org/specialty/research-nurse/

 

 

부악동진님의 의견으로 글을 수정합니다.

기분을 상하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15 댓글

armian98

2021-07-07 01:11:32

축하드려요. 응원합니다!

MCI-C

2021-07-07 01:14:08

아.. 지금.. application 만 넣은거라.. 

내일 담당교수하고 상담하기로 했습니다. 

armian98

2021-07-07 01:27:15

잘 되실 거예요. 화이팅!

MCI-C

2021-07-07 01:42:02

감사합니다. 

부악동진

2021-07-07 01:47:17

안녕하세요, 저번달에 Nursing으로 PhD 딴 사람으로서, 한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일단, PhD in Nursing에 대해서 깊은 이해가 아직 없으신 것 같아서 제 의견을 나누고자 합니다.

 

1. Nursing Scientist 는 전혀 생소한 직종이 아니며, 많은 간호사들이 PhD를 따서 많은 연구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NIH 산하에 간호 연구를 위한 NINR (https://www.ninr.nih.gov/) 이라는 기관이 따로 있으며, 많은 연구들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고 Health care 분야 및 사회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2. "MD 들이  리서치 하는 것을 좀 더 싼돈을 들여서 리서치를 진행시기는... APRN도 같은 이유로 존재하지만"이 부분에 대해서도 동의할 수 없습니다. Nursing research 연구분야는 MD research와 focus가 다릅니다. 물론 겹치는 부분도 있고 (이 부분은 다른 학문분야와도 마찬가지입니다만) 협력해야 되는 부분도 있지만, 일단 nurse와 MD의 현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다르다는 것을 먼저 아셔야할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의 연구간호사가 하는 일과 PhD를 가진 독립적인 Nursing scientist의 역할이 다르다는 것 또한 알려드립니다.

 

3. 물론 Nursing에 PhD 과정이 있다는 것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글쓴님께서 간호사로서 또 다른 분야에서 일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시려고 한 부분은 좋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확하지 않은 정보는 Nursing scientist 들에 대한 편견과 부정확한 인식을 야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분야의 박사과정들처럼 PhD in Nursing 또한 힘든 과정이며, 그렇게 가볍게 이야기 하실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4년 내내 열심히 공부하였고, 최근 논문 제출에 있어서 뼈를 깎는 노력으로 디펜스를 통과했습니다.

 

좀 더 신중하게 생각하시고 발언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MCI-C

2021-07-07 02:19:24

너무 가볍게 글을 써서 기분을 상하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우선 디펜스 통과하신것 축하드립니다. 

좀 더 자세히 글을 적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APRN 6년 공부하다가 다른쪽으로 바꾸려고 하니 자조적으로 글을 쓰게 됐네요. 

tr

2021-07-07 05:50:26

의사와 간호사 양쪽 모두와 같이 일을 하는 입장에서 이야기하면 nursing research 라는 독립적인 연구분야가 존재하긴 하는데 현실적인 측면에서는 medical research와 연구분야가 겹칠 수 밖에 없긴 합니다. 물론 핏이 좀 다르지만... medical research의 핏을 일부 가져가고 싶은 nursing research의 야심 또한 부정할 수는 없을 듯 싶습니다. (뭐랄까... 간호사라는 직업이 의사의 직접적인 지시를 받아오던 입장이어서 그런지, 혹은 여성들이 주축이 되는 학계의 분위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옆에서 보기에는 학과도 그렇고 학계도 그렇고 많이 뜨겁긴 하더군요. 인접에서 어디든 을이 될 수 밖에 없는 입장에서는...)

 

모든 논문에는 눈물 없이는 들을 수 없는 스토리가 있듯, 학위 과정도 마찬가지이죠. (그리고 학위는 그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 본인만의 장식품... 졸업논문은 훌륭한 라면받침... 졸업논문에 공을 좀 들이는 클레식한 과는 라면받침으로 쓰기에는 좀 높...) 아직 학위과정을 시작하지도 않은 원글 쓰신 분께서 짐작이라도 해보기에는 미지의 영역이고, 어느 과에서던 경험해본 분들에게는 지금이라도 말려야 할 것 같... (학위를 시작하는 모든 분들을...)

야자나무

2022-04-07 23:06:57

MSN까지 해도 nursing researcher로 일들하시던데,

PhD를 하시면 위치나 연봉이 많이 다른가요?

MCI-C

2022-04-07 23:24:36

포지션에 따라서 다를것 같습니다. 

researcher 포시션을 보면 PhD 나 5년이상 경력을 원하더군요.

informatic 쪽은 MS 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유리날개

2022-04-07 23:24:44

입학 축하드려요!

tr님 말씀하셨듯이 Public Health 박사 마친 입장에서는 (어느 분야냐 마찬가지겠습니다마는) 마냥 꽃길이 아닌것을 알기에 말려야 하는가 하는 농담 반 진담 반 하는 마음입니다만...

그래도 시작할때의 설레임, 학위증이 주던 뿌듯함, 그리고 회상하면 추억이 되는 (그 당시엔 괴로움이던) 과정을 회상했을땐, 말려야 하는 마음보다는 응원하는 마음을 더해, 즐거울 일이 많을 3~4년이 되시길 기원하고 싶어요. 다시 한번 축하드려요!!

MCI-C

2022-04-07 23:28:32

감사합니다. 

다행히 P2가 서포트를 해준다고 해서, 결정할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밀리라니

2022-04-07 23:39:25

어후~ 대단하시네요 짱짱짱!! 축하드려요^^ 

공부 모르는 저란 사람에게는 그저 다른 세상 이야기
마모 박사님들께서는  그 힘든 학위를 어떻게 받으시는... 그사세?

3-4년 후에 좋은 소식 전해주세요 >_<

Jung

2022-04-08 00:12:04

너무 좋은 선택을 하셨네요. 저 아시는 분 중에서 간호사 박사학위 받으셔서 강의를 하시면서 병원을 다니시면서 가르치신 분이 계신데 이번 코로나로 인해서 사명감 있으신 나이팅게일을 보았습니다. 따님도 두명이 있는데 둘다 어릴적부터 간호사 길을 목표로 하고 큰딸은 지금 NP 공부를 하고 있네요. 너무 멋지고 본받고 싶은 가정이에요.

MCI 님도 멋진 박사님 되시길 바래요

hohoajussi

2022-04-08 00:13:27

축하드립니다~! 병원 리서치 포지션이 bio 교수보다 페이가 좋네요 ㅎㄷㄷ @_@

박건축가

2022-04-08 00:26:42

축하드립니다. 전혀 늦지않다고 생각합니다. 도전하시는 모습이 부럽고 좋아보입니다. 화이팅!!

목록

Page 1 / 3804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2181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6852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066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79516
new 114109

30대 중반 부부 역이민 고민 입니다ㅠㅠ (이민 10년차 향수병)

| 잡담 34
푸른바다하늘 2024-04-24 2246
new 114108

영어만 사용하기 시작한 아이 어떻게 한국말을 사용하도록 할까요?

| 질문-기타 44
bori 2024-04-24 2444
new 114107

orlando 고속도로 통행료 안날라오네요~

| 질문-기타 5
오번사는사람 2024-04-24 298
new 114106

힐튼 Free night: 조식 포함되나요?

| 질문-호텔 13
뉴로니안 2024-04-24 640
new 114105

뉴저지 자동차 레지스테이션 리뉴 이렇게 오래걸리나요

| 질문-기타 1
yunoyuno 2024-04-24 91
new 114104

내년 3월 유럽 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대한항공 직항노선이 있는 유럽 도시?)

| 질문-여행 4
낮은마음 2024-04-24 195
new 114103

하얏트 게오아 GOH 쓰기 가장 좋았던 호텔/리조트는 어느 곳이었나요?

| 질문-호텔 30
소비요정 2024-04-24 286
new 114102

[4/24/24] 발빠른 늬우스 - 하야트, Mr & Mrs 스미스 예약 시작 (생각보다 별로)

| 정보-호텔 12
shilph 2024-04-24 711
updated 114101

영주권 / 그린카드 renewal 2달 안에 나오네요

| 잡담 75
재마이 2023-03-13 13546
updated 114100

아이슬란드 / 2023년6월 / 9일간 / 4인가족 / Rental Car / Ring Road 일주 / 120+ Spots

| 여행기 71
  • file
Stonehead 2024-04-04 1957
updated 114099

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301
  • file
shilph 2020-09-02 74036
new 114098

하얏트 포인트를 댄공으로 넘겼는데 포인트가 안들어 와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질문-기타 5
행복한트래블러 2024-04-24 357
new 114097

LAX: 국내선-국제선 1:40분 환승 가능할까요? (델타-대한항공)

| 질문-항공 6
뭐든순조롭게 2024-04-24 134
updated 114096

한국 시민권자와 결혼시에 절차? 과정?

| 질문-기타 9
문아톰 2024-04-23 902
updated 114095

슬기롭게 도쿄 처음 여행하기: 무료 가이드 정보

| 정보-여행 13
최선 2024-04-23 1671
updated 114094

어디 은행의 체킹 어카운트 쓰시나요?

| 질문-기타 18
망고주스 2024-04-24 1291
updated 114093

아멕스 MR로 델타왕복, LAX -> HNL(01/02/2025  ~ 01/06/2025)

| 질문-항공 23
에리쿠냥 2024-04-23 1672
updated 114092

HHKB 해피해킹키보드 화이트 무각 리뷰

| 후기 51
  • file
커피자국 2024-04-20 2402
new 114091

ezpass 통행료 결제 처리 안됨 -> 연락을 못받고나서 fee가 많이 나왔는데 해결할 방법이 있을까요?

| 질문-기타 15
쓰라라라 2024-04-24 691
new 114090

마모분들 최애 텀블러 브랜드& 상품명이 궁금합니다

| 질문-기타 47
  • file
Navynred 2024-04-24 1392
new 114089

캐피털 원에서 버진 아틀린틱으로 마일리지 넘기는데 오류가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질문-항공 4
  • file
아페롤 2024-04-24 160
updated 114088

Fidelity를 메인 은행으로 만들기 Step-by-Step

| 정보-기타 116
도코 2019-12-18 16119
updated 114087

뉴욕/뉴저지 자동차 여행 - 비용 팁 부탁드립니다.

| 질문-여행 37
루루라임 2024-04-23 1323
new 114086

강아지 두달 맡아 줄 사람 찾는 방법 좀 - 달라스지역

| 질문-기타 10
hitithard 2024-04-24 927
updated 114085

체이스에서 어카운트를 셧다운 시켰네요.

| 정보-카드 53
메기 2023-07-31 10428
new 114084

GE 리뉴얼 2일만에 승인났네요..

| 잡담 3
hack2003 2024-04-24 464
updated 114083

5월 하순경 떠나보려는 나만의 로드트립 계획 (라스베가스-덴버)

| 잡담 20
  • file
MAGNETIC 2024-04-23 908
new 114082

[델타공홈] 5/5~6/14 ICN-ATL/DTW/MSP/SEA DeltaOne 핫딜 (12.5만~15만 델똥) 편도 좌석이 많이 보입니다. (아멕스 델골이상 소유시 15% 추가할인)

| 정보-항공 20
  • file
헬로구피 2024-04-24 1308
updated 114081

가족과의 첫 이태리 여행 - 팁과 후기

| 여행기 41
Monica 2024-04-11 2908
new 114080

MR > 버진 30% 프로모 관련해서 소소한 질문: 제 경우에는 마일 넘겨두는 것도 좋을까요?

| 질문-항공 4
플라타너스 2024-04-24 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