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I-94란 무엇인가

bn, 2021-10-10 10:17:26

조회 수
15586
추천 수
0

(누누히 말하지만 저는 변호사가 아닙니다. 이 글은 아무런 자격이 없는 일반인이 본인이 아는 얘기 적은 거고 특정인을 대상으로 법적조언을 하려는 의도가 전혀 아닙니다.) 

 

간간히 I-94에 대해 잘못 이해하셔서 혼란을 겪으시거나 관공서에서 서류 처리시의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길게 쓸 얘기는 아니고 간략하게 적어보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I-94란 무엇인가

 

I-94는 영주권자나 시민권자가 아닌 비이민비자로 admission (대응되는 단일한 한국어 단어가 없어서 의도적으로 영어로 남겨둡니다) 될 경우 발급되는 체류증입니다. 아래와 같이 주로 하얀종이로 발급됩니다. 

 

이 종이에는 개인 신상정보 (이름, 생년월일, 국적)이 적히고 가장 중요한 class of admission (신분; immigration status)와 체류기한 (admit until)이 주어집니다. 

 

이 체류증은 admission 될때마다 (미국으로 입국하거나 미국에서 체류연장이나 신분변경이 승인 될 때) 새로 발급되고요. 출국시 항공사 카운터, 육로로 출국할 경우 국경에 이 체류증을 반납함으로서 출국이 기록됩니다. 

 

I-94 전산화

 

"Bn님 저는 저런 하얀 종이를 받아본 적이 없는데요."

 

네 맞습니다. 꽤나 오래전 부터 미국에 항공편으로 입국할 경우 I-94가 전산화 되었기 때문에 더이상 하얀 종이를 받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출국도 역시 항공편으로 출국할 경우 항공사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토대로 매치시켜서 출국이 기록되도록 바뀌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육로나 배편으로 입국도 전산화 되었다고 하더라고요. 이런 전산으로 기록되는 정보는 i94.cbp.dhs.gov에서 조회하실 수 있습니다. 

 

근데 중요한건 위 사이트에서 조회되는 건 미국에 입국하실때 발급되는 I-94만 조회가 된다는 사실입니다. 만약에 미국 입국 이후에 신분 변경을 하시거나 체류 연장을 하실 경우 이것을 승인되면 USCIS에서 새로운 I-94가 발급되고요 (승인서류인 I-797A 원본에 I-94가 붙어있습니다) 기존 I-94는 무효화 됩니다. 출국하실때도 원칙적으로는 이걸 반납하셔야 되는 걸로 아는데 딱히 안해도 일단은 문제 생기는 경우는 없는 것 같습니다. (ICE에서 발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이건 특수 케이스니까 넘어가도록 합시다) 그리고 이 정보는 i94.cbp.dhs.gov에 기록되지 않습니다. 물론 그 이후에 미국에서 나가셨다가 재입국하면 I-94사이트에 새로운 I-94가 뜹니다. 

 

중요한 건 어느시점에서든 유효한 I-94는 마지막으로 발급된 I-94이라는 점입니다. 이것 때문에 많은 분들이 혼란을 겪곤 합니다. 예를들면, DMV같은 곳에 예전에 발급되고 더이상 유효하지 않은 I-94를 들고가시면 USCIS쪽 시스템에서 에러가 뜨기 때문에 면허증 갱신이 지연되는 사태가 발생한다는 점입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6139974)

 

왜 모든 비영주권자/비시민권자들은 입국 즉시 I-94를 확인해야 하는가?

 

I-94 정보가 틀릴 경우 잘못된 I-94를 발급한 사람들은 대부분 책임을 지지도 않고 아무리 정부기관의 실수라도 잘못 될 경우 우리가 모든 책임을 뒤집어 쓰기 때문입니다. 이론상으로는 미국정부가 잘못 했으면 자기네들이 고쳐줘야 하는데 현실적으로는 즉각적으로 오류를 발견해서 얘기하지 않으면 고쳐주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름이나 생년월일이 잘못 될 경우: 위에서 언급한바와 같이 미국 입출국 관리시스템에 정보가 잘못 들어간 것이라 DMV나 SSA 같은 기관에서 볼일을 보실때 서류가 꼬이게 됩니다. 신분증과 체류증의 정보가 일치하지 않다는 이유로요. 

 

[중요] Admit until 체류기한이 잘못 적힐 경우: Admit until 날짜에서 하루라도 지나면 (지나기 전에 신분연장이나 신분변경 또는 영주권 485 신청을 하지 않았을 경우) 불체기간 산정이 시작됩니다. 아무리 h1b petition이나 비자가 유효해도 소용없습니다. 불체를 하루라도 할 경우 이민법 222(g)조항에 따라 자동으로 여권에 붙은 비자 스티커가 무효화 되고 무조건 본국 (한국인의 경우 한국, 캐나다인의 경우 캐나다 등등)에 소재한 미국 대사관에서 새로운 비자를 받기 전까지는 미국입국이 금지되고요. 이 불체기간이 180일 이상 산정될 경우 미국 출국하는 시점에서 3년간 미국 입국 및 비자나 영주권 발급이 금지되며 365일 이상 산정될 경우 10년간 미국 입국 및 비자나 영주권 발급이 금지 됩니다. 

 

보통 F1/J1신분의 경우 D/S (duration of status; I-20나 DS-2019 의 프로그램 종료일이나 OPT)가 찍혀야 되서 이런 일이 벌어지진 않는데요. 그 외 신분의 경우 미국 재입국시 I-94체류기한이 보통 여권의 유효기간을 넘겨서 발급하지 않기 때문에 예상보다 짧게 찍혀버려서 사고가 나는 것 같습니다. 

 

[중요] 신분이 잘못 될 경우: 신분이 잘못 찍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들면 미국내에서 신분변경을 하셨고 캐나다 갔다가 미국 다시 들어오는데 이미 신분 변경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예전 신분으로 입국시켜 버리는 경우요. 이런 건 바로 발견해서 고치시지 않으면 큰일 납니다. 기존 판례는 이 경우 명확하게 잘못된 신분으로 입국된 시점부터 불체기간이 산정된다고 간주하고 있습니다. 불체기간이 시작되면 미국 내에서 신분변경을 하실 수 없고요. 무조건 출국해서 새로 비자 받아서 오셔야 하는데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180일 이후나 365일 이후에나 발견하게 되면 출국시점에서 3년 입국금지 10년 입국금지를 받으십니다. 

 

경고: 뭔가 이상한 것을 발견하시면 어떠한 액션을 취하시기 전에 이민 변호사의 상담후 조언에 따라 움직이시기 바랍니다. 불이익이 되는 행동을 미리 해버리는 경우 추후에 수정이 불가능한 불이익을 받으시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요글이나 기타 인터넷에서 보실 수 있는 정보는 어떠한 경우에도 이민변호사를 대신 할 수 없습니다. 

52 댓글

썬칩

2021-10-10 10:31:55

항상 좋은 정보 및 질문글에 답변 감사드립니다.

지난주에 멕시코를 1박3일로 다녀왔는데, 여권에 entry stamping을 받지 않아서 의아하게 생각했습니다. I-94 발급 기록을 찾아보니 입국 처리는 되었지만 기존에 받은 것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 같고 따라서 entry stamping을 하지 않았던 것으로 이해하였습니다.

육로 출/입국은 항상 비슷하게 기존 i-94가 유효하다면 재활용 하는지 궁금하네요 ㅎ 항공편 입국 때는 미국외 체류 기간이 짧더라도 늘 새로 갱신 된 것 같아서요 ㅎ

bn

2021-10-10 10:56:24

요새 도장 찍는 것 스킵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더라고요. 

 

어디 명문화된 규정은 아닌것 같은데 멕시코나 캐나다 사람이 아닌 경우 짧게 주변 국을 갔다오는 경우는 meaningful 한 departure라고 간주하지 않아서 기존 i-94 기한대로그대로 주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이게 아니면 esta로 미국 왔다가 끝날때 쯤 다시 멕시코 며칠 갔다가 와서 리셋되게 되니까요. 

썬칩

2021-10-10 11:09:44

그렇게 악용될 여지가 있겠군요. 입국심사관 재량인가 봅니다 ㅎㅎ 답변 감사합니다

저스트두잇

2021-10-10 15:29:46

bn님 비자관련 글에 도움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제 경우는 미국내 신분 변경으로 J1이 되었는데 I-797A의 I-94에 D/s가 아닌 날짜가 적혀 있어요. 이 경우에 DS-2019가 유효하더라도 I-94의 날짜가 지나면 불체로 카운트 되는건가요?

bn

2021-10-10 18:38:02

네 그런 걸로 알고 있습니다. 스폰서 측과 얘기하셔야 하겠지만 i94 이후에 계속 미국 체류하려면 i-539로 연장을하시던지 아니면 해외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셔야 할겁니나. 

Kay

2021-10-10 18:02:28

안녕하세요. 저도 bn님 글 읽다보니 생각나서 확인해봤는데 말씀대로 처럼 체류기간이 제 여권 유효 날짜로 되어있습니다. (h1b 비자 홀더 입니다) 이 경우엔 제가 여권 연장을 먼저 하고 고쳐야 하는 건가요? ㅠㅠ uscis 에 전화해서 appointment 를 잡아야한다고 인터넷엔 나와있는데 이 방법밖에 없을까요...

bn

2021-10-10 18:42:17

https://redbus2us.com/i94-extension-update-passport-renewal-us-process-cbp-vs-poe/
 

보시면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만 일단 여권 연장 하시고 스폰서가 i-129 연장신청을 해주는 방법또는 여권 연장 후에 재입국하는 방법이 보통입니다. 입국하실때 기존 i-94가 옛날여권 기한대로 짧게 나와있으니 늘려달라고 얘기하시는게 안전 할 것으로 보입니다. 

bn

2021-10-11 03:04:03

 

댓글 다시 읽었는데요. 이거 수정권한은 CBP에 있기 때문에 USCIS에 예약 잡으셔봤자 걔들은 아무것도 못 해줍니다. USCIS는 공식적으로들어온 연장신청만 승인해주고 그건 고용주 통해서 우편으로 접수하셔야 합니다. 

 

어디 사이트를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잘못된 정보입니다. 제가 올려둔 링크의 방법들을 try 해보시기 바랍니다. 

Kay

2021-10-11 17:55:32

감사합니다! 알려주신 방법들 잘 읽어보았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재입국을 하는게 가장 빠르고 좋은 방법같네요. 자세한 정보 정말 감사합니다.

Kay

2022-03-29 21:00:56

안녕하세요 bn님 예전에 올렸던 글이 생각나서 혹시 보시게 된다면 의견을 좀 여쭙고 싶습니다.. 제가 올해 여권이랑i-94 둘다 6월 중순에 만료가 되는데 이번 달에 이직을 해서 새로운 h1b approval notice 받고 그건 새로운 여권 번호 + 새로운 i-94 번호 (?) 를 받았는데 이런 경우에도 6월 중순 전에 한국에 가서 스탬프를 받아오는게 안전할까요..? 

bn

2022-03-29 22:02:40

이직하신다음 새로운 i797a통해서 새로운 i-94를 받으셨으면 기존 i94는 무효화되고 새로운 i94 기한이 적용됩니다. 새로 i94에 기한이 연장되어 잡혀있으면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Kay

2022-03-31 16:04:10

감사합니다. 변호사에게도 여러번 물어봤는데 아무 말이 없어서 걱정했네요.. 항상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Passion

2021-10-10 19:34:07

Interstate-94

 

 

이렇게 좋은 글에 일요일부터 뻘댓글 죄송합니다...

bn

2021-10-11 02:49:11

ㅋㅋㅋㅋ 그래도 저희동네 주변에는 중요한 숫자를 가진 interstate이 없더라고요. 

마이무

2022-08-18 22:26:33

저도 제목 보고 바로 연상된 단어였습니다 ㅎㅎㅎ

Beauti·FULL

2022-08-18 22:40:31

아니죠. 1-94=-93

=333

Prodigy

2021-10-10 22:39:38

좋은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계속 F비자로 있다가 지난번에 H비자로 넘어갔는데 (Change Of Status=COS), 이 경우에는 기존 D/S였던 I-94가 새로운 I-94로 바뀌기 때문에 expiration date가 생기더라구요. 그냥 D/S로 적어서 영주권 application에 내면 안된다고 들었습니다. 근데 보통 I-94가 다시 발급되었는지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고 CBP 사이트에서는 조회가 안되기 때문에 (border 입국시에만 I-94가 새로 발급되기 때문에 COS의 경우에는 I-94가 CBP에서 발급이 되지 않기 때문이죠)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거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입국을 하든, COS를 하든간에 CBP사이트나 또는 어떤 특정 사이트에서 I-94가 바뀌는걸 손쉽게 조회할 수 있도록 하면 좋을거 같으네요. 이토록 중요한 I-94인데 관리가 허술하고 그 책임은 결국 이민자가 다 져야 하니까요 

bn

2021-10-11 02:51:09

원래는 아무것도 조회가 안되게 종이로 발급되다가 그나마cbp발급이라도 전산화 시킨건데 아무래도 여러 다른 기관 엮여 있어서 당분간은 힘들 것 같습니다. 

 

특히 USCIS는 전산화 프로젝트를 처참하게 말아먹는 걸로유명해서요...

스트릿해커

2021-10-11 07:06:24

저도 비슷한 사고를 겪었습니다. 아직 처리된 줄은 모르지만 제 상태는 여권이 4월 만료여서 i-94가 4월에 만료였으나 그것도 모르고 2월에 여권을 갱신했습니다. 당연히 i-94에 대해 평소에는 아무런 신경도 쓰지 않았고 비자와 여권이 유효하면 나는 체류에 문제없다고 생각했는데 6월에 h1b 리뉴를 신청하는도중에 필요한 서류가 i-94 였습니다.

 

변호사에게 i-94 자료를 오피셜 웹사이트에서 받아서 주니 제 i-94가 이미 만료가 되어서 불체로 볼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로컬 CBP가서 요청하면 바꿔준다고 변호사님이 큰 문제는 아니라고 얘기했었어요. 안심시켜주려고 한것인지 모르겟지만.. ) 현재 신청한지 6주 만에 h1b 갱신 어푸르브가 되었고 이번 12월에 한국에 나가서 다시 스탬프를 받아올 예정입니다. 

이번에 어푸르브 나면서 받은 i-797 에는 새로운 i-94 가 첨부되어있고 말씀해주신 것처럼 만료된 i-94가 걸리지 않고 새로운 받은 문서에 첨부된 i-94가 유효하다면 12월에 영사관 인터뷰때 별 문제 없겠죠? 저것 때문에 이번 6-8월 아주 걱정이 태산같았으나 괜히 공항가면 불이익을 당할까봐 아무것도 못하고 있었네요...

 

항상 이민관련 도움이 많이 되는 글 감사드리며 제 케이스도 이 글에 보탬에 되었으면 좋겠네요. 

쌀가보

2022-05-19 09:54:57

거의 비슷한 상황이라 문의 드립니다.

올 해 2월에 여권 갱신을 하고 이번에 H1b 트랜스퍼를 하는 도중에 I-94를 제출하려니 히스토리 기록이 날아가 데이터가 없다고 뜹니다.

H1b 트랜스퍼 준비서류에는 구여권에 있는 출입국 기록으로 일단 미국 출입국 기록을 제출하려고 하는 상황입니다.

혹시 지난 12월에 한국 가서 스탬핑 잘 받으셨나요?
지금이라도 당장 한국에 다녀와서 I-94 업데이트를 해야하는건지 고민입니다.

스트릿해커

2022-06-02 03:39:21

안녕하세요 한국에 있어서 답변이 늦었네요. 저는 자가격리면제 폐지로 5월로 미뤘으며 현재 한국에 나와있고 곧 다시 입국 예정입니다. 트랜스퍼의 경우는 잘 모르겠지만 저의 경우는 새로 승인된 i-797이 새로운 i-94가 되었으며 한국 입국 후 아무런 문제없이 스탬프를 잘 받을 수 있었습니다. 변호사는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얘기했으나 딱히 문제없이 저는 잘 받았습니다. (아마 이것도 AYOR 아닐까 싶습니다.) 

쌀가보

2022-06-11 20:43:45

새로 승인된 i-797이 새로운 i-94가 된다는 정보가 맞군요. 저희 변호사는 문제 없는 상황이라고 했지만 불안했는데 후기 감사합니다!

Lisianthus

2022-05-20 04:40:01

안녕하세요

직장변경때문에 새로받은 I-797A에는 24년 12월까지이지만 저의 여권에 있는 비자와 현재 I-94는 이전 직장 I-797A를 기반으로 발급받은거서 24년 1월까지 유효합니다. 비자연장신청을 당장 할 생각은 없지만 I-94의 유효기간을 I-129 청원서 유효기간과 맞게 연장 신청을 해야합니다. I-94 연장 방법에 대해서 질문 드리고싶습니다.

 

1) 아무때나 시간날때 캐나다/맥시코 육로국경 넘었다가 다시 돌아오면서 CBP 직원에게 I94 연장신청하면 될까요?

2) 혹시 미국 나갔다가 돌아올때 공항을 통해서도 가능할까요?

3) 24년 1월전에 비자연장신청을 하러 광화문 주한미국 대사관으로 가서 아예 깔끔하게 두번째 비자 연장기일까지와 함께 I-94를 연장한다.

 

위의 세가지다 유효한 방법일까요?

bn

2022-05-20 04:53:55

I-797a룰 새로 받으셨으면 그게 기존 i-94를 무효화 하고 새로 i-94역할을 하는 걸로 아는데 아닌가요?

 

i-94는 미국에 체류할때만 발급되는 거라 대사관에서 해주는게 아닙니다. 

Lisianthus

2022-05-20 05:16:49

새로받은 I-797A의 유효기간 마지막날짜일줄 알았는데 오늘 I-94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니 I-94는 이전 직장 유효기간 그대로였습니다. ㅠㅠ

 

아 혹시 새로받은 I-797A의 시작기간이 7월이라서 변경이 안된건지 갑자기 궁금해졌습니다.

bn

2022-05-20 05:19:22

본문에도 적었지만 인터넷은 미국 입국하면서 cbp가 발급해주는 i-94만 나옵니다. Uscis 발급된 i-94는 나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실제 유효한 i-94는 마지막 발급된i-94입니다. 

Lisianthus

2022-05-20 05:33:13

복잡하네요 @_@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아놀드리

2022-05-20 09:15:06

bn님의 댓글들과 게시글들을 통해서 많은 정보, 도움 얻고 있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위에 말씀하신 내용중에 "[중요] 신분이 잘못 될 경우: 신분이 잘못 찍히는 경우가 있습니다."는 제가 어떻게 확인할 수 가 있을까요?

bn

2022-05-20 09:48:53

I-94 에 class of admission이라고 있습니다. 그게 현재 신분하고 같으면 됩니다. 

futurist_JJ

2022-06-12 14:41:11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 하얀 종이 없다고, 캐나다 부모님 모시고 갔다 오던 길에 거의 2시간을 기다렸고, 

비자 종류 잘 못 적혀 있어, IAD 공항 local CBP 가서 받아오기도 했었드랬죠. 

government office 들 서류 제출시 I-94가 많이 통용되던 이유가 있었군요.

Livehigh77

2022-06-16 08:19:17

Bn님, 지인에게 오늘 들은 사정을 여기에 여쭤봅니다. 이 분이 취업비자로 약 2년여전에 들어오셨는데 자녀 중에 한 명만 취업비자 유효기간이 아니라 자녀의 여권 만료기간에 맞추어 I-94의 유효기간이 나왔다고 합니다. (다른 자녀도 여권만료날짜가 비자 만료날짜보다 짧았는데 그 자녀는 비자 기간에 맞게 I-94를 주었다고 합니다.) 문제는 이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오늘 알았는데 이 자녀의 I-94 유효기간이 지난지 20여일이 되었다는 겁니다. 본문에 쓰신대로 비자기간이 남아도 I-94가 만료되면 비자스티커가 무효가 되고 불체기간 시작이라고 하면, 디펜던트인 미성년자 자녀만 (혹은 부모 한 명이 따라가서) 한국에 가서 새롭게 비자를 받아야 하는 상황인 것일까요? 아니면 미국내에서 취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 것일까요? 

bn

2022-06-16 08:50:39

이건 회사 이민변호사에게 상담하셔야 할 사안 같아 보입니다. 출국이든 어떠한 액션을 취하기 전에 무조건 변호사 상담후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Nunc pro tunc라고 있다고 합니다만 실제로 이게 요새 어떻게 되는지는 변호사들이나 알 것 같습니다. 참고용으로 관련된 것 같은 링크 하나 첨부합니다만 이민변호사의 조언를 따르시기 바랍니다. 저희 같은 일반인 들은 잘못해석할 여지가 있으니까요. 

 

https://www.dworskylaw.com/announcement-uscis-issues-guidance-regarding-extension-change-of-status-filings/

 

 

Livehigh77

2022-06-16 09:12:45

빠르고 친절하게 답글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지인에게는 변호사와 바로 상담하라고 말은 했습니다. 달아주신 링크도 건네주고 잘 읽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냥창냥창

2022-08-17 22:46:23

언제나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최근에 뉴질랜드를 다녀왔는데 글로벌엔트리로 휴스턴에서 입국했어요 새 기계라서 왠지 갈팡질팡하는 느낌이었는데 (시민권자 기계 줄이 따로 있었는데 그 기계들이 다 작동을 안해서 시민권자 여행자 비자소지자가 다 섞이는 줄이 됐습니다.) 여권 스캔하고 한번 에러 뜬 후에 (에이전트 보라고) 줄 옆에 서 있던 직원이 다시 해보라고, 이번엔 비자 스캔해보라고 다시 해보니 (비자 스캔하니까 또 에러 떴던거같고, 다시 여권 스캔 해보고 그랬어요...) 어느 순간 proceed 메시지 떴고요. 어쨌든 그후에 다시 한번 줄 서서 에이전트 한명 더 보고 입국을 했는데 (스탬프를 안 찍은거같아요. 기억이 희미하네요 ㅠㅠ 일단 여권 뒤져봐도 7월자 입국스탬프가 안보입니다. 일반줄에 선 p2 랑 시간 거의 비슷하게 걸린것이 또 함정) 이게 약 2.5주 전입니다. 잊고있다가 (짐 분실 등등으로 정신이 없었다는 핑계...) i94 체크를 해봤는데 이게 업데잇이 안되어있네요?? 혹시 문제가 될까요? (h1b 비자고, 유효기간은 비자 발급일부터 3년인 2024년 늦여름까지로 제대로 되어 있긴 합니다) 일단 학교 인터내셔널 오피스에 문의는 넣어둔 상태입니다. 답 오고 정보를 더 찾게 되면 저도 업뎃하겠습니다만, 혹시 이런 경우에 제가 뭐 해야 하는 액션이 있을지 아니면 비슷한 상황 들어보신적이 있는지 궁금해서 문의드려봐요..

bn

2022-08-17 22:51:34

그 공항 deferred inspection 부서에 이메일 주소 있을 꺼에요. 이름 잘못 들어갔을 가능성 높으니 문의 해 보세요

냥창냥창

2022-08-17 23:05:27

감사합니다. 일단 학교 인터내셔널 오피스 쪽에서 cbp 에 문의해본다고 플라잇 넘버 달라고 해서 정보를 보내줬어요. 진행상황 업데잇 나중에 할게요 ㅠㅠ 개강준비에 정신없다가 식겁했네요 허허 ㅠㅠ

냥창냥창

2022-08-18 21:20:18

이게 해당 공항만 되는건가요? 학교에서 휴스턴 공항으로 전화해보랬는데, 휴스턴오피스에서 in person으로 아무데나 가라고 그러네요 ㅠㅠ 전화로는 안된다고. CLT 근처에 사는데 (차로 1.5시간) 휴스턴은 이메일이 없고, clt 는 전화번호 이메일 다 있기는 해요. 이런데 다짜고짜 (?) 이메일이나 전화로 나 도와줄수 있니 물어봐도 되나요? (이민자 새가슴 ㅠㅠ) 지금 차가 없어서 ㅠㅠ 샬롯까지 가는게 너무 부담스러워요 (셔틀 왕복 120불이나 하네요 ㅠㅠ) 짧은거리도 아니고 누구한테 부탁하기도 민망하네요 ㅠㅠ 꼭 해야하는 거면 하겠지만요...

 

참고로 휴스턴 사이트 정보는 학교 오피스에서 받았고 다른 오피스 정보는 여기서 찾았습니다: https://www.cbp.gov/contact/ports/deferred-inspection-sites 

bn

2022-08-18 23:18:04

네 물어보셔도 될꺼에요. 보통은 이메일로 해준다고... 저느 PIT에 연락했는데 (물론 PIT입국) 잘 해줬었어요.

냥창냥창

2022-08-18 23:28:59

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천하의 bn님을 몰라보고 실수를 했다고요 얘들이?! (ㅋ) 샬롯 오피스는 월 수요일에만 연다고 하니 담주에 연락해봐야겠어요. 나중에 또 업뎃하겠습니다아 ㅜㅜ

bn

2022-08-19 10:56:13

https://www.reddit.com/r/askimmigration/comments/wqqisb/i94_corrections/

 

요런 글도 올라왔네요. 요새 대부분 이멜 접수 안 받는데 newark공항은 아직 이메일 받는다고 하는 군요 한번 연락해보세요. 

냥창냥창

2022-09-07 22:12:15

업뎃 드립니다. 샬롯 공항에 이메일로 연락해서 이니시에잇 할수있었어요. (여권 바이오페이지, 비자페이지, 입국스탬프 -있다면-, 입국 아이티너러리 및 이티켓 등을 pdf 로 보냈습니다. 현 레지덴셜 주소 및 전화번호도 달라고 하더라고요

 i94 코렉션의 경우 이거면 3일안에 해결된다 합니다. 자동 이메일 답장도 왔어요)

 

근데...... 그 과정에 알게된게 제가 글로벌엔트리 하면서 영주권자로 입국이 처리됐다네요? 저는 아무것도 선택한 기억이 없는데, resident냐는 질문에 예스라고 대답했다고 하네요. (저 레지던트가 그냥 미국 사냐는 질문이 아니라 영주권자라는 질문이라고) 그래서 I-94 가 아예 생성이 안됐대요! ㅡㅠ

 

그래서 버둥거리다가 sc 사니까 찰스턴 공항에 연락해보라그래서 전화해보니... 한 에이전트가 해결될지는 모르겠지만 passenger ops 로 이메일 보내보라며 주소를 불러줘서 같은 정보를 담은 메일 (만약 내가 실수했다면 honest mistake 이다 다신 안그러겠다 ㅠㅠ 읍소 및 지금까지 어디랑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포함) 보냈어요. 그리고 한 10일쯤 지났는데 오늘 이메일 왔네요. i-94 고쳐졌으니 확인해보라고요!

 

@bn 님, 여러모로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학교 인타내셔널 오피스는 샬롯 공항 가보라고만 해서 ㅠㅠ 허둥댔는데 이메일 보내는 걸 시작으로 차근차근 해결 된거같습니다. 앞으로는 더욱 주의해야겠어요!

bn

2022-09-07 23:47:53

켁 잘 해결되서 다행입니다 그냥 안넘어가길 잘 했네요. 아니 무슨 비자 신분 소유자를 영주권카드 체크도 안하고 영주권자로 입국 시켜요

냥창냥창

2022-09-07 23:57:02

그니께요 ㅡㅠ 분명 데스크에서 에이전트가 여권도 봤거등요. ㅠㅠ 찰스턴/샬롯 오피스에서 매우 황당해했어요 휴스턴 왜그랬냐고...ㅡㅡ

랜덤포레스트

2024-02-24 14:12:52

콤보카드 AP로 캐나다로 입국했었는데 오늘 리뉴할려고 보니까 i94에 제 정보가 뜨지 않아요 ㅠㅠ 어떡해야하나요

bn

2024-02-24 14:17:21

입국했던 곳에 연락한번 해보세요. 이름 variation 해보시고 입국했을 때 쓰셨던 여권 번호 맞지요?

랜덤포레스트

2024-02-24 14:29:41

bn님 빠른 답변 감사합니다. 예 같은 여권맞는데요, 스탬프 찍어줄때 paroled 라고 도장찍고  until이 이번년도 4월로 되어있는데요(작년 4월에 방문해서그런듯) 이게  i94 를 대체하는걸로 짐작하고 있는데... 제 추측이 맞지 않고 i94 정보가 이민국 시스템에 떠야하나요? 

bn

2024-02-24 15:43:09

콤보카드 입국도 따로 I94가 나오고 class of admission은 DA로 찍히는 게 정상입니다. 제가 당한 경우는 parole 스탬프 찍어놓고 실제 i94에는 F1 D/S로 찍어줘서 식겁했던 적이 있습니다. 

codemilkygreen

2024-02-24 14:46:06

콤보카드 AP로 입국했을때는 i94 기한과 미국에 머무를수 있는 기한이랑 상관 없지 않나요? i-94가 expire해도 pending i-485로 인하여 미국에 머무를수 있다고 이해하고있었는데요...

bn

2024-02-24 15:40:42

콤보카드 같은 경우는 예외입니다. 다만 위에서 언급된 바와 같이 콤보카드로 입국시 i94의 class of admission은 확인하셔야 하는게 워낙 드문일이다보니 입국을 잘못 처리 하는 경우가 종종 존재합니다. 

codemilkygreen

2024-02-24 16:40:46

아 class of admission을 확인하기는 해야겠네요. 다시 한번 더 확인하자면 AP로 들어왔을때 i-94 만료일은 무시해도 되는것이죠? 랜덤포레스트님의 경우 왜 renew를 해야되는지 궁금하네요

랜덤포레스트

2024-02-24 17:39:50

아 콤보카드 2년지나서 리뉴입니다 장기485 펜딩이라서요 ㅠ

codemilkygreen

2024-02-25 12:12:29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목록

Page 1 / 3800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1654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6443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7808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77986
updated 113974

Marriot Cancun, An All-Inclusive Resort 예약했어요!

| 후기 16
  • file
LA갈매기 2024-04-18 1425
updated 113973

호텔에 메일을 쓰기전에 마모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반포JW메리어스위트룸예약)5인가족

| 질문-호텔 21
천생삐삐 2024-04-17 1498
new 113972

레몬법 소송을 하셨거나 그 전에 합의 보신 분들 경험담 듣고 싶습니다

| 질문-기타 8
Cruiser 2024-04-18 1235
new 113971

미국에서 한국 메리어트 본보이 더 베스트 신한카드 발급한 후기

| 후기-카드 3
aspera 2024-04-18 406
new 113970

주유소에 있는 visa prepaid card VS visa gift card 차이점이 뭔가요?

| 질문-카드 1
openpilot 2024-04-18 184
new 113969

화장실 세면대 벽 조명 설치에 관해 질문 드립니다.

| 정보-DIY 3
  • file
neomaya 2024-04-18 330
new 113968

다음 카드 조언 제발 부탁드립니다. 열심히 공부중인데 저같은 상황은 어떻게해야될지 고민입니다.

| 질문-카드 18
FKJ 2024-04-18 972
updated 113967

오로라보러 다녀온 옐로우나이프 (Yellowknife)

| 여행기 46
  • file
페일블루 2024-04-16 2378
updated 113966

알래스카 8박 9일 여행 후기 (2024년 4월 6일~14일) with Aurora

| 여행기 34
  • file
쇼미더머니 2024-04-17 1703
new 113965

구글 픽셀 전화기 사용하신 분들 - 업데이트 관련

| 잡담
프로도 2024-04-19 108
new 113964

Chase- Pay over time - fee도 없고 이자도 없다?!

| 질문-카드 10
blueribbon 2024-04-18 1124
new 113963

기생수 더그레이 봤는데 정말 잘 만들었네요 (노스포)

| 후기 3
kaidou 2024-04-18 524
updated 113962

한국에서 처음 혼자 오시는 어머니(애틀란타 3시간 환승), 근데 딜레이가 됬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질문-항공 38
올랜도마스터 2024-04-17 1976
new 113961

컬렉션으로 넘어간 크레딧 카드 빚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질문-카드 16
MilkSports 2024-04-18 1048
new 113960

도쿄 시부야 Hyatt House 후기(사진 별로 없습니다)

| 후기 19
  • file
zion 2024-04-18 979
updated 113959

[1/29/24] 발빠른 늬우스 - 렌트비, 이제 플라스틱 말고 빌트앱을 통해서 내세요

| 정보-카드 24
shilph 2024-01-29 4475
updated 113958

[업데이트] 다른 나라 출신의 콜레보레이터와의 이슈... (연구, 포닥)

| 잡담 96
네사셀잭팟 2024-04-12 4310
updated 113957

중서부 지역에서 일주일정도 가족들과 함께할 여행지 어디가 있을까요?

| 질문-여행 34
야생마 2024-04-16 1590
updated 113956

한국에도 본보이 카드 출시. (메리어트 본보이™ 더 베스트 신한카드)

| 정보-카드 114
로미 2021-03-30 17665
updated 113955

화장실 변기 교체 DIY 실패 후기(지저분한 사진 포함)

| 정보-DIY 26
  • file
벨라아빠 2024-04-17 1762
new 113954

차량 핸들 걸림 현상

| 질문-기타 3
  • file
맛집탐험가 2024-04-18 570
updated 113953

Hilton Aspire Card 리조트크레딧 DP 모음글

| 질문-카드 213
  • file
음악축제 2023-04-04 19918
updated 113952

U.S. Bank Skypass Visa 신청했는데 Skypass 멤버십 확인기간이 길어지네요

| 질문-카드 21
슬래커 2024-03-14 1885
updated 113951

도쿄 시부야 Hyatt House 후기

| 후기 15
  • file
낮은마음 2024-03-29 2375
updated 113950

한국 OR 타국으로 이주시 추천하는 은행 체킹 (2024 업데이트)

| 정보-기타 10
1stwizard 2023-01-19 1817
updated 113949

(Update) 집주인과의 마찰로 조언이 필요합니다.

| 정보-기타 72
  • file
주빠삐무네뇨 2024-02-20 10548
updated 113948

[10/9/23] 발전하는 초보를 위한 정리글 - 카드 열기 전 확인해야 할 패밀리 카드들 (3/7/24 업뎃)

| 정보-카드 25
shilph 2023-10-09 3373
updated 113947

보스턴 마라톤 자정 자전거 라이딩 + 마라톤 관람 후기

| 정보-여행 32
  • file
ex610 2024-04-17 970
updated 113946

미국에서 한국으로 가장 저렴하게 USD(달러) to USD(달러, 한국 외화계좌) 보내기

| 정보-기타 10
  • file
꿀통 2023-02-27 7259
new 113945

파크하얏 부산 수윗 혜택 변경 사항

| 질문-호텔 4
OMC 2024-04-18 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