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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싱글 여성이구요. 이사갈 집을 찾고 있는 와중에, 딱 마음에 드는 콘도가 나와서 어플리케이션 넣고 기다리는 중이에요. 그런데 갑자기 왠 생각이 들어 state sex offender registry를 검색해보니 그 집의 바로 윗집 호수에 무려 Tier 3 (제일 심각한 등급) 막 2년 전에 출소한 성범죄자가 살고 있다고 뜨는거 있죠. ㅠㅠ 저렴한 집도 아닌데 이게 무슨 ㅠㅠ
14층짜리 대형 하이라이즈 건물이니 안 마주치고 살 수도 있겠지만 그냥 이웃도 아니고 바로 윗집이니 소음 문제 등으로 부딪힐 일도 생길 수 있을 것 같고... 걱정을 안 할 수가 없네요. 여러분 같으면 어쩌시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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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구동성 반대이시네요. 모르고라면 몰라도 알고는 못 갈 것 같아요, 역시... 리얼터 끼고 진행하던 건데 내일 아침에 다시 연락해봐야 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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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플리케이션 취소했습니다. ㅠㅠ 오만 개인정보 다 들어갔는데... 다음부턴 꼭 신청하기 전에 이거 검색부터 해야겠어요. 이제까지 미국살이 20년 하면서 이거 검색할 생각은 못해봤는데 이번에 크게 배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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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댓글
shilph
2021-10-13 09:31:37
저라면 피할 수 있다면 피하겠습니다. 아무 일 없을 수도 있지만, 위험성이 있는 곳은 피하는게 상책이지요
Livehigh77
2021-10-13 09:33:47
저 같아도 피하겠습니다. 만약 그 집 아래층에 자리가 난 것이우연이 아니라면...?
Ednaeve
2021-10-13 09:34:26
저도 총을 소지한 남자지만 안갈래요. 똥은 무서워서가 아니고 더러워서 피합니다.
대추아빠
2021-10-13 09:34:49
어이쿠 당연히 노노죠. 그 정보를 법적으로 공개하는 이유가 다 있는데요... 암튼 저라면 모르면 몰랐지 알고서는 절대 노노입니다
에덴의동쪽
2021-10-13 09:36:06
제 친구는 주택 바로 길 건너편에 섹스오펜더 기록이 있고 가석방 중인 사람이 있었는데 작년에 약간의 언쟁 이후에 체인쏘 가지고 나와서 집 앞에서 협박을 했어요. 경찰 부르고 난리도 아녔는데 다행히 그 일 이후로 재수감 되면서 지금은 잠잠하네요.
HawaiianRach
2021-10-13 09:36:22
몰랐다면 몰라도 지금 아셨는데 저는 위험주변은 안가는 상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그냥 들었는데 지금 무서워요
쭈욱
2021-10-13 09:46:53
미리 아셔서 정말 다행이네요. 피할수 있으면 피하셔야죠.
코코넛
2021-10-13 10:38:06
확인해보시길 너무 잘하셨네요. 저도 덕분에 생각나서 확인해봤어요. 저라도 무조건 피하겠어요.
지지복숭아
2021-10-13 10:45:38
으악 결사반대요 싱글여성이시기도하고.. 무조건 피하는게 상책인듯요 ㅠ 우연찮게 찾아본것도 조상의 덕이아닐까싶은..
빨간구름
2021-10-13 10:53:20
오우!!!!! 가지 마세요. 이것도 천운이예요.
그리고 정보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지금 찾아봤더니 집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성범죄자가 살고 있네요. 3마일 주변에 적지 않은 숫자가 있네요. 조금은 충격적이네요.
러버
2021-10-13 14:40:31
세상에. 이런 사이트가 있는지지 처음 알았는데. 0.8마일 안에 있네요 저희도...ㅠㅠㅠ
헤이즐넛커피
2021-10-13 16:16:24
저도 안가지만 제 동생, 사촌, 딸, 조카가 간대도 뜯어 말릴 것 같아요... 길 건너도 아니고 바로 윗집이라니요... 제발제발 가지 마세요 소서노님.
Winteriscoming
2021-10-13 18:07:18
저도 항상 이사가는 동네 레지스트리를 훑고 가는데요.
워낙에 요즘 세상이 험하니 동네에 사는 offender들을 다 피할순 없겠지만 같은 프라퍼티는 무조건 피합니다.
모르고 갈순 있어도 알고도 가는건 아니라 봅니다.
달콤한구름
2021-10-13 18:10:34
다른 집을 찾아보시길 권합니다. 더 좋은 집을 찾으실 수 있을거에요.
BeMyMelody
2021-10-13 20:45:25
이런 사이트가 있군요... 한국에 성범죄자 알림이 서비스가 있는것과 비슷한가 봅니다. 공유해주신 덕분에? 저도 서치해보려구요. 항상 안전이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