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APR 카드에 관하여

좋은글 감사합니다. 실제로 저도 몇년전에 급하게 목돈을 쓸일이있어서 무이자 체크를 크레딧리밋 맥스로 디파짓을했더니 크레딧점수가 한번에 60점이 내렸갔던 경험이 있네요...

평소 궁금하던 0 apr 카드 설명 감사합니다! 매번 오는 수표 찢어 바리는 것도 일이었는데 (무슨 바클레이는 한달에 세번도 수표를 보내더군요... 이 우편물이 분실 되었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근데 또 궁금한점은 차지카드는 매달 갚아야 하는 것은 알고 있는데 만약 못 같으면 어떻게 되는건가요?? 

요즘 같이 물가가 1년에 5~8%씩 오를때 12~18개월에 3% 이자로 돈을 빌릴 수 있으면 돈의 가치 측면만 놓고 보면 이득이긴 합니다만

마일게임이나 여러가지 고려하면 또 다른 얘기긴 합니다 

바클레이가 밸런스 트랜스퍼 fee 를 3%에서 최근에 5%로 올렸네요.. Citi 는 여전히 3% 더라구요~

좋은정리글 감사합니다!

첨언하자면, 0 apr카드를 비즈니스카드로 만들면, 신용기록에 악영향이 없습니다. 다만, 신분이 안되면 비즈카드는 만들면 안됩니다.

이 외에도 balance transfer에 대한 0apr이 있습니다. 이건 한 카드의 밸런스(보통은 고이율이겠지요)을 옮겨오는겁니다. 다만, 수수료가 4-5프로에 육박한다는 점에 주의해야겠습니다. 그리고 혹여나 balance transfer을 했다면 그 카드는 절대 쓰지 않는게 좋습니다. 새로 구매하는 것에 대해 이자가 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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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여나 balance transfer을 했다면 그 카드는 절대 쓰지 않는게 좋습니다. 새로 구매하는 것에 대해 이자가 붙거든요."

저는 이게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0% APR이 익숙치 않은 분들께서 혼란스러워하실 수 있을 것 같아 약간 첨언하겠습니다.

밸런스 트랜스퍼를 한 카드를 절대 쓰지 않는 게 좋다

이유는 새로 구매하는 것에 대해 이자가 붙어서 그렇다.

이건 밸런스 트랜스퍼(이하 밸트)를 했을 시에 무조건 적용되는 건 아니고

으리으리님께서 언급하신 0% APR on balance transfers only일 경우에만 그렇습니다.

예를 들어,

0% APR on purchases AND balance transfers for XX months 와 같은 프로모로 새 카드를 열었다면

무이자 혜택을 받는 XX개월 동안은 밸트를 했든 구매를 했든 상관 없이 모두 0%이기 때문에

밸트를 한 이후에 카드를 사용해도 별다른 영향은 없습니다.

다만 갚아야 할 금액이 늘어나 부담은 될 수 있겠습니다.

balance transfers only의 경우라면 밸트 전이든 이후든 purchases에 대해서는 이자가 붙기 때문에

매달 미니멈 페이먼트만 낸다면 purchases 금액에 대해서는 이자가 계속 붙습니다.

그런데 실수로 밸트 이후에 카드를 사용했을 지라도

미니멈 페이먼트 이후의 초과 금액은 가장 높은 이자율이 적용된 밸런스부터 삭감시키기 때문에

다음 달에 미니멈 페이먼트 + 해당 구매 금액 + 그 사이 붙었을 이자액만큼 내버리면

페이오프 하는 내내 이자를 물게 되는 불상사는 막을 수 있습니다.

좋은 포인트네요. 감사합니다. 

PenFed 크레딧유니언에서 0% APR for 12 months  with a 3% fee 밸런스 트랜스퍼 오퍼를 메일로 받았습니다. 지금 목돈이 들어갈 예정이라 HELOC을 열었는데 이율이 8%네요. 그래서 3% 이율이 혹한데, 이자에 대해 이해가 안되는 문구가 있어 질문드립니다. 

Q: Will I begin to accrue interest immediately on balances I transfer?
A: Yes. By taking advantage of this offer, you will immediately be charged interest on all purchases made with your credit card unless you pay the entire account balance, including balance transfers, in full each month by the payment due date. 

답변에 "including balance transfer"라는 문구때문에 해당금액도 이자를 내는게 아닌가 싶어요. 만일 그렇다면 0% APR이 아닌데, 제가 잘못 이해한건가요?

new purchase와 balance transfer 각각에 다른 APR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받으신 오퍼가 정확히 어떤지는 모르지만, New purchase은 0 apr이 아니고 balance transfer만 0 apr인 것 같습니다.

아, 감사합니다. 

해당 문구는 이자율에 무관하게 모든 BT에 대해서 적용되는 겁니다. 이자율 0%인 BT offer로 돈을 빌리면 그 즉시 이자가 부과가 된다고 해도 그 금액이 0달라가 되는 것이죠. 

고맙습니다. 

Bn님이 말씀해주신 것처럼 비즈 카드로 하는건데요 꽤 좋은 전략입니다. 저희는 세금 낼 때 주로 씁니다. 돈이 있다는 전제하에 돈을 굴릴 수 있는 좋은 방법도 되고, 싸인업 받기도 좋으니까요.

지금 마침 잉언니/잉캐가 싸인업은 좋은데 스펜딩이 낮아져서 아주 좋죠. 세금 보고 후에 내야할게 많으신 분은 한 번 노려보세요

지금 잉언 잉캐가 0% apr인거 맞죠? 카드값 미니멈으로 오토페이 해놨는데 ㅎㄷㄷ

네, 현재 무이자 입니다. 원하시면 스테이트먼트를 확인하시면 편하고요.

참고로 가능하면 무이자보다는 6~9개월로 나눠서 풀페이를 하는 전략을 쓰시면 좋습니다. 돈을 유용하게 굴리는 것으로는 미니멈이 좋겠지만, 종종 나중에 되서 갑자기 목돈이 나가는 경우 등을 염두에 두고 할부로 갚는 방식을 하는게 나중에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는 사태를 대비할 수 있으니까요

넹넹 어짜피 1년밖에 안해주더라구요~ 

캐쉬 조금 여유가 있을때 갚으려구요 ㅎ 

잉언니/ 잉프리퍼드로 매년 택스 여러개 내고 있는데, 0% 무이자인줄 모르고 다음달에 무리해서 다 갚았어요.

허리 휘는줄 흑 ...이제라도 알았으니 조금씩 갚을래요

제가 얼마전까지 APR 0%해주는 신용카드에 밸런스를 180불 정도 남겨두고 있었씁니다. 1월 25일 자로 1년에 28%에 육박하는 APR로 바뀌길래, 그 전에 다 갚으려고 다시 chase app에 들어가 확인을 해 봤는데요 희안하게도 제 기억엔 180불정도 잔액이 남아있어야 하는데 interest saving balance에는 0으로 뜹니다? interest saving balance에 그 잔액이 들어가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의아해서 여쭤봅니다.

아마도 스테이트먼트가 그 전에 닫혀서 아직 0% 인거가 아닐까요? 저라면 180불인데 그냥 맘 편하게 다 갚을거 같아요

요즘같이 이율이 올라간 이시점에 0% apr 카드를 이용해보는게 좋을거 같아서 다시 보고 있는데요 어떤 카드가 한도가 높게 나올지 감이 안오네요. 최소 1만불은 나올 카드로 열고 싶은데 체크해볼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크레딧리밋은 열어봐야 압니다만, 비즈니스의 경우에 비즈니스가 크지 않으면 체이스는 만불 잘 안나올 것 같습니다. 아멕스 블루비즈는 좀 크게 나올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은 비교적 다 크게 나올거같으네요.

아 개인 카드로만 보고 있습니다. 전에 어떤 카드는 15000불 어떤카드는 7000불 막 이렇게 나온적도 있어서 궁금했네요. 혹시 낮게 나오면 dp 올릴께요...

정말 좋은글 정보 감사합니다.

개념정리 되네요. 제가 가진 잉크카드가 0% APR 인줄 몰랐서요.  카드는 리밋이 15,000 불 선인데, 카드 리밋을 올리는 방법이 있을까요?

요청하면 되려나요? (댓글과 동시에) 체이스가서 큰 스팬딩 할계획이니 카드 리밋을 마이 올려도~ 하고 SM 보냈서요

잉크카드는 0% APR 인데, 구매에만 해당되는 카드네요. 

캐쉬 밸런스 트랜스퍼 카드를 알아봐야 캐쉬 첵이 가능한 거네요. 

집사려고 HELOC열었는데, 집수리나 클로징 조금 부족할때 아주 유용하게 잘쓰겠네요

제가 0프로 카드를 많이 가지고 있는줄 몰랐서요. ^^ 프리덤, 잉언니, 잉캐, 잉프리퍼, 아멕스블루캐쉬 등등

리밋 올려달라고 요청하면 하드풀 합니다. 하드풀 없이 하려면 다른 체이스 비즈 카드에서 리밋을 옮기면 됩니다. 그런데 옮기는 경우에도 리밋이 $35,000 넘어가면 하드풀 하니까 조심하세요.

밸런스 트랜스퍼 오퍼가 있는 카드라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체크를 주는 은행들이 있고, 그렇지 않은 은행도 있습니다.

하드풀 하는군요. 일단 신청은 했는데, ^^ 다음엔 조심.

요샌 체이스 credit limit increase (CLI) 하드풀 잘 안해요. 하드풀 들어갔는지는 직접 신용기록을 보시고 확인하시는게 좋구요. 그래도 잉크 무이자는 첫 12개월일테니까 잘 확인해보고 하세요. 카드 많이 긁으시면 자동으로 몇개월마다 올려주기는 하고요.

오옷 유용한정보 감사합니다.

두종류가 있다는걸 몰랐어서 좋은정보에 감사드립니다

만불에서 삼만불 사이 계속 리볼빙 하명서 막고 사는데요, 크레딧 백오십 정도 출렁이고 있습니다. 그래도 회복이 빠른 편이라 마일게임은 계속 하구 있어요.

주의점은 리볼빙은 발란스 트랜스퍼로 때워야 하면 피가 붙는 단점이 있거요, 3-4 개월정도 기간 남았을때 새 카드 열어서 모든 생활비 몰 빵하고, 남은 카드값 갚으면 피는 안 붙을 수 있습니다. 

이게 굴리는 돈이 커지면 항상 5-6 만불치의 발란스가 있는대요 신용점슈는 그래도 800 가까이 유지 가능하고요, 문제는 새로 만든 카드가 저걸 다 커버 못한다? 그럼 이제 401k 론을 하든 해서 갚는 수밖에 없습니다. 카드는 미니멈 페이 설정해서 갚으면 프로모 기간 끝이 거액이 남지만 401 론은 균등 상환이라 텀이 끝나면 다 사라지니 좋은거 같아요. 401 도 장단이 있으니 무조건 추천은 못드리지만요

최근 US Bank 비지니스 카드의 밸런스 트랜스퍼 오퍼를 이용해보고 알게된 점 적어봅니다.

작년 10월이던가, 그 때 편지로 첵이 와서 그 중 하나를 썼습니다. 리밋의 반 안되게요.

한 달 뒤 2번째 오퍼 첵이 왔습니다. 이 첵의 0% 유효기간은 앞 달에 제가 쓴 첵보다 한 달 늦게 시작해서 한 달 늦게 끝나는, 즉 다른 딜이었어요. 이 첵으로 남은 리밋 중 일부를 땡겨왔습니다.

이 후 미니멈 페이먼트를 갚아가면서 알게된 점은, "head in, head out"이 아니더군요. 저는 먼저 빌려온 빚이 먼저 갚아지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매달 페이먼트 후에 줄어드는 빚은 2개의 첵으로 빌려온 금액 비율만큼 공평하게(?) 줄어들더군요. 이 말은, 한 달 뒤에 빌려온 돈의 0% 유효기간은 실질적으로 앞 달의 유효기간과 같다는 점입니다. 또한 갚아나가는 중간에 애뉴얼 피가 붙게 되었는데, 이건 역시나 19% 가량의 이자가 붙더군요. 저런.. 물론 매 달 이자는 2불 이하이긴 하지만 이건 제가 실제로 뭐 구매한 것도 아니니 좀 어이도 없고 은행에 한 방 먹었다 싶었습니다.

혹시 연회비 붙고 나서도 미니멈 페이먼트만 내셨나요? 미니멈 페이먼트 이상 내면 초과 금액은 이자율이 가장 높은 밸런스부터 깎아내리는 걸로 알고 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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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뭘 잘못 알고 있었나 싶어서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CARD Act of 2009이 컨슈머 크레딧카드에만 적용이 된다네요. 비즈니스 카드라서 달랐나 봅니다.

유뱅 컨슈머 카드 텀

When you make a payment, the amount up to your Minimum Payment is applied first to the monthly payment obligation for U.S. Bank ExtendPay® Plans and U.S. Bank ExtendPay® Loans if any, and then to non-Fixed Payment Program balances in the order of the lowest to highest APR. Any amount over your Minimum Payment is applied to balances in the order of highest to lowest APR.

유뱅 비즈니스 카드 텀

When you make a payment, the amount up to your Minimum Payment is applied first to the monthly payment obligation for U.S. Bank ExtendPay® Plans and U.S. Bank ExtendPay® Loans if any, and then to non-Fixed Payment Program balances in the order of the lowest to highest APR. Any amount over your Minimum Payment is applied to non-Fixed Payment Program balances in the order of lowest to highest APR before applying to Fixed Payment Program balances.

텀을 찾아주시다니 정성에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비지니스 카드라고 다른 규칙을 적용한다는 것을 알게되었어요.

말씀 보고나서 2달치의 명세서를 면밀히 검토한 결과, 제가 잘못알고 있었음을 깨달았습니다. 깐군밤님 아니었으면 마모에 헛소문을 낼 뻔 했네요. (제 눈에 뭐가 씌였었나봐요 ㅠㅠ)

제 윗 댓글을 정정할게요. 미니멈페이든 더 내든 아무튼 뭐든 낸 돈은 다 처음으로 빚 진 금액부터 갚아나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연회비 $95에 걸린 거의 20% 이자는 그 전에 빌린 모든 빚을 다 갚을 때 까지 계속 내겠네요 ㅎ

CARD Act가 컨슈머 카드에만 적용된다는 점, 그렇기에 유뱅 외에 다른 은행 비즈 카드들도 충분히 그럴 가능성이 있다는 점, 덕분에 저도 새로 배웠습니다! 이자 상황은 조금 안타깝지만 그래도 큰 금액이 아니라 다행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