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7/8 업데이트]

 

오늘 아침 Fraud Resolution Letter를 온라인으로 받았습니다. 일단 Fraud라는 판정이 났지만, merchant가 45일 이내에 재심을 요구할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We’re happy to tell you that your fraud investigation with Capital One® is now resolved. Please keep in mind, the merchant(s) may resubmit the charge(s) within 45 days of the date of this letter. If the merchant(s) does resubmit the charge(s), we’ll notify you with a request for additional information. Please keep all documentation related to this fraud claim for 90 days." 

 

사건 자체가 100% 종결된 것은 아니지만, 중간 점검을 해보면요. 

 

1) 먼저 카드 실물 사용 케이스가 아니어서 상대적으로 쉽게 해결이 난 것 같습니다. 칩이 내장된 실물 카드 사용이나 (유럽 같은 경우) 거래에 Pin 번호까지 사용한 경우라면 많은 경우 fraud 판정 받기 어렵다고 하네요 ;;  

 

2) Capital One의 재빠른 판정에 상당히 놀랐습니다. 예전에 체이스 같은 경우를 보면 내가 사용한 것이 아니라는 affidavit 사인해서 보내고 받고 등등 시간이 꽤 걸렸는데 그런 과정이 없고 (또 제가 그리 설정해서 그러하겠지만) 편지들을 다 온라인 계정으로 받으니 참 편한 것 같습니다. 

 

그간의 상황을 시간상으로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6/30일, fraudulent charge 발견.

 

2. 6/30일, 발견 즉시 Capital One에 전화해서 신고. 기존 카드는 바로 닫힘. 

 

3. 7/1일, Fraud Acknowledgement Letter를 온라인으로 받음. 새 카드를 보냈다는 것과 fraudulent charge는 임시 credit을 제공했다는 내용 ("Temporarily credited your account for the charges you claimed as unauthorized while we conduct ourinvestigation.")

 

4. 7/1일, 로컬 경찰에 신고하고자 알아보니 정확한 transaction 시점을 알아야 접수가 가능하다고 함. 그래서 Capital One에 다시 전화해서 시간을 확인. 그 후 온라인으로 경찰에 사건 접수. 

 

5. 7/5일, 로컬 경찰에서 사건 접수 불가하다는 이메일 통보. 카드 부정 사용이 발생한 곳이 120마일 떨어진 다른 도시여서 그 도시에 신청을 먼저 해야 하고, 만약 그 도시 경찰서에서 접수를 거부하면 그 때서야 다시 접수를 받아준다고 함. 다른 도시에 연락하니 실물 카드 도난이 발생하지 않은 경우 기본적으로 온라인 사건이니 거주 도시에 신청해야 한다고 함. 그 내용을 현 살고 있는 곳 경찰서에 이메일로 설명하니 다음 날 사건 접수하겠다는 통보와 함께 케이스 번호 발급. 

 

6. 7/7일, 로컬 경찰서 형사에게서 전화 옴. 다른 지역에서 발생한 사건이기 때문에 사건 발생 지역의 financial crimes unit으로 이첩한다고 함.

 

7. 7/8일 오전, Fraud Resolution Letter 받음. 

 

이후 새로운 내용이 있으면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

 

오늘 캐피탈 원 travel 페이지에서 기차표도 예약이 가능한가 알아볼려고 계정에 접속을 했는데 카드 사용액이 엄청 높게 나오는 겁니다.

 

뭐지? 싶어서 들어가 보니 한 번 들어본 적도 없는 120마일 떨어진 상점에서 지난 주에 9,000불이 결제가 되어 있네요 @.@

 

놀라서 캐피탈 원에 전화했더니 일단 카드 정지 시키고 새 카드 보내준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어떤 방식으로 카드 승인이 났는지 물어보니 manual entry라고 하네요.

 

아마도 어디에선가 번호가 털렸고 그 번호 가지고 누군가가 카드 결제를 한 것 같아요.

 

그런데 저렇게 큰 금액인데도 suspicious activity 알람이 오지 않은 것이 참으로 의아합니다.

 

캐피탈 원이 요즘 많이 좋아지고 있는데, fraudulent charge는 어떻게 처리하는지 기다려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마적단 분들도 카드 사용 내역 확인하세요. 

86 댓글

디자이너

2022-07-01 06:01:47

헐 감히 마모님 카드를 털다니 대단한 x이네요.

저도 이전에 시티카드 털렸는데 한 $3,000이상을 사용했는데 승인이 낫더라고요. 

카드 사용후에도 그렇지만 pendning 이 승인된 금액도 차이가 생길수있으니 주기적으로 사용내역과 금액을 확인하는게 필요하더라고요.

특히 식당에서 사용후 팁포함 금액이 며칠후 다르게 나올때도 있더군요. 

아무쪼록 잘 처리되시길 바랄께요. 사기꾼은 한 200년 정도 형벌을 때려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마일모아

2022-07-01 06:04:35

금액이 크지 않으면 잘 처리되겠거니 하고 기다리면 될 것 같은데, 금액이 크니 괜히 쫄리네요. 혹시나 해결 안해주면 어쩌나 막 그런 걱정이 되고 그렇습니다 ;;

디자이너

2022-07-01 06:17:27

금액이 크지만 본인이 구매한게 아닌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거예요.

잘 해결될거예요. 걱정하지 마시고 마음편히 계세요^^

된장찌개

2022-07-01 06:11:58

Zero fraud liability가 있으니 당연히 해결해줄거라 생각합니다. 

근데 9천불을 긋다니, 간도 크네요. 설마 Pending 시간을 줄이고 바로 처리하려한 것 아닌가 싶은데요.

타 카드처럼 의심가면 일단 막고 봐야할텐데, 캐피털 원 Fraud detection 시스템이 아쉽네요.

마일모아

2022-07-01 06:21:40

그러게요. 9천불이 카드도 없이 차지가 되면 바로 alert가 와야 하는데 이건 좀 그런 것 같아요. 1불 이상 transaction이면 바로 alert 뜨도록 설정 바꿨습니다 ;;

스크래치

2022-07-01 06:13:56

식겁하셨겠어요... ㅎㄷㄷ.

관리할 카드가 많은게 어제 오늘일은 아니지만 이런것들 때문에 참 편히 쉴 날이 없는 세상이네요.

마일모아

2022-07-01 06:22:00

그러게 말이에요. 카드 수를 줄여야 하는데 그게 불가능하네요 ㅋㅋ

 

그나저나 잘 지내시죠? :) 

스크래치

2022-07-01 06:47:05

1/24 이니 말 다했죠...ㅎ

마일모아

2022-07-01 07:02:06

너무 쉬셨어요 ㅋㅋ 

Beauti·FULL

2022-07-01 06:28:47

무슨 셋팅을 제가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캐피탈원 벤처 x 카드는 쓸 때마다 폰으로 알람이 뜨던데요? 애플페이 할 때처럼 노티가 뜨더라구요. 애플페이에 따로 등록을 하지 않았는데도 노티가 뜹니다. 뭔가 셋팅이 있는거같아요.

 

커피한잔만 사도 뜨더라구요. 처음엔 귀찮았는데 좀 지나니 적응 되구 오히려 안심이더라구요.

 

그나저나 9천불을 매뉴얼 엔트리로 ㅎㄷㄷ 하네요.@.@

마일모아

2022-07-01 07:03:25

"Instant Purchase Notifications" 기능을 처음부터 켜두셨나봐요. 저도 오늘 바로 설정했습니다.

 

찾아보니 다음과 같이 나오네요. "Get notified when you make a purchase that's greater than the amount you define here. Enter $0 if you want to be notified about all purchases."

쌤킴

2022-07-01 19:40:03

다행입니다. 저도 모든 신용카드를 이렇게 문자가 오게 셋팅을 해놓거든요.. 그래도 9천불은 진짜 너무 어마어마한 금액인데요.. 잘 해결되시길!!

edta450

2022-07-01 06:41:37

동네 잡담채널에서 수퍼마켓에서 지갑을 흘렸는데 누가 줏어가서 만불을 그었다는 얘기 보고 그런갑다 했는데... ㅎㄷㄷ하네요. 잘 해결되시길 바래요.

마일모아

2022-07-01 07:10:51

보통은 현금화가 가능한 보석, 시계 같은거 구매하고 튀는 것이 정석인 것 같은데, 이 상점은 그런 것과는 전혀 관련이 없어서 도대체 뭔가 얼떨떨 하고 있습니다. 

cuse

2022-07-01 20:14:48

아마 아는 상점에 가서 "깡"을 한 게 아닌가 싶네요. 물건 구매처럼 긁고 주인한테 수수료랑 수고비? 좀 주고...

가장 쉬운 현금화 방법이죠.

드리머

2022-07-01 06:47:04

9천불! @@ ㅎㄷㄷ 하네요.  900불이여도 엄청 신경쓰일 텐데 ... 저도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마일모아

2022-07-01 07:11:04

그러게요. 말씀 고맙습니다. 

단거중독

2022-07-01 07:29:23

3-4년전에 천불정도 이상한 싸이트에서 결제가 되서.. 확인해 봤더니.. 3-4개월동안 10-20불씩 계속 제 카드를 자기 카드인양 사용했더라구요.. 카드사에서 경찰조사한다고 했는데.. 그후로 연락이 없어서 잊고 있었네요..  요즘 paperless 로 statement 도 안 보는 경우가 많은데... 다시 확인해보야겠네요..  마모님 잘 해결되시길 빕니다.

마일모아

2022-07-01 08:06:34

지금이라도 확인한게 다행인 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확실히3

2022-07-01 07:46:29

이런 일이 발생하다뇨. 위에 언급하셨듯이 이메일이나 문자로 Alert가 오도록 하는 것도 중요한데 또 이런 점을 노리고, 문자나 이메일로 피싱하는 경우도 있으니 이점도 주의를 하시면 더 좋을듯 합니다. 이메일이나 문자로 올 경우, 바로 결제하고 (예를 들어 음식점에서 결제하고) alert가 오는 경우라면 문제가 없겠지만 간혹 1) 시간차이를 두고 alert가 오면서 2) 금액이 이상하다 싶으면 링크로 들어가지 말고 반드시 은행 홈페이지나 앱으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저 역시 Alert가 오는 이메일로 갑자기 300달러가 에어비앤비에서 결제되었다고 하길래, 알고 보니 체이스 은행 카드사용내역엔 없는데 모든 것이 똑같은 이메일인지라 저도 몇주전에 당할뻔 했습니다. 다행스럽게 바로 고객센터에 전화하고 카드를 바꾸었지만 스캠/피싱당하는 것은, 순식간입니다. 

 

마모님도 일이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마일모아

2022-07-01 08:06:53

좋은 팁이네요. 조언 감사드려요.

favor

2022-07-01 07:48:46

어머 너무 놀라셨겠습니다!! 간 떨려... 

뭘 사고 9천불 그었을까나요... 

마일모아

2022-07-01 08:07:08

그러니까요. 120 마일 떨어져 있는데 가볼까 싶기도 해요. 

favor

2022-07-01 08:14:04

앗 안되요!! 그냥 하시는 말씀이겠지만 일당이면 어쩌시려고!! 

푸른초원

2022-07-01 20:38:47

저도 동감합니다. 일당이 아니고서야.... 누가 메뉴얼로 그렇게 해 주겠습니까? 어디서 숫자만 카피한다음에 작정하고 한듯 합니다. 

Conan

2022-07-01 07:49:36

저도 venture X 카드로 $1,900 가량 알 수 없는 차지가 떠서 카드사로 리포트 하고 5 영업일 정도 후에 purchase adjustment로 돌려받은 적이 있습니다. 제가 한국에 들어가 있는 동안 170마일 정도 떨어진 포드 딜러쉽에서 차지가 되어 있어서 당황스러웠습니다; 다행히 카드사에서 바로 돌려주더라구요.

마일모아

2022-07-01 08:07:31

다행이네요. 사례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shine

2022-07-01 08:03:08

도대체 상점에서 9천불을 그을 게 뭐가 있었는지. 

 

잘 해결될겁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마일모아

2022-07-01 08:07:42

그게 참 미스테리입니다. 고맙습니다. 

디자이너

2022-07-01 08:42:29

동네 자전거 샾 가보니 자전거가 $10,000 넘는게 여럿있더라고요. 싼게 $2,000 이니 아마 이런거 산거 아닐까 싶네요. ^^

마일모아

2022-07-01 09:03:23

아 그럴수도 있겠네요. 그런데 카드 번호를 수동으로 입력했다는데 매장 직원 소행일 수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 

sann

2022-07-01 08:28:41

저는 카드와 은행계좌 내역을 보통 1-2일에 한번씩 체크하는데 이것도 보통 고역이 아닙니다.

마일모아

2022-07-01 09:03:34

번거로워도 하긴 해야할 것 같아요 ㅠㅠ

heesohn

2022-07-01 09:51:50

마일모아님도 도용을 당하시는 군요?? *0*

아주 예전에 브라질에 있는 피아노 가게에서

누가 긁어서 보상 받은 적이 있고 근래에는 

텍사스에 있는 전기 회사 몇 군데로 2만불

가까이 나눠 결제 당한 적이 있어 전액 보상

받았습니다. 소액 결제 한두번 하다가 2-3일

안에 수천불씩 막 긁더군요. 

(브라질, 텍사스 한번도 안 가 본 1인...)

 

체이스카드 였는데 큰 액수가 결제되는데도

메일이나 텍스트로 전혀 연락을 못 받았구요. 

나중에 전기회사에서 결제한 걸로 Warning이

온 게 아니고 범인이 Dick's Sporting Goods

에서 몇 십불 결제하던 게 Fraud가 떴습니다.

어쨌든 마모님도 잘 보상 받으실 겁니다. 

마일모아

2022-07-01 10:10:14

와, 2만불은 정말 무시무시하네요. @.@ 

티메

2022-07-01 10:47:19

캐피탈원 참 이상하네요..

트래블 노티스 다 주고 해외에서 결제할때마다 계속 인증해줘야하는데 (하루 지나면 풀려서 또) 

 

막상 9천불 이런건 안잡아주면 .. ㅡ.ㅡ

마일모아

2022-07-01 10:48:07

그러게요. 청개구리도 아니고 ;;

AJ

2022-07-01 18:41:33

부모님 이번에 한국 가실때 쓰시라고 캐피탈원 카드 만들어 드렸는데, 해외 결제 하는데 그렇게 귀찮게 할 지 몰랐네요. 사파이어나 리츠로 바꿔야겠어요. 정보 감사합니다. 

favor

2022-07-02 02:38:18

앗 저도 아버지 카드 드렸는데.... 이거 결제가 이리 어렵나요? ㅡ.ㅡ;;; 쓰시라고 하고 놀리는것도 아니고... 

티메

2022-07-02 05:45:27

@aj @flavor 저는 계속 싸돌아댕긴다고 통화가 바뀌어서 그랬을수도 있습니다ㅜㅜ 케바케니까 일단 드려보시고...

favor

2022-07-02 06:02:13

ㅎㅎㅎ 싸돌아댕긴다고 ㅎㅎㅎㅎ 
네 일단 이미 드렸어요. 가져가라고 난리셨죠. 그래서 절대 안 쓰실 것 같긴 한데... 쓰신다면 급한 일이실텐데... 인증하라 하면 .....@@

shilph

2022-07-01 10:56:03

세팅 확인해 보세요. 저는 0센트 이상 쓰면 노티가 오게 합니다. 추가로 삼성페이 등에 넣어두면 카드 쓸 때 자동으로 노티가 오고요.

그나저나 마모님도 이런 것에 당하시다니 ㄷㄷㄷㄷ

대충 경찰소에 도둑 들고, 소방서에 불 난 느낌?ㅇㅅㅇ???

마일모아

2022-07-01 11:21:23

네. 업데이트 해두었습니다. 

엘라엘라

2022-07-01 11:25:20

헉 $9,000 이라니요.. 잘 해결되리라 믿습니다. 공유해주셔 감사합니다. 자주 체크해보겠습니다!!

마일모아

2022-07-01 20:56:50

고맙습니다. 

요기조기

2022-07-01 13:31:08

마모님도 당하셨군요.

저도 몇달전에 아멕스플랫카드를 뉴욕의 파킹랏에서 $500불 넘게 사용했더라구요. 바로 전화해서 카드정지후 새카드를 받긴했죠.

그래서 제 P2가 매일 내역을 확인하고있죠.

마일모아

2022-07-01 20:57:14

와, 도대체 파킹랏에서 500불을 사용할 일이 뭐가 있을까요 ㅠㅠ

요기조기

2022-07-02 01:42:14

저도 그게 의문입니다.

이게 처음엔 10불이하로 한번 차지되고 그다음에 500불 넘는금액을 긁었더라구요.

마모님도 맘 고생하셨네요.

macgom

2022-07-01 16:34:30

헐... 겁도없이 감히 마모님 카드를...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 

마일모아

2022-07-01 20:57:20

고맙습니다.

평생여행

2022-07-01 17:02:03

아이고...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마일모아

2022-07-01 20:57:27

고맙습니다.

수시사랑

2022-07-01 17:41:49

세상에나...이새상엔 간큰사람이 많아요.

잘 해결될겁니다.

저도 비지니스 카드 여러번 크게 도용되서 왼만한건 이제 쿨하게 넘어가는 제 심장이 놀랍습니다

마일모아

2022-07-01 20:57:40

액수가 크니 좀 쫄리네요. :)

최선

2022-07-01 18:27:16

제 경우는 세금  $6000 내려고 리젝되서 전화해서 빅 스팬딩 알려주고 사용 가능했는데요. 혹시 혹시 마모님 리밋이 6 자리 신거 아니에요? 농담이구요.

잘 해결되실거에요~~ 정말이지 $9000이면 ㅎㄷㄷ

마일모아

2022-07-01 20:58:06

카드 한도가 6자리인 경우도 있나요? 한 번도 보질 못했어요. :)

Smilee

2022-07-01 18:38:20

몇번이나 글쓴 이를 봤네요. 정말 ? 마모님을 ? 어떻게 감히 .... @.@
그나마 미국에서는 카드회사나 은행이 손해를 감수한다고 들었는데 
한국에서는 카드 명의자가 피해을 고스란히 떠안는다고 들었어요. 정말인가요 ?
내년쯤 한국에 가서 장기체류할 예정인데 한국의 웹사이트가 해킹에도 약하고 사이버 보안도 
미국보다 약하다고 들어서 살짝 걱정인데 진실은 무엇일까요 ? 

마모님 9000불 잘 해결됐다는 업뎃 기다립니다.

마일모아

2022-07-01 20:58:59

한국의 경우는 확실히 미국보다는 소비자의 책임, 과실 쪽으로 보는 것 같더라구요.

 

저도 어서 해결이 나서 업데이트 드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제제군

2022-07-01 18:46:16

잘 해결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ㅠㅠ

마일모아

2022-07-01 20:59:11

고맙습니다.

보처

2022-07-01 18:50:46

혹시 P2님? 저는 몇년전에 시티 디비덴드 카드가 털렸는데 시티에서 전화가 오더라고요 맨하탄 빅토리아 시크릿에서 5백불 남짓... 처한테 전화로 물어보기가 좀....

마일모아

2022-07-01 20:59:34

보통 이 정도 금액이면 전화가 오든 이메일이 오든 해야 하는데, 아무 것도 없었다는 것이 좀 당황스럽습니다 ;; 

쌀꾼

2022-07-01 19:12:44

저도 글쓴이를 몇 번 봤습니다....정말 누구에게나 당할 수 있는 일인거 같네요ㅠㅠ

문제가 없을거라 생각되고 잘 해결 될거에요.

예전 회사에서도 어떤 분이 친척분 가게를 이용해서 그런식으로 카드깡 하시다가 걸렸습니다.

사용처는 일반 주유소였네요 ㅠ

마일모아

2022-07-01 21:00:30

조심한다고 해서 아예 그럴 일이 없고 그런 건 아닌 것 같아요 ㅠㅠ 계속해서 부지런히 확인하는게 지금으로서는 최선인 것 같습니다.

Sagrada

2022-07-01 20:36:10

마모님 잘 해결되시기 바랍니다.

전 2015년경 BOA 카드로 $38,000 (보석가게, Safeway gift card 등등)이 도용당했었는데요, Manual entry였고요.

이게 액수가 커지니까 BOA에서 전혀 도와줄 마음이 없이 몰아가서 3-4 개월 걸려 해결하느냐고 고생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도용범이 제 모든 정보를 가지고 있었는데 다행히 driver's license 번호만 match 가 안되서 해결됐던 아찔한...

그후로 Credit bureau 유료 등록하고 매일 아침 credit card account review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마일모아

2022-07-01 21:01:15

어후, 이건 진짜 엄청난 사건이었네요. 잘 해결이 되었다니 다행입니다만, 마음 고생 심하셨을 것 같아요. 

싸펑피펑

2022-07-01 21:26:30

저는 Neiman Marcus 에서 어느날 소포가 와서 열어보니 6,000불이 였나 8,000불 짜리 천쪼가리 원피스가 들어있더랬죠. 놀라서 확인해 보니 누군가가 제 계정도 아닌데서 제 카드로, 또 제 주소는 어떻게 알았는지 이 원피스를 구매해서 우리집으로 친절히 보내줬더랬죠. (무슨 퍼스널 코디를 한명 들였...) 아멕스 이긴 했지만 원만히 처리해 주었습니다. 별 문제 없이 해결될 것 같으니 너무 염려마시어요. 그나저나 이건 금액이 커서 조사가 들어갈 수도 있겠어요. 메뉴얼 엔트리한 가게는 좀 쫄리겠는 걸요?

마일모아

2022-07-02 02:38:58

이건 진짜 엉뚱한 경우네요 ㄷ ㄷ 

달쓴

2022-07-09 02:38:45

곱씹어보니 무서운 케이스네요. Concierge가 받아주거나 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만약 싱글하우스거나 등등 도난에 취약한 상황이라면 (예를 들면 저희 동네는 노출된 아마존 패키지는 자연스럽게들 집어들 가십니다. 이런 일이 숨쉬는 빈도로 일어납니다. ㅠㅠ) 배송일자 맞춰서 패키지 가로채기 시도할 수도 있으니까요. 집으로 배송된 후 도난이면 사후 처리도 골치아플 듯 합니다.

샌프란

2022-07-01 22:05:00

아이고 이런 신경 쓸 일이 생기셨군요 이런 일 한번 생기면 진이 빠지죠. TT

잘 해결 되시길 기도합니다

그런데 왜 캐피탈 원에서 알람을 안 해 줬는지 희안하네요

900불도 아니고 9,000불 인데..

마일모아

2022-07-02 02:39:31

그러니까요. 당연히 알람 오고 카드는 바로 일시정지되어야 하는 상황이었다 생각합니다. 

RSM

2022-07-02 00:01:06

저도 캐피탈 원 지난주에 이탈리아의 무슨 항공사에서 1,700불 사용했다고 하더군요. 저의 경우는 바로 바로 연락이 왔는데, 연락이 안왔다는 것이 좀 황당하네요. 그래도 다행히 확인 하셨다니, 잘 처리 될걸라 생각합니다. 

저는 캐피탈 원 앱을 전화기에 깔아놓으니 사용할때 마다 얼마가 어프르브 되었다고 꼬박꼬박 오네요.

샌프란

2022-07-02 02:30:38

아내 카드도 연결해 놓으니 이 사람이 뭘 어디서 얼마나 쓰는지 다 알게 되더군요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물론 아내는 스트레스 받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스트레스 받으니 막 쓰네요 케쎄라쎄라..TT

favor

2022-07-02 02:39:54

ㅎㅎㅎㅎㅎ 마지막 반전 ㅋㅋㅋㅋㅋ 

저도 몇 카드는 연결되어 있는데...
밖에서 대기하다가 시동걸때를 알겠더라구요. 알람이 울리면 계산하고 나오는 길이니 ㅎㅎㅎ 

그대가그대를

2022-07-02 04:42:53

오, p2카드도 제셀폰번호 등록할 수 있군요 몰래 등록해 봐야겠습니다

마일모아

2022-07-02 02:40:28

카드 사용액 기준을 0으로 해두면 바로바로 알람이 온다네요. 저도 늦었지만 새로 설정해 두었습니다. 

playoff

2022-07-02 04:38:45

잘 처리되길 바라고 또 잘 처리될겁니다. 

저도 한 15년전 즈음에 bofa 데빗카드 7,000불 정도를 싱가포르에서 털렸는데 다행이 며칠안에 처리되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마일모아

2022-07-02 04:41:27

어후, 데빗카드면 신용카드에 비해서 protection이 약한데 잘 해결하셨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댓글 감사드려요.

그대가그대를

2022-07-02 04:45:05

그래도 다행히 늦지않게 보셔서 다행이네요 잘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제꺼몇개는 알람설정해놨는데 이참에 p2것도 해놔야겠어요

마일모아

2022-07-09 02:07:17

댓글 감사드립니다. 알람 설정 꼭 필요한 것 같아요.

슈슈

2022-07-08 22:47:37

잘해결되는것같아 다행입니다 하여튼 한국이든 미국이든 "그건 우리 소관이 아니야"를 정말 잘하는것같습니다 

마일모아

2022-07-09 02:08:23

진짜 관할 지역이냐 아니냐 이거 확실히 따지는 것 같더라구요. 범인이 잡힐 것은 1도 기대하지 않구요. 아무 일 없이 45일이 지나서 종결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댓글 감사드려요.

jeje

2022-07-09 02:46:05

어머나~~ 마모님 맘 고생이 많으시네요.

잘 해결 되는 중인것  같아서 다행스럽습니다.

45일이 빨리 지나야 마모님도 한시름 놓으실텐데....

당연히 그렇게 하시겠지만 경찰리포트는 잘 보관해야겠더라구요. 

아무튼 수고 많으셨어요.

마일모아

2022-07-09 03:57:25

경찰 케이스 번호만 받고 리포트는 아직 못 받았는데, 다음 주에라도 하나 받아야겠네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샌프란

2022-07-09 02:58:11

의외로 캐피탈 원이 일처리를 잘 하는거 같네요

한달 반 정도 기다려야 하지만
신경 끄고 계시면 그냥 지나가리라 생각합니다

나중에 기분 좋게 한번 더 업데이트 해 주세요~

마일모아

2022-07-09 03:57:36

그렇게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목록

Page 1 / 3799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1611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6404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7786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77768
updated 113967

사용해 보고 추천하는 Airalo 데이터 전용 전세계 esim

| 정보-여행 148
블루트레인 2023-07-15 11926
new 113966

다음 카드 조언 제발 부탁드립니다. 열심히 공부중인데 저같은 상황은 어떻게해야될지 고민입니다.

| 질문-카드 7
FKJ 2024-04-18 333
updated 113965

윈담 비즈니스 카드 Wyndham Business Card 사인업 올랐습니다 (50K/$4K 3개월+50K/$15K 12개월 up to 100K)

| 정보-카드 40
슈슈 2024-03-08 2296
new 113964

엄마의 요리 노트

| 잡담 11
  • file
달라스초이 2024-04-18 689
updated 113963

시민권 신청 가능한 시기 문의드립니다.

| 질문-기타 4
미국이민초보 2024-04-17 731
new 113962

주유소에 있는 visa prepaid card VS visa gift card 차이점이 뭔가요?

| 질문-카드
openpilot 2024-04-18 49
new 113961

하네다공항에서 시내로 나가는 지하철 막차시간과 심야버스 시간표 알고싶습니다.

| 질문-여행 13
도리카무 2024-04-18 473
new 113960

Chase- Pay over time - fee도 없고 이자도 없다?!

| 질문-카드 4
blueribbon 2024-04-18 214
new 113959

Toddler (1-4세)용 동화책 추천

| 잡담 9
콘허스커1 2024-04-18 372
new 113958

회전하다 휠에 충격이 가해지면서 타이어가 찝히며 찢어졌어요.

| 질문-기타 8
  • file
kiaorana 2024-04-18 409
updated 113957

United Rewards up to 7,500 mile 프로모션 (카드 사용 금액에 따른 보너스 마일)

| 정보-카드 12
  • file
국희샌드 2024-04-17 1466
updated 113956

2024년 11월말에 한국을 다녀오려 합니다. AMEX MR (ANA 마일) 을 사용하고 싶은데, 선택이 어렵네요.

| 질문-항공 7
  • file
지빠 2024-04-16 808
new 113955

도쿄 시부야 Hyatt House 후기(사진 별로 없습니다)

| 후기 9
  • file
zion 2024-04-18 583
updated 113954

[업데이트] 다른 나라 출신의 콜레보레이터와의 이슈... (연구, 포닥)

| 잡담 90
네사셀잭팟 2024-04-12 4045
updated 113953

오로라보러 다녀온 옐로우나이프 (Yellowknife)

| 여행기 38
  • file
페일블루 2024-04-16 2161
updated 113952

힐튼 서패스 VS 어스파이어 어떤쪽 선호하세요?(1월중 선호도 조사 투표)

| 잡담 115
1stwizard 2024-01-11 13132
updated 113951

소규모 비즈니스 llc vs c-corp 도움을 구합니다.

| 질문-기타 12
혜이니 2024-04-17 798
updated 113950

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274
  • file
shilph 2020-09-02 73592
updated 113949

미니 쿠퍼 전기차는 어떤가요?

| 질문-기타 73
Blackbear 2024-04-17 2312
updated 113948

Tumi 백팩 싸게 살 수 있는 방법 여쭙습니다

| 질문-기타 52
  • file
SAN 2024-04-10 6320
updated 113947

[10/9/23] 발전하는 초보를 위한 정리글 - 카드 열기 전 확인해야 할 패밀리 카드들 (3/7/24 업뎃)

| 정보-카드 24
shilph 2023-10-09 3241
new 113946

화장실 세면대 벽 조명 설치에 관해 질문 드립니다.

| 정보-DIY
  • file
neomaya 2024-04-18 58
updated 113945

보스턴 마라톤 자정 자전거 라이딩 + 마라톤 관람 후기

| 정보-여행 24
  • file
ex610 2024-04-17 812
updated 113944

모기지 이율 1.75% 내는 사람이 알려주는 리파이낸스/재융자 팁

| 정보-부동산 47
  • file
Bard 2024-04-04 7392
new 113943

차량 핸들 걸림 현상

| 질문-기타
  • file
맛집탐험가 2024-04-18 156
new 113942

레몬법 소송을 하셨거나 그 전에 합의 보신 분들 경험담 듣고 싶습니다

| 질문-기타 3
Cruiser 2024-04-18 673
updated 113941

모든 북미 Tesla FSD 이번주부터 한달 공짜

| 정보-기타 112
hitithard 2024-03-26 10178
updated 113940

대학원 추천인 마감 2주 남기고 불가 통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질문-기타 12
3대500g 2024-04-17 2251
updated 113939

첫집 모기지 쇼핑 후기

| 잡담 23
Alcaraz 2024-04-18 1867
updated 113938

‘당신이 가장 좋아했던 차는 무엇인가요?’

| 잡담 133
야생마 2024-04-15 4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