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시 연봉협상 가능성에 대한 질문

밤이핑크 2023.04.13 23:55:24

현재 회사에서의 사정상 이직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이직을 생각하고 있는 회사의 경우 Linked In에서 먼저 HR에게 쪽지가 와서 이야기가 시작되었고, 이쪽 분야는 사실 고려를 안하고 있었는데 캐쥬얼하게 이야기나 해보자 해서 hiring manager과의 대화 후에 관심이 가는 부분이 있어서 포멀 인터뷰 진행하게 되었고 오퍼 단계에 있습니다.

 

일단 인터뷰 중에, 이 회사는 연봉에 비해 보너스 비율이 크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현재의 base pay보다 10% 이상이 낮게 오퍼가 나온 상황입니다.

 

회사에서 이야기하는 target bonus를 맞출 경우 현재 연봉 (base + bonus)와 같게 되는 상황이고, 또 다른점은 현재 회사에서는 보너스 퍼센티지가 낮은 반면 거의 보너스 타겟을 매년 achieve 하는게 거의 당연시 되는 분위기이고, 이직을 고려하는 회사에서는 본인이 얼마나 일하냐에 따라 보너스가 좀 직원마다 vary하는 분위기 입니다. (정말 일을 많이 / 잘 할경우 보너스는 현재 직장보다 훨씬 훨씬 더 올라갈 수 있다는 포텐셜은 있습니다.)

 

이 회사에서 배울점이 많고, 그리고 혹여나 나중에 이직을 생각했을 때 현재 고려하는 회사에서의 경험이 레주메에 분명한 도움이 될 것이기에 가고는 싶은 마음입니다.

 

일단 hiring manager와 내일 오퍼 관련 질문에 대해 이야기하는 콜이 잡혀있는데, 어떻게 approach하면 좋을까요? 제가 신입이거나 한것은 아니지만 현재까지 hiring process에서 연봉에 대해 네고를 해본적은 여태까지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회사에서 내 skillset이나 경험에 대해 적절한 평가를 해서 책정한것일 것이다 - 라는 가정하에 전혀 가타부타 이야기 한 적이 없었는데, P2는 저보고 바보라고 하네요^^;;;;;; 하지만 저역시도 이번에는 아무리 좋은 기회이고 좋은 근무환경일지라도 연봉을 10% 이상 삭감하면서까지 가는것은 좀 말이 안되는 것 같아서 hiring manager에게 이야기는 해보려고 합니다. 참고로 benefit이나 다른 조건들은 거의 대동소이 한 상황입니다.

 

조언이나 경험 있으신 분들의 많은 코멘트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