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과 자전거 타고 놀러 간다더니 얼마 타지 않고 돌아온 3호
거실에서 한참을 그리고 만들고 했던 것은 집 앞에 레모네이드 가판대 간판
다니는 사람도 별로 없는데 누가 사 먹겠냐고 조롱(?)했지만 차리자마자 찾은 첫 손님
자전거 타다가 날이 너무 덥다 싶어 라파엘과 레모네이드를 팔자고 의기투합했다고
어린 나이에 돈 벌 궁리하는 게 마땅치 않았지만 신난 걸 보니 사업이 아니라 놀이인 듯
평소 레모네이드를 직접 만들어 먹는 이유가 이러려고 그랬나 싶게 척척 만들어 내는 3호
학교 친구에게도 '얄짤 없이' 제값 다 받고 파는 두 동업자
두어 시간 장사해서 매출 18불, 각각 7불씩 투자했으니 4불을 남기고, 둘이 공짜(?) 레모네이드 실컷 마시고.
그리고,
A Love Story by Chipotle
레모네이드 스탠드(Lemonade stand)를 보고 떠 오른 짧은(4분) 만화 영화 한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