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3호가 찍어준 사진을 다듬고 정리해서
한 장만 딱 뽑기 편한 홍익대 앞 가게를 찾아가기로
1, 2, 3호와 함께 홍대를 오가며 들른 '다이소'
홍대다 싶게 그려 소개한 포도주 광고는 처( https://www.milemoa.com/bbs/board/8859087 ) 생각이 나서 찰칵
홈페이지에 파일을 올릴 수도 있지만 가게에서 연결한 '카톡'으로 사진을 건네주면
별다른 지체없이 바로 건네받은 사진은 한 장에 500원
사진을 받아 들고 바로 신청한 여권. ( https://www.passport.go.kr/home/kor/contents.do?menuPos=7 )
국내외로 갈린 신청 페이지 ( https://www.gov.kr/portal/service/serviceInfo/126200000030 )
해외에서 신청하는 페이지 ( https://consul.mofa.go.kr/cipl/0100/login.do?authFailed=Y )
사진을 등록할 때에야 "프린트할 필요가 없었는데..." ( https://www.passport.go.kr/home/kor/contents.do?menuPos=32 )
배경이 하얗지 않아서 첫 번째 등록에 실패하고 수정해 점검할 때는 통과( https://www.passport.go.kr/home/kor/onlinePhotoVerify/index.do?menuPos=33 )
금요일, 이번엔 신청한 사흘 만에 발급된 여권을 찾으러 가는 길
강변을 따라 마포구청으로
2년 전 격리 해제 전 코로나 검사를 하러 가던 길
이젠 낯설고 답답하게 느껴지는 마스크를 쓰고
싸 온 물과 빵을 먹으며 걷다 잠시 쉬고
다시 나서다 그저 그렇다는 듯이 지나친 서울함공원
처음 지나치던 5년 전, 군함이 신기했던 아이들
강변을 벗어나 올라 구청으로 한 걸음 더
"어서 와, 구청은 처음이지"
그런데 헛걸음이 된 긴 걸음. 헌 여권을 가져오지 못해 받지 못한 새 여권.
온 김에 혈압이라도 재고
혼인신고 부부를 위한 자리에도 앉아보고
월요일, 주말을 보내고 1, 2호에게 도서관 가자며 꼬여내서
다시 간 마포 구청
헌 여권에 구멍 뚫고 받은 새 여권
약속대로 구청 근처 마포중앙도서관에
도서관을 나와서 1, 2호 양손에 간식 들고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