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비 dispute 하고 나중에 문제가 생길수도 있을까요.

10년계획 2023.07.03 02:53:07

아이가 4월에 드럼레슨을 시작했어요. 

 

처음 시작할때부터 돈때문에 삐걱거리고

생초보로 시작했는데 아직도 완전 초보라 다른선생님을 바꿔보려고 최근에 노티스를 줫는데 카드로 학원비가 또 빠져나갔네요.

 

처음 시작할때 Contract이고 뭐고 아무것도 없이. Square통한 사이트로 레슨 예약을 하더라구요, 캔슬레이션 팔리시라고 적혀있는데 Refund이나 Reschedule 하려면 수업 6시간전에 알랴달라 이렇게만 적혀있구요.

 

가격이 30분에 25불 45분에 35불이라 적혀있어서 아 초급이 하기엔 가격도 좋네 생각하고 스케줄을 잡았어요. 첫수업은 30분 하도 선생님이 45분 recommend 한다고 해서 그럼 앞으로 45분 하자 하고 지금까지 했어요.

 

그런데 돈이 180불이 Chrage 되었길래 원래 35불이라 보고 스케줄링하고 메일도 그렇게 받았는데 왜 180불이 됬을까? 이렇게 디렉터 한테 물어봤더니 그래? 우리가 35불이라 되있어?왤까? 자긴 금시초문이네 이렇게 답이오더라구요.

 

제가 심지어 스크린샷 해놓은것도 보여줬는데 아니라고 우기니 할말이없더라구요.

 

Director가 정말 음대 갓졸업하자마자 엄마가 open해주고 와서 도와주는 아주 어린 남자에요.

 

그래서 음....참 이게 뭔가 ,, 아직 사람을 대할줄을 잘 모르는구나 싶었는데  

애도 새로 레슨시작한다고 들떠있고 한달에 40불인데 그냥 시키자 싶어서 그래 그럼 할수없지 이러고 시켯어요.

4월에 레슨은 둘째주 부터 시작햇는데 180불이 charge됫지만 저는 그냥 Month to Month 로 하나보다 이러곤 3주가 지나 5월이 됫는데 5월1일에 또 180불이 차지된거에요. 

 

그래서 너네는 어떤식으로 Chrage하는지 물어봐도 될까? 4월은 시작을 늦게해서 prorate되야되는거 같은데 왜 Full로 Charge가 되고 5월에 또됐을까? 이랬더니

 

자기가 엄청 Big favor를 주는거 처럼 그래? 그럼 내가 다음달에 20프로해줄게 이러더라구요..그래서 좀 열받길래

 

아  그리고 처음 레슨은 30분이었는데 그것도 왜 45분으로 charge했냐 그러니 그래? 그럼 10프로 더해줄게 이래서

 

하....나이가 어려 그렇다...나이많은 내가 이해해여지 하고 또 마무리 했어요.

 

미국사람들은 애 레슨하는동안 앉아서 지켜보는게 당연하던데 그냥 제가 한국 마인드라 그런지 둘다 감시하는거 같아 첫날만 좀 보다가 그다음엔 알아서 하겠거니 차에서 45분동안 맨날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런데  집에와서 하는 과제도 하나도 없고 뭐배웠는지 한번 연습하라면 배운게 없다 그래서 2달이 지나 6월 초부터 들어가서 보기시작했는데 선생님이 착하긴 한데 정말 그냥 이거 해봐 그럼 따라하다 아 못하겠어 이럼 또 자기가 치고 해봐 아 어려워

이러곤 30분지나서부턴 아 팔아파 아 허리아파 그냥 그러고 45분이 지나가더라구요..

참고로 저희애가 8살이에요 ....아직 어리긴 하죠

그걸 보는데 도대체 왜 어린애한테 45분을 recommend 한지도 모르겠고, 돈도 이미 다 내놧고, 선생님은 정말 가르치는것도 없이 애가 하기싫다면 끌려다니고

아...답이 없길래 레슨을 그만해야하나 계속 생각하고있었어요. 애가 방학들어 하는게 많아져서 6월엔 계속 스케줄이 바껴야했어요.

 디렉터가 학원에 계속 잇는것도 아니라  문자로 리스케줄 할수있냐 물었더니 하루 지나서 답이오길

근데 너네 instructor가 너한테 문자 안해?  너랑 계속 문자 주고받았다고 얘기하던데 그러면서 instructor 전번 보내주면서 Maybe he got wrong number 이러더라구요.

한마디로 자긴 귀찮으니 instructor랑 얘기하지 뭐하러 자기한테 하냐 그말인거죠.

그래서 난 instructor랑 문자주고받은적이 단 한번도 없어, 연락해볼게 고마워 이럣더니 대답조차 안하길래 레슨도 맘에 안들고 디렉터도 맘에 안들고 아 이제 이건 아니다 싶어서

그래도 Instructor는 착하기라도 하니 cancellation policy 같은건 있지도 않고 그 6시간전에 통보하라는게 다였지만 일주일은 좀 넘게 노티스는 줘야겠다 싶어서 얼굴보고 직접 말했어요.

 

애가 좀 break이 필요한거 같아서 당분간 쉬고 되면 다시 시작할게 그래서 이번달이 마지막이 될거같애, director한테도 말해줘 이렇게요.

그러니  알겠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어제 7월분이 Charge가 또 됬네요. 전화하니 안받고 문자로 보냈더니 한 6시간이후에 문자와서 너가 그만둔다고 하는거 자기는 몰랐어.

그리고 우리 Policy는 2주전에 노티스 줘야하는거라 리펀은 못해주고 자기가 그나마 선생님이 말안해줘서 오해가 있었으니 또 big favor를 주며 크레딧으로 준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우리가 contract같은게 잇었니? 그리고 너랑 나랑 문자로 처음부터 process햿는데 6시간 전 노티스 말고는 난 들은것도 없어.

너도 text history 보라고 몇개 연속으로 자기가 저한테 처음 보내줫던 모든 인포메이션을 copy& paste 해서 보냈더니 대답이 없네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Refund다음주까지 진행해줬음 한다고 문자 보내긴 했는데 아마도 안해줄 확률이 많겠죠?

 

그래서Dispute까지고려중이에요. Web cancellation policy 사진찍어두고 애초에 컨트랙 조차 없었으니 나중에 dispute해도 문제될게 없을까요? 열받아서 자꾸 생각이 나네요.

 

보통의 학원은 2주 노티스 주는게 당연히 예의상 맞는데 이 director는 정말 너무 싸가지 없어서 그나마 instructor 보고 8일정도 준건데 너무 화가나네요.

쓰다보니 너무 길어져서 죄송하지만 ㅜ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 부탁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