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Y가 간만에 인사올립니다.
지난 달 다녀온 일본 사진들 몇장과 라운지 관련 정보 및 대한항공에서 새롭게 선보인 네임택에 대한 정보입니다.
스미다구에 위치한 일본 최대크기의 국기관 (스모경기장) 바로 앞 스테이크 하우스를 다녀왔습니다. 그램에 40앤인 와규를 미듐레어로 시켰습니다. 제가 300그램을 시켰는데 느끼함이 좀 세서 겨우 300그램을 먹는것이 좀 버거웠습니다. 고기는 정말 잇몸으로 씹어도 넘어갈 정도의 야들함이 있었습니다.
마침 이날 오후에 가게를 아예 전세낸 분들이 계시다해서 궁금했는데 이 분들이었네요..
불쌍한 MATE
한 분으로 이미 꽉 차버린 복도.. 내려갈 수 없어서 다시 올라갔네요.. 그리고 알고는 있었지만 처음 맡아본 동백기름 냄새가 적지않게 충격적이었습니다. 모든 분들이 다 같은 냄새로 올라오시는데..
긴시초 3대째 내려오는 장어덮밥집 - 매년 조금씩 오르더니 4000앤에서 5500앤까지 올라갔네요. 맛은 확실한데 5500앤을 내고 먹어야하나.. 이번에 처음으로 고민이 되었습니다. 많이들 가시는 긴시초 MOXY에서 걸어서 16분 거리입니다.
돌아가는 비행기에서..
델타 라운지에서 보이는 후지산
여기서 첨언하나만 하자면, @드라마덕후 님 께서 말씀하신 에어사이드 TIAT라운지를 가봤는데 (위치는 에어사이드 정 중앙 위로 올라가는 에스칼레이터타고 올라가시면 됩니다) 들어가자마자 바로 나왔습니다. 한 자리건너 하나씩 모든 의자들이 사람들로 꽉 차있는데 도저히 쉴만한 공간도 없었고 드라마덕후님이 올려주신 PP쪽 사진과는 다르게 테이블을 치우고 의자 한 줄을 더 넣어서 완전 시장같았습니다. 앞으로도 좁고 옆으로도 좁고 사람들은 꽉 차있고.. 결국 다시 멀리 걸어서 델타쪽으로 들어가 잠시 쉬다 탑승을 했습니다. 무작정 들어가지 마시고 잠간만 내부좀 보자고 하시고 여유석이 있는지 확인먼저 하세요..
델타라운지 사진들 몇장입니다. 정갈하고 대체적으로 맛도 좋습니다. 친절도는 언제나 최상입니다. 3개월에 한번씩은 들르는데 음식들이 계속해서 조금씩 바꿔나가더라구요. 시간대가 그래서 모든 좌석들은 대한항공 비즈 승객들로 꽉 차 있었습니다.
마지막 정보로 대한항공 퍼스트클라스 네임택 디자인 변경에 대해..
몇달 전 부터 네임택 디자인이 변경되었습니다.
웹상에서는 이뻐졌다 하시는 분들, 더 싸구려틱 해졌다 하는 분들로 분분했었는데 "더는 마일러 라운지 이용고객들인 MP, MM 들에게 네임택을 제공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무조건 퍼스트 이용해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게 조금씩 디자인이 바뀌어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요렇게 한쪽에 구멍을 내어서 끼게 되었다가
요렇게 일자? 일렬로 한쪽 방향으로 똑딱이 식으로 바뀌었다가
보시다시피 어긋맞추어? 나오는 버전으로 다시 바뀐 것 같습니다.
다음의 사진들은 추가로 넣었습니다.
똑딱이가 서로 맞물려서 들어갈 공간만 있어서 네임택이 중간에 들어가면 절대로 닫혀질 수 없는 구조입니다. 망치로 펜치로 힘을 가해도 닫히질 않아서 마지막 사진 보시면 울퉁불퉁 합니다. 담주에 라운지 가서 원래 이런건지 한번 물어봐야겠습니다.
혹시 먼저 받으신 선배님들은 어떤 버젼인가요?
안쪽 사진입니다.
결국 이렇게밖에 달 수가 없더라구요..
받으신다면 현장에서 꼭 설치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