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9/23] 갑작스러운 한국 방문에 대한 소회 및 장례식/절차

shilph 2023.10.19 12:04:42

잘 아시다시피 잠시, 정말 단기간으로 한국에 다녀왔습니다. 관련된 내용을 한 번 적어보겠습니다.

 

항공

SEA → ICN: 대한항공 마일 편도 3만 5천 + 유할 $282.60 (4인: 총 대한항공 14만 + $1130)

ICN → PDX: 라이프마일 4만 7천 (MR 에서 전환 1:1) + 유할 $90.30 (3인: MR 14만 1천 + $271)
ICN → PDX: UA 5만 5천 (UR 에서 전환) + 유할 $44.10

 

교통편

 

장례식

 

기타

 

 

많은 분들께서 제 다른 글에서 댓글로 조의를 표해주셨는데 일일히 답글을 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다행이도 저는 좀 여러모로 추스린 상황이며, 와이프님은 장모님과 함께 2주간 더 있을 예정입니다.

그 기간 동안은 제가 아이들을 볼 예정인데, 아는 집에서 반찬을 잔뜩 해줘서 열심히 먹고 있네요. 뭐 저도 요리는 어느 정도 하는 관계로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점심 도시락도 간단하게 싸주고 있고 말이지요 ㅎㅎㅎ 

 

아무튼 많은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미국에 사는 관계로 한국에 계신 부모님이 걱정이 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아직 건강하실 때 자주 뵙고, 자주 연락하고, 자주 여행을 다니시는 것을 권해보고 싶네요. 장인어른도 한국으로 돌아가신 뒤, 많은 분들께 자랑을 하셨다고 하시더라고요. 부모님들은 자식들이 잘 자라는게 제일 좋은 것이고, 최고의 자랑거리이신 거니까요. 후회할 때가 가장 늦은 때라는 말처럼, 아직 후회하지 않아도 될 때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시고, 좋은 추억을 많이 남겨두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