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항공사들 딜레이/캔슬이 정도가 지나치네요. 미국 국내선 딜레이는 종종 겪었는데 길어야 2-3 시간 후에는 출발하길래 그러려니 하고 다 넘어 갔습니다. 그런데 가족에게 문제가 생겼네요.
젯블루 공홈에서 샤프로 결제했고, 타임라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월: 마이애미-뉴욕 jfk행 젯블루 캔슬. 이유를 물어보니 비행할 수 없다, 다음날로 예약해주겠다. 그리고는 화요일 뉴욕 westchester (차로 1시간반거리) 가는 비행기로 변경됨.
2. 도착 공항 jfk로 해달라고 하니 수요일 비행기를 예약해줌. 월, 화 마이애미 호텔 숙박. (호텔, 밀 바우처 아무것도 제공 안됨), we can't do anything 무한 반복
3. 수: 기존 비행기 오후 8시 출발예정> 10시로 딜레이> 11:30으로 딜레이> 공항에서 4시간 대기 후 최종 캔슬
뉴욕으로 가야할 젯블루 비행기가 마이애미 공항에는 도착했지만, 4시간 이상 딜레이 후 비행을 하면 illegal 하다는 신박한 변명을 시전 최종 캔슬 시킴.
호텔은 제공할 수 없다, 내일로 rebook 해주겠지만 게런티 안된다. 또 한번 we can't do anything 시전...
호텔 expense는 샤프 travel protection 으로 커버하려고 했습니다만 이쯤되니 비행기를 언제 탈수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이러한 상황에서 할수 있는건 대체 뭘까요? 다른 항공편을 끊으면 젯블루에서 reimburse 받을 수 있는지, 마이애미에서 지출한 비용들을 어떻게 보상받을지 정말 너무너무 어이가 없습니다. 한두푼하는 하는것도 아니고, 시간, 돈 다쓰고 이런 취급(?)을 받는게 맞는건지.. 참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