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추신수 뉴스 보고 기절초풍...

어제 추신수 선수에 대한 뉴스를 보다 기절초풍하는 줄 알았슴다...
얼마전에 신시내티가 필리스와 어웨이경기를 한다는 아주 기쁜 소식을 접하고 나서 추선수를 보러가고 싶다고 와잎한테 얘기하고 오케 싸인을 받았더랬죠.
제가 필라근교에 사는 지라 추신수 선수의 팀과의 3연전중에 두번째 경기를 보러갈려고 티켓을 예약해놨었는데요...
어제 뉴스를 보니 왠 청천벽락!! 같은...
신시내티 감독이 추신수가 무리할까봐 필리스와의 경기중 첫번째 경기도 아닌 두번째 경기에 휴식을 주겠다는 얘기를 했다네요... ㅜ.ㅜ ANA~~~ (이거 유행의 조짐이!! ㅎ)
옆에서 괴로워하는 저에게 와잎의 한마디! '그래도 가서 치키앤 핏츠 프라이 먹자~ 어차피 티켓 리턴도 안되는데~' ANA~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