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상담]집 팔렸어요. 이돈으로 어디 둬야 하나요?

기다림 2013.09.14 05:03:02

다들 잘 지내시죠? United광풍에 올라타신분들에게는 축하와 저 처럼 탑승하지 못한분들에게는 위로를 드립니다.

이 사태를 보면서 역시 마모 계시판은 하루도 쉴수 없구나 생각이 듭니다. (정말 돈이 되는 정보가 많아요)


오늘 아침에는 정말 오리털 이불이 그립더군요. 빨리 찾아서 끼어넣어야지... 추워서 혼났어요.


아무튼 지난주 수요일에 떠나온 AR의 집을 잘 팔았어요. 요즘 house market이 좀 활황이고 모게지 APR도 오른다 하더니...바이어들이 적극적이네요.

8월 1일에 떠나올때도 아무도 작자가 없어서 빈집으로 두고 나왔는데 나온지 4일만에 사겠다는 사람이 나타나서 9월 11일에 크로징 했어요.

나이드신분들이라 이미 집값의 4분의 3이상을 이미 현찰로 가지고 계신분들이라 금방 모게지 승인도 나고 일사천리로 진행되더군요.


저도 싸인하러 한번 AR가야 하나 했더니 그것도 그냥 서류 Fedex로 한번 왔다갔다하고 끝났어요.


미국와서 처음 저희집을 산것이라 지난 4년간 정도 많이 들고 좋은 추억도 많았는데 이제는 내집이 아니라 생각하니 싸인해서 보내는데 만감이 교차하더군요. 가라지키며 extra 열쇠도 같이 보내는데 눈물날뻔했어요.


서류봉투에 복비랑 서류비등 다 제하고 모게지 payoff하고 저에게 남은 18000불짜리 title company 첵이 한장 달랑 들어있더군요.


받고 나서 이걸 제 주거래 은행인 Bank of America에 iphone app으로 디파짓 하려고 햇더니 8000불이 한달 디파짓 할수 있는 금액의 상한선이라 않돼더군요. 전화해서 어찌 해달라했더니 여기서 6시간 떨어지 IOWA가서 디파짓 하라는 황당한 이야기 해서 그냥 이곳 동네에 다른 은행에 checking 하나 더 열고 디파짓 했어요.


여기서 질문 몇가지 드려요.

1. 이돈은 내년에 집살때 좀 보태서 하려고 해서 거이 10개월정도는 터치를 않할것 같은데 어디에 넣어두는게 가장 좋을까요?

  머니마켓이랑 Saving 알아보니 이자율이 1%정도 더군요. (안습이네요...) 뭐가 가장 현명한 방법일까요? 주식투자는 아는게 전무하고 그렇다고 장사나 어디 투자하는것은 더 모르겠고요.


2. 401K도 현 직장으로 롤오버하려고 하는데 여러군데 가지고 있는것 보다는 좋은 선택인가요? (참고로 현재는 JP 모건이고 전직장은 Wells Fargo였어요)


3. 미네소타 면허증은 원래 이렇게 얇은 종이 같나요?


참 어디에도 물어보기도 좀 그런질문인데 마모에 용기내서 물어봅니다.

아무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