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좌절입니다

비리비리 2012.04.10 15:17:51

안녕하세요....한달전에 새로 가입한 신입회원입니다.

 

여기서 후기 많이 보고 급좌절하였습니다....그동안 얼마나 혼자 삽질하고 다녔는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ㅠㅠㅠㅠㅠㅠ.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속풀이 한번 하고 갈께요...ㅠㅠㅠㅠ

 

 

 

저의 마일모아 상태....

 

US Airways 순수 탑승으로 30만 마일 정도 모았었고 현재 19만 마일 조금 넘게 있습니다.

 

마일리지로 (6만 마일) 2년전에 한국에서 유럽 이코노미 (루프트 한자) 낑겨타고 다녀왔는데 이거.....8만 주고 비지니스 탔었어야 하는거네요.

 

공짜라고 좋다고 다녀왔다는 ㅠㅠㅠ

 

US Airways 불만이 많지만 국내선을 주로 이용하는 관계로 여기로 마일 모으게 되었습니다.

 

작년까지 Star Alliance Gold였으나 갑자기 좀 싼 델타 타다가 실버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실버라도 US Airways 국내선 일등석으로 잘 태워줘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ㅠㅠㅠ

 

크레딧 카드 당연히 US Airways 카드 있습니다....예전에 Barclays 은행으로 넘어갔을때부터 회원이었습니다

 

아 이게 스펠링이 틀렸나요? ㅋㅋ..아 알고 싶지 않아요.

 

그거 모르고 있다가 심지어는 Barclays에서 돈 빠져 나간거 보고 은행에다 신고한 사람입니다.

 

이상한 은행에서 돈 빼갔다고...ㅋㅋㅋ

 

완전 쪽팔립니다. ㅠㅠㅠㅠ...그랬다가 Late Fee 나와서 카드 회사에다 전화하고 은행이 바뀐지 알았어요.

 

싸바싸바 해서 그때 레잇피와 이자 면제 받았었죠. 사실은 직원한테 나한테 말도 안하고 왜 은행이 바뀌었냐고 짜증 막 냈어요. ㅋㅋㅋ.

 

이 카드는 US Airways를 자주 타서 그냥 오래 가지고 있었는데 싸인업 보너스 얼마 안 되었을때 가입했었던거 같아요...

 

하도 오래되어 기억도 나질 않습니다.

 

Companion Ticket은 한번도 써본적이 없습니다....그냥 라운지 일년에 한번만 갔어요. 못살아요. 이 카드 슬슬 없앨때가 되어 가는거 같습니다.

 

문제는 작년부터....새로운 곳에 이사와서 델타가 가격이 싸서 델타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2007년까지 멋모르고 대한항공만 주구장창 타고 다녔기 때문에 대한항공 마일 다 쓰고도 그럭저럭 많이 남아 있어서 (작년 당시 3만 마일 넘게 있었어요) 델타를 타고도 대한항공으로 넘겼습니다.

 

이것까진 좋아요....공짜표 한장 쓰면 좋으니깐요.

 

그런데 델타를 생각보다 아주 많이 타게 되었습니다. 작년에 델타만 4만 마일 가까이 탑승하심. ㅠㅠ

 

그러다 보니 델타 이코노미 플러스인지 뭔지 요거 자리가 탐 나더라구요.

 

그래서 맘을 고쳐먹고 작년 여름부터 델타 마일을 적립 시작....

 

문제는 델타 타고 미국-유럽에 다녀오는데 예약울 대한항공 마일을 넣었어요...그래서 중간에 바꾸는데 잘 안 바뀌는거에요.

 

게이트 직원이랑 싸워서 바꿔 달라고 하니....나중에 전화로 하라고 합니다.

 

음.....이거 안되더군요...대한항공측에서 이미 적립된 마일 자기네들 도로 못뱉는다고 저보고 그냥 팔자라고 하고 잘 살으래요....으흐흐흐...

 

대한항공은 대한항공 탑승만 모닝캄으로 인정해준다고 하더군요...델타는 아무리 많이 타도 쳐주지 않고. ㅠㅠㅠ

 

이리하여 델타 실버 획득 못합니다...4만 마일 가까이 타구도....

 

물론 Status Challenge 이딴거 압니다....근데 그거 언제 델타 탈지 모른다고 멍하다가 안함....

 

그런데 지금은 델타 탈일이 또 별로 없네요...챌린지 하면 막 델타 타줘야 하는데요.

 

혼자 바보짓 함....그래서 지금 작년 후반기에 적립한 델타 2만 마일 넘게 있고 일반 회원임. 

 

그나마 한달전에 마일모아를 알게 되어........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가입하였습니다.

 

승인 잘 받아서 거의 스팬딩 다 채웠습니다....그나마 다행입니다. 감사해요. 

 

마일모아 보고...프리퍼드 승인 나자 마자 체이스 프리덤에 있던 17000점 넘겨서 대한항공 만들었습니다

 

 

 

작년까지 제가 원래 아주 오래전에 만든 체이스 싸우스 웨스트가 있었거든요....

 

원래는 싸우스웨스트를 무지 많이 탔었거든요...

 

싸우스 웨스트도 그렇고....유에스 에어도 그렇고 비행기에 탔다가 꼬실려서 카드 가입하였습니다. 못살아....아무 생각이 없는거죠.

 

하지만 연회비만 꼬박 내고 별로 쓰지 않던 카드. ㅠㅠㅠ

 

그래서 작년에 그거 취소하면서 직원이 꼬셔서 프리덤을 만들었습니다.

 

싸인업 고작 10000 포인트 받았어요...우하하....

 

체이스 체킹 어카운트는.....예전에 Wamu가 저절로 넘어가서 체이스가 되어서 귀찮아서 안 없애고 그냥 가지고 있었구요.

 

다행히 새로 이사온 곳에도 체이스가 있더라구요...

 

현실감각도 없고 경제감각도 없고....그냥 돈 안쓰고 모으면서 이렇게 살아왔습니다.

 

믿어주세요...그래도 나름 알뜰하게 살아왔습니다....아냐 세상 헛살아온거 같아요....

 

 

 

아 맞다....

 

심지어는 작년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돈 넣고....Fidelity investment 어카운트까지 만들었네요...그것도 꽤나 마일이 되었을텐데...

 

당연히 그때 만든거 투자한거 마이너스 되었습니다. 마일이라도 받을걸....우이씨...몰라요 몰라. 이거 작년부터 한거 같던뎅...ㅠㅠㅠ

 

 

사실 마일모아 예전에도 와본적이 있습니다...그때 너무 쿨하게 지나갔네요. 진작에 와볼걸...

 

지금이라도 많은 도움 부탁 드리겠습니다.

 

 

지금 마일상황 다시:

 

대한항공 7만 6천

US Airways 19만

델타 2만 조금 넘음

 

이게 거의다 탑승해서 모으신 것임...ㅠㅠㅠㅠㅠㅠㅠㅠ

 

한국도 일년에 한번 유럽도 일년에 한번 보통 갑니다....그리고 국내선은 매우 자주 타구요.

 

그래도 스타얼라이언스 골드때 ANA 항공 나리타-시카고 무료 비지니스 승급도 받아보고....한국-나리타 무료 비지니스 승급 등등.....남의 항공 타고도 무료 업그레이드를 여러번 받았습니다.

 

이걸로 위로를 조금 삼으려 했으나 잘 안되는군요. ㅠㅠ

 

앞으로 사파이어 프리퍼드 5만 넘어오면 United 항공을 모아볼까 하는데 이거 괜찮을까요? 아니면 그냥 대한항공으로 모을까요?

 

이제 대한항공을 타질 않아서....별로 매력을 못느끼겠습니다. 스타얼라이언스 타면서 무료 업그레이드등을 많이 받아서 거기에 맛을 들인거 같습니다.

 

맞다 지난달 대한항공 US Bank 4만 보너스 타겟 오퍼 받았습니다....게으른 성격에다 카드 많은걸 좋아하지 않아서 신청하지 않았습니다.  체이스 승인난지 한달 반정도 되니깐 이거 해도 될것도 같긴 했지만요.

 

앞으로 제 계획이라면....언젠가 SPG 아멕스 하나 만들어보고 싶어요.

 

미국 처음와서 학교에서 가입하면 곰돌이 인형 준다고 해서 그거 받으려고 제일 처음 만든 시티 카드는 10년 전에 있었는데 5년 정도 잘 가지고 있다가 어느날 우체국의 실수로...딱 한번 돈을 늦게 내었는데 레잇피 면제해주지 않아서 시티 뱅크와 작별하였습니다.

 

하지만 이제 아픔도 아물려고 하니 다시 시티 뱅크로 싸인업 받는 수도 있구요....

 

참고로 이번 5월에 미국-한국, 7월에 미국-이태리로 가야하는 실정입니다. 표는 발권하지 않았습니다. 공짜표로 가구는 싶지만....아직도 일정이 정해지지 않아서 머뭇거리고 있구요. 

 

 

절 위로해주시고....아무거나 도움이 되는 말 해주세요...

 

보시다시피...돈 벌어서 하늘에 막 뿌리고 다녔습니다. 저도 님들처럼....멋지게 마일 모아서 멋지게 하늘을 날아다니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