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 시골로만

기다림 2013.12.02 05:29:05

오늘 오후에 출장가는데 눈이 오네요.

 

다들 땡스기빙 연휴 잘 보냈어요?

아멕스가 My offer로 몰아치는데 정신을 못차리겠어요.

SBS쓰기도 쉽지 않은데 이런것은 정말 등록하고 하기 귀찮기도 하지만 소비만 부추기는게 아닌가 좀 걱정도 되요.

 

출장은 오늘(12/2) 출발해서 목요일 저녁에 돌아오는 일정인데 거이 1000마일을 뛰네요.

자동차로 동료 한명이랑 같이 갑니다. 할머니라 제가 거이 모시고 운전하고 다녀와야 할것 같아요.

 

여기서 Amex, Ames, IA갔다가 Kansas city 갔다가 오마하 드렸다 다시 오는 정말 로드 트립이군요.

 

눈이나 많이 오지 않아야 할테데 말이죠.

 

지난주 땡스기빙 쇼핑에 가장 잘 건진거는 Bath&body work에서 그냥 주는 Traival size 로션이에요.

제가 얼굴이 두꺼워서 그냥 쿠폰 내밀고 하나 달라고 했어요. (No purchase nessery라고 적혔으니까요?)

사실 누가 두장 쿠폰중에 하나만 쓰고 버린것 제가 주어서 받은거거든요. (갑자기 와이프에게 여기서 쇼핑하고 있어 잠깐 요옆에 BBW다녀올께 하고 가서 달랑 하나 받아왔어요)

 

저 예전에는 이렇지 않았는데 미국와서 좀 쫌스러워졌나봐요. (와이프에게 말도 못하고 조용히 여행 가방에 어제 넣었어요. 실실 웃으면서요.)

 

아무리 절약이 좋다한들 공짜보다는 못하죠. 요즘 아멕스 오퍼 보면서 이 친구들도 아마존이나 Landsend와 모종의 거래가 있겠구나 생각이 들어요. 그냥 선택했을리는 없잖아요. cash back해주는 금액을 아멕스에서 다 부담할리도 없구요. 비즈니스 세계니까요?

 

아무튼 전 그게 젤 맘에 들었어요. 출장갈때 가지고 갑니다.

 

잘 다녀올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