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츠칼튼 관련 질문받습니다

Nyker 2014.01.08 13:14:45

안녕하세요...


기억하시는 분이 계실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원래 지난 가을에 셀프 안식년맞이 조금 긴 여행을 계획하고 발권까지 다 마쳤었는데요... 개인적으로 불행한일이 있어서 유럽일정은 완전히 취소되고 아시아쪽 일정도 반동강나는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하루 앞을 기약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그나마 포인트로 예약했던 것들은 다 환불받았지만(일주일 단위로 캔슬했습니다) 저가 항공예약들과 어드밴스 레잇 예약들은 주로 다 날렸습니다...(유일하게 사정 얘기하니까 하얏 계열들은 다 어드벤스 레잇일지라도 환불해주었습니다.)


그 사이에도 종종 마모에 들어오긴 했지만 맘이 무거워서 영주권 받으신 분께 하고 싶은 축하 인사나 재밌는 여행기를 읽은 소감도 남기기가 웬지 뭣하더군요. 여기 계신분들이 제 사정을 아는건 아니지만 그냥 아무 일없었던듯이 글남기기가 싫더라구요..

그런데 리츠칼튼 관련해서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신것 같아서 이렇게 글 올려봅니다..


분위기를 바꿔서...


제가 리츠 칼튼 관련해서는 쫌 압니다 ㅋㅋㅋ 

이번 가을에 2stay 하면 1-3카테고리 1박 주는거 프로모션 했었잖아요... 저 말레이시아 리츠에서 머물고 그거 득템했어요 우하하...거의 공짜라는(fhr로 $180인가에 스윗업글 웰컴 초콜렛과 과일 많이, 조식 애프터눈 티 포함이었어요... 워낙 아시아쪽 빵이 맛이 없어서 애프터눈 티는 날려버릴꺼 하다가 15분의 시간을 내어서 반바지 입고 갔는데 생각보다 패이스트리 맛이 너무 좋고 주변분들은 다 정장에 시거물고 비즈니스 중이셔서 완전 당황했습니다..) 유효기간이 무려 일년이더라구요..어디서 쓸까 고민중입니다 ㅎㅎㅎ


아 그리고 매리엇 에어 호텔 패키지는 무조건 120,000 마일 넘어가는 걸로 선택하셔야 이익이에요. 유에이는 132,000 준다니 완전히 왔다이구요.. 그리고 굳이 호텔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여도 7박 연박에 대한 써티피켓 받으시는 걸로 예약 마무리 하실수 있고요...


그리고 리츠는 포인트로 묵으시는 건 별로 추천하지 않아요(기본방은 그냥 그런경우가 많습니다)...가능만 하시면 클럽레벨에 묵으시는게 가장 좋구요- 이건 크레딧 카드에 따라 나오는 거 이용하셔서 딱 2박 하시면 $100 크레딧도 받으시고 가장 깔끔하고요(기본 레잇이 높기 때문에 이틀이상은 그다지 추천하지 않습니다.. 성격적으로 한군데 오래 있는것도 안 좋아하고요..) 아 그러시고 일박시에는 fhr이나 virtuoso 이용하시고요... 오래 머무실거면 막 섞으세요.. 포인트, 클럽업글,fhr 이런식으로..

제가 그다지 많은 리츠를 다녀본건 아니지만- 주로 다 미주에 있는 리츠로만... - 아시아에 있는 호텔들 클럽라운지 음식들보다 미국 리츠칼튼 라운지 음식이 종류는 적을지 몰라도 음식의 질은 훨씬 좋습니다.. 주류도 마찬가지이고요. 근데 이상하게 서울 리츠칼튼 라운지는 사진으로 보기만 했지만 음식이 좋아 보이지는 않더군요. 오히려 리츠는 아시아권 라운지가 종류만 많고 음식질은 떨어지는게 아닌가 합니다...- 근데 이게 또 상대적인게 저는 한국 호텔 아침중 파크하얏이 가장 좋았는데 제가 불렀던 친구는 차라리 르네상스 조식이 나았다고 하는걸로 볼때(하긴 가격은 코너스톤 조식이 가장 싸긴 하죠...) 사람 입맞이 다 다른거라서 이것도 ayor 입니다.. 


한때 인터넷 커뮤니티들에서 질문받습니다가 유행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저도 혹시 궁금하신 사항있으시면 질문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