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다들 어워드 발권을 하려고 전화를 해서 그렇는지, 전화를 받는데 너무 불친절하네요. ㅠㅠ
나: 어워드 발권 하고싶어
CSR: 전화로 하면 인당 $25야.
나: 응, 알아, 근데 내가 가고싶은 루팅이 있는데 온라인으로 하니 안나와서 혹시 네가 도와줄수 있을까 해서.
CSR: 온라인으로 해서 안나오면 나도 안 돼. 그건 표가 없는거야.
나: 아, 근데 온라인으로 표는 보이는데, (소세지처럼) 하나하나 연결이 안 돼. 혹시 네가 봐줄수 있겠니?
CSR: 그건 니가 온라인 사용을 잘 못해서 그러는거야. 인터넷 당담직원한테 연결해 줄께.
나: 인터넷 당담직원이 날 도와줄수 있어?
CSR: 그래. UA 웹사이트 사용법을 가르켜 줄거야.
나: 아냐, 나도 웹사이트 사용하는 방법은 알아. ㅠㅠ 인터넷 당담직원이 해결해 줄수 있는 문제는 아니고, 내가 원하는 루팅이 네 시스템으로 될까 싶어서 전화해 봤어. 날짜랑, 항공기번호 적어놨는데 한번 봐줄수 있어?
CSR: 너한테 안보이면 나한테도 안보여. 그건 표가 없는거야. 내가 해줄수 있는건 없어.
ㅠㅠ
겨우 세번째 전화해서 루팅을 넣어주긴 했는데 UA phantom availability 때문에 제가 가려던 구간이 4 segment 가 아닌 5 segment가 되어버렸네요. 근데 그래서 가격이 안나오는걸, 직원은 올해 1월 1일부터 UA룰이 바꼈다면서, 앞으로 24시간이 아닌 4시간 이상 공항에서 체류하면 스탑오버로 간주된다고 막 우기네요. ㅠㅠ 그냥 대충 알았다고, 도와줘서 고맙다고 하고 전화 끊었는데, 다시 전화하기 무서워요 ㅠㅠ
근데 UA phantom availability는 진짜 심한것 같아요. 인터넷으로 아무리 보이고 예약까지 넘어가도 전화로는 다 솔드아웃 되었다고 하네요 ㅠㅠ 힘들어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