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출장가서 클라이언트와의 회의를 무사히 끝났는데 돌아가는 기차시간이 2시간 정도 남았네요.
지금 출장지를 제대로 구경을 못해봐서 구경좀 할까 했는데,
몸도 피곤하고 그래서 그런지 그냥 역 주변 스타벅스에 가서 무료 인터넷으로 회사컴에 연결해서 일하고 있네요..
요새는 마일모아 이외엔 들어가는 게시판도 없고 재미도 없고...
네이버 뉴스들은 정말 재미없어서 이젠 하루에 한 번 들어갈까 말까...
NBA 도 샌안이 못해서 그런지 이제 흥미를 잃었네요... 스포츠도 볼 게 없고...
진짜 요샌 인터넷 하는 거 보다 그냥 일하는게 편해요... 제가 하는 일이 다른 사람이 대신 해 줄 수가 없는 일이라 결국 해야하니까 미리한다는 기분으로 하네요..
회사에서 누가 구글 translator 돌려서 이 글 읽고 연봉이나 좀 올려줬으면 좋겟네요... 얼마전 꿈속에서 매니저가 나와서 유창한 우리말을 구사하길래 '옷 너 어떻게 한국말 하냐' 고 물어봤더니 '니 영어 땜에 하도 답답해서 그냥 내가 한국말 배웠다!' 이러던데.. ㅋㅋ
여러분은 어떠세요? 물론 가족이랑 같이 있을 땐 가족과 함께가 좋겠지만 혼자 있을 때는 웹서핑이 좋으세요, 일이 좋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