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이스에서 남긴 전화 번호로 전화 했어요.
상담원이 제 크레딧 히스토리가 클린해서 리젝이라고 하네요.
미국와서 처음 계좌 오픈때부터 체이스 프리덤 체이스 사파이어 다 공동계좌로 만들었는데 왜 내 크레딧 히스토리가 없냐고 물었더니
그건 니 남편꺼지 제께 아니랍니다. ㅠ.ㅠ
작년에 저희가 집 사려고 크레딧 리포트도 떼보고 했는데도 저는 제 크레딧이 없다는걸 정말 몰랐었어요. 몇년간 정말 바보였네요. ㅠ.ㅠ
여하튼 결론은 카드 리젝 됐고 이제 저는 처음부터 새로 시작해야 할 것 같아요.
마음이 많이 실망스럽네요.
사실 제가 지금부터 다시 크레딧 만들기를 한다고 해도 어차피 제일 중요한 인컴이 없으니 제대로 될까 싶기도 하고요.
어쨋거나 댓글 조언 주셔서 감사하고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
-----------------------------------------------------------------------------------------------------------------------------------------------
안녕하세요? 현재 미시건 시골마을에 거주중인 미즈입니다. 처음으로 마일모아에 글을 쓰네요.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_ _)
여기 이번겨울에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아이디를 noon g man 눈그만으로 만들었는데 만들고 읽어보니 눙만이네요. --;
미국와서 몇년동안 크레딧 쌓기위해 하나의 카드만 집중하며 지냈는데 이제 저도 마적단을 알게 되어 마일리지 모으기라는 새로운 과제를 수행중이에요.
몇년간 계속 체이스 프리덤을 써 왔고요. 뱅크 어카운트는 체이스 어카운트 하나, 남편과 저 공동 어카운트고요. 프리덤 카드도 공동명의로 쓰고 있었어요.
마일리지 5만을 받기 위해 두달전에 사파이어를 남편이름으로 만들고 저를 추가해서 신청 즉시 instant approval을 받았어요.
이제 2번째 단계로 4만 5천 마일리지를 더 받기 위해 제 이름으로 사파이어를 신청했습니다.
하지만 처음과 다르게 instant approval는 나지 않고 전화하라는 전화 번호만 뜨네요.
왜 처음처럼 즉시승인이 안나는걸까요?
이제 시작이고 앞으로 마일리지 모으려면 카드 발급도 더 많이 할일이 생길텐데 벌써부터 이러니까 좀 걱정도 되고요.
1. 남편과 공동 계좌이긴하지만 제가 전업주부로 수입이 없어서 제 이름으로 신청한것은 승인이 안 난걸까요?
그런데 세금 신고도 제이름으로도 계속 했고 이번 카드신청서 작성시에도 남편연봉액수와 남편 회사 이름을 넣었어요.
2. 요즘 타겟 사건때문에 저희 프리덤 카드 번호까지 자동 변경 되었는데 이런 것하고 연관이 있을까요?
좀 우스운 생각같지만 저는 타겟에서 일주일에 두세번은 카드를 긁는데 (아시다시피 요즘 식료품도 다 파니 오가는 길에 들러 소소히 사거든요.) 뭔가 요주의로 찍혔나?.... 하는
아무튼 별 생각이 다 드네요. ^^;;;
아는분게 여쭤봤더니 그러다 승인 날지도 모르니 일단 조금 기다렸다가 전화해 보라고 하는데 일단은 좀 기다려 보는게 낫겠죠?
혹시 저랑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 계신가요. 경험담이나 의견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도 전화하거나 승인 받게 되면 후기 남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