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에 계신 마적단분들께 지역을 여쭤보려 합니다.

눈뜬자 2014.04.02 12:31:13

요샌 마일모아 들어오고 마일 모으는게 재미인 일인입니다.

몇개월동안 직장을 찾기위해 계속되는 어플라이와 거절을 거짓말 보태서 백번 정도 경험하고

좌절 모드인 저에게 아는 지인의 추천이 들어와서 기뻐하는 와중에...보스턴에서 살아본 적 없는 제가 궁금한게 많아서요.

 

일단 미취학 아동인 아들하나가 있고 남편이 현재 살고 있는곳에 직장을 다니고 있습니다.

소개시켜주신분이 아마도 자기를 통해서 어플라이하면 80%는 될꺼라고 했습니다.

그래서...확실히 오겠다는것을 완전히 결정한뒤 자신에게 다시 연락달라고 하네요.

제가 하겠다고하면 무조건 추천해서 들어오게 해주겠다고...그분의 일도 일정부분 저랑 같이 일해야 하는게 있는 거라

가능할꺼라고 하네요.

테크니션 분야라 소개받고 들어가기가 지금은 젤 수월하다고 하네요.

 

그래서 꼭 가고싶은데...싱글이라면 두말안하고 내일이라도 짐싸겠는데

남편직장도 그리고 아이가 있다는게 젤 맘에 걸리네요.

그래서 보스턴 하버드근처로 출퇴근하면서 아이키우기 괜찮은 곳 추천해주실분 없나해서요.

차로 출퇴근 하고싶지만 보스턴은 그렇게 하면 돈이 많이 든다는 소문을 들어서...걱정이네요.

아이도 데이케어에 맡겨야 할것 같은데 정보도 전혀없구요.

안되면 일단 제가 먼저 아이를 데리고 홈스테이를 하면서 남편이 여기 직장알아보고 완전히 합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홈스테이는 몇군데 전화하니 한달에 천불대 중반정도이고 아침 저녁 식사제공에 대중교통 이용할 수 있다 이렇게 말씀하시네요.

남편은 전문직이라 옮기는건 여럽지 않는거 같아 보여요.

 

집은 일단 2베드...넘 비싸면 원베드...ㅜ.ㅜ로 가서 지역을 살아보고 집을 살지 결정하는게 좋겠죠...??

 

사실 시간이 많으면 인터넷과 여러가지 루트를 통해 많이 알아보면 좋겠지만...

내일 중으로 얘기를 해달라고해서요.

이미 받은 어플리케이션이 많고 퀄리티가 좋은 사람들이 많아서 결정하기전에 얘기를 해야한다구요.

참 감사한 일이지만 또 넋놓고 아무것도 안알아보기도 그래서요.

내년에 아이가 학교들어갈 나이도 다 되어서 학군도 전혀 안보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