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식으로는 처음 인사 드립니다. 저는 뉴저지에 살고 있는 가데스라고 합니다.
마일모아를 알게 되어서 많은 정보를 얻고 있지요.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armian98 님께서 올려 주신 정보를 보고 (https://www.milemoa.com/bbs/index.php?search_target=nick_name&search_keyword=armian98&document_srl=2071394&mid=board), 얼떨결에 JFK – Milan, Prague – Hong Kong 구간을 끊었습니다. 한 사람당 170불! 너무나 좋은 기회에 어린 딸 둘과 (5, 7살) 저희 네 식구는 여행 일정을 잡게 되었답니다. 유럽, 홍콩, 그리고 한국 까지 다녀오는 여행계획을 짜다 보니, 그저 싸다고 170불 주고 덥석 결제한 제가 야속하기 까지 합니다…. (배보다 배꼽이..ㅠ.ㅠ).
일단,, JFK 에서 10월 중순에 출발 합니다. 유럽에서 6박, 홍콩에서 3박, 그리고 한국으로 들어가 7박하고 다시 JFK로 돌아오는 일정입니다.
홍콩부터 돌아오는 비행기편은 댄공으로 홍콩 – 인천, 인천 – JFK 편도를 한 사람당 3만5천 네 식구 총 14만마일을 체이스 UR로 결제했습니다.
유럽 6박: 정말 답이 없습니다. 한번도 유럽근처에 가보지 못한 촌놈이라 어떻게 6박이라는 짧은 시간에 알찬 여행을 할 수 있을지.. 마일모아에 올라온 수많은 유럽여행후기를 읽어보아도 전혀 윤곽이 안 잡히네요. 일단 Milan으로 도착하니 밀란 근처에서 렌터카를 빌려 여행하며 4박을 보낸 후 다시 Milan으로 돌아와 렌터카 반납 할까 합니다. 다음에 기차로 Prague으로 넘어가 거기서 2박하며 프라하 여행을 하는 쪽으로 큰 틀만 잡아 놓은 상태입니다. 근데 Milan근처에서 4박을 이탈리아에서 할지 스위스, 오스트리아에서 할지 아직 고민 중입니다.
홍콩 3박: 일단 숙소만 Grand Hyatt Hong Kong 으로 3박, Hyatt Point and Cash 와 다이아 스윗 업글 사용해서 Grand Harbor View Suite으로 예약완료 상태입니다. 아직 유럽 여행후기 보느라 홍콩에 대한 정보는 아직 못 읽어본 상태구요…
한국 7박: 계획으로는 Point and Cash와 다이아 스윗 업글 사용해서 Park Hyatt Seoul 에서 7박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오늘 다이아 전용라인에 전화 해서 물어보니 다이아 스윗업글 7박 사용 가능하다고 알려주네요. 때문에 재빠르게 체이스 UR 5만 포인트 transfer 버튼을 눌렀죠. 그런데 동시에 상담원이 한다는 말이 스윗 업글은 가능하지만 point and cash는 제가 원하는 날짜에는 available하지 않다고 하네요. 현찰로 하룻밤 regular rate $430을 내고 스윗으로 업글하는 것만 가능하다고… 황당 하더라구요 (UR 5만은 벌써 하얏으로 넘어간상태에요ㅠ.ㅠ). 누군가 point and cash로 예약한 사람이 캔슬을 해야지만 이후에 저에게 자리가 난다고 하니 앞으로 수시로 전화해서 문의하는 방법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제일 걱정이 되는 것은 유럽 숙박 입니다. 유럽은 거의 한방에 3명이 최대인원이라 하는데 저희 네 식구가 어떻게 6박을 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체이스에서 넘길 수 있는 Hyatt 포인트와 SPG 8만 포인트 정도 가지고 있는데 혹시 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170불 유럽, 홍콩가는 비행기표 보고 대박~~~하면서 산 비행기 표로 인해 어마어마한 후 폭풍이 있을 것 같지만 와이프가 꼭 가보고 싶어하던 유럽을 가게 되어서 기쁜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경험 많으신 고수님들의 많은 조언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