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마일 관련 몇가지....

2014.08.15 07:00:27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 주변의 일반인(?)들 보다, 상대적으로 카드/항공/호텔관련 지식이 꽤나 높다는 생각이 종종 듭니다.

특히 공항에서의 위기상황(?) 대처 또한 능력이 무척 뛰어나 졌다고 할까요? 이번에도 비행 스케줄 변경이 있었는데, 예전같았으면 큰 돈을 써서 바꾸었을걸, 걍 스탠바이 (50$)로 때웠네요.

공항 갈때마다 정보도 많고, 할일도 많고.... 일반인(?)들이 보기엔, 제는 뭐가 좋아서, 공항만 가면 물만난 고기마냥 돌아다니나 싶을듯 하네요.

다른 사람들 게이트에서 기다릴때, 라운지에 있다가 막판에 짜잔하고 나타나는....


저번에 샌프란에서 이곳에서 추천받은곳들을 꽤나 많이 갔었구요. 같이간 사람들도 다들 만족 했습니다. 뭐, 제가 여기 가야되, 이렇게 나선게 아니라.... 애들이 리스트를 쭉 뽑아서 이름을 부르면, 그중에 제가 찍어 주었지요.

Sotto Mare랑 Bi-rite creamery 두군데, 아주 난리가 났습니다. 다들 제가 샌프란 자주 오는줄 압니다.


호텔은 추천받은 Palace호텔로 갔습니다. 일정이 빡세서 호텔은 거의 이용을 못했는데, 로비는 멋진데, 방은 너무 낡았더군요. 나중에 서베이에 불평을 좀 썼고, 레노베이션 좀 하라고 썼더니만... 답장이, 안그래도 2014년 후반기에 레노베이션이 예정되 있다나요? 추가 포인트는 없었습니다. 4박5일 대략 1500불 정도 썼는데 여행후 SPG 만 포인트 정도 적립 되었습니다 (Delta타서 온것까정해서). SPG는 특별히 (제)돈을 써서 모으지 않는데, 은근 잘 모이네요. 다시한번 4-5박 갈 만큼 모였으니, 대만족 입니다. 이런이유로, SPG계열만 가게 되니까, 그쪽도 손해나지 않는 장사일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