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도 이 항공편을 거의 매년 이용해 온 편입니다만, 저는 승무원들이랑 영어로 소통하는 게 문제가 없어서 맘에 안드는 부분이 있다던지 서비스가 필요하면 재깍재깍 도움을 받는 편인데, 제 어머님은 영어는 거의 모르시는 편이라 괜찮으실지 모르겠어요. 제가 탔었을 때는 승무원들이 주로 백인/흑인들이고 퍼서도 한국어가 가능한 사람이었던 적은 한번도 없던 걸로 기억하거든요. 일등석은 거의 항상 퍼서가 담당하고요.
아시아나를 더 선호하시는 분들이 계실것 같은데, 저는 아시아나를 몇번 탔다가 기내식으로 나온 스시를 먹고 식중독에 걸린 이후로는 아시아나는 피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어차피 아시아나는 서울-샌프란시스코는 일등석을 운영하지도 않네요. 어머님이 가고자 하는 날짜에는 아시아나 비즈니스석에 자리도 없고요. : ( 그렇다고 10시간짜리 항공편에 이코노미로 모시기도 그렇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