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tamaya.hyatt.com/en/hotel/our-hotel.html
- southwest 로 느긋이 조회하며 기회를 노리다 마침내 괜찮은 딜을 잡아 떠난, 작년 8월말 hyatt regency tamaya 3박4일에 대한 글과 사진입니다.
- 뉴 멕시코라면 반사적으로 떠올릴 '산타 페'도 아니고, '앨버쿼키'도 아니고 호텔 이름을 제목에 쓴 것은 애초 기대와는 달리 베이스 캠프로 삼으려 했던
하얏에서 3밤을 내리 눌러 앉아 장 보러만 가끔 앨버쿼키에 갔었기 때문입니다.
- 위치는 앨버쿼키와 산타 페 사이에 있는 데, 앨버쿼키와 조금 더 가깝습니다. 대신 앨버쿼키와 산타 페를 연결하고, 공항 셔틀까지 있어 무척 편리하게 잘 만들어진
걸로 보이는 'rail runner'라는 기차 시스템의 역까지(Sandoval County/US 550 Rail Runner Station 일 겁니다) 호텔 셔틀도 정기적으로 있어, 이 호텔에 머물면서
자동차 없이 산타 페를 day trip 으로 다닐려는 분들에게 아주 좋은 옵션을 제공합니다. 산타 페까지 자동차로는 40분 정도입니다.
http://riometro.org/maps/rail-runner-google-map
- 공항에서 호텔로 가기 전에 탈린 마켓을 들리는 것도 권합니다. 한국 식품점이 아닌 asian 식품점인데 급한대로 괜찮았습니다.
http://www.yelp.com/biz/talin-market-albuquerque
- 하이웨이에서 빠져나와 얼마 지나지 않아 호텔로 들어가는 산골길을 안내 받게 되는데, 가급적 해가 지기 전에 첵인을 하시길 권합니다.
가로등을 기대할 수 없는 수풀 길이 꼬불꼬불하고 깁니다.
- c&p 쓰기에는 애매해 brg 와 suit upgrade award 를 써서 배정받은 1천 스퀘어짜리 방이 마음에 들어 자랑할까 어쩔까하던 그 때,
디미트리님의 마우이 3천 스퀘어 글이 뜨면서 깨끗이 마음을 비우게 되었습니다 -_- 방 사진도 조악하나마 있긴 합니다만,
그냥 크다는 것 말고는 여느 스윗이나 다를게 없어 생략합니다.
방은 1개, 거실이 큰 편이며, 냉장고 딸린 부엌에 2 full bath, 출입문 3군데에 방과 거실 쪽 큰 여닫이 창은 수영장들이 있는 리조트 시설 쪽으로 나있습니다.
- 예정 일 일주일 전쯤에 'tamaya times' 등의 호텔 안내와 프로그램이 담긴 pdf 파일을 이메일로 받아 미리 분위기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 app 도 있습니다.
https://itunes.apple.com/us/app/hyatt-tamaya/id890588707?ls=1&mt=8
로비입니다.
그리고,
동그란 저 곳이 어른들만을 위한 수영장입니다. 윗쪽으로 걸어가면 2개의 수영장이 더 나오고,
아래 사진에 나오는 워러 슬라이드도 있습니다.
어느 날 밤엔 스크린을 설치하고 영화도 보여 줍니다.
수영장들로 이어지는 길 사이에 이렇게 불이 타오르고 있는데,
저녁에는 s'more 만드는 곳으로 쓰이다가
주말에는 쇼도 열립니다.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은 다양합니다.
색칠하는 프로그램도 있고,
피자와 빵을 만들기도 하는데, 전통 오븐에 직접 넣어서 굽습니다.
다 구워졌으면 카트로 옮긴 다음 풀의 바로 옮겨 줍니다.
수영장 한쪽에는 작은 가든도 있습니다.
아이 맡기는 camp tamaya,
포니 타는 곳,
이 곳에서 고개를 돌리면 세도나같은 풍경이 나타납니다. 이쪽으로 걸어 가면 타마야에서 자랑하는 말 타기를 할 수 있는 목장과
이 동네의 페스티발로 유명한 발룬을 탈 수 있는 곳이 나옵니다 (이 곳이 페스티발이 열리는 곳은 아닙니다).
http://www.balloonfiesta.com/
아침, 저녁 이렇게 두 번 nature walk 이라는 호텔 주변 숲 길을 가이드와 함께 걷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추천합니다.
mt. sandia 입니다. 15분간이나 이어지는 세계에서 가장 긴 트램이(아님 그 중 하나) 있는 걸로도 유명합니다.
http://www.sandiapeak.com/
타마야가 준 평화로움에는 흙 냄새가 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