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자기소개와 유럽 비즈 발권 숙제 검사

매일잔치 2015.05.30 10:10:07

안녕하세요.

게시판에 처음 글 올리는 매일잔치입니다.

엘에이 근처 오렌지 카운티에 거주 중이고 간첩 생활 3년 차 입니다. ^^;; (자기 소개는 항상 쑥스러워요)

그동안 마일모아 덕분에 남편과 캐나다 밴프, 한국 & 하와이, 캔쿤 잘 다녀왔고, 여름 아루바 예정입니다.

(많이도 다녔군요. 마일 여행에 익숙해져 이제 돈 주고 어디 안(못) 가네요...)

항상 질문도 많고 시행 착오도 많았지만 뭔지 모를 쑥쓰러움과 귀차니즘에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다, 이제서야 글을 올립니다.


밴프 갈때는 어라이벌로 하면 깔끔할것을 미처 생각 못하고 유알 --- >유에이로 예약했다가 담날 캔슬하고 그 유에이 마일이 아직도 못쓰고 남아있고, 한국 & 하와이는 유에이 디발 전에 처음 한 발권인데, 처음이라 의욕이 넘쳐 스탑오버 해 보겠다고 하와이 넣었다가, "아, 이 길은 내가 갈 길이 아니구나"라는 깨달음을 얻었고 (저질체력 게으름뱅이의 비애), 덤으로 풀플렛과 미끄럼틀을 경험하여, 풀플렛의 소중함을 깨달았습니다. 더불어 한도시에서도 호텔 옮겨 다니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거, 라운지의 소중함을 서울 파크장과 조선 호텔을 왔다 갔다하며 절실히 느꼈습니다. 전 호텔, 항공 티어 따윈 없는 평민 이니까요. 조선 호텔 라운지는 포인트 좀 더 주고 예약했는데 참 좋았어요, 왔다갔다하면서 음료에 아침, 저녁도 해결 가능. 


숙제 검사

클칼 털기용 내년 봄 LAX to CDG Biz 발권

AA.com에서 아래와 같은 여정으로 홀드 중인데 DFW에서 1시간 반, ORD에서 55분 있는데 비행기 안 놓치고 탈수 있을까요?

뭐 가능하니까 이런 일정을 내 놨겠지 하면서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LAX to DFW

DFW to ORD

ORD to CDG 


LAX to DFW to CDG 1 stop 일정도 있는데, flat bed 타고 싶어서 ORD를 2 stop하면서 가는건데 잘하는 짓일까요?

혹시 내년 봄에 DFW도 flat bed로 막 바뀌고 그러는거 아닌지 ㅎㅎ

베스트는 LAX to ORD to CDG인거 같은데 이건 아직 Biz Saver가 안보이던데 나중에라도 풀릴 가능성이 있을까요?

풀리면 홀드하고 전화해서 바꿔 달라고 하는거 맞지요?


지금 AA를 20만 (왕복) 털어 버리는게 맞는지 아님 MR, UR, or SPG 도 좀 사용해 보는게 (돌아 올때) 나을지요?


쓰고 보니 질문이 엄청 많네요. 이래서 제가 이때가지 뭘 안 물어 봤나 봅니다, 하다보니 질문이 끝도 없어서...

클칼 덕분에 강제 파리 여행 일정 짜다보니, 마일 모으느것 보다 쓰는게 어렵다는 말이 정말 실감나는 요즘입니다. (기승전 속풀이???)


카타고리는 숫자로만 보여서 그냥 맨 위에것 골랐습니다. 혼내지 마세요.